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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 인문 2020-06-0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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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 합본판)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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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듣곤 했다. 하지만 이 신화는 옛날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그랬기에 단 한 번도 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합본판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이 신화가 다섯 권의 방대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도 잘 알지 못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는 2000년에 총 다섯 권으로 출간되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 한 권으로 합본하여 출간한 특별합본판으로 다섯 권의 내용을 한 권에 합본한 만큼 1196 페이지라는 엄청난 분량을 자랑한다.



저자 이윤기 작가님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분이다.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장미의 이름으로> 등 수많은 문학작품을 번역한 탁월한 번역가이자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을 포함 다수의 소설 및 산문집을 펴낸 작가이다. 번역가 겸 작가의 이력도 화려한데 이윤기 작가님은 또한 신화 전문가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윤기 작가님의 해석과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해준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의 다섯 권은 각 주제에 맞춰 이 신화를 소개한다.

1권에서는 신화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도록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와 2권에는 사랑의 테마, 3권 신들의 마음을 여는 테마 4권 헤라클레스 5권 아르고 원정대의 모험 등으로 나누어 독자들에게 신화를 소개한다. 신화에 나오는 제우스, 헤라, 에로스,하데스 등등 수없이 많은 신들의 계보와 신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어신화에 대한 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를 읽다 보면 저자가 그리스와 유럽을 여행하며 신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그린 명화들을 찾아 박물관을 다니거나 여행하며 저자는 자신이 느낀 그 감동과 이해를 위해 이 책 곳곳에 명화와 대리석등 수많은 작품들이 수록되어있다. 이 수록된 작품들과 함께 작가는 책 말미에 이 신화를 느껴보기 위한 여행을 권할 만큼 독자들이 신화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

많은 신들과 인간들의 이야기 앞에 인물들이 혼동되기도 하고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놓칠 수 있다. 하지만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이 주제에 맞게 인물의 배경 및 가계도에 대해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서양의 문화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저자는 이 바탕이 된 그리스 로마 신화로 파생된 언어의 기원과 속담 등을 설명해 주며 단순한 신화로 그치지 않고 서양의 문화까지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하여 이 이야기들만 수록되어 있다면 큰 오산이다. 저자는 뼈대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집중하지만 이에 관련되거나 비슷한 동양, 한,중,일본의 신화 또한 소개해 주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한층 더 친숙하게 만든다. 가령 고구려 유리왕이나 낙랑 공주 등의 이야기가 나오며 비록 공간과 시대는 다를지언정 이 신화 속에 보편성이 있음을 알려준다.


저자의 모든 해박한 지식과 아울러 저자의 여행 이야기들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읽는 나에게도 전혀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저자의 유머가 곁들어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저자는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마음 속의 신전을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화를 판단하기보다 그 당시의 상황으로 들어가 느끼며 많은 신들을 만나고 그들과 교우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당시의 이 신들을 믿은 사람들을 존중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를 여행할 수 없지만 직접 가서 보고 느껴 볼 것을 권하는 저자의 글 앞에 내게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겼다. 언젠가 이 책에 수록된 수많은 작품들을 내가 꼭 보고 느끼리라 다짐해본다. 그 때는 아마 이 신화가 내게 더 친숙하게 다가오리라.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1200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 더 이상 부담이 되지 않는다. 마치 미술관에서 큐레이터가 작품 설명해주듯 읽는 독자 또한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윤기 작가라는 거대한 큐레이터를 얻는 것이 된다. 그리고 이 큐레이터는 분명 독자들을 이 신화의 세계로 흠뻑 빠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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