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곤충술사 레오를 읽기전에는 간략한 내용의 만화형식의 세계문화 유산 소개책으로 나오는지 알았는데.
아이와 함께 읽고 보니 어릴때 보던 판타지 만화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의 제법 글밥이 있는 책이더라구요.
이거 다 언제 읽어 하더니 한번 잡고는 재미있네~ 하면서 끝까지 읽어버렸네요.
그만큼 재미있고 책을 못 놓게 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이더라구요.
영국 런던의 세계문화유산인 웨스트민스터 궁전을 중심으로 세계종말을 막으려는 마법곤충술사 도미터레오와
그의 친구들 ,마게렛과 에드 ,거기다 곤충인데.. 기계나 도구와 합체해서 멋지게 싸우는
대단한 변신로봇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깍듯한 하인 같기도 한 마법곤충 우들리까지
멋진 등장인물들과 세계종말을 일으키려는 드라쿨백작과 몬스터들과 그의 아들이 악당으로 나오는데
읽을수록 빠져드는 재밌는 이야기의 판타지 소설이네요.
인간의 안위를 지키는 도미터
영국에 유명한 왕 아서왕과 도미터였던 마린시대부터 이어진 공존의 약속!!
마린의 예언에는 인간들이 환경을 오염시켜 봉인이 깨어진다는 내용이 있었다네요..
역시 어디나 환경파괴가 원인이 많이 되는듯 해요.
도미터는 여러계급이 있어보이고,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듯 하며 그중 낮은 단계에 속하는 마법 곤충술사인 레오
그러나 멀린의 직계인지라 드라큘의 아들도 피를 갖고 싶어하죠.
공부를 하다가 엄마가 말한 세계종말의 예언과 딱맞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레오의 모험이 시작되죠. 레오가 곤충마법 우들리를 데리고 있는것을 본 친구 마가렛과 에드도 함께 하게 되죠.
도미터는 3명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게 되면 도미터자격을 박탈당한다는데,,2명이나 알게되서 걱정하는 아들..
다음회에서 누군가 또 알게될까 저도 걱정되더라구요..ㅋㅋ
세계종말을 막을수 있는 시간의 봉인을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과거로 떠나는 레오와 친구들 그리고 우들리
우들리의 변신으로 위기에 처한 친구들도 구하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시간의 봉인의 언어를 풀수있게 되어
세계종말을 막는다는 이야기인데.. 너무 흥미진진하고, 영국 런던의 멋진 모습들이 글로 표현되어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러괴물들의 모습도 상상이 되고, 레오가 시간에 맞춰서
봉인의 언어를 친구들과함께 풀어내는 장면들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손에 땀을쥐게 하더라구요.
책의 마무리에서 레오의 친구 마가렛의 또다른 재능이 있음을 알리는 느낌이 들어 다음편이 기대되고
다른 도시들도 다니면서 또다른 악당들이 나타날지 드라큘백작의 몬스터들과 어떻게 싸우게 될지 너무 보고 싶게 하는 책이더라구요.
저학년은 요런 판타지 좋아하는 아이들은 잘볼거 같고, 초. 중고학년이 아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책인듯해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내용들이라 전권 6권으로 이루어진 책들을 모두 사주고 싶어지더라구요.
세계문화 유산인 웨스트민스터궁전의 대한 설명과 자주 헷갈리는 영국의 명칭들이 소개되어있어
책 내용을 재미있게 읽고 부가적인 정보들도 얻을수있어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 많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