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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8체질식]서평단모집 ~10/30까지 | event 2016-10-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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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소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내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으며 건강하게 사는 방법!
'병원 안 가고 사는 법 8체질식' 서평이벤트 진행합니다.




■ 책소개 ■


8체질전문 주원장의 체질식건강법 개정판
8체질식과 사상체질식을 망라한 주원장의 건강바이블!


“선생님, OOO이 제게 맞아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나는 이런 질문을 받는다. 그 가운덴 나 같은 전문가도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이 생각보다 참 많다. 하물며 보통사람이랴!
세상의 음식이란 너무도 다양하고, 그것이 또 다양한 요소에 의해 무궁무진하게 변화가 가능한 까닭에 각각의 음식에 대한 체질적합성을 완벽하게 확정하는 것은 참으로 지난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하루하루 임상에 매달려야 하는 임상의로서 나의 한계도 끊임없이 절감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체질식에 대한 연구를 멈출 수가 없었다. 사람들, 특히 암환자와 같이 심각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은 뭐가 그들에게 좋은지 아는 것이 참으로 절실하기 때문이다.
나는 임상에서, 혹은 책에서 음식에 대해 정보를 얻는 즉시 그때그때 계속 노트를 해왔다. 내겐 이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맨땅에 헤딩하기! 죽으나 사나 계속 정보를 취합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정보는 추가하고 잘못된 정보는 수정하고, 이렇게 나는 임상을 하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어 계속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보다 더 혁명적인 식사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
편식은 나쁘다는 통념에 반기를 든 통쾌한 책!


편식은 옳지 않다?
아니다! 제대로 된 편식을 해야 한다!

이 책으로 당신은 새로운 몸을 갖게 될 것이다.
온갖 병으로 고통받던 그 몸을 갈아엎고 진정으로 건강한 삶을 그 위에 새로 펼쳐보라!
당신에게 병원이란 더 이상 필요 없는 단어가 될 것이다.
병원이 없는 삶! 생의 활력이 넘치는 삶! 누구나 꿈에 그리던 바로 그런 삶이 아닌가!

이 책을 집는 순간,
당신의 그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 모두 의사 되기


한의원에 오는 환자들이 항상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다.
“제 체질에 좋은 차는 뭐예요?”
“제 체질에 뭘 먹으면 간이 좋아져요?”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좋다던데 저한테 고구마는 맞아요?”
체질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질병 치료에도 관심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음식에 관심이 많다. 왜 그럴까? 그것은 병이 들어 고초를 겪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또 고초를 겪고, 그래서 몸고생하고, 맘고생하고, 또, 시간 낭비하고, 돈낭비하는 것을 막고 싶기 때문이다.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
한의학의 고전 ≪황제내경(黃帝內經)≫에 나오는 말이다. 병든 후에 뒤늦게 치료하려 들지 말고, 병이 들기 전에 몸을 잘 다스려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라는 말이다.
우리 환자들이 체질에 관심이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치료의학에 의존하지 않고, 예방의학의 힘을 빌어 스스로의 힘으로 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싶은 것이다. 이것은 사실 모든 이의 꿈이요, 이상이다.

8체질의학은 궁극적으로 병이 없는 사회를 꿈꾼다. 우리가 언제나 바라는 이상사회의 모습이다. 정말 그렇게 된다면, 불행히도, 혹은 다행히도 나와 같은 의사는 존재해야 할 소이연이 사라진다. 의사가 없는 사회, 이것은 아이러니하게도 8체질의학이 바라는 사회이다. 이 말은 역으로, 모든 이가 자신의 몸을 다스릴 줄 아는 의사가 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8체질의학은 이 세상 모든 의학의 궁극적 이상이다. 우리 모두 의사가 되자.



