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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는 단 350단어로 이루어져있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7-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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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드는 단 350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Cozy 저/김윤희 역
동양북스(동양books)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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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연구원으로 미국에서 2년간 근무하며
영어 회화를 익면서 들었던 발상에 따른 책이다.

의학계에 있었으니
공부 좀 난다 긴다 하는 사람이었을 텐데도
영어회화가 1년이 지나도록 진척이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영어회화를 캐치볼에 비유하면서 설명한 부분이
우스우면서도 딱 맞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가 천처~~ㄴ히 말을 던지면 미국인이 괜찮다면서 탁 받고
그 다음에 미국인이 엄청난 속도로 말을 팍! 던지고
작가가 놀라 조금만 느리게 해달라고 또 느린 말을 던지면
미국인이 받아서 아까보다도 더 빠른 강속구를 작가에게 던지는 식이라는 거였다.

어차피 작가가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상하게 말을 해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주지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신경 써서 천천히 말을 걸어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거였다. 천천히 말해 다라고 부탁을 해도 '이게 천천히 말한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영어는 엄청나게 빨랐다고 한다. 그래서 든 생각이 원어민처럼 술술 말하지 못해도 회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영어회화를 위해 진짜 나아가야 할 목표는 원어민처럼 말하기가 아니라, '높은 리스닝 실력+어느 정도의 스피킹 실력'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원어민의 빠른 영어를 알아듣는 리스닝 능력 + 단순한 단어로 순간적으로 대사를 만드는 문장력이 영어회화에서 필요한 능력이자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다. 그리고 여기서 기본이 되는 것이 350개 단어이고, 미드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 350개 단어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가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책에는 각자의 수준별로 어떻게 연습을 하면 좋을지 리스닝과 스피킹을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어느 정도 공부는 많이 했지만 영어회화가 안 되는 사람이 보면
금세 빠져들 만한 책이었다.
한 번 읽고 덮지 말고 여러번 읽고 따라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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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훈육 | 기본 카테고리 2018-07-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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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긍정의 훈육 청소년 편

제인 넬슨,린 로트 공저/정유진, 김성환 공역
에듀니티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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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십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훈육법이 담겨있다.
그저 막연히 십대라면 사춘기를 겪고 있으니
그런 자녀를 둔 부모는 힘들겠다 싶지만
막상 아직 자녀가 없는 나로서는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다.
'뭐 특별히 어려운 게 있겠어?'

이 책을 읽으며 십대가 어떨지
나의 십대는 어떠했는지 돌이켜보면
어떤 훈육이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무던하게 지나가는 십대도 있지만
종종 십대에는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급격한 감정의 변화들로
본인과 가족에게도 고통스러운 때일 수도 있다. 
방금 전까지는 엄마와 둘도 없이 친한 친구처럼 있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원수처럼 대하기도 하고
그런 짓을 해놓고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기며 서로에게 감정적 상처가 쌓이기도 한다.

자녀교육으로 답답하고 힘들 때..
글이 과연 눈에 들어올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속이 상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책을 읽어보시고
스트레스를 좀 덜어내면 좋겠다.

무엇이 문제일까.
사람들은 흔히 인생에는 이래야 한다는 이상과 실제 현실과의 괴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부모가 생각하는 바른 아이라는 이상과 현실 속 내 아이와의 괴리로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상적인 아이란 있을 수 없다. 부모 자신도 십대 시절에는 문제아였을지도 모른다. 미숙하면서도 성장하기 위해 좌충우돌 사건을 만들어내는 이 시기를 어떻게 지나느냐에 따라 성숙하고 책임있는 성인이 될지 결정될 것이다.  

십대는 가족과 분리되어 자신의 개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개성화를 겪는 때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싶고 가족과 다른 정체성을 띠는 것은 때로는 반항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부모로부터 사생활을 지키려고 하고 부모를 때때로 당황시키며 가족보다 친구를 우위에 두기도 하고 자신의 능력과 자율을 갈구하고 경험하려고 드는 나이다.

급격한 변화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는 하지만 이런 현상이 평생토록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1~5년 정도로 일시적이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자연스레 넘기지 못하고 이해받지 못한다면 그 반항은 끊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책에서는 부모들에게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부모가 되라고 권한다.
4가지 양육 유형을 설명하는데 통제형, 과잉보호형, 태만형, 친절하고 단호한 양육방법들이다.

