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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도형과 공간 | 꼬마들익힘거리 2013-05-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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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7세에는 즐깨감 도형과 공간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저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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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7세 - 도형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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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2013년부터 본격 도입한 "융합 인재 교육( STEAM =Mathematics + Science + Technology + Engineering + Arts)"에 발맞추어 수학 교육의 판도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가면 유치부, 초등 수학서적엔 온통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 이라는 글자가 새겨있고, 각 출판사마다 앞다투어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를 펴내주고 있지요. 숱하게 쏟아지는 스토리텔링 수학교재 중에 아이가 선호하는 교재는 '즐깨감'시리즈랍니다.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영재교육 분야에서 무려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와이즈만 영재교육에서 만든 시리즈에요. '즐깨감'이라는 다소 어감이 야릇한 이름은 '즐거움 깨달음 감동' 의 약어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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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BOOKS에서는 <즐깨감> 창의 사고력 수학 시리즈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다음을 들고 있습니다.
1. 생활 속 주제들의 수학의 소재로 삼아서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고, 일상에서도 수학 원리를 탐구하게끔 유도합니다.
2 반복 연산은 NO!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수학적 사고력, 수학적 추론능력, 창의적 문제해결,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해줍니다.
3. 통상의 문제집과는 다른 독특한 문제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퍼즐식 문제 해결, 스토리텔링 등 꼬마 독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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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은 먼저 학년별로 전역역을 다루는 <즐깨감 수학: 전영역>에 이어, 4분야로 세분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즐깨감 도형>, <즐깨감 규칙성과 문제해결>, <즐깨감 수와 연산>, <즐깨감 측정, 확률과 통계>이 그 4분야입니다.
아이가 풀어본 <즐깨감 도형과 공간>은 교과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문제해결에 몰입할 수 있는 사고력 수학 학습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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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용 <즐깨감 도형과 모형>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유치원생들을 고려하여 귀엽게 지은 소제목을 소개하자면 1장의 "모양 나라 이야기" 2장 "요리조리 모양 숨바꼭질" 3장 "공간 놀이" 그리고 4장 "사고력이 쑥쑥 감각 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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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모양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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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는 언제나 교육에 활용도가 높지요. 도형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양의 스티커 붙이기를 하며 모양을 익혔어요. 세모, 네모, 동그라미 모양별로 다른 색도 칠하며 모양을 익혀봅니다. 응용력을 키우는 문제로서는 도형 데칼코마니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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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이동시키고 겹치고
나누고 합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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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이 필요한 페이지. 다양한 도형을 머릿 속에서 이동도 시켜보고 요리조리 돌려보기도 하고 겹쳐도 봅니다. 모양을 똑같은 모양으로 나누기도 하고, 여러 모양을 합하여 새로운 모양을 만드는 가운데 창의력이 쑥쑥. 아이가 페이지를 술술술 넘기면 뚝딱뚝딱 신나게 풀었던 chapter2의 "요리조리 모양 숨바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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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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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을 다양한 방법으로 앞, 뒤, 왼쪽, 오른쪽으로 위치 이동시켜보면서 규칙에 맞게 공간을 이동하는 법을 배웁니다. 블록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모양을 보고 사용한 블록과 개수를 추정하는 능력도 키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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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블록 퍼즐과 테트로미노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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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로이트 게임은 들어봤지만 테트로미노 퍼즐은 처음 들어봤어요. 참을성을 가지고 아이가 가위로 하나 하나 테트로미노 조각, 모양 조각들을 오려냅니다. 어떤 퍼즐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감 떄문인지 여간해서는 가위질에 끈기를 보인적이 없던 아이가 오랜 시간 걸려서 조각조각을 다 오려냈습니다. 오려낸 색깔 블록으로는 지시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고, 테트로미노 조각 역시 지시에 따라 모양 덭기를 하며 놀았습니다. 놀면서 도형에 대한 사고력이 커지고 부분과 전체의 관계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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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보는 해설서 & 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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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방문 교사가 진행하는 수학 학습지를 했지만, 아이는 단순 연산작업에 나중에는 경기할 정도로 질려했어요. 수학의 세계 제대로 맛도 보기 전에 단순연산반복에 수학 혐오증 생길까 걱정하던 차에 즐깨감을 알고 활용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말그대로 즐거움과 꺠달음과 감동을 담은 잘만든 교재인지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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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엄마들 | 육아서 심리서 2013-05-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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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울대 엄마들

장미나,주지현 공저
다산에듀 | 201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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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2010년대의 한국 사회에서 서울대를 책 제목 키워드로 내세울 때는 충분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한국 사회에서 서울대는 단순한 고유명사 이상의 함의를 지녔음을, 심지어는 갓 초딩세계에 입문한 8세조차도 알기 때문이다. ‘’ ‘’ ‘라는 이름은 입신양명의 현대적 버전. 학벌과 인맥으로 사회적 자본을 쟁취하고픈 신분상승의 욕구와 이름값에 집착하는 경쟁주의 한국사회의 집단 열망이 꿈틀댄다. ‘’ ‘’ ‘라는 이름에는.
