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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 어휘력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 2021' 개인 리뷰┃ 2021-1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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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저
앤의서재 | 202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어른다운 어휘력은 어떤 것일까 한 번 쯤 생각해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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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 앤의서재| 2020.08

 


 

어떤 말이나 글의 의미나 어감을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눈치'가 부족하다기보다 '어휘력'이 부족한 탓이 크다. 말인즉슨 맞는데 묘하게 거슬리는 말도 '인간미'가 부족하다기보다 '어휘력'이 부족해서일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대학다닐 때 별명이 '사태'였다. 사태파악이 안된다고 친구들이 줄여서 불렀다. 항상 친구들이 이야기 할 때 난 뒷북을 치곤했다. 내가 어딘가 집중해서 친구들 말을 제대로 안들어서 그렇다고만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친구들 말을 쉽게 이해하지 못해서 흘려들었던게 아니였나 싶다. 이 책의 저자말대로라면 난 눈치가 부족한게 아니라 어휘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독서를 하지만 어릴 때 기르지 못해서인지 지금도 뒷북은 여전하다. 그리고 대화를 할 때면 단어가 잘 기억이 안난다. 이모든게 어휘력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그리고 책만 읽어서는 어휘력을 확장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분류했다. 1장에선 어휘력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2장은 어휘력을 키우기위한 마음자세, 3장은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4장은 어휘력을 늘리고 사고력을 할 수 있는 사례를 들었다. 아마도 독서하는 사람이라면 어휘력이 중요한 건 알겠고, 어휘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나또한 그랬으니 말이다.

 

이래서 어휘력이 중요하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말이나 글에 지체구간이 생기고 늘어진다. 표현하고 싶은 용어나 낱말이 떠오르지 않아 그것을 설명하느라 정작 하려던 말이나 글을 중단하고 곁가지 서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 어휘력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35쪽 中에서-

 

많은 개수의 낱말을 아는 것보다 알고 있는 낱말을 잘활용해야한다. 아는데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면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면 가끔 중간에 "그거 있잖아 그거." 라는 말이 항상 들어간다. 그러다보면 흐름이 끊겨 다른 대화로 넘어가거나, 대화가 지루해지거나 내가 너무 바보같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이렇듯 정확한 어휘를 안다는 것은 어른이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품위인듯하다.

 

어휘력을 키우는 필수 조건

 


 

책 읽기로 충분할 줄 알았다. 연관 없지 않지만 독서는 독서대로, 우리말은 우리말대로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아무튼 어휘력에 있어서라면, 다 알아 하나 마나 한 "책 많이 읽으세요."라는 소리보다 이 말을 하고  싶다. 

"맞춤법과 기본 문법부터 익히세요."

 

-맞춤법과 기본 문법부터 익혀라  116쪽 中에서-

 

 책만 많이 읽으면 어휘력은 저절로 느는 줄 알았다. 이정도 되면 내 어휘력도 좀 늘만한데, 전혀 미동도 없으니 말이다. 책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저 글 흐름에 맞게 추리만 했을 뿐, 어휘사전을 찾아 언어를 정복해야겠다는 의지는 나에게 없었다. 이 책을 읽고선 아이들의 어휘력에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무작정 책을 읽으라고 했지, 어휘력을 기르기위해 그 어떠한 노력을 아이들에게도 해주지 않은 지난 날들이 후회된다.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독서량 166위. 이 수치는 무엇을 가리킬까. 한국 학생 열 명 중 세 명은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성인 열에 일곱은 글을 읽고도 무슨 뜻인지 몰라 실질문맹률이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관점을 키우는 책 읽기 247쪽 中에서-

 

대한민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가구 기준으로 99%. 스마트폰 보급률은 95% 로 세계1위이다. 그와반대로 1년간 성인이 읽은 종이책 독서량은 6.1권이다. 세계 192개국 중 166위라고 한다. 다른 나라의 연간 독서량과 비교하자면 일본은 73.2권, 프랑스 70.8권, 미국 79.2권 이다. 

 

 인터넷은 세계 1위면서, 독서량은 최하위인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sns와 책 읽기의 차이점은 손에 들고 골똘히 쳐다보는 모습은 닮았을 지 몰라도 스마트폰은 골똘히 집중하지 못한 채 수직으로 대충 훑고 쓰륵쓰륵 넘긴다.  내면에 집중할 시간을 스스로에게 내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게되면 올바른 관점을 가지지 못한 채 가짜뉴스나, SNS, 인터넷에 쉽게 휩쓸릴 수 있다.

 

관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도망칠 구멍이 많은 비겁한 어휘를 고른다. 관점이 올바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극단적이고 편협한 어휘를 쥐려 한다.

