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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애드 온(Ad on) 감사합니당!!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김형수 저
아시아 | 2014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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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의 슬픔 (고인을 추모하며) | my saviour God to THEE 2014-10-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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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의 슬픔

응답하라 1991

 

 

오랜 기간 읽지 않은 책은 버리자 해서 얼마전에 <브레히트>라는 책을 버렸다. 그런데 지금 새벽에 브레히트의 시 한 편이 절실히 생각나서 버리지 말걸 싶었다.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란 시. 시의 마지막 부분이 이랬던 것 같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강한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미워졌다.’

예전에 알 듯 모를 듯 했던 이 문장에 문득 이해될 것만 같았다.

 

[도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
한마당 | 1985년 09월

 

고 신해철. 그가 내 곁을, 사람들의 곁을 떠나갔다. ‘사람들의를 은연중에 우리들로 표현할 뻔 했다. 그만큼 지금 우리는 같은 것을 느끼고, 같이 아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혜성처럼 등장해 우리에게 환희를 안겨줬던 그 분은 가실 때도 이렇게 같은 가슴시림을 주고 갔다.

정치인들로부터 시작해 시인, 숱한 음악인들은 물론이고 그의 팬이었던 일반인들이 표현하는 애도의 글들에서 난 진정성을 느꼈다. 그냥 형식치례로 하는 말과 글이 아닌, 불현듯, 이제야, 벼락처럼 찾아든, 신해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고, 치열하게 살았던 사람이었는가를 많은 이들이 깨닫고 있는 것 같다.

 

깊어가는 만추에 이제 이 맘때면 속절없이 그의 노래들이 반드시 나의 뇌리를 또 가슴을 스쳐갈 예감이 든다. 아마 적잖은 분들에게도 그러하리라.

10, 리버 피닉스를 떠나보냈었고, 111일은 유재하의 기일이다. 이제 또 나는(우리는) 얼마후면 한 사람의 죽음을 잊고 일상으로 스며들고, 눈 앞에 닥친 일들로 빠르게 흡수되겠지만, 내년 이 맘때, 이듬해 이 맘때면, 적어도 10년 후까지 늦가을이면 그의 노래를 들으며 깊은 상념에 잠길 것만 같다.

 

가슴 아파하고 또 과거를 불러오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30대 중반 이후의 음악팬들일 듯 하다. 지금의 어린 친구들은 어쩌면 이 공감대를 이해하기 힘들 것이고 또 당연히 그러하다. 어쩌면 우리 세대는 행복한 대중문화의 추억들을 풍요속에 간직한 연배들인지도 모르겠다.

변진섭의 앨범들, 서태지와 아이들, 윤상, 015B, 솔리드, 이후의 김동률과 이 적, 유희열, 개인적으로 조규찬과 김현철도 테이프를 무한히 들었던 뮤지션들이다. 물론 그분들의 영향력은 여전하지만, 싱어 송 라이터 전성시대였던 찬란했던 한 시절, 신해철의 죽음으로 한꺼번에 몰려오는 중이다.

 

지금의 10, 20대들에게도 아이돌 뿐이 아닌, 20여년 후에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싱어 송 라이터들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언제나 찾아서 들을 수 있고, 어떤 경로로든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한 존재, 당신을 이렇게 떠나보낸다. 안녕히. 그대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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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감독작 《나를 찾아줘》 | 영화가 왔네 2014-10-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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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를 찾아줘 (2014)

데이빗 핀처
미국 | 2014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나를 찾아줘>를 봤다.

듣던 대로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무엇보다 여 주인공 로자문트 파이크의 포텐이 완전 터진 영화였다.

 

 

악녀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작년에 본 <카운슬러>의 히로인 카메론 디아즈가 생각났다.

하비에르 바르뎀을 들었다 놨다하고, 결국 마이클 파스빈더의 운명까지 좌지우지하는 그녀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던 기억. 그 영화는 정말 찝찝한 기분만을 남겨줬는데, 어떻게 보면 희대의 독기어린 여자가 나오는 이 작품 <나를 찾아줘>도 그런 맥락이다.

 

하지만 좀 더 치밀했기에 끝이 안타깝긴 하지만 임팩트가 강렬한 것 같다.

 

 

주인공 에이미가 취한 결론에 대해,

또 앞으로 남편 닉이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몇 마디 있지만,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참는다.;;;

ㅎㅎ

 

앗. 리즈 위더스푼이 애초의 배역이었던가? 상상하니 또 오싹해진다 /ㅁ/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에베소서 4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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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作家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본질 카테고리 2014-10-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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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Leo Tolstoy)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주를 맞으니 정말 2014년이 두 개월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2개월여, 어떤 독서를 하면 좀 더 자신에게 의미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전부터 톨스토이의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특별한 계획은 없이 읽기 시작하면서, 그의 방대한 저작물 세계에 새삼 놀랐다.

