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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틀린 그림 찾으며 역사도 공부하는 책 | 기본 카테고리 2021-02-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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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틀린 국기를 찾아라!

가리야스 노조미 감수/조윤주 역
봄나무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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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를 다 누비며 다니는 것이 꿈인 아들!
그래서 그런지 지구본과 나라들의 국기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 나와서 보게 되었다 ㅎㅎ

우리 가족이 2018년도까지 살았던 나라 중국!
어디를 가나 오성홍기가 휘날리며 늘 보던 것인데 당최~ 틀린 곳이 어딘지 모르겠는...
아들은 "작은 별이 다섯 개 였던가?"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ㅋㅋㅋ 뒷장 넘기니...

별의 각도가 달라요!!
그런데 보고도 모르겠는 ㅋㅋㅋ

별의 각도에도 심오한 뜻이 있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았다. 작은 별의 뾰족한 앞부분이 모두 큰 별을 향해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한 인민의 자세'를 뜻한다고 한다. 흠....
?
세계 41개국 국기를 '틀린 그림 찾기'형식을 통해 자세히 관찰해가며 어디가 틀렸는지 찾아보고 그 틀린 부분은 그 국기의 중요한 특징이 되는 부분이기에 부연설명을 들으며 재미있고 기억에 더 남고 그뿐만 아니라 나라가 만들어진 과정과 당시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 속에 '보너스 이야기'코너에서는 국기와 관련된 궁금한 이야기들이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상식도 풍부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
한 나라의 얼굴이나 다름 없는 국기
'왜 그런 국기가 그 나라의 국기가 됐을까?' 궁금해하는 아들에게 답해 주기가 참 그랬는데.. 이젠 이 책을 펼쳐 보면 된다 ㅎㅎㅎ 가볍게 보고 넘기기에는 내용이 그리 만만치 않은 [틀린 국기를 찾아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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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내려가면 영어가 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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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저절로 읽어가는 영어

장웅상 저
반석출판사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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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내 평생에 정복할 수 없는 언어인가?
겁도 많고 소심해서 그런가 외국인만 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손은 벌벌 떨리고...
그래서 병원에서 근무할 때도 외국인이 오면 진땀을 뻘뻘 흘리기 일쑤였다는...
그런 내가 국제단체에 들어가 거의 십 년을 있었는데... 늘은거라고는 '알아듣는 척 !' 기술. 왠만하면 영어로 말해야 하는 상황을 잘 피해갔으니 늘을 턱이 없었지 ㅠㅠ
그리고 한국 들어온 지 2년이 지나니 그나마 했던 중국어도 이젠 가물가물... 영어는 아이와 겨우 연명(?)해가는 엄마표 영어가 전부 ㅠㅠ
언어를 배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은 시간이라도 매일하는 것이다.
쉽고 재밌어야 손에서 놓치 않을 수 있는 법!!
[저절로 읽어가는 영어]로 다시금 영어완전정복에 나서보고자 한다 ㅎㅎㅎ

책표지에 책상에 앉아서 머리에 흰띠 두르고 공부하는 모습이 아닌 마치 쇼파에 앉아 영화를 보듯 이 책 한권 들고 읽으며 공부하는 여인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나도 이렇게 편안하게 책 한권 읽으며 영어마스터가 되어 보리다 ㅋㅋㅋ

CUPBOARD 어떻게 읽을까요?
난 당연히 "컵보r드"

당장에 남편에세 달려가 (틀리기를 기대하며) 발음해보라고 했더니
.... "커보r드"
아 ㅠㅠㅠㅠ

솔직히 8품사와 문장의 5형식은 지금도 싫다.. 보기도 싫다 ㅠㅠ 그래서 넘어갔 ㄷ ㄷ ㄷ
?
3장에서는 영어공부의 비법 소개!!
독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 자습서를 공부하고 중급단계로는 이찬승의 [리딩튜터]룰 추천해주시네~ 고급단계로 가서는 역시 원서읽기!!
쓰기 실력을 위해서는 매일 일기쓰기. 듣기는 팝송으로 그리고 자막없이 영어가 들릴 때까지 영화 반복시청. 말하기비법은 큰소리로 말하기!! 입의 경험이 머릿 속 경험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섀도잉shadowing'- 짧은 문장부터 따라말해보기.
'섀도잉'하니 급 옛날 박코치 학원 다녔던 게 생각나네 ㅋㅋ 그때 좀 많이 늘었다 싶었을 때 포기해서 다시 제자리를 걸었더랬지...
명사공부는 내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을 영어로 적어보기 그리고 주변으로 점점 확대시켜가며 단어를 확산시키기. 단어를 정리한 것을 매일 보기.

초급단어는 왠만큼 알았는데 중급으로 가니 답답하네 ㅋㅋ 단어공부 좀 해야겠다 느꼈다 .

