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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하/메이저위/쌤앤파커스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11-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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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왕업 (하)

메이위저 저/정주은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빠져들어 읽었던 소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하권에서는 왕현의 남편 소기가 제왕의 업 달성에 가까워진다. 그와 함께 변고들도 많아진다.

하지만, 상권에서 등장한 많은 갈등들이 왕현의 현명함과 결단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어려운 중에서도 최선의 길을 찾아 나아간다.

이러나저러나 피는 물보다 진한 법, 피붙이들과는 어쩌다 사이가 소원해지더라도 언젠가는 가까워지게 마련이다.

다만 예전의 그 아름답던 시절은 다시 돌아 오지 않고, 나와 그들 사이에는 영원히 메워지지 않는 골이 생길 따름이었다. -p.11


가족. 그것도 아버지. 그리고 자신을 딸처럼 대했던 고모가 자신을 장기짝으로 이용했음에도 그들을 무작정 원망하지 않는 왕현.


사랑했던 이의 무너지는 모습을 앞에서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그를 진정으로 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자신을 모시던 금아와 옥수. 그녀들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들을 위해 자신이 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지도 고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신분고하와 상관없이 그저 한 사람 한 사람을 인정하고 어떤 것도 당연하다 생각하지 않는 왕현이다.


철없는 군주로 살아온 그녀가 어떻게 사람을 이리 귀하게 여길 수 있는지도 궁금하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그리 아꼈던 그녀들임에도 자신의 사랑 앞에서는 왕현의 마음을 찢어 놓았을 때였다.

보통의 스토리라면 '니까짓게 감히'가 몇 번이나 나오고 '저년의 주리를 틀어라'가 몇 번이 나왔을 대목인데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그들을 이해하는 모습은 정말 시대극 속 여자 주인공에서는 본 적이 없던 캐릭터였다.

그런 그녀이기에 천하 제일의 위력을 손에 넣은 남편 소기 역시 그녀를 진정으로 아끼고 존중해 준다.

 그저 아름다운 여인을 손에 넣겠다는 모습이 아니다. 여자라고 무시하지 않고 그녀를 배려하고 기다리고 살피는 모습. 그 역시 이전의 고전 사극 드라마나 소설에서 보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에필로그 같은 후기 파트에서 그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했는지를 또 느낄 수 있었다.

 p.576

 황제는 술사발을 든 채로 한참 동안 미동조차 하지 않다가 나직이 웃었다. "노인장은 참 복이 많습니다."

소윤삭은 황제의 목소리에 담긴 처연함을 느낄 수 있었다.

"복이랄 게 뭐 있습니까, 젊어서 부부로 산 사람들이 늙어서도 함께할 뿐인 것을." 종수가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

"안주를 먹고 술을 마시며 그대와 해로하리라. 그대와 내가 거문고와 비파를 함께 타니 이 얼마나 좋은가!"<여왈계명>을 중얼거리며 백발의 노부부를 빤히 바라보는 황제는 넋이 나간 듯 몹시도 쓸쓸해 보였다.


그리고 왕현이나 소기 모두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


p.572

 

전장에 선 장수는 적을 만나면 죽이면 된다. 내게 거스르는 자를 죽이는 것은 무인이 취하는 방법이지. 그러나 군왕은 가장 높은 자리에서 천하를 굽어보니 그 누가 넘보지 않을 것이며, 그 누가 꺼리지 않겠느냐? 그러니 아무리 죽여도 다 죽일 수 없다. 만약 눈앞을 가로막는 것이 약한 짐승이라면 죽이면 그만이나, 사나운 범이라면 길들여야 한다. 제왕술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길들이는 방법임을 잊지 말거라.

 

탄탄한 스토리로 마음을 사로잡은 <제왕업> 그 여운이 오래갈 듯 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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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상)/메이위저/쌤앤파커스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11-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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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왕업 (상)

메이위저 저/정주은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른 것을 떠나 일단 재미있는 소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왕업>을 읽는 동안 시간이 가는 것도 잊고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도 잊고 이야기에 빠졌다.