그런 의미에서 <서울대 엄마들>은 제목에서 우선 1점을 따고 들어가는 책. 게다가 부제까지 똑똑한 그녀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있을까?”이니, 가뜩 엄마노릇 +부모노릇의 내부경쟁이 과열된 한국사회에서 관음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출판사의 홍보문구처럼, “공부에서 1등이던 그녀, 육아에서도 1등일까?”가 사실 궁금하기는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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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엄마들>은 서울대 가족학 박사이자 본인 역시서울대 엄마인 장미나* 주지현의 공저이다. 연망을 동원하여 24명의 서울대 출신 엄마들을 인터뷰한 자료를 토대로 집필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도 2%가 아닌, 20% 나 갈증이 채워지지 않는다. 왜일까?
바로 장르문제의식의 문제 면에서......다산 에듀 출판사 측에서는 <서울대 엄마들>이 시대 모든 엄마들을 위한공감 에세이’”라 칭한다. 어라, 이 책이 에세이였나?’ 하는 나의 첫 반응. 가족세대통합연구소-서로이음의 공동소장인 두 저자의 학문적 트레이닝이 반영된 글쓰기인지라, ‘그저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24명의 인터뷰 자료에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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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문제의식.
<서울대 엄마들>에는 왜 하필 서울대인가?” 왜 그것도 꼭 아빠가 아닌 엄마들이어야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많지 않다. 두 공저자는 서울대라는 렌즈를 활용하여 좋은 엄마, 완전한 엄마의 허와 실을 탐색하고자 한다(p.16)’고 집필 동기를 밝힌다. 앞서 말했듯이 수긍한다. 충분히 궁금할만하다. ‘서울대 엄마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는지, 그 엄마들이 키우는 아이들 역시 S대 입학하는지.’ 대중은 궁금할테니. 하지만, 두 저자는 2013년 한국사회에서의 좋은 엄마 담론을 탐색해보는데 왜 하필 서울대라는 렌즈가 필요한지, 그 렌즈를 사용하는데 어떤 필연적 이유가 있는지에 대한 사회문화적 맥락은 생략해버렸다. ‘서울대출신=최고 엘리트=학벌 권력의 연망 수혜자라는 공식을 기정사실화 해버렸지, 그런 등가공식이 성립하게된 사회문화적 맥락은 캐묻지 않았다. 또한 저자 스스로가 서울대 엄마들을 일종의 동질적 엘리트집단으로 그리면서 서울대 엄마들이라는 하나의 상징적 범주에 대한 담론 생산에 기여(?)하고 있음에 대한 자성적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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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의 서울대 출신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와 엄마이자 서울대 동문으로서의 저자들의 경험을 솔직히 보여주고 있다는 면에서 흥미롭지만, 그래도 가족학 박사공저자의 연구물 혹은 에세이로서는 살짝 아쉽다. 저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여성이 자아 성취와 육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에 가깝다(p.114)’는 진단을 내리고, 엄마 리더쉽의 부재를 아쉬워하지만, 왜 한국 사회에서 양립불가인지를 설명하지도, 왜 엄마 리더쉽의 부재가 꼭 개인의 의지박약이나 동인부재로 해석해야 하는지 독자로서 아쉽다. 엄마 리더쉽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긍정적 엄마 경험의 공유 및 사회문화적 인프라구축에 대한 언급이 있었더라면 싶다.
