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물?ㅋㅋㅋ 물론 감상이야 주관적이다보니 개인적으로 힐링이 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전형적인 집착광공에 비중있는 조연이 XX되면서 결말이 지어집니다. '힐링물'이 장르의 키워드인 만큼 어느 정도 공유되는 범주가 있기 마련인데 이 작품이 이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울보공이나 대형견 키워드가 틀리지는 않지만 이보다는 계략과 복흑이 메인이라고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자'나 '여자', '남자들', '여자들' 단어가 많이 쓰이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정체성을 고민하는 장면 외에서도 쓰이는 점이요. 로맨스의 외전격인 이야기이기지만 BL로 출간된 만큼 헤테로로맨스의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