"웹소설 10억 뷰, 누적 500만 부 베스트셀러, 강산고인 드라마 원작"이라는 출판사의 홍보문구.


이런 문구가 있었지만 표지에 가녀리면서 아리따운 여자가 화려한 모습으로 있고,


책 제목도 제왕업인지라 뭔가 뻔하고 결말도 쉽게 예상되는 것 같아서 기대감은 없었다.


초반부에는 역시 내 생각이 맞았나봐 하며 다음 스토리들을 추측하며 읽어나가다가


추측하는 것도 그만두고 빠져들어 읽었다.


괜히 그 많은 사람들이 읽은 것이 아니었다.


 

여주인공 왕현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가 전개가 된다.


황후를 배출해내는 왕씨 가문에서 태어나 어려움이라고는 모르게 금지옥엽으로 자란 왕현.


자신의 집이 궁인지 헷갈릴 정도로 궁을 드나들며 태자들과 어울려 지낸다.


그 중 자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자담 역시 그녀를 아낀다.


하지만, 예장왕이라는 새로운 권력의 중심인물이 그녀를 부인으로 삼고 싶다고 청한다.


자애롭기만 하던 아버지는 반대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뒤로하고 그녀와 예장왕의 결혼을 진행한다.


총명하여 상황을 제대로 내다볼 줄 알았던 왕현. 그래서 가문을 위해 반항없이 사랑하는 자담을 두고

예장왕의 부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겨우 15살의 소녀는 이제 더 이상 철부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첫날밤. 신랑을 기다리는데 오질 않는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하고 결정한 결혼인데 초야를 치르기도 전에 신랑이 전쟁터로 가벼렸단다.


그러고 3년을 신랑의 얼굴도 모르고 살아가는 왕현.


이 책은 전반적으로 화려한 미사어구나 명언 같은 것은 없다.


'스토리'가 탄탄해 빠져들게 되는 케이스이다. 뒷이야기가 궁금해 띠지를 붙이는 것도 잊고 몰입하게 하는 힘. '스토리'의 힘이다.


낯선 시대배경과 전쟁에 대한 묘사 등 평소 좋아하지 않는 소재임에도 꽤 두꺼운 양임에도 쑤욱 읽을 수 있었다.


사랑하던 자담과 지금 남편 사이에서 흔들리며 눈물바람 짓는 스토리를 상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온갖 기교와 악날함으로 경쟁이되는 여자들을 없애고 높은 곳에 가 시기 질투하는 모습의 여주인공을 상상했는데 아니었다.


뭔가 같은 여자가 봐도 멋진 인물 왕현이었다.


 

왕현의 매력은 가냘픔을 무기로 삼지도 아름다움을 무기로 삼지도 않는데 있었다.


여자의 몸으로 자신을 지키고 가문을 지키기 위해 소기라는 시대의 영웅이 필요함을 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자기에게 두려고 얕은 수를 쓰지 않고 현명함과 상황 판단, 행동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가족을 지켜 나간다.


무엇보다 영웅의 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배우자로서 소기를 바라보고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 그래서 흔들림 없이 모든 것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운명은 피할 수 없다해도 주어진 운명에서 어떻게 자신이 행동하느냐가 중요함을 볼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문장


p. 286


그가 나를 만나고 내가 그를 만났기에 이런일이 일어난 것이었다. 어쩌면 우리는 거친 파도 속에서 함께 걸어나가야 할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숙명이고 우리의 삶이었을지도


p.390


나는 어느 쪽이 옳고 어느 쪽이 그른지 모른다. 그저 한쪽은 이미 나의 과거지만 다른 한쪽은 나의 미래임을 알 뿐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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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파워문화블로그 미션 정리 | 파워문화블로그 미션 2019-11-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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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주론/니콜로마키아벨리/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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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산의 사람그릇/전규동/레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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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남미영/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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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젠 나도! 인스타그램/정주윤/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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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컬러링 스토리북 빨강머리앤/윤진경/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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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바늘로 뜨는 세상 예쁜 수세미/김원,문주희,이은진/황금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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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도 손글씨 바르게 쓰면 소원이 없겠네/유한빈/한빛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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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너무 빨리 지나간 듯합니다.