 

-관점을 키우는 책 읽기  255쪽 中에서-

 

 책을 읽고 올바른 관점을 갖는다는 것과 어휘력의 상관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이 오갔던 부분이다.

 

어휘를 만나는 즐거움

 


 

심지어 가가 가고 거시기가 거시기 한다고 해도 알아듣는다. 말뿐 아니라 '글들자이 엉진망창의 순서로 되어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식하기 때이문다'.

 

-A.I.가 사람의 어휘력을 능가하기 힘든 이유 309쪽 中에서-

 

 위의 인용문을 처음 읽자마다 어색했다면 난독증일 가능성이 있고, 글자들 순서가 엉망진창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뜻도 이해했다면 정상이라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그럼 내가 난독증이 있나?' 순간 생각했다. 난 처음부터 이 글의 글자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으니 말이다. 물론 그전에 이런 내용을 읽었기에 익숙해서 그랬으려나 싶지만, 책 읽기가 어려운 요즘은 난독증에 빠졌나 싶기도 하다. 

 

  A.I가 아무리 사람보다 뛰어나도 사람의 어휘력을 능가하기 힘든 이유에 관한 예시들을 참 재밌게 읽었다. 위의 예시말고도 읽으며 '쿡쿡'소리내며 웃었던 것들이 몇 몇 있었다.

 

리뷰 요약

 

 《어른의 어휘력》을 읽고 많은 어휘를 습득하겠다고 덤비는 어리석은 자는 되지 말자. 이 책에는 잘 들어보지 못한 어휘를 저자가 사용함으로써 주석을 많이 달아놓았다. 그정도면 어휘력이 조금은 늘지 모르겠으나 어휘를 많이 습득하고 싶다면 국어사전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어휘력의 중요함, 어휘력을 기르는 방법들, 책과 어휘력의 상관관계. 그리고 문법및 맞춤법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대화에 있어서 어휘력의 중요성에 대해 파악하고 변화를 꾀하도록 하는 그런 책이다. 어휘력을 높여 어른의 어휘를 갖고 싶다면 먼저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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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무천강 - 탈무드 같은 지혜서 | ┗ 2021' 출판 리뷰┛ 2021-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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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버드 지혜 수업

무천강 저/정은지 역
리드리드출판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이들의 인생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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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지혜 수업>

무천강 지음 |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 | 2021.10 

 

버락 오바마, 프랭클린 루스벨트,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등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사람들이 알려주는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가르침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 

솔직히 '행복해지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등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을 뿐, 그것들을 위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 겠다.' 는 생각을 깊게 해 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말이다. 지금은 하나 바뀐게 있다면, 나의 삶을 의식하고 살아가고 있음이다. 나를 성찰하는 방법을 알게되었다고나 할까. 이 하나의 변화가 별 게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에겐 인생자체가 의미있어졌음을 시사한다. 도대체 이 책이 날 어떻게 변화시켰던 것일까. 

 

 하나의 가르침에서 많은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게끔 한 이 책을 간략히 소개해보겠다.

 

78가지 사례로 배우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연금술

 

아니?! 78가지나 되는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에이 ~~ 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잡아버렸네. 288페이지 안에 정말 78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ㅎㅎ  총 파트10개로 나뉘고 1파트에 7~9개씩 이야기가 들어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하버드 출신 성공한 이들 중 버락 오바마, 프랭클린 루스벨트 그리고 하버드 심리학 박사, 교수님등의 이야기와 탈무드에서 들어봤음직한 지혜의 이야기들로 채워져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책 내용으로 들어가보자.

 

마음가짐이 인생을 이끈다

 

결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할 때, 결함은 이점이 되고 없어서는 안 될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완벽주의자들은 세상의 본질적인 법칙과 달리 완벽을 가장 높은 이상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이 '완벽' 추구가 심리적 불균형을 가져오고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부른다.(21쪽 中에서)

 

하버드 심리학 박사 탈 벤 샤하르의 '긍정심리학'강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강의 중 하나이다. 박사는 수업에서 "뛰어난 것을 추구하되 완벽주의자가 되지 마라."고 가르친다. (22쪽 中에서)

 

-완벽한 인생은 환상일 뿐이다 中-

 

 가진 것이 많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대게 완벽한 인생을 바라기때문에 현실을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행복을 찾는다고 한다. 완벽주의자는 실패할 것을 두려워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내가 완벽주의자라고? 완벽하지 않은데? 내가?' 라고 생각했지만, 어찌보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해 시도하지 않는 걸 보면 난 완벽주의자가 맞는 듯하다. 이게 완벽해야 완벽주의자가 아니라, 강박같은 것이라 보면된다. 항상 행복을 찾아 헤맨 나로서는 이 지혜의 말이 너무나 와닿았기에 최선을 다하지만, 조금은 모자를 수도 있음을 마음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좋은 습관은 인생의 자산이다