그럼에도, <서울대 엄마들> 고맙고 재미있다. 어디에서 일과 육아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엄마들의 속내를 이리 캐어볼 수 있을까? 그것도 가족학 박사들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그들의 공저 <서울대 엄마들>이 엄마 리더쉽의 선봉에 서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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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마녀와 수학을 | 꼬마들익힘거리 2013-05-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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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툴툴 마녀는 수학을 싫어해!

김정신 글/김준영 그림
진선아이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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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만큼 안타까웠던 영화 <지구가 멈추던 날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2008)>를 감상하고 그나마 건졌던 교훈....... "사람은 필요가 절실해져야 움직인다. 임박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는다." '진선아이'에서 출간한 수학동화, <툴툴마녀는 수학을 싫어해>를 소개하면서 엉뚱하게 왠 영화 이야기냐고요? 아이와 이 책을 읽다보니 <지구가 멈추던 날>의 메세지가 다시 떠올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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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때, 고등학교 과정 '수학의 정석'을 다 "떼었습니다." 당시에는 단원연습문제를 답안 없이 다 풀수 없을 정도의 실력이면 "떼었다"라고 표현했지요. 다 떼면 뭐합니까? 눈물 뚝뚝, 가슴 천근만근으로 공부했는데.....도대체 왜 수학공부가 필요한지의 동기부여나, 실생활과 어떻게 연계가 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도 없이 "진도 나갔"을 뿐이었으니까요. 수학 공식, 기적의 수학 학습법, 비법 노트 백날 전수해야 무얼합니까? 스스로 절실히 수학의 가치, 우리네 삶과 닿아있는 수학의 세계에 흥미를 느껴져야지요. 그 점에 있어서 <툴툴마녀는 수학을 싫어해>는 수학공부에의 멋진 동기부여 입문서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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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마녀는 수학을 싫어해>는 수학 개념과 공식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생활과 닿아 있는 다양한 사례로 설명하는 개정 교과의 스토리텔링 수학에 맞춘 수학 동화입니다. 요새 교육계의 새로운 흐름인‘교과 간 통합 학습’과 ‘스토리텔링’을 강조하는 수학 동화를 여러 출판사에서 앞다투어 내주고 있지요. 와이즈만 수학동화, 시공주니어의 음미체플러스 등이 그러합니다. 진선아이의 수학동화는 툴툴마녀라는 귀엽고 친근감 주는 캐릭터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차별됩니다.
&달 꼬깔 모자를 쓴 툴툴마녀가 마왕의 제1마법 전수자로 선택받기 위해 수학 공부를 결심하고 인간 세계로 내려오지요. 툴툴마녀가 만난 수학왕은 바로 똘똘 수학왕 민준이. 툴툴마녀는 민준이 덕분에 자연스럽게 '생활 수학'을 접하고, 수와 연산부터 도형, 통계 등 초등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수학 개념을 배웁니다. 마트 직원의 실수로 잘못 계산된 영수증을 통해서는 덧셈과 뺄셈을 익히고, 버스 사고와 외할머니께 떡 가져다 드리라는 엄마의 심부름 때문에 나눗셈의 유용성도 알게됩니다. 툴툴마녀로 마법을 부린 검정 마녀는 '시각'과 '시간' 개념의 차이를 알았기에 알아차립니다. 이처럼 <툴툴마녀는 수학을 싫어해>생활과 닿아있는 사례를 통해 수학개념을 흥미롭게 가르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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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툴마녀는 수학을 싫어해>를 집필한 김정신 작가는 억지스럽지 않은 줄거리에 흥미롭게 툴툴마녀의 수학탐색기를 풀어내줍니다. '엄마의 다이어트 일기'니 '가우스의 해법'등 흥미로운 사례들이 읽는 재미, 배우는 재미를 독자에게 더해줍니다. 툴툴마녀는 수학왕 민준이 덕분에 마법 세계에서 특별한 마녀가 되었고, 꼬마 독자들은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입문하게 되네요. 학부모는 개정 교과서의 스토리텔링 수학이 어떠한지 <툴툴마녀는 수학을 싫어해>를 통해서 감 잡을 수 있고요. 재미와 교육적 가치 둘 다 만족시켜주는 필독 수학 동화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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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디자인하라 | 인문사회 2013-05-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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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욕망을 디자인하라

정경원 저