대체로 평범한 부모들은 통제하고 과잉보호하는 양육방법들을 왔다갔다 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데 이는 단기적인 방법일 뿐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을 익히며 성인이 되는 데에는 장기적으로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의존적이고 이기적으로 몸만 다 자란 성인으로 만들 것이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실수들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책임있는 성인으로 만들 것이냐. 단지 아이들만을 위해서가 아니가 부모를 위해서도 친절하면서도 단호하게 좀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양육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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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공 | 기본 카테고리 2018-07-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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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확공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

가바사와 시온 저/정지영 역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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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어른을 위한 공부방법에 관한 책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공연히 짬을 내어
돈과 시간을 들여 책을 보기도 하고 공부를 하기도 한다.
정작 써먹지를 못한다면
그만큼 안타까운 낭비가 어디 있을까.
시간 낭비, 돈 낭비, 노력의 낭비.

누군가 예전에 한 말이 기억난다.
책을 아무리 읽어도 책의 내용을 배워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저 폐휴지를 모으고 있을 뿐이라고 말이다.
틈틈이 시간날 때마다 책을 잡고 있기를 좋아하는데
나도 역시 그 동안 책장에 꽂아두면 뿌듯하고 예쁜 폐휴지를 모아온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왜 이렇게 노력과 시간과 돈을 헛되게 과소비하고 있었을까.

학교를 졸업한다고 공부가 끝이 아니더라.
이 책에서 말하듯이 사회인이 된 순간 과거의 성적은 정말 전부 제로로 초기화된 것만 같다. 
사회인으로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실 학창시절 보다도 더 많은 공부가 요구되는데
학창시절 시험처럼 과목, 교과서, 출제범위, 학년으로 구분되는 수학기간이나 적정한 학습수준 등이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내게 정말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 수준의 교재를 찾아야하는지부터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다.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확실치 않은데 성과가 나오기는 더욱이 어렵겠다.

그렇게 방법도 모른 채로
사회인으로서 살아가겠노라 칼은 뽑았으나
무엇하나 제대로 썰지 못하는 녹슨 날이 되어 살고 있지는 않은가. 
때때로 승승장구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은 타고난 것부터가 다르다고 그의 타고난 재능을 칭찬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러한 재능이 없는 자신을 위로해 본 적이 없는가.
 
소확공에서 말하길,
재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재능은 단순한 결과이며, 성과를 내지 못한 사람이 자기를 정당화하고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 사용하는 변명에 불과하다.

재능이 문제가 아니라
방법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을 물어 찾으면 될 것인데 왜 그렇지 못했을까.
질문도 알아야 할 수 있는 법이다.
소크라테스는 '무지의 지'라는 말을 남겼는데 자신의 무지를 아는 사람이 가장 현명하다는 뜻이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명확히 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았더라면
나도 진작에 소크라테스 같은 위대한 철학가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웃프게도 '더닝크루거 효과'라는 것이 있어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와 같이
제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더닝크루거 효과란,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 부족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적이 나쁜 사람일수록 자신의 성적이 그 정도로 나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이다.

웃프다.

나 정도면 중간은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정말 필요한 공부는 차일피일 미루며 하루하루 적당히 맞춰가며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인정.

지금 자신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것을 배워야 자기 성장을 최대화할 수 있다.

이렇게 웃픈 마음으로 소확공을 읽다보니
너무나도 성장하고 싶고 이제 방법이 알고 싶어 안절부절 현기증이 날 때 쯤.
초급, 중급, 상급 수준에 따라 필요한 공부방법이 나온다.
초급, 중급, 상급은 수파리 법칙에 따라 설명되는데
초급-'수'는 기본을 배우는 것,
중급-'파'는 다양한 응용수준을 습득하는 것,
상급-'리'는 자기만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초급자 단계에 있으면서도 상급자의 비법을 알려고 애를 쓰는 실수를 한다. 더닝크루거 효과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유치원생에게는 무한한 사랑과 칭찬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른 고3이나 대학생에게는 때때로 팩트폭격이 차라리 더 도움이 되듯이 저마다 수준에 따라 방법도 달라야 한다. 유치원생에게 팩트폭격을 해봐야 상처와 트라우마만 줄 뿐이지 않겠는가.