간간이 [쉬어 가는 코너]에서는 언어와 관련괸 재미난 이야기들도 있어서 책을 읽어가며 정말 쉬어가는 코너라 할 수 있겠다 ㅋ 이거 읽으며 '뗑깡'과 '무뎃뽀'가 일본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
5장으로 넘어가면 하루 1분 영어!! 이 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단어, 관용적 표현, 속담, 격언, 사자성어/ 한자성어, 회화, 약어, 용어, 팝송, 문학작품, 영화제목/ 명대사, 명언등 329개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로 말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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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아내 | 기본 카테고리 2021-02-0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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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정에 축복을 가져오는 아내의 기도

이대희 저
브니엘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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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날 때 기도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쉬지 않고 매 순간 기도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책 프롤로그 제목이 '아내를 보면 가정의 미래가 보인다'이다. 아... 정말 자동회개가 나오게 하는 문구 ㅠㅠ 내게 기도는 왜그리도 어려운지... 생각날 때 잠깐 하는 기도가 내 기도습관이기 때문인 것 같다. 생활 속에서...내 삶 구석구석에 기도의 향기가 배오나오길 소망해 본다.
?
"기도의 동력은 말씀에서 나온다. 기도를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을 기도할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렇구나! 내게 기도의 동력이 없었구나. 그래서 우리 가정에나 이웃들의 어려운 문제가 생길때는 기도하지만 (그것도 겨우... 잠시... 그 문제를 고하고 해결해주시라는 정도이다 ㅠㅠ)
?
이 책의 1부에서는 기도하는 아내와 성경 속 아내들의 기도의 내용들이 나오고 2부에서는 아내를 위한 실제적인 생활기도문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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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문에서는 이른 새벽이나 아침 그리고 산책하면서 등등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바쁜 일상이지만 말씀을 붙들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성경 한 구절을 읽고그 구절의 의미를 생각한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기도한다. 짧지만 이런 방법으로 아침에 반복하여 기도하면 기도가 습관이 된다.
살아가며 내 안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각없이 바삐 살아가게 되는데, 잠깐 멈추자. 기도하는 축복의 시간을 그리고 내 가정을 일으키는 소망의 시간임을 잊지말아야 하겠다.

특히 말씀을 따라 기도하는 말씀 파노라마 기도문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핵심내용을
개관하면서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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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어려울 수 있으나 다양한 제목과 말씀으로 적은 이 책의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해보기로 했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이시니 내가 전심으로 하나님과 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나아간다면 오느 순간에는 나도 성경 속 여인들처럼 기도의 사람이 될 거라 믿는다.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 응답을 원한다. 그런데 응답이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하나님의 역사가, 응답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나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얼마나 합한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어찌보면 내 기도가 습관이 되지 못한 이유는 오랫동안 간절히 바랐던 기도의 응답이 없음으로 인해 실망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가도해도 소용없어라는 생각이 혹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깊은 배신감(?)이 자리잡았기 때문일지도. 사실 아버지의 마음은 헤아리고 싶지 않았다. 너무나 간절했기에 들어주시기만을 원했지 하나님의 뜻은 구하고 싶지 않았다. 그 마음을 사탄은 이용했던 것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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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다. 기도의 무릎을 꿇고 기도하자.
내 가정을 위한 무릎, 이웃을 위한 무릎의 중보자가 되자.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말씀과 기도로 내 삶이 충만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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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2-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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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요하네스 뷔머 저/배명자 역
현대지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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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호르몬 건강법!
오! 정말? 호르몬이 그리 중요하단 말씀?^^
결심했어!! 호르몬 공부해야겠다 ㅎㅎ
학교다닐 때 정말 싫었던... 진짜진짜 싫었던 내분비학...
외울 건 많고 복잡하고 어렵고 그래서 포기했는데...
그때 열심히 공부해 둘 걸 그랬나봐 ~~~
세상에서 가장 쉽고 친절한 내 몸 안의 ‘호르몬 취급 설명서’인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로 호르몬 완전 정복!!