청림출판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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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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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 30년을 투신해온 전문가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사실,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문외한이었지만, 30년을 디자인에 헌신해온 정경원 교수의 이력에 혹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한국에서 디자인 경영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그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과 서울시 디자인서울 총괄본부장을 지낸 경력에, 다양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학자로서의 탄탄한 이론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토대로 저술활동에도 매진하여, 베스트셀러인 를 비롯 많은 저서와 다수의 논문을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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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교수의 2013년 신작, <욕망을 디자인하라>는 격변하는 시대의 생존전략으로서의 디자인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고, 현시대 디자인의 핵심이 단순히 심미적인 필요를 넘어 욕망의 충족에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개인이건 기업이건 <욕망을 디자인하라>를 통해서 디자인 지수를 높이고 "Good to Great"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욕망을 디자인하라>를 집필했다고 한다. 즉, "창조적 디자인에 숨어 있는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p.15)"서.....이처럼 독자를 고려해서인지 이 책은 전문 용어나 개념을 많이 등장시키면서도,다양한 사례와 정경원 교수의 디자인 철학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쓰였기에 재미있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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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장 구성의 이 책의 1부에서는 디자인의 본질과 가치를 역사 속에서 맥락화해주고 있다. 먼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하에, 디자인을 미술과 기술의 융합을 도모하는분야에 놓는다. 이어, 아날로그 시대와 대비해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을 살피고 왜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이 주목받는지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인간과의 교감'으로 놓고, 이를 '배려' '나눔' 그리고 '치유'의 키워드로 설명한다. 사실 '디자인'이 먹고 살만한 부유층, 디자인을 소비하고 국가적 사업으로 장려하는 부유국가에게 더 의미있으리라는 편견이 있었는데,'히포 워터 롤러 hippo water roller'등 물부족 지역에 사는 이들을 위한 물통 등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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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디자인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는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를 보완한 장이라고 한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가장 재미있게 술술 페이지가 넘어가는 챕터가 아닐까 한다. 패션모델들이 신기를 아예 거부했던 극악무도의 30cm 킬힐 '아르마딜로 구두'에서, 라시드의 우피 의자, 0.1초만에 에어백으로 변신하는 스카프, 날개 없는 선풍기 air multi flyer, 실켄 푸에르타 아메리카 마드리드 호텔 등을 소재로 정경원 교수의 전문가적 지식과 디자인 철학을 녹여낸 글은 참 재미나다. 학술적인 부분에 관심이 적은 이라면 <욕망을 디자인하라>의 2부부터 읽으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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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는 제목을 "Good desgin is good business"라는 전 IBM회장 토머스 왓슨 주니어의 말을 인용하여 지었다. 정경원 교수가 <포춘코리아>에 연재했던 디자인 경영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면서,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경영혁신을 추구하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현재 세계 최대의 IT Solution회사로 변신하며 승승장구중인 IBM을 비지니스의 변화에 부응하여 디자인 경영의 혁신을 이룬 훌륭한 사례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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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세계 1위의 코카콜라의 경우 'C가 강조된 스펜서체 로고'와 '다이내믹 리본'으로 탄산음료의 경쾌한 느낌을 전한다. 글로벌 기업 코카콜라는 비즈니스의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디자인으로 유명하단다. 국내 기업의 예로서는 삼성전자야 워낙 유명하다 하겠지만, 현대카드의 활약이 놀라웠다. 2011년에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수여하는 국제우수디자인상에서 금상을 수상했을 뿐더러, 서울시에 버스 환승센터를 기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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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교수는 "디자인하지 않으면 쇠퇴한다"는 제목의 후기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최단의 지름길로 디자인을 예견했다. <욕망을 디자인하라>가 개인, 기업, 나아가 국가까지 풍요롭게 해주는 창조적 디자인의 힘을 대중에게 인식시키는 멋진 디자인 입문서로 많이 읽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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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요리 | 엄마익힘거리 2013-05-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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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연조미료로 통하는 나만의 요리