초급의 단계에서는 토달지 말고 따라해야 하는 단계이다.
배울 점이 있는 사람, 코치, 멘토를 제대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적인 강사가 내게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먼저 찾아가야 한다.
IOC 선수강화업부를 하는 K라는 사람은
많은 선수 중에 올림픽을 출전하는 사람과 출전하지 못하는 사람의 큰 차이는 코치라고 했다. 코치에 따라 90%가 정해진다고 말이다. 

중급의 단계에서는 인풋과 아웃풋을 섞어서 하는 단계이다.
오버뷰, 인풋, 아웃풋, 피드백의 4단계를 혼자서 반복하는 과정이 효과적이다.

상급의 단계는 슈퍼 아웃풋의 단계로,
인풋, 아웃풋, 피드백을 반복하되 나 혼자서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아웃풋을 하는 단계다.

소확공에는 정말 소소하고 또 세세한 설명이 있어

모든 것을 요약하지는 못하겠지만
단 한 단어로 줄이라면, 결국은 '아웃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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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타일 비스코티 | 기본 카테고리 2018-07-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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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메리칸 스타일 비스코티

하라 아키코 저/이소영 역
윌컴퍼니(윌스타일)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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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비스코티라는 이름은
이번에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두 번(Bis) 굽다(Cotti)라는 뜻으로
두 번 구워서 더욱 바삭한 또는 거칠고 단단한 과자를 말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비스코티라고 불리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칸투치, 비스코티 디 프라토라고 불린다고 한다.
(비스코티의 고향인 이탈리아에서는 비스코티가 쿠키 전체를 지칭한다)

작가는 미국 유학 시절에 접하여 즐겼고 이 책에서 다루는 레시피도
미국 스타일의 비스코티이다.  

군것질로 질겅질겅 씹는 맛이 좋은 쥐포나
바삭바삭한 빵이나 과자 종류를 좋아하는 편이다.
거칠고 단단한 과자라고 하니
입맛이 벌써 당겼다.



만들어보기 전에 먼저 레시피를 한 번 훑어보았다.
볼 하나에 마구 넣어 뒤섞어 대충 빚어 맞들어 굽는 과정이
무척 간단하게 느껴졌다.
특히 계란을 노른자 흰자로 구분해서 쓰지 않고 한 알을 전부 쓰는 게 편했다.

간식용으로 좋은 달달한 비스코티,
술 안주로 좋을 것 같은 짭짤한 비스코티,
포슬포슬 바스락거리는 가벼운 식감의 오일을 넣은 비스코티,
(오일을 실수로 적정량 이상 쏟아넣는 바람에 쿠키가 되지 않고 가루가 되어버렸다. ㅠ 오일의 효과를 확실히 알게 되었닼ㅋㅋ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고 만들 수 있다는데 내 첫 비스코티는 계량 실수로 실패였다. 역시 베이킹은 계량이 생명.) 
계란 대신에 요구르트를 넣어서 더욱 딱딱하고 산뜻한 맛의 비스코티,
밀가루 대신에 쌀가루와 콩가루로 만든 비스코티,
한 번만 구워 부드러운 비스코티,
오일을 넣지 않은 비스코티 등.

다양한 구미에 맞춘 레시피가 담겨있어서 너무나 좋다.


계란, 오일, 밀가루 등
너무도 베이킹에서 필수적인 재료들이라
이 재료들이 빠진 레시피를 구하기가 어려운데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거나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레시피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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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18-07-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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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숀다 라임스 저/이은선 역
부키 | 201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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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애정을 갖고 시청했던 <그레이 아나토미>의 작가 겸 제작책임자인
숀다 라임스의 실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라 고민없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매회 드라마적 사건과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가슴 한 켠에 강한 메세지를 남겨두고 끝나서
도무지 놓을 수 없는 드라마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 드라마 한 편만 보아도 얼마나 대단한 작가인지 알 수 있을텐데
실은 히트작이 그 드라마 외에도 여러 개가 있다.
그리고 책갈피에 소개된 대로 숀다 라임스가 받은 수많은 상들이
얼마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었는가 보여준다.
그러한 그녀가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라는 제목의 책을 썼다.
성공적인 삶 속에서 도대체 무엇이 결핍되어 있었길래
그러한 제목이 나온 것인가 궁금해졌다.

