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책먹는 여우
http://blog.yes24.com/bos1221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책벌레
책과 함께 떠나는 일상의 순례자.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9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서평 이벤트 스크랩
서평단 당첨
나의 리뷰
나의리뷰
나의 메모
나의 메모
태그
페미니스트유토피아 먼저먹이라 인물평전 보통사람의글쓰기 박준이 느림의중요성을깨달은달팽이 만약은없다 남궁인 마리북스 국제교육원
2016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내가추가한친구
최근 댓글
잘 보고 갑니다 
노란우산이 인상적이.. 
참 중요한 말인 것 같.. 
네 영혼이 잘됨같이 ..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새로운 글
오늘 77 | 전체 12694
2010-10-21 개설

2016-04 의 전체보기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나의리뷰 2016-04-27 12:53
http://blog.yes24.com/document/859416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시/송필용 그림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산골짝에 피어있거나 변두리에 피어었어도 그것 때문에 주눅 들지 않고 그저 아름답게 피었다 가는 꽃이기를  바랍니다"

"지친 이 옆에 놓여있는 빈 의자가 된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라고 시인은 서문에서 말한다.

 

정말 그의 시는 화려한 꽃이 아니라 작고 소박하고 은은한 꽃이다.

그러면서도 낮은 곳을 어루만지며 목마른 이에게 건네는 맑은 물 한 잔이 되어주고

상처받은 이들에게 격려의 악수를 건네는, 이해하기 보다는 가슴으로 다가가는 시를 쓴 시인이다

그래서 나는 그의 시를 좋아 하나보다

 

그러나 시집 전반으로 흐르는 시인의 쓸쓸한 마음.

일찍 아내를 먼저 보냄 때문이었으리라.

 

이 세상이 쓸쓸하여 들판에 꽃이 피고

하늘도 허전하여 허공에 새들을 날리며

파도는 그치지 않고 제몸을 몰아다가 바위에 던지고

사람들도 쓸쓸하고 쓸쓸하여 사랑을 하고

이  세상 가득 그대를 향해 눈이 내린다고 <쓸쓸한 세상.64p>에서 노래한다.

 

가장 뜨거운 시간이 지나간 뒤에 더는 참을 수 없어 쏟아지는 빗줄기처럼,(서문)

그렇게 그는 비(시)를 맞았다고 했다

아마도 아내를 잃은 그 때가 가장 뜨거운 시간이 아니었을까 라고 짐작해 본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쩌면 뒷세상에 오래오래 남을 시 한 편은 아직 쓰지 못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아쉬워한다.

송필용 화백의 그림과 함께 엮어진 시 선집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잠언 같은 시들이 많이 담긴 중에도 내게 가장 깊숙이 파고드는 시는 역시<개울>이다

 

개울/(58p)

 

개울은 제가 그저 개울인 줄 안다.

산골짝에서 이름 없는 돌멩이나 매만지며 밤에는 별을 안아 흐르고 낮에는 구름을 풀어

색깔을 내며 이렇게 소리 없이 낮은곳을 지키다 가는 물줄기인 줄 안다.

물론 그렇게 겸손해서 개울은 미덥다

개울은 제가 바다의 핏줄임을 모른다

바다의 시작이요 맥박임을 모른다

아무도 눈여겨 보아주지 않는

소읍의 변두리를 흐린 낯빛으로 지나가거거나

어떤 때는 살아있음의 의미조차 잊은 채

떠밀려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고 있는 줄로 안다.

쏘가리나 피라미를 키우는 산골짝 물인지 안다

그러나 가슴속 그 물빛으로 마침내

수천수만 바닷고기를 자라게 하고

어선만 한 고래도 살게 하는 것이다

언젠가 개울은 알게 될 것이다

제가 곧 바다의 출발이며 완성이었음을

멈추지 않고 흐른다면

그토록 꿈꾸던  바다에 이미 닿아있다는 걸

살아 움직이며 쉼 없이 흐른다면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않고 늘 깨어 흐른다면.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당당히 혼자 서는 인생 | 나의리뷰 2016-04-22 02:07
http://blog.yes24.com/document/857897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나는 혼자 설 준비가 되어 있다

김이율 저
아템포 | 2016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밑줄 치고싶은 구절들이 많은 책 입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우리 앞에는 나만의 인생 여정이 펼쳐진다.

 

그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줄 수도 없고 누군가에게 대신 살아 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다.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인간은 그 선택을 함에 있어 자기 삶의 욕망이나 방향을 결정하는 주체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가끔씩 길을 잃고 흔들릴 때가 있고 미래는 불안하며 나를 앞질러가는 남들을 볼때 조급해한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어지럼증을 느끼며 그래서 머리가 하얗게 비어 올 때도 있다.'

또한 살면서 받은 상처로 마음은 자꾸 무너지고 인간관계는 황폐해 진다.'

그러다보면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사회와 타협하며 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선택을 하게 될 때도 있다.

그래서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 한다"라는 자크 라캉(프랑스 철학자)의 말처럼 남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살아가게 된다.

그럴 때면 점점 자기 자신은 나약해지고 의존적인 성향으로 변하며 독립성, 혹은 자율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런 흔들리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혼자 서는 인생>을  사는 방법을 저자는 제시 한다.

책. 영화. 일화 등 늘 우리 주변에서 함께하는 소소한 것들 속에서 작가가 찾아낸 소박한 잠언들을 소개함으로써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33가지의 비타민 같은 처방전을 내린다.

