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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 작전 -윤태호 만화 | 소설 시 희곡 2013-12-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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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천 상륙 작전 1

윤태호 글,그림
한겨레출판 | 2013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직접 겪진않았지만 조금은 알것같은 한국전쟁과 분단 상황의 부조리들은 어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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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까지 내리던 12월 19일 내 친구는 이 사회의 안녕을 위해 거리로 나갔다.

아이도 있는데 안녕하며 살았던 자기를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추운날씨에도 상관없다며 거리로 나가 자신과 나라의 안녕을 구했다.

 

어느 날 갑자기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지 못합니다..' 라는 벽보가 붙으며 온 나라가 들썩인다.

각종 사회 부조리가 있을때마다 뉴스를 보며 개탄할 정도였고 자고 일어나면 연일 터지는 뉴스 기사들은 나와는 크게 상관없다는 이유로 더 이상 듣기 싫어 외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 또한 더이상 안녕할 수 없었다.

엄연히 이 나라는 국민이 있는데 국민의 소리는 듣지 못하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도대체 민주주의라고하는 나라에 민주주의는 어디에 있는것인지?

우리 사회의 부조리는 어디서부터가 시작인것인지?

우리를 옥죄는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수많은 물음만을 안긴채 여전히 물음표의 진행형이다.

그 어떤 똑부러지는 답을 얻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게 한 '인천상륙작전'은

어쩌면 그때로 돌아가지 않는 한 답이 없다고 하는것 같기도하다.

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한국전쟁과 분단 상황의 연속이라 말하는 이 책은 우리를 옥죄는 실체가 바로 '6.25' 그때라고 말하고 있다.

 

집안의 엘리트이지만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을 못해 가족을 굶기는 철구 아버지, 일제때 순사의 뒤를봐주다 해방이되자 바로 재살길을 찾는 삼촌, 이런 삼촌을 멸시하지만 결국 가족을 위해 삼촌을돕는 철구 어머니, 철부지이지만 마냥 순순한 철구 이들이 주인공이다.

가난과 배고픔으로 일제시대를 견뎌내고 해방이되었지만 철구네 가족은 여전히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해방된 대한민국은 여전히 낯설고 어지럽기만하다.

해방된 직후 눈치보며 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은 우리가 알기에는 더없이 정신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일뿐이다.

그런와중에도 자기 살길을위해 초초히 때를 기다리는 이들도 있으며 서로 다른 이념대립에 세대 갈등 또한 끝이지 않는다.

 

"해방은 도둑같이 왔고 해방의 기쁨은 단 하루에 지나지 않았다.

일본이 물러가자 미군정이 들어서고 혼란은 가속되고 민생은 내쳐졌다."

 

지금 우리가 처한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것 같다.

사람들은 저마다 살기위해 나를위한 정당을 지지하고 지지하는 정당이 최고가되면 내 삶도 희망으로 가득차게된다. 그러나 희망과 기쁨은 당선된 그 하루뿐인것 같다.

그토록 미워하던 정당이 물러가고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들어섰지만 더더욱 혼란은 가속되고 나의 희망은 나락으로 떨어져버리게된것이다.

민생이 내쳐쳤으나 그때와 지금의 우리는 다르기에 목소리를 내는것이다.

여기서 주저앉지않고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면 우리의 기쁨도 지금보다는 길어질 것이고 희망이라는 꿈도 다시 살아날것이라 믿게될것이다.

돌이킬수는 없지만 늦지않았다 생각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낼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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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행복할 것 -그레첸 루빈 | 자기계발학습 2013-12-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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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에서도 행복할 것

그레첸 루빈 저/신승미 역
21세기북스 | 2013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 집 내 가정이 행복하고 사랑으로 넘친다면 우리의 삶과 인생에서도 당연히 행복과 사랑으로 넘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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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2013년도 다 저물어간다.

연말이되면 의례 연말을 정리하는 시간을 누구나가 가져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해를 맞이할 멋진 계획들도 나름 세우게된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책으로 무엇을 고를까하다 아주 단순한 원리인데 미쳐 깨닫지 못했던것 같아

이 책을 고르게되었다.

'가화만사성'

새해가되면 기본중에 기본으로 얘기하는 덕담중에 하나일 것이다.

옛부터 우리네는 집안의 화목을 기본중에 기본으로 생각했는데 요즘 우리는 내 가정,가족보다는 나 자신이 우선이되고 중심이되는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런저런문제들이 발생하는데 그 원인을 찾아가보면 결국 가정이라는곳에 도달한다.

나 또한 가정, 내 집을 가정 소중히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행복을 위해 가정을 생각한게아니라 무조건적으로 행복해보이기위해 가정에 힘을 쓰고 있었다는 생각이든다.

