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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레슨 - 도요카와 쯔기노 豊川月乃 | 기본 카테고리 2015-03-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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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뷰티레슨

도요카와 쯔기노 저
이보라이프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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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레슨 - 도요카와 쯔기노 豊川月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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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생 아주머니가 모델로 아직도 활동합니다. 비결이 뭘까요?

  19살에 모델로 데뷔하고 24살에 은퇴를 합니다. 이 당시에는 20대 중반이면 모델로서의 전성기는 끝이라고 생각했던 일본이니까요. 여기에 굴하지 않은 도요카와 쯔기노는 30살에 복귀합니다. 이후에 성공적인 인생을 이어가죠. 이 인생 이야기가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정도네요.

  어떤 인물인지 얼굴이 꼭 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모델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가 아니네요. 비교적 순한 인상입니다. 지금은 뷰티 라이프 프로듀스 스쿨 ‘sen-se' 대표라고 하니 CEO인 셈이죠. 8천 명의 미인을 배출한 큰 기업이네요. 저도 이 책이 이런 미용에 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모델 경력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내용이 담겨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네요. 지하철에서 이 책을 펼치기는 어려웠습니다. 내용이 너무 여성적이거든요.

  미인의 기준이 뭘까요? 여러 가지 미인상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도 저자는 우아한 아우라가 펼쳐지는 여자를 미인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으며, 백조처럼 행동하는 여성을 만들려 합니다. 자신이 식사하는 모습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되도록 연출하라 합니다. 땅에 떨어진 손수건을 집어 올릴 때 손가락을 세 개만 사용하면 보기에 우아하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자신을 위해 고급 레스토랑을 가거나 명품을 걸치랍니다. 다 듣고 나니 어떤가요? 여성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새침하고, 능구렁이 같으면서, 여우처럼 남자를 홀리는 내숭 가득한 여자를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저자의 말에 따르면 걸을 때에도 허리를 펴고 시선이 위로 향해야 합니다. 자세가 꼿꼿해야 긍정적인 사람이 되거든요. 목에서 광채를 쏘아낸다는 기분으로 걷습니다. 전신거울로 자신의 몸을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샤워 후 나체 그대로의 모습을 봐줘야 합니다. 자기 몸의 장단점을 알게 되니까요. 자신감이 마구 느껴지는 대목이죠. 이런 자신감이 미인의 조건으로 아주 중요합니다.

  또 마음가짐을 중시합니다. 날씬하고자 마음만 먹어도 정말로 날씬해진다고 주장합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날씬하고자 마음먹은 사람은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이나 살찌는 음식을 꺼려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에도 운동을 하니까요. 날씬하고 이쁘고 싶지만 진심으로 그리 되기를 원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배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잘못된 마음가짐이죠.

모델이나 옷 잘입는 사람을 만나면 묻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 비싼 좋은 옷 한 벌이 나은지, 품질은 보통인 저렴한 옷으로 다양하게 입어야 할런지. 이 책에서 대답을 해줍니다. 좋은 옷 한 벌이 낫답니다.

  ‘뷰티레슨이라는 제목 때문에 안 읽는 남자분도 있겠죠. ‘자신감 레슨’, ‘이미지 메이킹이런 제목을 붙여도 무방하니 남자에게도 좋은 책입니다. 책에서 배웠으니 이제는 목에서 광채를 쏘아내듯 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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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 EBS 제작팀 | 기본 카테고리 2015-03-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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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EBS MEDIA 기획/EBS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제작팀 저
해냄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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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 EBS 제작팀

 

  청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합니다. 공식 청년 실업률 11.1%에 비해 체감 실업률이 22.9%랍니다. 이 실업률의 차이 중 체감 실업률이 조금 더 정확합니다. 다른 직장으로 가고 싶지만 잠깐 아르바이트를 하는 준비생이나, 입사 시험 때문에 졸업을 미루고 있는 학생, 이도저도 안 되어서 구직을 거의 포기한 사람 등은 공식 실업률 통계에 안 잡히거든요. 대학 졸업생들의 실업률은 더 문제가 됩니다. 많은 고학력자들을 수용할 일자리가 늘지 않았거든요. 대졸자들이 어렵사리 취직을 해도 신입사원의 절반 정도가 업무와 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1년 안에 퇴사합니다.