 

1장; 인생이 흔들릴 때. 고통이 함께 걷자고 할 때. (13-63p)

      * 있는 그대로 나의 민낯을 드러내는 용기를 내라

      * 나만의 비상구를 만들어라.

 

2장 ; 5년 후가 걱정 될 땐 (64-105p)

       * 꿈을 적어라

       * 지금 안락 하다는 건 덫 앞에 서 있다는 것이다. 모험으로 인생을 즐겨라

 

3장 ; 시간 병에 걸린 현대인들을 향해 (106-147p)

       *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마라

 

4장 ; 인간 관계가 황폐 해질 때(148-195p)

        * 받기 전에 먼저 주라

        * 익숙함에 의한 기대 심리(가까운 사람에게 다 이해 할거라 생각하고 함부로 막 대하는)를 버려라

        * <고슴도치 딜레마>에 빠지지 말고 가까운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키고 소중하게 대하라

 

5장 ; 머리가 하얗게 빈 것 같을 때 (196-239p)

        * 공부를 다시 시작하라.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그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서 공부는 죽을때

          까지 해야 한다.

        * 책읽기는 정독을 하라. 그 다음 토론과 활용을 하라

        * 하루 시 한편으로 감성 비타민을 섭취하라.

 

6장 ; 마음이 자꾸 무너질 때 (240-291p)

        * 내면의 아이(어릴 때의상처)를 떠나보내려 하기보다는 받아 들여라.

        * 숨기기보다는 표출하고 나누라

        * "나"를 안아주라.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반짝이는 깨우침을 주고 자세를 고쳐 앉게 하는 처방전들이다.

 

 

 

 

 

첫장의 노란 우산이 인상적이었다.

 

(이 리뷰는 예스 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하룻밤에 읽는 성서 | 나의리뷰 2016-04-19 02:52
http://blog.yes24.com/document/857090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하룻밤에 읽는 성서

이쿠다 사토시 저/김수진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우선 제목에 끌렸다

그 방대한 성서를 하룻밤에?

그래서 집어 들었다.

 

하룻밤 시리즈 20권중 3 번째.

<하룻밤에 읽는 성서>

창세기 에서 부터 사도행전까지 그야말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마디로 성서의 숲을 보여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종교인이든 아니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성경이 무엇인지를 아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성서의 전체상을 알지 못하고 읽기 시작 했을때는 중간에서 곧 포기 하고 책을 덮어 버리고 마는 일이 많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으면 성경의 전체적인 맥을 파악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특히 많은 지도. 도표. 그리고 칼럼 등 성서에는 없는 자료도  많아서  통독을 하고난 사람에게도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하는데 무척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 된다

 

"성서가 읽기 어려운 것은 성서의 전체 상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략) 초심자가 이 책을 읽고 성서를 직접 읽는 것보다 더 성서의 내용을 잘 알 수 있게'하기 위해서다" 라고 책머리에서 저자는 말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선택할 수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닌거야. | 나의리뷰 2016-04-06 20:4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54407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시계태엽 오렌지

앤서니 버지스 저/박시영 역
민음사 | 200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신학적. 철학적 고찰이라 할 수 있겠다.


 "선함이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란다. 6655321번아. 선함이란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어떤 것이야. 선택할 수 없을 때는 진정한 인간이 될 수가 없는 거야."(100p)라고 작가는 신부의 입을 통해서 말 한다.

또 "  선 그 자체와 선을 선택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을 원하시는 걸까? 어떤 의미에서는 악을 선택하는 사람이 강요된 선을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보다는 낫지 않을까?(114p)라는 질문을 던진다.

.


1부에서는  주인공 알렉스(15살)가 또래의 패거리들과 벌이는  오싹 하리만치  끔찍한  비행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들만의 세계에서 또 권력다툼이 일어나고 그로 인한 배신으로 알렉스는 결국  혼자서 살인을 저지른다.

2 부에서는  너무 죄질이 무겁다는 이유로 알렉스가 소년원이 아닌 일반교도소(이른바, 국교-국립 교도소)에  14년형을 받고 수감된다  그는 교도소를 벗어나기 위해서   "루도비코 요법"의 실험대상이 될것을 스스로 선택한다.

그요법은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고 의지력을 갉아먹는 ."조건반사 기법"을 이용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작가는  교도소가  결코 "교도"의 역할을 하지 못함을  지적하며,

또 윤리적인 문제를 생각하기 보다는, 오로지  범죄를 줄이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에만 연연하는 국가와

그  구성원들을 <시계태엽오렌지>로 만드는 권력자들의  모순을 고발한다.


"왜 神은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만들어 놓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생각 해 보게 된다.

"선악과를 만들지 않았다면 인간들이 죄도 짓지 않았을탠데.."라는 나의 오랜의문에 나름대로 답을 얻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기위해 주어진 <선악과>!

 그것은   가히 "신의 위대한 선물"임을-. 

 

 

●183)p 선택할 수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닌거야.

●222)p 태엽을 끼리릭 끼리릭 감았다 놓으면 결어가는 그런 인형, 일직선으로 걸어가다가 주변의 것들에 꽝꽝 무딪히지만, 그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지, 청춘이라는 건 그런 쬐끄만 기계 중의 하나와 같은 거야.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오렌지>는 유사발음으로 오랑우탄(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시계태엽 오렌지>란  태엽을 감아야 움직이는 시계. 그런 오랑우탄같은  인간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2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