 

여러 블친님들 덕에 또 한 달 잘 보냈네요.

 

yes24와 블친님들께 남은 한 달 좋은 일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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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꿈꾸는 책들의 도시 1, 2권 세트』 | 스크랩(읽고싶은책/갖고싶은것) 2019-11-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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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꿈꾸는 책들의 도시 1, 2권 세트

발터 뫼어스 글,그림/플로리안 비게 그림/전은경 역
문학동네 | 2019년 11월

 


신청 기간 : 12월4일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12월5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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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일 판타스틱 상


새로운 판타지의 도래 ‘차모니아 시리즈’

책의 세계를 향한 애정과 끝없는 상상력×풍부한 색감과 극적인 힘이 담긴 이미지


전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환상과 모험의 이야기

소설에서 화려한 그래픽노블로!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책을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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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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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윤진경/소울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19-11-28 11:47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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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빨강머리 앤 컬러링북

윤진경(얄짜) 저/정해영 역
소울 | 2019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랑스러운 그림이 가득했던 스토리 컬러링북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컬러링에 관심이 있어 '빨강머리 앤' 테마 컬러링 책을 검색해 본 적이 있다.

 

주루룩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몇 개가 없어서 실망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무려 스토리까지 담긴 '빨강머리 앤' 컬러링 북이 나왔다니 호기심이 절로 생겼다.

 

익히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앤과는 다른 생김새이다.

 

좀 더 동글동글하니 천진난만한 아기같은 모습이 더 많은 느낌이라

 

우리 딸을 보는 것 같고 앤이 정말 귀엽게 보인다.

 

 

우리세대야 앤을 당연히 알고 있지만 모르는 이들도 있을터.

 

'빨강머리 앤' 작가 그리고 등장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작가 윤진경은 블로그, 인스타, 유튜브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였다.

 

많은 사람들이 '앤'하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는데 이렇게 새로운 캐릭터로 만들어 내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을텐데 과감하게 그녀만의 '앤'을 만들어낸 점이 놀랍다.

 

 

사랑스러운 장면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장면을 먼저 색칠을 하나 즐거운 고민이 되는데

 

 메튜아저씨와 마차를 타고 벚꽃 길을 지나는 장면은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다.

 

아이도 애니메이션에서 이 장면을 봤다며 옆에서 아는 척.

 

 내가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인 초록지붕 집에서 밖을 내다보는 앤

 

                            

 

우리 아이의 베스트 장면. 꽃다발을 만들고 모자에 꽃을 한가득 꽂은 사랑스러운 앤.

                           

운명같은 짝 영원한 친구 다이애나와 앤

 

그 유명한 장면. 길버트 머리를 석판으로 내리치기. 

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장면을 압축한 글과 아래에 영문이 함께 실려 있다는 점.

 

"언제나 사랑할꺼야. 그건 믿어도 돼"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앤의 멋진 대사들을 더 많이 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이쁜 일러스트에 글에 영문에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나 하겠지만

 

이왕이면 상황보다는 명대사 위주로 짤막하게 실었어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다 색칠한 것은 아니지만 색칠하면서도 너무 사랑스러워 한 컷~

 

아이도 빨강머리 앤이 좋다고 자기도 칠하고 싶다고 하니... 함께 또 색칠을 해보려고 한다.

 

사랑스러운 그림이 가득했던 스토리 컬러링북 <빨강머리 앤>이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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