■ 지은이 소개 ■


주석원 주원장한의원장

여수에서 출생하여 바다와 벗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1981년에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했다. 3년 가량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한 후 한의학에 뜻을 품고 사직, 학력고사를 치르고 1993년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입학하였으며 치열한 공부 끝에 6년여의 한의학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졸업 후 도올한의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올 김용옥 선생님으로부터 8체질의학을 사사했으며, 현재는 서울에 주원장한의원을 개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환자들의 치료와 8체질의학의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체질섭생연구소를 통해 체질과 건강에 관한 동영상 시리즈(“체질미담” 검색)를 주기적으로 업로드 하는 등 국민건강의 향상에도 끊임없이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8체질의학의 원리≫(2007), ≪8체질 이야기≫(2008), ≪나의 체질은 무엇인가≫(2009), ≪체질식건강법≫(2010), ≪8체질 다이어트≫(2012), ≪암컷 그리고 수컷≫(2013), ≪체질이란 무엇인가≫(2015, ≪8체질 이야기≫ 개정증보판)이 있다.

문의: (02)423-7534, www.체질한의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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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1. 이벤트페이지를 스크랩한다.
2. 기대평과 함께 스크랩주소를 댓글로 남긴다.
3.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 ‘YES24'에 서평글을 올린다.
(미서평시 추후 이벤트 선정에서 제외)

[이벤트 기간]
2016년 10월 26일(수) ~ 2016년 10월 30일(일)까지
모집인원 10명

당첨자 발표  2016년 10월 3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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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식

주석원 저
세림출판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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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의 패션 | 초등 단행본 2016-10-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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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표현하는 패션

카타지나 시비에작 글/카타지나 보구츠카 그림
풀빛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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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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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라! 주변에 구구단 쫌 왼다는 어린이, 영어 쫌 한다는 어린이는 있어도, 꼬마 피카소니 꼬마 모짜르트가 있다는 말은 잘 못들어보았어요. 예술 쫌 하는 어린이가 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아마도 세상을 보는 독특한 관점과 호기심이겠지요? "예술 쫌 하는 어린이"가 바로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켜줄뿐더러 더 키워줄 시금석이 되어 줄 거예요. 미래의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에게 전하는 이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표현하는 패션>을 만나보았습니다.  저자 카타지나 시비에작은 폴란드의 일간지에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담당하는 기자로서, 미술사를 공부했다고 합니다. 미술사와 패션, 게다가 대중적 글쓰기의 솜씨까지 삼 박자를 고루 갖춘 저자 덕분에 <표현하는 패션>은 독자에게 유쾌한 책읽기를 선물해준답니다.

"3포 세대, 4포 세대. 당장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패션은 무슨?" 하는 이도 있을 거예요. 사실 패션은 원래 상류층 사람 사이에서의 유행을 뜻하는 말이었답니다. 하지만 넓은 뜻으로 확장해보면, 패션은 특정 시기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는 현상이기에, 심지어는 유행하는 음악과 휴가지까지 패션에 포함된다 하네요. <표현하는 패션>은 단순히 패션 아이템이나 패션계 유명 인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왜 패션이 인간 사회의 변화와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역동적인 현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지요. 또한, 우리에게 익숙했던 패션 아이템의 문화사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청바지의 경우 데님 작업복에 금속 징을 박음으로써, 현재 우리가 아는 청바지로 탄생했다 하네요. 아디다스 운동화의 세 줄 무늬도 실은 바느질 자리를 더 튼튼하게 하려는 시도였었답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고가 되었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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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산업은 특히 이상적인 몸 이미지를 획일화시킴으로써 여성의 몸을 억압한다는 비난을 받아 왔는데, "리틀 블랙 드레스?"는 어떤 위치에 놓아야 할까요? 코코 사넬 등 20세기 초 신여성이 입었다는 이 드레스는 착용자에게 코르셋을 벗어 던지게 하였지요. 반면 여성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몸, 특히 발을 억압한 대표적 패션 아이템으로는 스파이크 힐을 들 수 있을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여성적인 구두"라는 스틸레토 힐을 우리 말로 옮겨보면, "단검 힐"인 것도 우연이 아닐 거예요. 저자는 이런 문제의식을 <표현하는 패션>의 말미에서 풀어 놓았어요. 패션계의 섭식 장애 문제, 유행주기가 짧은 패스트 패션을 생산하기 위해 환경이 얼마나 오염되는지, 아동 노동력이 어떻게 착취되는지를 간략하나마 언급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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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패션>의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기가 아무리 인간의 아날로그적 창조력을 위협한다 해도, 역시 창조적 마인드는 당해낼 수 없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든답니다. 스타킹 신발, 굽이 보이지 않는 하이힐, 베개 옷, 아코디언 같은 옷, 해체작업을 통해 재탄생 하는 친환경 옷 등. 상상력의 막혔던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예술 쫌 하는 어린이" 시리즈는, 결국 천편일률의 답답함을 넘어 새로움을 수혈해주는 시리즈니까 꼭 책장에 비치해두세요. 청량제가 돼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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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패션>을 한 며칠 푹 빠져 읽던 8살 꼬마가, 스마트폰에다 옷을 그려놓았네요. 입어보고 싶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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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다시 본 우리 문화사 | 초등 단행본 2016-10-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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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역사 한 그릇 뚝딱