목차부터 살펴 봅시다 ㅎㅎ

서문

1부. 호르몬의 재발견: 인생이 바뀌는 호르몬 자조自助 프로그램

1장. 내가 호르몬의 노예라고?
못하는 게 없다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물질
내 몸 안의 하이퍼루프
호르몬공장은 어떻게 운영될까?
동기와 감정, 행동을 좌우하는 메신저

2장. 13가지 핵심 호르몬 사용설명서
성장호르몬: 소마트로핀
천생 여자: 에스트로겐
2인자 그 이상: 프로게스테론
내가 왔다, 빵빵: 테스토스테론
사랑호르몬: 옥시토신
은은한 행복감: 세로토닌
단잠 요정: 멜라토닌
여름, 태양 그리고 비타민D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인슐린
최고의 짜릿함: 아드레날린
스트레스 받지 마: 코르티솔
나의 방패, 나의 보호막: 갑상샘호르몬
강렬한 행복감: 도파민

2부. 호르몬 상담소

Q1 망했어요, 머리카락이 잔뜩 빠져요!
Q2 날씬해지고 싶어요
Q3 내가 지금 우울증인가요?
Q4 짜릿함에 중독된 것 같아요
Q5 아이를 갖고 싶어요
Q6 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죠?
Q7 어떡하죠, 성욕이 없어요
Q8 남편이 축 처져 있어요
Q9 발기가 안 됩니다

작가는 호르몬이 인간 자체라고 말한다. 배후에서 실제로 우리 감정과 부분적으로 우리 행동과 안위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조종(조절이 아니구??) 하기 때문이라고...

기력, 기분, 의욕, 성욕, 체형, 심지어 늙어가는 방식까지... 인간의 모든 것을 관활하고 있다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호르몬, 하나부터 열까지 호르몬과 관련되지 않은 것들이 없네. 호르몬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세포가 단 하나도 없다는 말에 인체의 신비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주 작은 호르몬이 우리 몸을 이렇게 까지 조종하고 있다니말이다.

소녀들의 초경 시점이 왜 점점 더 빨라질까? 그리고 소년들은 왜 점점 더 빨리 사춘기에 접어들까? 주로 육류와 유제품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의 식단 때문이다.

아... 정말 우유를 완전제품이라고 생각하며 먹었던 옛날이여. 우유의 유해에 대해서는 많이 듣기는 했으나 확실히 절제하지 못하였는데 이제부터는 아이에게도 적당량 먹어야 할 것 같다.
근심 걱정을 버려라!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갑상샘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고, 일반적으로 인생의 재미도 덜 누린다.

아..... 확 꽂히는 말이다. ㅎㅎ
걱정근심이 취미인 내게.. 그렇잖아도 갑상선 질환에 대해 불안불안하는데 나같은 사람이 관련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네.

2부 호르몬 상담소에서는 탈모와 다이어트, 우울증, 중독, 발기부전 등등의 많은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들에게 유익한 호르몬에 대해서 재미있게 삽화와 더불어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게 호르몬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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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이렇게 말해요 | 기본 카테고리 2021-01-2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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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름다운 부모들의 이야기 3

이민정 저
아훈출판사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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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33년째 인간관계에 대한 강의를 하고 계시고 2010년에 '아름다운(알면 알수록 더 좋은 사람)'의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인간관계 훈련<<아훈>>" 프로그램을 만들어 강의하고 계시다.
서문에 이렇게 감사할 분을 많이 적은 책은 처음인 듯 하다. ㅎㅎ 마음이 따뜻한 분인 것 같아 어떤 내용의 글들을 적으셨는지 기대하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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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이렇게 말한다!
정말 그럴까? 아이가 말 한마디로 문제의 행동들이 변할 수 있을까?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중국에서 교사로 2년간 봉사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난 정말 망나니 같은 (미안하다.. 이렇게 표현을 해서.. ㅎ) 여자아이를 둔 부모를 만났다. 나 같았으면 벌써 붙잡아다 방에 데리고 들어가 호통을 치며 혼내든 벌을 주든 했을텐데, 스위스인인 아버지는 절대 화를 내지 않았다. 조곤조곤 아이와 대화만 했다. 그때 당시 난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조금 더 컸을 때 그 아이는 분명히 변했다. 난 그게 너무나 신기해서 아직까지도 그때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종종 하곤 한다. 그런데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그 부모의 성숙함이었을 것이다. 부모가 먼저 말 하는대로 바뀌어야 한다. 말은 자녀에게 이렇게 하면서 저렇게 행동한다면 아이는 절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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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던 내용 중 가장 내 마음에 들어왔던 부분은 무조건 도움을 청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 것이었다.
무서워 방에서 숙제도 혼자 못하고, 화장실도 못가는 민호(초2) 엄마의 경험담이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도와달라고 할 때 도와주어야 할까 도와주지 말아야 할까?
솔직히 나는 대부분 도와주는 편이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하도록 하게 하려고 하나 일관성은 없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바로 그들이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는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

