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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천사의 사랑의 노래 - 킴 로렌스/타카이 미오 | 기본 카테고리 2017-07-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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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천사의 사랑의 노래 (총3화/완결)

킴 로렌스, 타카이 미오 저
미스터블루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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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달시 알렉산더는 요크셔의 한적한 곳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중산층 가정의 장녀예요.
부모의 재혼으로 이루어진 화목한 대가족의 일원이죠.
직업으로는 컴퓨터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매혹적인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갖고 있구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날, 교회에서 부를 노래의 연습을 마친 달시 앞에 한 남자가 떨어져 내려요.

그 남자 리스 애킨스는 최근 달시 가족의 옆집에 이사온 사람으로, 달시의 노래를 더 잘 듣기 위해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낭패를 겪은 거죠.
그리고 달시가 다친 리스를 도와주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연인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돼요.
하지만 리스는 커다란 아픔을 가지고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싫어서 번잡한 세상으로부터 도피한 사람이에요.
5년전, 하필이면 크리스마스에, 리스는 임신 중이던 아내를 사고로 잃었거든요. 하필이면 함께 있던 자리에서요.

과거의 일로 인해 리스는, 달시에게 깊은 감정을 느끼면서도, 달시를 자신의 삶 속으로 완전히 받아들이는 일에 대해서는 망설이게 돼요.
이런 망설임은 두 사람의 이별을 불러오게 되구요.
하지만 달시는 장장 5년만에 처음으로, 닫혀있던 리스의 문을 연 사람인걸요.
비록 리스가 자각하지는 못했을지라도, 달시의 존재가 특별하지 않을리가 없죠.
결국에는 리스 역시 달시에 대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해피엔딩이에요.


읽으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용 작품인가보다 싶었어요.
시간적 배경이 크리스마스이기도 하지만, 화목한 달시 가족의 분위기나, 리스의 상처 및 그 치유의 과정 등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죠.
그런만큼, 그리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리스의 과거는 안타까웠고, 자신의 상처에 취해 있던 리스가 잘못을 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는 시종일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달시를 대하는 리스의 태도도 양호한 편이었어요.
연인이 될수는 있지만 결혼은 못하겠다는 태도가 이기적으로 느껴지긴 했지만, 그 외에는 달시를 아낀다는 점이 분명하게 보였고, 어느 정도 정상참작의 여지도 있었으니까요.
굳이 말하자면, 이기적인 행태의 할리퀸 남주들에는 어느 정도 단련이 되어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시선으로 리스를 볼 수 있었어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나서는, 리스 스스로가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꼬투리를 잡을 여지가 있는 리스에 비하면, 달시와 달시의 가족들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이었어요.
실수투성이인 달시의 새아버지나 새침해 보였던 달시의 의붓 여동생도 은근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 가족에게 그림자를 던지고 있는 듯 보였던 달시 어머니의 가출조차 예상도 못했던 방향으로 마무리되죠.

남주인 리스보다 달시의 가족들이 더 흥미로웠다는 점 때문에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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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맨스소설] Loving Lies - Tina Donahue | 기본 카테고리 2017-07-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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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Loving Lies

Tina Donahue 저
Kensington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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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소설이네요.
할리퀸에서는 가끔 본 적이 있지만, 시대물로는 처음인 것 같아요.

때는 1400년대 말, 스페인의 그라나다에 아직 무슬림 세력이 남아있던 시기예요.
여주인공 이자벨라(Isabella Lopez de Lara)는 스페인 고위 귀족의 딸인데, 재산을 노린 삼촌의 사주로 납치를 당해요.
그리고 그라나다의 노예시장에서, 노예로 팔리는 신세가 되어버리죠.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남주인공인 페르난도(Fernando de Zayas)에 의해 구출되지만, 페르난도는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남자예요.
이자벨라로서는 구원자로 등장한 페르난도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조차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래도 어쨌거나, 결국은 모든 일들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이자벨라와 페르난도의 사이도 해피엔딩이에요.

원작자가 국내에 그리 알려진 작가도 아니고 이 작품에 대한 별도의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사실 어느 정도는 모험을 하는 심정으로 선택했던 작품이에요.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잘못된 선택은 아니었네요.
일단은 작품의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결국에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겠거니 하면서도, 이저벨라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내내 궁금했죠.
처음부터 어이없는 처지에 빠져서 고생하는 이자벨라를 보면서는 안타까웠고, 나중에 일이 잘 풀리게 되었을 때는 정말로 안심했어요.
게다가 장편 분량의 작품을 단편 가격에 구입한 셈이라서, 약간 횡재한 기분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뜬금없는 말 같지만, 이북뷰어의 업그레이드도 마음에 들어요.
대략 1년 전에 이 작품을 구입하고 처음 열어봤을 때만 해도, 이북 뷰어가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리뷰를 쓰려고 작품을 열어보니, 단어 검색이 훨씬 편한 방향으로 개선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사실 최근의 업그레이드 후에 이북 뷰어가, 딱히 좋아진 점은 없이 무거워지기만 한 것 같아서 조금 불만스러웠었거든요.
그런데 영문을 읽기에는 더 편한 방향으로 개선이 되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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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좋아한다고 말해주지 않을 거야 - 이노우에 미주 | 기본 카테고리 2017-07-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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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좋아한다고 말해주지 않을 거야