남상욱 글/민들레 그림
상상의집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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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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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 사회, 이 자판기 종이컵에 가장 많이 담기는 먹거리는 무엇일까요? 바로 커피라네요. 반면에 1인당 쌀 소비량은 급감추세여서 2015년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종이컵 두 개 분량도 안되는 양인 172g의 쌀을 소비한답니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우리 쌀 많이 먹어, 나라 사랑하자" 식 민족주의냐고 비난할 이도 있겠지만, 쌀밥으로 대표되는 우리 한식을 사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쌀"을 키워드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쉽게 풀어쓴 어린이 책이 나왔어요. <역사 한 그릇 뚝딱>이라는 제목답게, 읽고 나면 쌀과 관련한 우리 역사를 뚝딱 배우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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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쌀밥 사랑은 유난해서 "밥 먹자," "밥 먹었니?"가 일상의 친교어이지요.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에너지원으로서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정기의 상징으로서 흰 쌀밥은 우리 문화사에서 중요한 상징이에요. 어린이를 위해 유익한 책을 많이 내어준 남상욱 작가는 '쌀과 밥'을 중심으로 우리 역사의 에피소드를 재배치해 엮어냈습니다.

*

 <역사 한 그릇 뚝딱>은 연대기 순으로 에피소드를 전개했는데, 고조선의 단군 신화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반도 사람들은 조상 대대로 농사를 지어왔다는 이야기지요. 이어 삼국 시대, 대보름날에 약밥을 만들어 먹게 된 유래를 소개해요. "열어 보면 두 사람이 죽을 것이고, 열어 보지 않으면 한 사람이 죽을 것이다."라는 문구의 비밀 편지를 읽고 편지를 열어보지 않을 이가 있을까요? 신라의 소지왕에 얽힌 흥미로운 옛이야기를 꼭 확인해보세요.

3장에서는 원나라에서 고려의 상추, 쌈밥이 유행하게 된 사연을 소개해요. 요새야 상추는 싼 채소의 대명사이지만 원나라에서 고려의 상추는 "천금"을 주어야만 얻을 수 있다해서 "천금채"라 불렀다네요.  저자는 원나라에서의 쌈밥의 인기를 두고 "음식 한류의 원조"라고 표현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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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야, 농사를 국가 차원에서 적극 장려한 농업이 흥했던 시대입니다. 그런데 역사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미 알겠지만, 우리의 세종대왕께서 육식을 즐기셨다잖아요. 설렁탕으로 부르는 '선농탕'의 유래를 한 번 찾아보세요. <역사 한 그릇 뚝딱>에서도 흥미롭게 소개하는 세종대왕의 고기 사랑, 그래도 백성사랑하는 마음이 훨씬 크셨으니 오키오키입니다. 조선시대 왕들은 노동력으로서의 소를 보호하기 위해 우금령을 내리기도 했는데, 소를 둘러싸고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네요.