 

저자인 루빈은 어느 날 우연히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냈다 향수병에 휩싸였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 부모님이 계시고 별일없이 소소한 삶을 보내던 그녀였지만 갑자기 가족이 미치도록 그립다는 생각을한다.

그러다 내 집이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것이었다는걸 깨닫게되며, 삶의 중심인 가정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하며 실천에 옮긴다. 길게 생각할것도없이 지금당장 아이들 기준에맞춰 계획을 짜고 하루하루를 자신과 가족을 위해 쓰는 시간을내고, 집안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최적화에 맞게 행동하며 행복을 위해 조금씩 생활을 바꾸며 노력한다.

결국 그녀는 행복은 부산물이 아닌 목표라 생각하며 그 목표물을 얹기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행복에 관한 책들을 여러권 읽었었다.

내 스스로가 행복해지기위해서 어떤 노력을해야하며, 행복이란 결과물을 얻기위해선 무단히 노력해야한다는것도 알게되었다.

하지만 스스로만 행복해지는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내 가족, 내 가정이 우선이되야한다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말인데 놓치고 있었던것 같다.

내가족의 행복을 위해선 우리 삶에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야한다.

가족을위해 봉사하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서로를 매일같이 보지만 당연시되게하는것보다 가끔은 이벤트아닌 이벤트처럼 옛사진을정리해 돌아보거나 추억거리를 공유하거나 하는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익숙한 그 공간에 가족을 위한 공간이되게하고 함께하는 시간들을 많이 만드는것이다. 노력하지않음 행복도 오지 않는것 같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가족을 대하고 아이에게도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좋은 에너지를 심어주며 같이 공유하는 시간들을 보내면 이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은 없으리라 본다.

 

새해 많은 계획들을 계획중이다.

나를 위한 계획들로 가득한 내 수첩에 가족이 중심이되어 이루지는 한달한달의 계획들로 다시금 짜봐야겠다.

그리고 하루 15분 기분을 나쁘게 하는일을 집중해 해치워버리자.

남은 시간은 긍정의 마인드로 최소한 내 가족앞에서는 긍정적인 생각을 그대로 실천하자.

한달한달 가족을위한 계획과 나만의 계획을 함께 짜놓으면 하루 하루 매 시간을 열심히 노력하며 살게되고 그게모여 한달 두달 일년이되면 한해를 행복으로 가득하게 보내게될 것 같다.

집에서도 행복할것이 아니라 집에서부터 행복해지자.

어렵고 복잡한것이 아닌 사소한것부터 차근차근 계획하고 실천해간다면 하루하루 한달한달을 분명 행복하게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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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행복해지는 사람 불행해지는 사람 -김주언 | 건강 취미 여행 2013-12-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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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결혼 후 행복해지는 사람 불행해지는 사람

김주언 저
좋은책만들기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결혼 후에도 연애시절처럼 사랑이 지속되고 행복이 계속되길 바란다면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는 길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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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책 제목처럼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말이다.

결혼 후 나는 행복해진 사람인지 불행해진 사람인지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내가 사랑해서 선택한 사람이고 그 사람없인 안될것 같아 결혼까지 했는데 결혼 5년차가 되다보니 슬슬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적용되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둘만의 사랑으로도 유지되기 힘이들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부부의 문제에서 아이의 문제등 여러가지가 적용되다보니 점점 서로를 이해하기보단 나 힘들다는 말이 먼저 나오게된다.

 

여러 상담사례를 통한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전부 내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다.

마치 사기결혼이라도 당한 기분이 들때도 있고,남편은 일하고 돈벌어 온다고 아이하고 놀아줄 생각도 안하고 그러다 싸우게되면 도대체 지려하지 않고 사과하는 법도 없고...

제목하나하나 사연하나하나가 지금의 내 마음을 대변하듯이 딱 들어맞는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아직도 가부장적인 정서가 깔려있어서 아내는 집에서 일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남편들에게서도 잔소리하는 아내때문에 숨이 막히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는데 자기의 인생은 무엇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겁니다.

우리의 부모님을 그렇게보아왔고 남자들 역시 집안에서 그렇게 살아와서인지 남편으로써의 능력은 돈을 잘 벌어오고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으로만 여겨지니 결혼과 동시에 연애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는 평생 사랑으로만으로도 살것 같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사랑이 전제되고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그 느낌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데 남자입장에선 결혼과 동시에 모든걸 이뤘고 이젠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생김으로써 더욱더 책임감으로 내몰려지다 보니 서로의 갭은 더 깊어지는것 같다.

연애때와는 다른 환경과 생각들이 대화없이 계속 이어지다보니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하는 말들뿐이고 육체적인 관계에서도 멀어지게 되는것이다.

여자는 무드에 약하고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는 말이있다.