 

의심이 든다고 처음부터 자기 생각을 결론 내리지 마라. 의심의 구덩이에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 의심하는 습관은 공격용 무기이다. 44쪽 中에서-

 

하버드 출신 작가이자 철학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자신감 있게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라. 스스로 얼마나 격려하느냐에 따라 삶의 법칙도 간단해진다."라고 말했다. -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60쪽 中에서-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는 자기가 가진 보물은 못 보고 악착같이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기 때문이다. 성공은 언제나 자신 있게 자기만의 길을 갈 때 열린다. 절대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그 말이 나오려고 하거든 차라리 입을 다물어라 이것이 성공에 이르게 하는 첫 번째 요소이다. 스스로 믿고 승리자의 마음가짐으로 살자. 자기 힘으로 인생의 목표를 향해 꿋꿋이 달려가면 반드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61쪽 中에서-

 

파트2에서는 끈기, 도전, 책임에 관한 내용이다. 내가 해야할 일들에 관해 어떤 도전정신으로 임해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다. 

 

감정 조절이 삶의 평화를 부른다

 

작가 오 헨리는 친구와 함께 슈퍼마켓에 과자를 사러 갔다. 계산할 때 "감사합니다."라고 점원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듣는 둥 마는 둥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쩜 저렇게 예의가 없을까? 서비스도 정말 형편없군!" 이라고 친구는 끊임없이 불평했다.

 

"저 사람은 오후마다 저랬네."

 

오 헨리가 차분하게 대꾸했다. 친구는 계속 그랬는데도 왜 정중하게 인사한 거냐며 따졌다. 이에 오 헨리의 답은 명쾌했다.

 

"그 사람이 내 감정을 다스리게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화를 낼 줄 모르는 자는 미련한 자이다. 하지만 화를 내지 않는자는 총명한 자다.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화는 선택이고,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생각을 거치지 않은 충동적인 반응이기 때문이다.

 

-감정의 노예가 되지마라 233쪽 中에서-

 

감정 조절이 어려운 요즘, 자주 화가 나면서도 화를 표현하고 나면 항상 미안해지는 어리석음을 반복한다. 그게 너무 싫으면서도 감정조절이 힘들었으나, 이 책에서의 조언을 읽고 변하려고 노력하는 나자신이 느껴져 스스로 셀프 칭찬중이다. 화가 날 순 있어도 그렇게 되면 내 감정을 다른 사람이 다스린다는 한마디는 정말 큰 교훈이 아닐 수 없다.

 

2021년 나의 마지막 인생책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왜 정답을 시원하게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을까? 누구는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하지만, 정작 얼만큼 많이 있어야 하는지, 많이 있다고 해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왜그런지. 나는 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40평생 살아도 아직도 인생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젠 이럴 땐 어떠한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는 조금 알 것 같다. 근심걱정, 후회, 불평, 불행, 꿈, 증오, 우유부단함, 실패, 목표 등에 관한 조언이 담긴 이 책을 하나씩 읽어내려가면서 하나씩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나를 보게되었다. 그러면서 든 생각이 '아....조금 모자라지만 올바르게 살아갈 의지를 가지고 이렇게 살아가려는게 인생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아마 올해 마지막 나의 인생책이 될 듯하다. 앞으로 시간 날때마다 꾸준히 반복해서 읽을 예정이다. 그리고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인생에서의 성공, 그리고 그 의미를 알아가고픈 독자분들은 나와함께 하길 바란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성실히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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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 전달의 기술을 배우다 | ┗ 2021' 출판 리뷰┛ 2021-1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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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저/김정환 역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른이에게 내가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고, 효과적이게 전달하는 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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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10

 

기본적으로 사람은 타인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지 않는다.

-91쪽 中에서-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을 나열해보겠다.

1. 말을 하다 보면 자꾸 나도 모르게 이야기가 장황해진다.

2. "그러니까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뭐야?"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3. 내 이야기를 듣는 상대의 얼굴에는 항상 지루한 표정이 떠오르는 것 같다.

4. 매일 SNS에 글을 올리는데도 팔로워가 전혀 늘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5. 협상이나 영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11쪽 中에서-

 

나는 이 중에 몇 번째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라. 해당사항이 없고 모~~~~든 전달력의 천재라면 이 책 안 읽어도 되겠다! 하지만 이 중에 하나라도 포함되어 있는 분들은 이 책을 참고하시라 말하고 싶다.

