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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릇을 바꾸니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나가마쓰 시게히사 저/노경아 역
갈매나무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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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글쓰기

니콜 굴로타 저/김후 역
안타레스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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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박지은,원앤원북스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0-09-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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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

박지은 저
원앤원북스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처럼 책을 읽는내내 판매자 입장이 되어 보았다가, 구매자 입장이 되어 보았다가 다양한 시각에서 스토어를 바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고의 틀이 넓어진 느낌이 든다.꼭 스토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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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고잉>의 저자 주언규(심사임당)는 이제 월급만으로는 부를 끌어당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일단 작게라도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해보라고 한다. 그렇게 시작해서 운영하다 보면, 감이 잡히고 점점 더 규모를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와는 전혀 먼 이야기인 줄 알았던 온라인 쇼핑몰이 생각보다 진입이 간단하고, 잘 운영하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니. 구미가 당겼다. 그때 마주하게 된 책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스마트스토어>

 

베이킹도구 전문 쇼핑몰 쿡툴즈의 박지은 대표가 말 그대로 온라인마켓의 시작부터 끝까지 알려준다. 지은이의 말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삶은 180도로 바뀌었고 쇼핑 역시 이제 온라인이 주가 될 것이라 한다. P.5 아직도 판매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거나 확신이 없어 망설이고 있지만 적어도 현재 시대 흐름에 발맞춰 내 상품을 판매하고 싶다면 일단 스마트 스토어부터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유는 명확하다. 여타의 사업보다 초기자금이 많이 필요치 않다는 점과 함께 다른 오프 마켓이나 자사몰보다는 진입장병이 낮다는 장점 때문이다.

 

 

스마트 스토어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요즘 언론에서 문제점이 언급되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는 또 그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P.21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 10명 중 7명 정도는 네이버를 사용한다고 한다.

 

P.22

그렇다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과연 어느 포털에서 상품을 검색할까? 결국은 네이버에서 검색할 확률이 높다. 이것만으로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할 이유로 충분하다.

 

저자는 장삿목이 좋은 자리에 네이버를 비유하고 있다. 네이버를 통한 구매 의사 결정 단계만 보아도 구매자 입장에서 편하게 접근 가능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쇼핑몰을 운영해볼만 하다 한다. 무엇보다 가입과 절차의 간편성, 수수료, 마케팅의 수월성을 생각한다면 우선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후 차츰 다른 오픈마켓, 도매몰 등으로 규모를 키워나가기를 권한다.

 

이쯤 읽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고 싶어진다. 저자는 이제 스마트스토어 입점을 결정했다면, 어떤 아이템을 팔것인지를 먼저 고민하라고 한다. 아이템 선정 시 고려할 사항을 1단계 탐색부터 2단계 상품 키워드 작성, 3단계 키워드 분석까지 자세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평소에는 흘려 넘겼던 데이터들이 판매자가 되었을 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음을 배웠다.

 

 

이제 아이템을 정했다면, 판매자 가입을 해야 하는데 이 단계 역시 관련 화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알려 준다. 이 책을 옆에 펴놓고 차분히 등록을 하면 개설까지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구매자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부분도 많았다. '오늘출발' 등 구매할 때 신경쓰는 요소이긴 했지만, 중요한지 몰랐는데 판매자에겐 약속과 같은 것이라 지키지 않으면 패널티가 생기는 부분도 있었다.

 

P.76

오늘출발: 신규주문이 들어온 상품 중 꼭 당일 출고해야 하는 상품들이다. (생략)

오늘출발 주문인데 당일 출고를 못한다면 출고지연으로 인해 패널티를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상품보다 오늘출발 상품에 주문이 등록되어 있다면 해당 상품은 꼭 출고해야 한다.

 

그리고 클래임/정산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취소요청, 반품요청, 교환요청 등의 상황에서 주의할 것도 짚어 주고 있어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리뷰, 판매관리 페널티, 굿서비스 등 신뢰도 높은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솔직하게 작게라도 시작해보자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신뢰'의 문제로 넘어갔을 때, 쉽게 뛰어들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의 기본 정보 즉, 주소, 연락처와 구매자의 문의나 요청 사항이 있을때 제대로 응답할 수 있는가 등을 체크해보니 무작정 시작할 것이 아니었다. 작게 시작하더라도 기본적인 것은 갖추고 시작해야 '신뢰'를 쌓을 수 있고 그것이 매상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음직했다. 나의 시간과 환경을 어느정도 갖춰야 내 스토어의 물건을 사는 구매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것이 기본인데, 나의 수입에만 관심을 가지고 스토어에 접근했었구나 싶어 부끄러워졌다. 결국, 구매자의 입장이 되어보고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스토어를 운영해야 하는데 말이다.

 

이처럼 책을 읽는내내 판매자 입장이 되어 보았다가, 구매자 입장이 되어 보았다가 다양한 시각에서 스토어를 바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고의 틀이 넓어진 느낌이 든다. 꼭 스토어를 운영할 목적이 아니라도 이런 면에서라고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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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레이첼브라이언.아울북 | 아이와 함께 한 책 2020-09-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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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의

레이첼 브라이언 글/노지양 역
아울북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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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성교육 강의에서, 서로에 대한 합의를 마시는 차에 비유했던 영상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표현하지 하며 감탄한 적이 있다. 마신다고 해서 차를 끓여서 줬다, 그런데 상대가 싫다고 한다. 그러면 주지 말아야 한다. 물을 끓이는 동안 상대가 잠들었다. 자고있는데 억지로 차를 들이 붓는 것, 안되는 것이다.와 같은 메시지를 위트 있으면서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질문과 상황을 던져 인상적이었다. 그 영상을 만든 '레이첼 브라이언'이 '동의'를 책으로 표현했다.