 

한 비평가가 말한 볼테르, 괴테 이후 이렇게 당대에 영향을 끼친 저술 작가는 없었다는 문장이 조금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단편집 빛이 있을 동안에 빛에 있으라를 읽는데 번역자의 글을 통해, 평가되고 조명하는 톨스토이의 인생을 읽으며 뜻밖에 코끝이 찡해졌다.

오래전 단편집을 구입해 읽고 선반에 얌전히 꽂아만 놓았던, 대문호(大文豪) 톨스토이.

지금은 <부활>을 읽기 시작했다.

 

단숨에 이해하기는 힘들지 모르고, 그렇기를 기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1800년대 러시아를 뜨겁게, 용기있게 살았던 거장의 숨결을 느끼는 지금 순간들이 행복하다.

 

 

부활

레프 톨스토이 저
작가정신 | 2008년 05월

 

 

빛이 있는 동안 빛 가운데로 걸으라

레프 톨스토이 저
샘솟는기쁨 | 2013년 03월

 

 

 

유년 시절 · 소년 시절 · 청년 시절

레프 톨스토이 저/최진희 역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3년 09월

 

 

우리는 톨스토이에 관한 책들만으로도 도서관 하나를 꽉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런데 그의 문학작품 대부분이 두말할 나위 없는 걸작의 대열에 든 반면, 그의 인물됨은 예나 지금이나 의문에 싸여 있다. 그가 살아있을 당시에 이미 그의 인물됨을 둘러싸고 형성된 신화는 지금도 계속 남아 있다. 그 신화는 어찌나 강렬한지, 심지어 실제 사실이나 톨스토이의 본질마저 흐리게 할 정도다.”

얀코 라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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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후드 Boyhood]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비범한 영화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14-10-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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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후드

미국 | 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2014년 제작 | 2014년 10월 개봉
출연 : 엘라 콜트레인

 

영화관에서 팜플렛으로 이 영화를 처음 알았었습니다. 일단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신작인데다 그의 페르소나인 에단 호크가 나오니 꼭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영화가 시도한, 한 소년을 12년간 화면에 담았다는 프로젝트는 두 번째 요소였죠.

 

 

이번주에 쟁쟁한 영화들이 많은지라 신속히 챙겨볼 생각은 없었는데, 영화 러닝타임이 3시간 이란 말을 듣고 우선 예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좀 까다로운 작품이니까 먼저 봐야겠다 싶어서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개인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만, 모든 대중들에게 선뜻 권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음악회가 아니라 중간에 인터미션도 없고, 반지의 제왕같은 볼거리 넘치는 블록버스터도 아닌지라 상업영화로서 만만치는 않거든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정말 인생에 관한, 한 소년이 자라는 모습에 관한 영화를 보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해주고 싶은 수작(秀作)이었습니다!

 

감독에 의해서 여섯 살에 발탁된 아역 배우(엘라 콜트레인)는 그 나이로 시작해 차츰차츰 나이를 먹어갑니다. 엔딩에 이르러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기숙사를 가는 것으로 끝납니다. 단순히 말하면 메이슨 성장기라는 제목의 미드 몇 편을 영화 한 편으로 압축시킨 느낌도 납니다. 저도 즐겁게 보긴 하였지만 보러 들어가면서 커피를 마시지 않은터라, 생리적으로 졸린 느낌을 참으며 보긴 했습니다.

 

굉장히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비판적으로 라면 흔한 얘기고, 좋게 말하면 누구나 공감하기 쉬운 보편성을 갖추었죠. 어떤 감독이 이런 무모한(?) 프로젝트를 감히 하겠냐만은, 그걸 떠나 이런 도전을 리처드 링클레이터가 했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보고 나서, ‘그래, 왜 아무도 이런 시도를 하지 않았지?’싶으면서 잔잔하면서도 뭉클함을 느꼈답니다.

 

 

일단 개봉 직후 한번 본 터라, 좋은 느낌만 갖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구 언론은 난리 났네요. 칭찬이 요란하면 저는 약간 어안이 벙벙한 관계로 정확한 평가같은 것은 나중에 한번 더 보면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어떤가 하면

 

흔들림 없이 확고한, 깊은 감동!’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사랑스러운 서사시는 희귀할 뿐만 아니라 독창적!’(월 스트리트 저널)

시간의 흐름 속에 있는 순간을 포착하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든 시간들을 포용한다

(뉴욕 타임스)

올 해 최고의 영화’ (Rolling stone)

 

최근 10년 내 가장 위대한 영화’ (The Guardian)

 

-은령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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