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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고양이 신사 - 감초비 | 기본 카테고리 2016-12-1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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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양이 신사

감초비 저
스칼렛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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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이면의 고양이 세계와 엮여서 진행되는 비현실적인 이야기예요.

고양이 세계에서 선정하는 공로상의 수상자가 된 여주인공 설지예와,
지예가 수상한 공로상에 따라붙은 부상으로 고양이가 되는 남주인공 조진혁의 이야기죠.


진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설립한, 유망한 세무법인인 '묘촌'의 묘안동 지점에서 임시 대표로 근무하고 있는 32살의 세무사예요.
까칠한 성격과 임시근무라는 꼬리표 탓에 직원들과 그리 원만하지 않죠.

지예는 묘안동 지점에서 2년째 근무중인 24살의 여직원이구요.
고아인 지예는 자신의 삶에 버팀목이 되어 준, 가족이나 다를 바 없는, 마포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진혁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한 새어머니와, 새어머니가 길렀던 고양이에 대해 껄끄러운 감정을 갖고 있는데,
그 탓에 새어머니와 닮은 애묘인인 지예를 많이 불편하게 여기죠.

그러던 차에 진혁은, 마포로 인해 지각을 한 지예에게 폭언을 던짐으로써 지예를 상처입히게 돼요.

그리고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진혁으로 인해 상처받은 지예가 하필이면 그 순간에 그런 투덜거림을 내뱉으면서,
진혁은 고양이로 변하게 되어버려요.
게다가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하필 지예와 함께, 9주 동안의 밤 시간을, 고양이의 모습으로 지내야 하는 상황에 처하죠.


도입부는 비현실적이면서도 은근히 무거운 면이 있는 이야기였는데, 고양이 당첨 이후에 보이는 진혁의 의외의 모습들이 재미있어요.

그런 성격의 진혁이,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고양이가 나타나고 자신이 고양이가 되어 버린 상황에서 너무나 평온하달까요.

인간으로 돌아갈 길을 찾기 위해 고양이 세계의 지도부 인사를 매수하면서도 1억은 아까워서 5천만 투척하는 진혁,
글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예의 고양이 마포와 한바탕 대결을 하는 진혁,
마포를 상대로 한 자해공갈로 지예에게 어필하는 진혁 등등,
의외로 상황에 적응을 잘하는 진혁의 모습이 유쾌했어요.


지예로부터 조조라는 이름을 받은 진혁이 온전한 인간의 삶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9주의 시간이 흥미진진해요.

더불어 밤의 고양이 생활 덕에 변화해가는 낮의 인간 진혁의 모습과, 지예와 진혁이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주며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은 따뜻하구요.

실제로는 성격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세상에 서툴었을 뿐인 진혁이, 지예와 마포와 함께 부대끼면서 점점 더 둥글어지고 따뜻해지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사실 지나치게 섬세하고 예민한 진혁은 로맨스 소설의 남자주인공감으로 썩 적합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이 비현실적이고 유쾌한 이야기에는 상당히 잘 어울려요.


지예나 진혁이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예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나오구요.

유흥을 너무나도 즐기는 고양이들이라든지,
각각의 고양이가 소지하는, 남은 수명의 개수를 보여주는 카드라든지,
저승과 고양이 세계 사이의 알력이라든지,
이런저런 고양이 세계에 대한 설정들도 재미있어요.

고양이 지도부 인사에게 까칠하게 구는 진혁의 모습을 보여주는 후일담도 좋았구요.

대놓고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시종일관 유쾌하게 펼쳐지면서, 중간중간 뭉클한 부분도 있어요.
저는 마포가 혼신의 힘을 다해준, 마포와 조조와 지예의 추격전도 정말 좋았어요.

처음으로 접하는 작가님인만큼 기대와 함께 걱정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어요.

분량면에서 볼때 로맨스의 비중이 조금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읽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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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레이디 가브리엘라의 비밀 - 리즈 필딩/이노우에 에미코 | 기본 카테고리 2016-12-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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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레이디 가브리엘라의 비밀 (전3화/완결)

이노우에 에미코/리즈 필딩 저
미스터블루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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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엘리라고 불리는 가브리엘라 마치가 여주인공이에요.
엘리는 귀족인 '레이디 가브리엘라'라는 인물로 가장해서, 자신의 이야기인 듯 꾸며 쓴 이야기를 상류층 잡지에 투고하죠.

실제의 그녀는 주인이 자리를 비운 집의 관리를 비롯한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팔리지 않는 소설을 쓰는 작가지망생이에요.

엘리가 관리를 하면서 거주하고 있는 집의 원주인이자 언어학자인 베네딕트 포크너 박사, 벤이 남주인공이구요.

연구를 위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던 벤이 갑자기 돌아오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첫 만남이 썩 좋지는 않았던 두 사람이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해가면서 사랑을 키워간다는,
로맨스의 기본 공식을 따르는 이야기예요.

엘리가 조금 좌충우돌하는 면이 있어서 이런저런 일들이 이어지긴 하지만,
큰 사건이나 갈등으로까지는 발전하지 않는 소소한 일들이에요.

벤의 전애인의 등장과, 엘리의 거짓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역시 극단적으로 치닫지는 않구요.

따지고 보면 엘리의 과거의 상처와, 엘리가 벤의 조언을 받아들여 껍질을 깨고 나아가는 이야기도 언급되는데, 이런 면들은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결국 끝까지 읽고 난 후의 인상은, 잔잔하게 이어지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라는 느낌이에요.

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심심하겠지만, 제게는 나쁘지 않았어요.
그림체도 꽤 마음에 들었구요.

다만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주장하는 엘리가, 자신의 꿈을 거짓 위에 쌓아올리는 듯한 모습은 보기에 썩 좋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자신의 거짓을 솔직하게 밝히고 바로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준 게 다행이에요.

그런데 작중에서 지나가듯이 언급된,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편이 교직에 있는 것보다 글쓰기에 편하다는 엘리의 주장은 공감하기가 힘들었어요.
영국과 우리나라의 직업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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