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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HK여행작가아카데미 김경우 | 기본 카테고리 2016-07-2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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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행의 이유

HK여행작가아카데미 저
티핑포인트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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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유. HK여행작가아카데미 김경우

 

“그리스 여행에서 디오니소스 극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유럽 여행을 간 할배, 박근형이 한 말입니다. 연극학도라서 더 그랬겠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덩그러니 남겨진 어설픈 야외극장일 뿐일 수도 있지만요.

 

여행에 대한 두 주장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여행은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죠. 필수 관광 코스도 보지 못하고 돌아온다면 무슨 의미 있는 여행일까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계획이 없으면 이동 시간에 차편을 기다리느라 몇 시간을 허비하죠. 힘들게 찾아간 박물관이 하필 쉬는 날일지도 몰라요.

다른 한 가지 주장은 ‘그러나 어떠랴. 그게 여행인데’라는 마음입니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백지 상태로 여행하면 오히려 즐겁다는 생각이죠. 무계획이 몸을 불편하게 한다는 사고에서 벗어나 의외로 경험하는 재미라고 봅니다. ‘지도를 보지 않아 좋다. 유적지에 관심 없는 내가 좋다. 멍하게 걷고 싶은 내가 좋다.’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차편을 기다리는 시간도 허비가 아니라 여행이고, 박물관이 쉬어서 터덜터덜 되돌아오는 길도 여행이라는 견해에요.

 

저는 여행을 하면서 철저한 계획도, 무계획도 싫습니다. “여행을 하는 데 즐거움은 없다. 여행은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위대하고 중요한 지혜다.”라는 알베르 까뮈가 했던 말이 진정한 여행이라고 봅니다. 나를 되돌아보게 할 수만 있다면 뭐든 좋죠. 단체 관광을 다니면서 수박 겉핥기식 관광도 아주 좋아합니다. 힘들게 정보를 구해야 할 필요도 없고, 유명한 관광지도 어느 정도는 구경하니까요. 그렇게 아낀 시간을 활용해서 나를 되돌아보면 되잖아요?

 

이 책에서는 237페이지에 있는 이서현 작가가 쓴 여행기가 마음에 듭니다. 여행에 대한 생각이 저와 같거든요. 저자는 고양이를 데리고 집에서 3km정도 떨어진 곳에 갑니다. 그게 여행이죠. 고양이를 보며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여행을 합니다. 3km 거리라면 제가 늘 출퇴근 하는 지하철 두 코스 거리일 뿐이네요. 일상에서 느끼는 여행이죠. 거기서 자신을 되돌아봤네요.

 

결국 여행도 내가 아는 만큼만 보입니다. 박근형에게 디오니소스 극장이 다른 일반인들에 비해서는 조금 더 보였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났지만 보고, 듣고, 느낀 게 없어서야 되겠습니까. 3km 반경에서도 보고, 듣고, 느낀 게 많은 사람은 멀리 떠나도 여행을 잘 합니다. 여행을 잘 하기 위해서, 인생이라는 여행을 잘 하기 위해서도 내 시야가 넓게 트여야겠습니다.

 

여행 사진과 종이 질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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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어쩌면 당신도 마주칠 수 있는 순간들. 김영주 | 기본 카테고리 2016-07-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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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페인, 어쩌면 당신도 마주칠 수 있는 순간들 79

김영주 저
생각을담는집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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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어쩌면 당신도 마주칠 수 있는 순간들. 김영주


저자는 어느 날 여행이 싫어졌습니다. 우리가 여행에 열광하는 이유는 ‘일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여행이 일상이 되어버리니 그 여행이라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었겠죠. 그러나 여행에 대한 좋고 싫음은 변덕이 심합니다. 결국 저자는 남편과 둘이서 스페인 여행을 떠납니다. 단 이번에는 계획을 세우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여행합니다.

 

책 곳곳에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여행 서적을 보는 재미죠. 그 중 가우디가 디자인한 가로등 사진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막 대학을 졸업한 애송이, 26세 가우디에게 큰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도시에 사용할 가로등을 디자인하라는 임무죠. 이 가로등이 아름다워서 이 자체로 관광거리가 됩니다. 천재가 가진 힘은 시공을 초월하네요.

 


 카탈루냐의 독립 투쟁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축구계에서는 엘 클라시고 더비라는 유명한 경기가 있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말합니다. 이 경기는 수준이 높아서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집니다. 축구 경기 이상 가는 열기가 느껴지죠. 축구 한일전을 보는 기분이랄까요.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이베리아 반도 북동부 지역을 카탈루냐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슬픈 지역입니다. 1714년까지 독립된 곳이었죠. 전쟁에 패배한 후 스페인에 귀속됩니다. 그러나 카탈루냐는 여전히 카탈루냐 언어를 사용하고, 문화를 지킵니다. 일본에게 식민지로 36년간 복속된 우리나라로서는 마음이 복잡합니다. 괜시리 축구에서도 한일전 응원하듯 바르셀로나를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우리나라는 독립이라도 했지만 카탈루냐는 독립도 못한 상태잖아요.


투우는 세계인들이 비난하지만 아직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투우는 스페인의 상징이죠. 투우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도살장에서 일찍 죽기보다는 6년 쯤 더 살고 명예롭게 죽는 편이 낫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소는 소로 태어난 죄밖에 없어요. 단순히 흥미를 위해 잔인하게 죽어야 합니다. 그 운명은 너무 가혹하네요. 저도 이렇게 투우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 나라의 문화를 다른 나라가 이렇게 비난해도 될까요. 회 뜨는 모습을 처음 봤을 때는 좀 잔인하다 느꼈습니다. 회를 떠도 살아 있는 생선이 눈을 껌뻑거리죠. 그 살을 발라 날것으로 먹는다고 해서 잔인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서양인들이 보기에는 엽기적이었죠. 일본이라는 미개한 민족이 잔인한 방법으로 생선을 먹는다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결국 인식의 문제에요.

 

멀리 여행을 떠나면 새롭습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과 대화를 하고 살아갑니다. 출퇴근길에서 새로움을 찾기보다는 훨씬 새로움을 찾기가 쉽죠.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창의성이 샘솟겠어요. 그러나 멀리 떠나지 않고도 여행이 됩니다.


“각종 위험과 번거로움을 유발하는 ‘신체적 이동’ 대신 ‘정신적 이동’ 또한 여행의 한 방법일 수 있다.”

제가 주장하는 여행 방법과 일치합니다. 굳이 사표를 던지고,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멀리 떠나야만 여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또는 일상에서 또는 늘 다니던 출퇴근길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정신적 이동을 한다면 이 방법도 여행이죠. 이런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일상이 여행이 됩니다. 늘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니 인생이 즐겁겠네요. 저도 이런 기분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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