아..... 이 말을 듣고 정말 띵~~~~ 했다. 내 아들을 도와주려고 한 (아들 뿐만이 아니라 누구에게든) 선의의 행동이 가장 나쁜 일이 될 수도 있구나 싶은것이...
?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아훈 수강생의 사례를 소개한다.
초등1학년 아이와 책을 보다 아이가 부탁을 한다.
"엄마, 방에서 백과사전 좀 갖다 주면 안돼요?"
"그럼. 엄마가 백과사전을 갖다 줄 수 있지. 그 일을 지금 네가 할 수 없다면."
그 이후에 아이는 "알았어요. 제가 가져올게요."라고 말했다. 그 이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했을 뿐만 아니라 엄마를 도와주기 까지 한다.ㄹ
마치 무슨 마법 주문 같은... 정말 이것이 이렇게 효과가 있는 말인가 싶어 당장에라도 아들에게 마법(?)을 걸고 싶다. ㅎㅎ

"아이들은 사랑받고 있고, 이해받고 있으며 존중받는다고 느끼면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되고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다.
- 본문중에서

민호의 얘기로 넘어와서 ... 민호엄마도 아훈 수강생 ㅋ 흠.... 나도 수강생이 되어야 하나???
암튼.. 숙제를 해야 하는 민호가 무서워하며 방에 함께 있어달라고 한다.
그러자 엄마는 "그래 민호야~ 근데 엄마가 몇 번 더 도와주면 무섭지 않고 혼자 할 수 있을까?" 하고 묻는다. 아이는 딱 두 번이라고 말했고 엄마는 아이 곁에 있어주기로 한다. 그러자 아이는 "헤 헤.. 엄마, 이제 가셔도 돼요. 앞으로 제 일은 제가 무서워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면 되니까요." 라고 말한다. (솔직히 초2 아이가 이렇게 말했을 지 의심은 간다.ㅋㅋ)

- 아이가 도움을 청할 때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도와주어야 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도와주어야 하는지 목표를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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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무서움이 많아 화장실 갈때 문 앞에 있어 달라고 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 밥 먹을 때 물 떠달라고 하고 (이건 컵이 높이 있어서.. 라고 핑계를 대본다. ㅎ컵을 낮은 곳에 둬야지 계속 맘만 ) 옷 입혀달라고 하고..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에 내가 한계를 정해주지 않고 어떨 땐 해주고 어떨 때 혼자 하라고 하고 그랬네..ㅠㅠ
?
또 다시 민호로 돌아와서... 어느 날 민호엄마는 아훈강의로 외출 중이었는데 천둥번개가 친다. 민호와 동생 민재가 걱정이다. 둘째 민재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무섭다고 언제 오냐고 묻는데 민호가 엄마에게 걱정말라며 강의 잘 듣고 오시라고 동생 잘 돌보고 있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 시간도 어른이 되는 성장하는 시간으로 삼을게요." 라고 말한다. '아.... 이거구나. ' 싶었다. 처음에 아이의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작가가 혹은 민호엄마가 좀 과장되게 썼나보다 싶었는데... 아닌 것 같다. 아이에게 대화하며 엄마가 아이에게 해 준 말을 아이가 듣고 생각하고 기억해서 말하는 것이였다. 우리가 생각할 때 아이는 어리기에 모른다고 여겨버리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다. 아이들도 존중해주고 존중 받는다고 느끼면 이렇게 성숙한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엄마의 대답도 훌륭하다. ㅎㅎ
"와... 민호야 고마워. 민호 덕분에 엄마가 편안히 공부하고 갈 수 있겠네. 우리 민호가 동생을 도와주고, 다른 사람을 따뜻이 돌보아 주는 어른이 될 생각을 하니 엄마 감동이네. 엄마 행복하게 해 줘서 고마워."
나도 이런 답이 자동으로 나오면 울매나 좋을꼬 ㅎㅎ 그런데 그 뒤에 한 문장이 나를 시련에 빠지게 했다. "제가 배우기 시작해서 이제 4년째입니다." 컥... 아훈을 4년 정도는 받아야 이렇게 되는거야? ㅠㅠ
?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의 저자 수 클리볼드는 1999년 미국 콜럼바인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의 두 명의 가해자 중 한 명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책의 끝부분에서 두뇌 건강에 대해서 가르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WHO에서 말하는 두뇌 건강 즉 정신 건강을
"모든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삶의 일상적 스트레스를 이겨 내고,
생산적이고 의미 있게 일할 수 있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
아... 정말 너무나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내 아이가 몸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좋은 것만 먹이고 싶듯 정신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물론 아이의 마음 건강이 중요한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내가 읽은 자녀양육서들을 보면 마음과 관련된 부분들이 많다. 그렇지만 마음의 상처와 회복에 더 관심을 기울였지 아이의 잠재력을 인식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키워주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하는 것에는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 반성을 했다.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례의 글들이 있다. 정말 "이럴 때 이렇게 말한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그리고 자세하게 대화의 예들이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내 아이에게 해주며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말에는 힘이 있다. 하나님께서도 말로 이 세상을 창조하시지 않았던가! 내가 오늘 아이에게 한 말이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지혜있게 아이에게 격려와 칭찬의 말을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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