 

이 책의 저자 '모토하시 아도'는 방송국 연출가로 현재, 방송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 홍보 동영상을 제작및 경영하고 있다. 그는 방송국에서 입으로만 전해져 온 '전달의 법칙'을 체계화해 이 책을 썼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시들이 대부분 방송일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방송계 사람들이 남몰래 간직했다던 전달의 법칙'

 

법칙01. '그것은!' 한마디로 주의를 끈다

법칙02. 오프닝 타이틀로 기대감을 심어준다

법칙03. 흔한 질문으로 공감을 얻는다

법칙04. 비장의 카드는 앞에 꺼낸다

법칙05. 단계별로 정리해서 제시한다

법칙06. 설명에 제목을 붙여라

법칙 07. 랭킹 순위를 매기면 재미가 배가 된다

법칙 08.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한다

.

.

.

법칙 27. 불필요한 한마디를 철저히 배제한다

 

법칙이 무려 27가지 나온다. 너~~무 많아 가운데는 생략! 이쯤되면 대충 감이 올것이다. 그렇다. 이 책은 상대방에게 얼만큼 내가 하는 말을 매력적이게 보일 수 있는지에 관한 방법이 적혀있다.  

 

(Chapter 04. 별것 아닌 것을 가장 좋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 中)

 

짧은 '잣대'를 먼저 제시해서 상대의 기준을 낮추면 평범한 물건을 더 좋아 보이도록 만들 수 있다. 특히 내 경우처럼 '같은 범주'의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143쪽 中에서-
 

 

위 그림은 저자가 집을 보러갔는데, 부동산 업자가 처음에 정말 별로인 집을 보여주고 그다음엔 그저 평범한 집을 보여주었다. 저자는 처음이 너무 별로라 두번째 집을 봤을 때 너무 좋아보였단다. 막상 이사하고 나니 그저 평범한 집이였음을 깨닫고, 중개인에게 일부러 첫 집을 먼저 보여준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는 스토리다.

 

 이 처럼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제일 처음 낮은 수준을 보여주어 기준을 최대한 낮추고 나서, 후에 보여주는 평범한 것이 더 좋아보이게끔 한다는 ( 법칙16. 낮은 잣대를 먼저 제시한다 ) 법칙이다.

 


(Chapter5. 전달력을 100% 끌어올리는 비장의 테크닉 中)

어떤 메시지나 정보를 전달할 때, 그것이 '굉장한 것'이거나 '굉장한 사람이 추천한 것' 이거나 '굉장한 회사가 만든 것'이라고 권위를 보여하면 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상대가 매력적으로 느낀다.  - 157쪽 中에서-

 

 정보나 메시지를 전달하기 직전에 '대단함'을 나타내는 간판을 배치해 권위를 보여준다. 이 간판을 사용하기만 하면 매력이 증폭된다는 내용인데, 위 사진 밑줄친 부분이 바로 그 간판 부분이다. 짧은 글로 사람의 흥미를 자아내 상대의 반응을 높일 수 있는 (법칙 19. '간판'을 사용해 권위를 높인다) 법칙이다.

 

(Chapter5. 전달력을 100% 끌어올리는 비장의 테크닉 中)
 

예를 들어 어머니에게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사달라고 부탁할 때, "내 친구들은 모두 갖고 있단 말이야! 나도 사줘!"라고 떼를 쓰면, 어머니는 "걔네는 걔네고 우리는 우리지!"라며 들은 척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친구들하고 노는데, 다들 스위치를 가져와서 통신 기능으로 게임하는 걸 구경만 해야 했어. 요즘은 스위치가 없으면 친구들하고 놀 수도 없어"라고 자신이 놓인 상황을 '배경'으로 전하면 적어도 이야기는 들어줄지 모른다. -168쪽 中에서-

 

 어느 날 아들이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깔아달라고 했다. "니가 깔아~" 라고 했더니 9,000원 주고 사야하는 게임이란다. 돈드는 건 안된다고 했더니, 아들 왈 "같이 노는 남자아이들이 다 마인크래프트하는데, 자기 혼자만 없어서 못하고 구경만 했어." 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이걸 어째...너무 불쌍하잖아....다들하는데 우리아들은 못해서 어울리질 못하는 구나' 싶어, 결국 마인크래프트를 깔아주기로 했다. 그런데, 미성년자라 쉽게 깔리지도 않는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편의점에서 구글 카드 만원을 현금으로 구입하고, 부모님핸드폰에 깔고, 어른 아이디로그인했다 다시 아이 아이디로 로그인 했다가...아.....너무 복잡해서 설명하기도 힘들다...여하튼 일요일에 네이버에 검색해가며 3시간을 헤매다 깔아줬다.

 

 결국 난....아들의 (법칙22. '배경'을 살짝 덧붙인다) 법칙에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말을 할 때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에게 이득이 올 수 있음을 실제로 경험하고 나서인지 이 책, 무한 신뢰감이 간다. 말투에서부터 회사인이라면 기획안, 유튜버라면 영상 홍보등 뛰어난 전달력을 갖고자 하는 분들께 과감히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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