*

군산에 여행을 가보니, 일제가 조선의 자원 수탈을 신속편리하게 하기 위해 심지어 전용 항구까지 만들었더군요. 산미증산 계획으로 빚어낸 쌀, 다 어디로 갔겠나요. 염전의 근대화도 결국 수탈을 위한 것이었어요. 조선의 쌀, 죽방 멸치, 소금 등등. 싹싹 박박 긁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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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한 그릇 뚝딱>에서는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떡, 누룽지, 숭늉 등도 상세히 소개해요. 탄산 음료 등 설탕 범벅의 가공식품에 익숙한 요즘 친구들 중에는 "숭늉이 뭐예요?"라고 묻는 경우도 있던데, 맛을 먼저 봅시다. 숭늉, 최고의 소화제라 반할 거예요. "만들어 볼까?" 코너에서는 누룽지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조금만 더 응용하면 튀긴 누룽지 과자나 숭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역사 한 그릇 뚝딱>을 찬찬히 읽고 나면, 밥 한그릇 매 끼니 뚝딱뚝딱 맛있게 먹으며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조상과 농민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쌀밥 한 그릇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우리 조상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한 그릇"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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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강습을 다녀왔어요. 요리사 선생님께서 지어주신 현미밥에 우엉채. 보기만 해도 맛스럽지요? 아래 사진은 시래기의 멋진 재탄생! 심지어 시래기 피자 메뉴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우리 쌀, 우리 장과 반찬, 하루에 종이컵 3컵 분량 이상은 먹어야겠지 않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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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건축가가 발로 쓴 한옥 이야기 | 초등 단행본 2016-10-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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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을 담은 집 한옥

노은주,임형남 글/정순임 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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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전 생각수업
생각을 담은 집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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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고요함의 공간, 절이 언제부터인가 '템플 스테이'란 이름으로 소란스럽게 대중에게 다가왔지요. '한옥' 역시 '한옥 팬션' '한옥 호텔,' '한옥 마을'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적 건물로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한옥'이라는 명칭에 잡아두기에, '한옥'은 고정되지 않은 문화적 현상으로 크게 볼 수 있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생각을 담은 집, 한옥>의 공저자이자 부부 건축가인 노은주와 임형남 역시 비슷한 맥락의 지적을 합니다. 우리는 흔히 한옥을 문화재에 가까운 어떤 원형의 건물로 한정 지어 생각하지만, 현대에 한옥은 시대에 맞게 새롭게 움직이고 있다면서요. "전통은 계승해야 하지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아니지요. 예전의 한옥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이름만 한옥이 아닌, 현재의 환경에 맞추어 오늘날의 재료를 적절히 사용하여, 우리의 정서와 우리의 정신을 담는 집을 우리 시대의 한옥으로 이어 가면 좋겠습니다. (141쪽)"이란 문장에 두 저자의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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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저자는 건축가로서  집을 짓는 일을 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한옥을 직접 방문해서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휴대폰 지도 앱이나 네비게이션이 없던 시절에도 "소쇄원"을 찾아 버스를 여러 번 갈아타며 광주를 찾았다는 문장에서 저자들이 얼마나 우리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한옥을 찾고, 때론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모은 귀한 자료 덕분에 <생각을 담은 집, 한옥>은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넘쳐 납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집,' '생각을 담은 집,' '여자를 위한 집,' '신들이 사는 집,' '공부하는 집' 등 명료한 소제목의 장마다 가장 어울리는 한옥들이 소개됩니다. 예를 들어, "여자를 위한 집"에서는,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허삼둘가옥'을 소개합니다. 독특하게도 이 집은, 안주인의 이름을 딴 대다가 부엌이 안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네요. 요즘 말로 하자면, 주방이 중심이 된 설계라니 '허삼둘 가옥'은 시대를 앞서 간 듯 하지요?
발로 직접 전국의 한옥을 방문하고 다녔던 저자들에게 한옥은 옛 문화재가 아닙니다. 옛 사람의 지혜를 담은 과거 유산이 아니라, 현재적으로 계속 되살아나며 건축가의 영감을 자극하고 사람들에게 생활의 공간이 되는 곳이지요. 저는 <생각을 담은 집, 한옥>을 통해 저자가, 한옥이라는 물리적인 대상에서 조상의 생각, 공간 및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동시에 책장을 넘기다 보면, 직접 사진 속에 나온 공간을 찾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하지요. 전북 부안의 내소사 꽃창살문을 직접 보았던 옛 기억이 아련히 되살아나며, 만든 이의 손길을 상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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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닿는다면, 두 분 저자가 어린이 독자를 초대해서 전국 아름다운 한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시면 참 좋겠네요.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와 함께 한옥나들이를 한다면, '생각을 담은 집, 한옥'의 생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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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왜? | 초등 단행본 2016-10-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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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어는 왜?