"1년만 나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는 제목을 보니
짐 캐리가 주연을 했던 "예스맨"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고
미생 드라마에 나와서 히트를 쳤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라는 에세이도 생각이 났다.

숨 가쁘게 살아온 어느 날 갑자기
인생이 어딘가 꽉 막혀버린 느낌이 들 때
평소의 나 자신이라면 도저히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들에 도전하면서
삶을 변화시키는 내용들이었다.
숀다 라임스의 이번 책에도 그러한 내용이 담겨있다.

사회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해온 그녀이지만
그런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정도로 자신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니 놀라웠다.
그리고 힘든 육아에 엉망진창으로 지쳐버린 모습과
주체할 수 없이 쪄버린 살들로 생긴 경험담들이
아무리 성공한 사람의 삶도 평범한 사람의 삶과 그리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실 속에 슈퍼우먼이라는 것은 없다.
성공한 이들은 나와는 뼛속부터 다른 슈퍼파워를 가진 사람일 것 같은 착각을 
모든 일을 동시에 다 잘해내는 사람일 것 같은 착각을 깨준다.
직장에서 잘 해내고 있다면 가정에서는 잘못 하고 있고
(일을 잘 하고 있다면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를 다 잘할 수는 없다.
이리 왔다가 저리 갔다가를 반복하며 삶의 균형을 맞춰나가야 한다.
그래서 사실은 누구에게나 도움의 순간은 필요하고 의지할 곳도 필요하다. 
또 때로는 유리천장을 깬 성공들이 그저 나 혼자 한 것 같지만
실은 어쩌면 앞길을 닦아온 선배들의 보이지 않는 도움이 있었을 수도 있다.

평소의 자신이었다면 도저히 하지 않았을 선택들을 해가면서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가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가는 경험담이 담긴 책이다.
더 사랑하고 더 감사하게 되는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다.

.................................
마음에 새기고 싶은 말들이 많았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졸업 축사였다.
127쪽부터
"이런 종류의 연설을 하는 분들은 대개 진심에서 우러난 지혜로운 말씀들을 하시죠.........꿈을 따라가라.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세상을 바꾸어라. 세상에 자취를 남겨라. 내면의 소리를 찾아서 지저귀게 하라. 실패를 허용하라. 꿈을 꾸어라. 큰 꿈을 꾸어라. 그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꾸어라.
 저는 그게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죠. 그런데 그들이 열심히 꿈을 꾸는 동안 정말 행복한 사람들, 정말 잘나가는 사람들, 정말 매력적이고 능력 있고 열정적인 사람들은 뭘 하는지 아세요? 열심히 일을 합니다. "

"꿈을 꾸는 것도 좋지만 꿈은 어디까지나 꿈일 뿐이죠. 찰나적이고 덧없고 예쁜 꿈. 하지만 꿈을 꾼다고 그게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노력을 기울여야 이루어지죠. 노력을 기울여야 변화가 생기죠."

"여러분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꿈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일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서 멍할 테고요. 사실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몰라도 되거든요. 앞으로 계속 걸어가기만 하면 되거든요. 계속 뭔가를 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되거든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완벽한 직업이나 완벽한 삶과 맞아떨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한 것은 재미없고 꿈은 현실이 아니니까요. 그냥... 저지르세요. "

여행이 가고 싶으면 당장 떠나고, 작가가 되고 싶으면 당장 글을 쓰고, 직업이 없다면 아무 거라도 일거리를 찾아라. 꿈같은 기회가 찾아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을 하라.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정말 놀랍게도 숀다 라임스의 꿈이 드라마 작가가 아니었다고 한다. 대학시설 단 한 번도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열심히 살아오다 보니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라는 느낌의 연설 내용. 곧, "꿈은 버려라, 몽상가가 아니라 실천주의자가 돼라"는 의미의 졸업연설이 인상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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