  현실이 이러한데 우리는 왜 대학에 가려고 기를 쓸까요? 전세계적으로 봐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취업 시장에서조차 별 의미 없어 보이는 대학을 꼭 가야할까요?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이 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EBS EBS 다큐 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5부작을 엮었습니다.

  제목이 대학과 관련되지만 우리는 왜 공부를 하는가?’로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내용이 좀 더 넓고 크거든요. 삶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집니다.

  대학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인 학생들은 목적지에 다다른 순간 방황합니다. 인생 전체에서 볼 때 대학은 의외로 별 볼일 없는 목적지거든요. 이 책에서 말한 것처럼 1주일 뿌듯한 정도에요. 대학은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 수단일 뿐입니다.

  2013년에 <인재의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참가 신청서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지원서가 날아듭니다. 여기서 다섯 명의 지원자를 추려냅니다. 지방대 출신으로 자신감이 떨어지는 엄지아. 교대를 다니다 스물여덟 살에 서울대 법대에 도전하고 합격했지만 오히려 열등감에 빠진 김성령. 중국 최고의 베이징대에 재학중이며, 각종 자격증과 개척정신,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고 그 모든 것을 이뤄냈지만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아니라는 말을 들은 김관우. 하고 싶은 일이라면 일을 벌이고, 진짜 창업까지 재학중에 경험해봤지만 37개의 취직 지원에 모두 낙방한 김춘식. 자신의 진로를 야무지게 설계했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소녀 이미지 정세윤. 이 다섯 명이 멘토들과 상담을 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참된 인재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책에서도 알려주지 않구요. 다만 공부나 대학을 목적에서 수단으로 바꾸도록 생각하게 해줍니다.

  저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누가 물어본다면 성공하기 위해서라고 답하고 싶네요. 세속적인 의미로 돈 많이 벌고, 명예가 높다는 성공 말고. 우리는 이 세속적인 의미에 개인적, 사회적 행복을 포함한 성공을 위해서 공부를 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임종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행복하기 위해서 공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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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짓 - 양덕리 강 작가. 강수정 | 기본 카테고리 2015-03-2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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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딴, 짓

앙덕리 강 작가 저
소담출판사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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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덕리 강 작가. 강수정

 

  불과 4~5년 전보다 전원주택 용도의 땅값이 폭등했다 합니다. 전원주택지 분양설명회가 웬만한 브랜드 아파트 분양 현장 저리가라 할 정도로 관심이 됩니다.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저는 이와는 정반대입니다. 도시가 좋고, 사람이 왁지지껄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예전에 밤에는 배가 끊기는 섬에서도 살아보고,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도 살아봤습니다.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전원생활은 나와 안 맞다는 생각만 굳어졌습니다. 저는 완전 도시촌놈이네요.

  저자는 마흔을 넘기고서 딴 짓을 합니다. 강남에서 경기도 양평의 양덕리로 이사를 가버렸어요. 평생 화려한 조명과 네온사인이 즐비한 곳에서 생활의 기본이라 하는 상수도 시설조차 불편한 곳으로 이주했습니다. 거기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갑니다.

  ‘강 작가라고만 자신을 소개하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상 여행자의 소심한 반란을 꿈꾸는 저자는 강수정이라는 여자 작가네요. 헤어진 남자친구 이야기도 나오고, 본문에서 수정아하고 부르는 장면도 나오거든요.