이렇듯 여자는 성에대해서도 언제까지나 여자이고 싶고 분위기와 애정을 원하지만 남자자체는 시각에 의한 성에 만족을하다보니 관계가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지칠때로 지치고 대화도 단절되다보니 결혼후 삶은 내가 생각했던 삶이 아니다 보니 스스로 불행하다 느껴지고 골이 깊어지면 결국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게 마련인 것이다.

 

여자는 사랑받길 원한다.

남자는 인정받길 원한다.

서로 다른 성과 생활패턴으로 몇십년을 살다 짧게는 몇달에서 몇년정도 만나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결혼에 이르게 된다.

사랑앞에는 꽁깍지가 쓰여 그런걸 모르다가 현실인 결혼앞에서 드디어 눈이 띄이다 보니 사랑의 감정보다는 단점이 눈에보이고 그러다보면 부정적인면이 우선시된다.

원래 남과여는 다르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원하는 바 또한 다름을 알아야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다.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행복도 따라오는건데 우리는 행복을 위한 노력보다 불행을 위해선 더 열심히인것 같다.

내가 존중받고 인정받고 싶으면 상대방을 먼저 그렇게하는게 옳다.

서로의 자존심과 권위를 세워주고 존중해준다면 서로를 위해 좀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다시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자랄것이다.

지금껏 함께 한 날보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더 많기에 서로 건강하고 건강한 생각을하고 서로를 아껴주고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혼할때 혼인서약했듯이 서로를 위해 노력하며 검은 머리 파뿌리될때까지 살아야되지 않겠나.

끊임없는 노력.

부부관계에서는 그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고 필요한 요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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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스트레스 - 탁석산 | 인문 사회 과학 2013-12-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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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 스트레스

탁석산 저
창비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가 사실을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사이였음을 느끼며 행복을 위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이 나를 따르게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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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난히도 '행복' 이란 단어에 집착하며 괜히 깊게 생각하는것 같다.

단순히 생각하는 행복이지만 요즘은 행복이 어떤 물질적이고 계산적인걸로 치우지다보니

자꾸만 이 '행복' 이란 단어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것인데 어느 순간부터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고 함께하는 행복보단

나, 개인의 행복이 우선시 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행복이란 단어는 나의 꿈이나 이상향이 아닌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시작한 것 같다.

 

'행복'

과연 우리는 언제부터 이 단어를 쓰기 시작했으며, 이토록 행복이란 단어에 집착했을까?

저자는 행복이란 단어를 서양에서는 200년정도 동양에서는 한 150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한다.

그 이전에는 '신의 은총' 이나 '운' 이라 칭했던게 계몽주의 시대에 이르러, 특히 공리주의 사상에 힘입어 쾌락으로 변질되었다 말한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었던 불가항력적인것이 이제는 눈으로 볼 수 있고 계산이되며 개인의 힘으로 이룰 수 있다 믿게 되었다.

이런 계몽주의 영향하에 인간의 이제 자신의 힘으로 행복을 쟁취할 수 있고, 불행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러다 보니 개인은 행복하지 않으면 불행하다 느끼게 되면서 행복에 대한 스트레스를 갖기 시작한다.

저자는 행복 스트레스에 배후에는 계몽주의, 민주주의, 시장주의의 힘이 있다고 말한다.

계몽주의로 인해 행복이 쾌락으로 변질되어 행복을 계산 할 수 있게 되었다고했다.

민주주의는 평등.정의. 인권등의 개념으로 추상적인 힘만 실려 그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하지만 실은 자신의 구체적인 정의나 현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주의는 민주주의에서 생긴 평등의 이념이 개인과 시장에 서로간의 이익에 대한 차이가 생기면서 개인주의가 발생하면서 서로간의 이익을 돈으로 계산 할 수 있게되는 부작용으로 시장주의가 생겨나게된것이다.

개인의 이익과 사회의 이익간에 충돌이 생기면서 개인의 행복을 위해 사회안에서 스스로 고립되기도 하며 결국 개인은 행복에 집착하게되어 버렸다.

결국 저자는 행복을 다시 생각해본다.

개인 안에서의 행복이 아닌 행복 구성원의 단위를 개인, 이웃, 사회로 보고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가치인 예의와 공중도덕, 답례, 좋은 삶을 위한 수행, 공동의 부 정신을 갖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행복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한 자세부터 바꿔야한다.

행복과 스트레스 어찌보면 전혀 연결될 수 없는 두 단어는 어쩌면 처음부터 함께 태어낳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다보니 불행이 지나고 행복이 온다는건 잊고 살았는게 아닌지도 모른다.

오히려 불행과 행복은 세트로 함께 다니는것이고 그들은 언제나 함께하였는데 우리는 계산적인 행복만을 쫓다보니 불행이라는 단어를 기억에 지워놓다 보니 어느 순간 행복이라는 스트레스에 사로잡혀 살게 되었는지 모른다.