권향자 저
꿈꾸는사람들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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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조리료로 하는
나만의 요리
요리사가 아닌 요리연구가권향자가 지었다. <천연 조미료로 通하는 나만의 요리>. 전통 한식의 맛을 알리고 재료 고유의 맛을 끌어낸 요리를 개발, 전파하는데 애써온 권향자의 책은 배울 거리가 많다. 그녀는 레시피 하나하나 마다, 주재료의 영양학적 가치라든지 한식에서의 그 요리의 위상 등을 조근조근 어렵지 않게 설명한다. 덕분에 요리책을 공부하는 자세로 정독하기도 오랫만이다. “요리는 정해진 수학 공식이 아니라 응용활용’”이라는 그녀는 먹는 것만 보아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 가족이 얼마나 화목한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권향자가 제안하는 맛도 通하고, 영양도 通하는 건강한 요리는 무엇일까? 어떻게 독자를 한식요리의 세계에 입문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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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제안하는 레서피에는 유난히도 일품 요리가 많다. 20여년 요리를 연구해온 연구가로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간단한 방법으로도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중시하기 떄문이다. 또한, 요리의 기본을 대량생산된 화학 조미료가 아닌 천연 조미료로 시작한다. 그래서 <천연 조미료로 通하는 나만의 요리>천연 조미료 만들기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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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내 몸과 通하는 천연조미료 만들기에서는 멸치가루, 다시마가루, 건새우가루, 표고버섯가루 만들기를 소개하고 그 활용도를 일러준다. 국물 요리의 기본인 멸치육수와 다시마육수 만들기도 소개하면서 다시마가 약 90도에서 맛 성분이 가장 많이 빠져 나오므로 너무 오래 끓이면 비린내가 날 수 있다는 유용한 팁도 알려준다. 전천후 두루 활용도가 높은 맛간장 만들기 비법도 반갑다. ‘양파, 마늘, 생강, 사과,레몬, 통후주,청주,’ 들어가는 재료만 보아도 감칠맛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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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한 그릇으로 通하는 한 끼 요리에서는 말그대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일품 요리 소개가 주를 이룬다. 쇠고기 무밥, 모듬버섯영양밥, 김치 콩나물밥, 가지볶음덮밥, 무생채 비빔밥 등이 소개된다. 평소 가장 서민적인 반찬재료로만 생각했던 콩나물도 권향자의 레서피를 따르니 항공기 기내식으로 내놓고 싶어질만큼 먹음직 스러운 콩나물밥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녀는 콩나물은 밥이 한소끔 끓고 난 뒤 올려야 질겨지지 않고 콩나물 특유의 향과 질감을 살릴 수 있다는 요리의 포인트도 친절히 짚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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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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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식사! 뚝딱 한 그릇에 가지볶음덮밥 (44~47)”을 예로 <천연 조미료로 通하는 나만의 요리>의 구성상의 특징을 소개해보자. 먼저 주재료 가지의 영양학적 가치와 활용도가 소개된다. 가지가 암 유발물질을 억제하는 폴리페놀성분이 들어있는 여름야채의 하나로서,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음을 배웠다. ‘가지볶음덮밥은 가지의 달착지근한 맛과 두반장의 칼칼한 맛이 조화를 이룬 일품요리이다. 요리의 포인트와 팁을 제시하고, 깔끔하게 편집된 조리과정 사진으로 요리 초보조차 가지볶음덮밥에 도전해보고싶을만큼 쉽게 조리법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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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하나로 하는 두 가지 요리
“PART 3 재료 하나로 通하는 두 가지 요리에서는 하나의 주재료를 두 가지 색다른 요리로 탄생시켜준다. 황태는 황태찹쌀간장구이, 황태고추장양념구이, 새송이버섯도 새송이버섯조림, 새송이버섯전으로 다시 태어난다. 늘 파래김으로만 지루하게 섭취하던 파래가 오징어파래전, 파래초무침이라는 입맛 돋우는 음식으로 소개된다. 무엇보다, 평소 얼갈이된장국끓일 때나 사용해왔던 날콩가루를 날콩가루배추토장국뿐 아니라 날콩가루김치국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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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에서는 모든 손님에게 通하는 나만의 일품요리, PART 5에서는 천연소스와 내 몸이 通하는 건강한 샐러드 요리가 소개된다. 꼬마들을 위한 영양건강간식도 “PART 6 맛으로 通 영양으로 通하는 우리아이 간식에서 잊지 않고 소개해준다. 올리브오일 파프리카샐러드와 수제 또띠아라 할만한 불고기 밀전병쌈을 꼭 만들어 봐야지 하면서 요리법을 우선 눈으로 익혔다. 주말에 꼭 시도해봐야 겠다. 왠지 <천연 조미료로 通하는 나만의 요리>는 전시용 요리책이 아니라, 자주 꺼내보는 실용적인 주방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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