  섬세한 여성이 딴짓을 하고 싶어합니다. 딴짓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죠. 누구에게는 일상일 뿐이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거대한 도전이기도 하니까요. 이 낯선 환경에 대한 도전이 떠나기위한 여행이 아니라 나를 찾기위한 여행이라 합니다. 습관대로 살아가는 매너리즘보다 새롭고 싶어 애쓰는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처음에 제주도로 정착하는 딴짓을 꿈꿉니다. 무려 5년을 계획했죠. 그러나 이 둘은 인연이 아니었습니다. 제주도 대신 양덕리에 정착합니다. 여기서 멋진 대사가 나옵니다. ‘제주도를 향해 불태웠던 열망의 시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느 곳이라도 상관없는 사람으로 변한 나를 만났다.’고 합니다. 딴짓을 초월한 깨달음이 보이네요. 법륜 스님이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을 때 결혼을 하라고 하셨죠. 그만큼 스스로를 더 찾는 공부를 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잠시 익숙한 공간과 시간에서 사라지는 여행, 바로 딴짓. 딴짓은 나를 알게 한다. 딴짓은 내가 원하는 것을 찾게 한다. 딴짓은 나를 채우고 나를 만든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 있는 이들에게 딴짓은 달콤한 휴식이며, 꿈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에게 딴짓은 꿈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주제는 여기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면서 나만의 딴짓은 무엇일지 생각을 해봅니다. 나를 채우고 나를 만들며, 휴식이기도 하고, 꿈이기도 한 그 무엇이죠.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아들이자, 직장인으로서의 가 아닌 진정한 나를 알기위한 일탈거리를 연구해봤습니다. 훌쩍 떠나는 여행, 명상, 독서, 음악, 운동 등 여러 가지가 떠오릅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이 책의 결론과 같네요. 지극히 사소하고 소소한 생활 속 일탈을 찾아야겠습니다. 평소와 똑같은 지하철을 타더라도 새로움을 느껴야겠어요. 그게 가능하다면 굳이 시골로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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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선택하라 | 기본 카테고리 2015-03-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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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르게 선택하라

민경중 저
샘솟는기쁨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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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선택하라 - 민경중


  JTBC 손석희 사장의 강력추천 책입니다. 손석희 사장이 라디오를 13년동안 해오면서 대부분을 CBS의 민경중 국장과 경쟁하며 보냈습니다. 제갈공명과 사마의, 두 사람이 적장이지만 서로를 존경하였듯 손석희 사장도 라이벌이지만 민경중 국장을 인정해줬습니다.

  저자는 기독교 방송의 국장이면서, <노컷뉴스>를 기획하고, <김현정의 뉴스쇼>를 만들었으며,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11번이나 수상하는 신기록을 새웠습니다. 저도 CBS가 기독교 방송인 것은 모릅니다. 그러나 <노컷뉴스>는 재미있고 감명깊게 봤습니다.

  제목은 다르게 선택하라는 내용이지만 이 책도 리더십을 행동으로 보여준 자기계발서네요. 보통의 리더십 책들이 어떻게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로 유명한 누구누구가 있다. 정도를 얘기한다면 저자는 평생 그렇게 살아왔음을 보여줍니다. 오죽하면 남이 보기에도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고, 그 자리에 앉을만한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할까요? 민경중 국장이 정말 그런 사람이라는 뜻이죠.

  그가 실행하는 리더십은 이렇습니다. 일단 주인의식으로 요약됩니다. 隨處作主 立處皆眞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합니다. 이 말이 요즘 언어로 간단히 말하면 주인의식이죠. 취직이 어려운 요즘 취업준비생들은 달갑지 않은 말이지요. 적은 월급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거든요. ‘배가 가라앉을 때, 누군가 물을 퍼내야 한다면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과 배가 가라앉을 때, 나보고 물을 퍼내라구요? 고작 이 정도 월급과 대우로?’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성공할는지 뻔합니다. 물론 사람을 마구 부려먹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사장들도 있으니 조심해야죠.