나의 행복만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깨트릴 수 없고 타인의 행복이 나의 행복을 깨트릴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공식을 유지하고 서로간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선 우리서로는 사회안에서 사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그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해야한다.

다가오는 불행뒤엔 언제나 행복이 함께하니 두려워말고 그 불행도 즐길줄 아는 마음이 필요하겠다.  단순히 행복이라는거에 집착하지 말고 행복이 다가오게 마음을 열고 주위를 돌아보는 나의 자세부터가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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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위하여 - 김형경 | 에세이 2013-12-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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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자를 위하여

김형경 저
창비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남자. 그 단어를 이해하기에는 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는걸 새삼 느끼게되며 오늘도 이해하려 노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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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두 오빠들 사이에서 자라며 나는 유독 남성성이 강한 아이였다.

남매가 있는 집이라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오빠들의 성향이 남성성이 강해 내가 영향을 받은것도 아닌것 같은데 자라면서 점점 남성성이 강해졌다.

그래서 여자친구들보다는 남자친구들이 더 편했고 선배들도 직장동료들도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인기가 더 많은 편이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다른 사람들보다 남자를 더 잘 이해할 것 같은 내가 어느 순간 페미니즘에 사로잡혀 여자들 앞에 먼저 나가 있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난 도대체 남자라는 동물은 어떤 동물인지 궁금하게 되었고, 그들의 사고 방식을 도저히 내 상식으론 이해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렸다.

그중 한명이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이다.

그도 나의 남편이자 분명 남자이다.

남편을 이해하기 위해서 남자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남자.

여자와는 정 반대의 성.

이렇게 간단하게만 생각하면 참 좋겠지만 그 안에는 너무도 복잡한게 있다.

어찌보면 여자보다 더 어렵고 복잡한게 남자가 아닌가 싶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남자 또한 어머니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만 남자라는 이유로 아들이라는 이유로 애착관계가 조금은 달라진다.

남자이기에 더 강인하고 자립심도 있어야하고 살가운 애정보다는 아버지를 보고 배운것처럼 그 정도의 애정을 유지해야만 남자라 인식을 하며 자란다. 그러다보니 성인이되어서도 인간관계를 대할때 딱 그정도로의 관계만 유지하게 된다.

결혼과 동시에 남자들은 자신만의 책임감에 사로잡혀 여자들에게서 떠난게 된다. 거기에 자식이 태어나면 그 무게감은 더하고 하물려 아들에게도 경쟁심을 느끼게된다.

 

감정표현에 무뎌진 남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에너지를 방출한다.

자신의 감정표현에 무디다 보니 자동차나 술, 사물에 집착하게되는 것이다. 조금의 스크래치에도 극도로 흥분하게되고, 술자리에선 술을 따라 주는것이 안부를 묻는것이 되고, 술잔을 서로 부딪히면서 상대를 위로하게 된다.

감정표현을 하는 유일한 창구는 바로 섹스다.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최대한 잘 표현하는 방법이 그들에겐 성적관계가 전부가되버린 것이다.

성적관계에 따라 친밀감을 나타내고 자신의감정을 드러낸다는게 조금은 씁쓸하기까지 하다.

감정표현에 있어 둔하다 보니 자신의 감정표현이 가끔은 분노와 연결되어 폭력으로까지 이어진다. 남자의 충족되지 못한 의존성,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두려운 대상을 비난하며 방어자세를 취하게된다.

 

어찌보면 서양과는 다른 우리 삶이 남자를 살아가는데 족쇠를 달았다는 느낌도 든다.

여자들처럼 이러쿵저러쿵 자신의 감정을 얘기하지 못하다보니 스스로 억누르고 참고 이겨야하는 운명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남자들도 여자들처럼 이런 저런 모임에 가입해서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공감하며 자신을 보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서 가치관도 따라 많이 바뀌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겐 남자는 이렇다는 가치관은 쉽게 가시지 않는 것 같다.

남자들에게도 누구나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야성적이면서도 자상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혜로운 남성적인 요소들과 접촉하고 싶은 기은 생물학적 욕구를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일을 이끌어줄 진정한 남자인 어른이 없다는게 불행한 일이다.

어려서부터 남자는 이런거라고 어른의 기준으로 자기 뜻대로 만들려 하지 말고, 아이가 요청할 때에는 기꺼이 손을 내밀어 그 미숙함을 수용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남자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가되는 아이들에게서부터 지나친 남성성을 강요하지 말고 감정이 따르는대로 내면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필요할 것 같다.

 

누구보다 가엾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들이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엾고 외롭고 쓸쓸하는다는 생각이 드는 남자들이여.

서로에게 조금씩은 기대면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내면을 서로 들여다본다면

우리는 지금 보다 더 많은 사랑을 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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