이노우에 미주 저
시크릿노블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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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의 여주인공 사카나시 미츠키와 36살의 남주인공 사미야 나나세는, 두 사람 모두 의사예요.
한쪽은 햇병아리이고 한쪽은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미츠키는 사미야의 지도로 인턴 생활을 시작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영 좋지 않아요.
이리저리 꼬투리를 잡아 자신을 괴롭게 했던 사미야에게 원망을 품었었고, 사미야를 떠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 됐을 때는 굉장히 기뻐했었죠.
그랬기 때문에, 다시 원래의 병원으로 돌아와 사미야와 함께 일하게 된 현실을 괴로워해요.

그런데 재회 후의 관계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네요.
처음에는 미츠키의 강짜로 인해 불협화음이 일기도 했지만, 어느새 두 사람은 몸을 나누는 사이가 되고, 결국은 마음을 나누는 사이로까지 발전하게 돼요.


나름 TL을 표방하고 있는 작품이에요.
이전에 TL 작품을 읽어보고서 취향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어서, TL이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작품에 다시 손을 뻗게 될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남녀주인공이 모두 의사라고 되어있는 작품 소개를 보니까, 또 궁금해지더라구요.
제가 TL 분야의 작품을 안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지나치게 남주에게 의존하고 휘둘리는 여주가 등장한다는 점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여주 역시 의사인 이 작품은 이전에 읽었던 작품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작품의 여주인 미츠키의 경우, 사미야에게 크게 휘둘리는 편은 아닌데, 상당히 민폐형이네요.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일도 많고, 남주에게 응석을 부린다고 해야 할지, 조금만 어려운 일에 부딪혀도 바로 사미야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틈만 나면 사미야에 대한 험담과 원망을 늘어 놓으면서도 말이지요.

사실 미츠키가 계속 사미야를 두고 새디스트라느니 하면서 원망하긴 하지만, 제가 보기에 잘못은 미츠키 쪽에 있는 것 같아요.
미츠키는 사미야의 가르치는 태도가 안 좋았다고 말하지만, 미츠키가 전해주는 몇몇 에피소드를 봐서는, 지도의라는 입장에서 충분히 취할 수 있는 태도가 아닐까 싶거든요.
게다가 미츠키가 일하는 모습을 보니, 사미야가 화를 많이 낼 수 밖에 없겠다 싶기도 하구요.

그나마 후반부에 가서는 미츠키도 좀 제대로 일을 하나 했더니, 안 좋은 방향으로 나온 검사결과를 두고서, 환자를 상대로 자기자랑에 가까운 공치사를 늘어놓네요.

안 그래도 미츠키의 성격부터가 마음에 안 드는데, 이야기는 미츠키를 깍아내리는 쪽으로만 흘러가고,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점을 찾기가 힘든 작품이었어요.

사미야는 미츠키에 비하면 훨씬 양호했지만, 미츠키가 너무나도 마음에 안 들다 보니, 그냥 두 사람이 끼리끼리라고 인식되고 말았구요.

결국은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작품이라는 인상이에요.
일단 읽기에 편하기는 했어요.
하지만 TL 로서의 정체성은 희미해져 버렸고,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로서도 그다지 재미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네요.


그런데 사미야 나나세라는 남주의 이름이, '김전일의 여자친구'인 '나나세 미유키'를 자꾸만 연상시켜서 조금 어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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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이웃집 첫사랑 - 민서은 | 기본 카테고리 2017-07-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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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웃집 첫사랑

민서은 저
늘솔북스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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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윤해연은 28살의 공무원이고,
남주인공 최정욱은 28살의 대기업 사원이에요.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이웃에서 자라며 같은 동네, 같은 학교, 같은 친구를 공유해 왔고,
막 성인이 되었던 시기에는 2년에 걸친 연애를 하기도 했어요.

두 사람의 연애는 해연에 의해 주도되었던 셈이에요.
해연이 적극적으로 다가서면서 시작되었던 그 연애는, 역시나 해연이 돌아서면서 끝나버렸거든요.
하지만 연인 관계는 끝났어도, 이웃사촌이자 절친인 관계는 계속 유지되어 왔죠.