  ‘열린 사고를 가졌습니다. 기독교 방송을 이끌고 있으면서도 기독교 시트콤을 만들 생각을 합니다. ‘교회와 목사님들을 희화화시키면서 웃음의 대상으로 떨어뜨리면 어쩌나하는 생각보다 크게 세상을 바라봅니다. 새로운 IT 기계가 나오면 무엇이든지 섭렵하는 얼리어답터. 언론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보통신에서도 가장 앞서나가는 사람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어느 환경이든 일하기에 최상의 상태인 경우는 없죠. 늘 무언가 부족하기 마련입니다. 취재할 출입처 기자단에는 등록조차 안 된 수습기자 시절에도 저자는 위축되지 않고, 동대문 경찰서,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자신을 알립니다. 취재를 못할 상황이라고 투덜거리지 않죠.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도 제주도에 좌천되었을 당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세상을 원망하고 낙심해서 살겠죠. 그때 제주순례길을 만듭니다. 남다른 시각으로 세상 사람들의 관심사를 잘 파악합니다. 제주도로 귀양보내버리면 좀 잠잠해지겠지 생각했으나 더욱 열정적으로 활동을 했죠.

  반성하며 살아갑니다. 스스로 아끼는 사람을 저세상으로 보내는 경험을 해서 그런지 우리나라의 소위 흥미 저널리즘을 비판합니다. 여행을 권하는 이유도 새로운 경험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인간을 겸허하게 하기 때문이랍니다.

  언론계의 개척자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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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 | 기본 카테고리 2015-03-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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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

사이토 다카시 저/이현지 역
북스코프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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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 - 사이토 다카시

 

서른다섯 살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가 있어서 이런 제목의 책까지 나올까요. 예전에는 평균 수명 70세 정도였으니 인생의 반환점 정도의 의미였지요. 지금은 100세 수명 시대이니 인생의 1/3 지점, 제가 좋아하는 야구로 생각하면 3회가 끝나고 4회가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도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10대는 공부에 열중하며 반항하는 세대, 20대는 꿈과 열정으로 좌충우돌하는 세대, 30대는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병 세대, 40대는 노련미와 체력이 이상적으로 잘 맞아 떨어지는 완숙한 세대, 50대는 상대적으로 체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세대. 이렇게 정리가 되네요.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잘 유지하는 사람이 많고, 50대 이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50대도 40대와 비슷한 시기라 하겠습니다.

30대 이전에는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인다면 실수해도 어느 정도 이해됩니다. 40대 이후에는 그 동안의 경험이 쌓여서 결과를 보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35세는 열정결과로 전환하는 준비시기에 해당합니다. 40대가 되었지만 20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결과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사회에서 곱게 봐주지 않겠죠.

35세에는 크게 세 가지를 염두해야 합니다. 가족, , 체력. 가족은 결혼을 할지 말지, 한다면 언제 할지, 아이는 몇 명을 낳을지, 육아에 투자할 시간과 노력을 어떻게 배분할지 등이죠. 모두 중요한 내용들이네요. 일에 있어서는 더 높은 곳을 목표로 정진할지, 가정과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돈과 명예 등의 성공만 좇아서는 안 되니까요. 이 둘 모두를 가지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해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하기만 하고 다른 능력이 없다면 이는 건강을 낭비했다고 말해도 되겠죠?

20대에는 대부분의 시도가 처음입니다. 어떤 도전을 할 때 이 일이 적성에 맞는지 능력이 있는지 모르죠. 이때는 혼신의 힘을 다해서 끝장을 볼 기세로 임해야 합니다. 젊음이라는 큰 무기가 있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러나 35세의 도전은 다릅니다. 도전 자체에 의미를 두는 시기가 아니죠. 철저하고 냉정한 계산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 가게를 열거나 자격증을 따는 정도가 도전의 정점이면 안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작은 행동과 생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죠. 인사 잘하기,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기, 비즈니스 체력을 높이기, 습관을 통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책값을 아끼지 않고 자기계발에 투자하기 등입니다.

제가 현재 만으로 서른다섯입니다. 책을 읽는 동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일생의 전환기에 어떤 점을 체크하고 넘어가야할지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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