 

동의가 무엇일까? 솔직히 다 큰 어른인 나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것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쭈뼛쭈뼛할 때도 많다. 당최 '동의'가 뭔지도 모르니 쉬울리가 없다. <동의> 는 아이교육을 목적으로 구매했던 책인데 내가 공감하고 깨닫고 배우는 책이 되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고, 워낙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있는 나로서는 '동의'의 기준이 항상 '나'보다는 '남'이었다. 내 몸의 주인, 그리고 결정하는 권한은 나에게 있음을 먼저 알고, 나의 경계선을 먼저 체크해야했음을 이제는 알 것 같다. 그래야 다른이의 결정, 그의 경계선, 그의 동의를 나쁜 감정 없이 받아들이 존중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주위에 어린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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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여인의 초상화 속 숨겨진 이야기 | 감사히 읽은 책-서평단 2020-09-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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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

이정아 저
영진닷컴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명화의 탄색 배경, 역사적 상황, 작가와 모델의 관계를 알 수 있었던 흥미로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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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는 순간 적잖이 당황했다. <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여인의 초상화 속 이야기>라는 타이틀에 당연히 여러 여인의 초상화들만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랐기 때문이다. 초상화라는 단어에 '모나리자'처럼 증명사진  각도의 여인들 그림이 주를 이루겠거니 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5가지의 주제로 그림 이야기를 들려 준다.

 

Chapter 1 아주 오래된 이야기, Chaper2 순수와 관능의 경계, Chapter3 상처받은 영혼들, Chaper4 소란한 시대의 잔상, Chaper5 나를 드러낼 권리.

 

저자 이정아는 기자 출신으로 편집장, 에디터이기도 했다. 결혼 후 뉴욕에서 미술 칼럼을 쓰고 있다. 저자의 약력을 소개한 이유는, 저자 소개를 읽고 책을 봐서 그럴 수도 있지만, 상당히 객관적이고 그림의 이야기를 한 발 뒤에 물러서서 덤덤히 전해주는 느낌이 든다. 작품은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 그래서 이런 저자의 글 분위기는 자신이 받은 느낌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공감을 호소하기 보다는 독자가 저자의 잣대가 아닌 온전히 자신의 느낌으로 그 그림을 보게 한다.

 

많은 그림들 중 제일 흥미로웠던 작품은 이 책의 표지이기도 한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다.

 

 

p.175

셰익스피어 비극에서 오필리아는 연인 햄릿에게 버림받고 그가 아버지를 살해한 사실까지 알게 되자 실성한 상태로 숲을 헤매다  강에 빠져 죽는다. 그림은 물에 빠진 가련한 오필리아의 몸이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보여 준다.

 

위의 내용은 그림의 주제와 특징이라면 이 다음 이야기는 그림 밖의 이야기이다.

 

p. 175

 

밀레이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리겠다는 맹세를 지키기 위해 100일 이상을 런던 근교 호그스밀강 주변에 머물며 배경을 완성했다. 화실로 돌아와서는 시달을 물에 가득 채운 욕조에 집어넣고 포즈를 취하게 했다. 물을 데우기 위해 욕조 아래 램프를 설치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 시달은 몇 시간 동안 차가운 물속에서 고생을 했다. 이 일로 시달은 독감으로 쓰러졌고 화가 난 시달의 아버지는 밀레이를 고발했다.

 

그림이 어떻게 완성되었는지를 듣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생생한 표정의 그림 속 여인이 어떤 인물이지도, 실제로는 연출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화가가 어떻게 그렸는지도 너무나 궁금했었다. 엘리자베스 시달이라는 라파엘 전파 화가들에게 인기있는 모델이 그림 속 주인공이라는 점, 배경은 실제 자연에서 그려왔고 욕조에서 모델의 표정 등을 담아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너무나 재미있었다. 지금으로치면 합성 기술에 견줄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날로그 합성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제일 큰 요소 중 하나는 '나혜석의 자화상' 때문이었다. 얼마전, <나혜석의 말>리뷰를 썼었다. 그 책 뒷 표지는 나혜석의 자화상 그림이 있었다. 뭔가 어두워 보이고, 그렇지만 강해보이면서도 눈빛만으로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P.333

 

이 그림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정월 나혜석의 자화상이다. 왼쪽 아래 그녀의 이름 두 글자가 선명하다. 오른 쪽에는 이름의 영문 첫 자와 성의 영문 첫 자를 딴 HR이 적혀 있다. 그림은 1928년 파리에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남편과 이혼이 진행될 무렵으로, 조선 사회의 차별적 모순에 저항하고 여성의 자유를 추구한 대가가 시작되고 있는 시기였다.

 

이처럼 작가가 이 그림을 그린 시기의 상황과 심경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그림 속 나혜석은 참 힘들었겠구나, 그림을 그리는 나혜석은 힘들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전하고 말하기 위해 이 그림을 그렸겠구나 하는 마음이 절로 전해졌다. 마냥 슬프지도 마냥 주저앉아 있지도 않고 세상을 향해 말하려고 하는구나, 나아가려고 하는구나 하는 그 많은 마음들이 책의 설명을 통해 느껴진다.

 

 

이처럼 <그림 속 여자가 말하다:여인의 초상화 속 이야기>은 명화가 탄생하게 된 계기와 역사적 상황이나 배경, 작가와 모델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여인을 담았던 작가는 어떤 마음이었을지도 짐작할 수 있었고, 여성을 바라보던 시대의 눈, 여성들에게 기대되던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반대로 그 그림 속 여인들이 세상에 던지려고 했던 메시지들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어 읽는내내 즐거웠다.

 

*영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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