그리고 친구 관계로 돌아서고서 6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변하기 시작해요.


우정이 사랑으로 발전하는 이야기이자 헤어졌던 연인들이 다시 관계를 이어나가는 이야기인데,
단편으로는 괜찮았어요.
딱히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건 아니지만, 짧은 분량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이야기인데도, 그다지 억지스러운 부분 없이 전개되고 있거든요.

일단 과거에 두 사람이 엇갈렸던 이유가 납득 가능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좋았구요.
과거의 연애 때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현재의 정욱의 모습도 좋았고, 정욱이 준비한 프러포즈 이벤트도 좋았어요.
특히나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서는, 과거의 정욱 역시 표현을 제대로 못했을 뿐, 사실은 해연을 많이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먼저 다가갔다가 먼저 돌아섰으면서 또 다시 미련을 내보이는 해연의 행동이, 제멋대로인 변덕으로만 비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나이 때 할 수도 있는 행동이나 고민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수준에서 표현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해연의 뜻을 존중하며 쭉 해연의 곁을 지켰던 정욱이 멋있기도 했구요.

특별하게 내세울만한 부분이 있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평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부담없는 이야기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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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만화] 오아시스의 마법 - 뜨거운 복수 - 메이시 예이츠/야마모토 카노코 | 기본 카테고리 2017-07-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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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고화질세트] [할리퀸] 오아시스의 마법 -뜨거운 복수- (총3화/완결)

메이시 예이츠, 야마모토 카노코 저
미스터블루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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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사마라와 남주인공 페란은, 말하자면 서로 이웃한 나라의 공주와 왕자였어요.
그들의 가족은 서로 교류하며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구요.
하지만 그들이 어릴 때에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어요.
페란은 부모 모두를 한꺼번에 잃고서 어린 나이에 준비도 없이 왕위에 올라 힘겹게 나라를 건사해야 했고,
사마라는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도망쳐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야 했죠.

그나마 함께 했던 어머니조차 오래지 않아 잃게 된 사마라는, 자신의 행복했던 삶이 깨어져버린 원인이 페란에게 있다고 생각하게 돼요.
그 결과 사마라는 페란에 대한 원망을 곱씹으며 성장하고, 자신의 원통함을 풀고자 페란에 대한 복수를 시도하기에 이르죠.
하지만 그 시도는 실패하고, 사마라는 페란으로부터 결혼을 요구받게 돼요.


정말이지, 충분히 재미있게 전개될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해요.
부모 대에서 얽힌 원수지간인 아랍의 왕자님과 공주님, 복수, 정략결혼 등,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수 있을만한 요소가 한 가득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알맹이를 실제로 확인해 보니 좀 당황스럽네요.
원작소설이 원래 그랬던 건지, 만화로 각색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온통 구멍이 숭숭 뚫린 듯한 작품이었어요.
게다가 사마라의 행동을 보면, 도대체 뭐하자는 건가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구요.

일단, 아무리 자기 궁전 안에서라고 해도 일국의 왕인 페란이 혼자서 복도를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닌다는 것도 이상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이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사마라가 궁전에 잠입해서 페란에게 칼을 들이댈 수 있었다는 것도 이상해요.
과거에 얽힌 이야기도, 아무리 사실과는 조금 어긋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해도, 사마라가 페란을 일방적으로 원망할 상황은 아닌 걸로 보이구요.

뭐, 그래도 거기까지는 어떻게든 두 사람을 만나게 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이해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의 이야기도 황당해요.
사마라는 페란에게 칼을 들이대기도 했고 절대 결혼 못한다고도 했으면서, 지하감옥에서 하룻밤을 지내고서는 바로 마음을 뒤집죠.
물론 옆에 있으면서 페란을 괴롭혀주기 위해서라고 스스로 합리화를 하기는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저 말뿐이에요.
금방 페란이 제공하는 안락한 생활에 푹 젖어버리는 걸 봐서는요.
그리고는 또 금방 페란에게 마음을 주고 몸까지 허락하게 되죠.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만한 과거로 얽혀있는데다가 죽여버리겠다고 덤벼들기까지 했던 사람을 상대로, 적응과 변화가 참으로 쉽기도 하죠.

게다가, 무언가 오해가 있었겠거니 했던 과거의 일에는, 알고 보니 더 심각할 수도 있는 진실이 숨겨져 있었어요.
그저 부모들만의 잘못이라고 하고 넘어가기에는 문제가 심각하단 말이죠.
그런 과거를 짊어진 채로 서로를 사랑한다는게 과연 가능한 걸까요.

이래저래, 저의 사고 방식으로는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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