나카야 가즈히로 저/최윤,김병직 공역
지성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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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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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1살 아이의 솔직한 반응을 밝혀야겠다. "와! 이런 책도 있어요?" 하면서 의욕적으로 <상어는 왜?>를 집어 들었던 아이는 감상을 묻자, "재밌는데, 어려워서......"라며 슬그머니 말꼬리를 흐린다. 전방위 박학다식 과학자를 꿈꾸는 녀석이니, 이 정도는 꼭꼭 다 소화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엄마 스탈 압박의 잔소리가 올라오는 것을 참고, 읽어보았다.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전문적인 내용도 많아서 어렵게 느껴진다." <상어는 왜?>는 연골어류(특히 상어류)의 계통분류학과 기능형태학을 평생 연구해온 학자, 나카야 가즈히로가 어린이를 위해 쓴 책이다. 아, 사실, '어린이'라 독자를 한정 짓는 말은 피하는 편이 좋겠다. 저자가 본문 첫 장에서 밝힌 에피소드에 따르면, 심지어는 신문기자조차 "상어는 포유류 아닌가요?"하고 물어왔을 정도로, 상어에 무지한 어른도 많으니까. 30년 동안 상어를 연구하며 지구를 동서로 두 번이나 일주했다는 저자는 "비록 상어에 관한 책이지만 이 책으로 더 많은 사람이 모든 생명체에 흥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집필의도를 밝힌다. 실제, 읽고 나니 상어를 다른 눈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아울러, 노벨상 수상자를 25명이나 배출한 일본을 또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해양 생물의 계통분류학에 30년 이상 천착해온 학자가, 학자적 소임을 다한 지긋한 나이에도 대중적 글쓰기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존경심이 느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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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독자의 최대 관심은 '식인 상어 죠스(Jaws)'이겠지만, 나카야 가즈히로의 학자적 관심은 무척 독특하다. 상어 교미기는 2개라 한다.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진지하게 의문을 품지 않았던 2개라는 숫자를 나카야 가즈히로는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또한 황새치 몸에 뚫린 구멍의 원인도 탐정처럼 추적하여 원인을 밝혀냈다. 이 책을 옮긴 한국의 최 윤 교수(군산대)는 "예리한 관찰력과 끈기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며 나카야 가즈히로의 학문하는 자세와 성취에 존경심을 표한다.

다시, 상어 교미기의 문제로 돌아가보자. 왜 수컷의 교미기는 하나가 아니고 두 개인가? 저자는, 뼈가 발달해서 된 교미기는 부드럽게 움직이지를 못하기 때문에 교미할 때 암컷의 방향에 따라 2개 중 더 움직이기 편리한 교미기를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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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자라면, 상어의 이빨과 공격성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듣고 싶어 할 터. 저자는 백상아리로 대표되는 포식자 상어의 종류와 특징, 상어 피하는 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국제상어피해목록(ISAF, International Shark Attack File)에 따르면 세계에서 백상아리의 피해를 가장 자주 보는 지역은 미국 서부 연안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7건의 백상아리 피해가 보고되었다. 일본에서는 1992년 백상아리 악몽이 컸었는데, 한국에서는 1995년에 이어 1996년 백상아리가 신문 지상에 자주 오르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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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왜?>는, 상어 그 자체에 대한 지식백과로서 활용할 수 있겠지만, 저자 나카야 가즈히로를 통해서 한 가지 주제에 깊이, 넓게 들어가는 공부의 자세를 가르쳐주는 교본으로도 삼을 수 있다. '계통분류학'이라는 특화된 분야의 전문가가 생물을 보는 눈, 생물계에 어떤 관심을 두고 어떻게 답을 찾는지를 배운다면 독자는 큰 것을 얻어가는 셈. 참고로 이 책에는 저자가 소장한 다양한 사진 자료가 등장하는 데, 일본의 어시장에 즐비하게 놓인 상어의 잘린 몸통을 본다면, '샥스핀' 요리를 메뉴판에서 지우고 싶어질 듯. 그럴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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