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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homeschooling
왕왕 영단어 | 영어 homeschooling 2017-08-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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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왕왕! 영단어

나카타 타츠야,미즈모토 아츠시 공저
랭기지플러스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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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을 통해 배우는 왕왕! 영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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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는 다독(多讀)하다보면 '문장 속에서' 저절로 외워지는데 왜 따로 단어장이 필요할까? (한 때) 어떤 유형의 영어 시험이건 별로 두렵지 않았던 자로서의 영어공부법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귀여운 강아지들을 통해 배우는)  왕왕 영단어』를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다.   846개나 되는 단어를 수록하고 있다는데 귀여운 강아지 사진과 강아지의 "왕왕" 코멘트 덕분에 전혀 지루한지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되니까. 제목만 "귀여운 강아지들을 통해" 영단어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실제 『왕왕 영단어』에는 거의 모든 페이지에 강아지들이 등장한다. 늘어지게 하품 하거나, 주인에게 먹이를 애원하거나, 인형을 가지고 노는 다양한 사진을 어떻게 다 구했는지 신기하다. 강아지 사진이야말로 이 책의 가독률을 높여주는 일등 공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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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 영단어』는 총 4장 구성인데, 각 장의 제목조차 평범하지 않다.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구조인데 1장 "왕! 초보도 알아야 할 기본 영단어"에 이어 2장의 제목은 "낮잠을 자면서 외우는 영단어" 3장은 "산책하면서 외우는 영단어" 그리고 가장  어려운 단어를 많이 수록한 4장은 "밥을 기다리면서 외우는 영단어"라는 제목이다. 어렵다고는 해도, 영어 시험에도 일상 회화에서도 많이 쓰이는 단어이기에 낯설지 않다. 게다가 강아지들이 등장하는 예문 덕분에 통문장 암기가 쉬워진다. 예를 들어, argue와 agriculture란 단어의 예문으로는 "Some people argue that dogs will not have civilization unless they start agriculture."라는 문장을 싣고 있다. 사진 속 가상의 대화가 영문장보다 더 오래 기억에 남긴 하겠지만......"먹이만 주신다면 문명 따윈 필요 없어요."라며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견공과 나이드신 아주머니의 흐뭇한 눈빛이 함께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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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 영단어』의 변별점은 제목뿐이 아니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강아지들"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인데 "개가 나오는 속담"이나 "개가 등장하는 영어 표현" 등이 중간 중간 감초처럼 등장한다. 와우! 개에 관한 영어 표현이 이렇게나 많았구나를 새삼 느끼며 책장 넘기게 된다. 귀여운 강아지들 구경하고, 강아지들과 친해지다보면 TOEIC, TOEFL에 자주 출제되는 단어까지 800여개가 머릿 속에 쏘옥! 『왕왕 영단어』를 영어 공부, 재미있게 해보고 싶은 중고등학생에게 1순위로 권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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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잡는 영어 리딩 스킬 15 | 영어 homeschooling 2016-12-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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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맥 잡는 영어리딩 무작정 따라하기

최정희 글
길벗스쿨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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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잡는 영어리딩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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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면 된다!"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데 다독과 최대 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늘 체감하니까요. 하지만, 이왕이면 제대로 된 안내를 받아 핵심 스킬을 익힌다면, 더 빨리 더 효율적으로 외국어를 마스터할 수 있겠지요? 사실 전 외국어 공부에 "왕도가 없다. 스킬은 무슨 스킬?"하던 입장이었는데 <문맥잡는 영어 리딩 무작정 따라하기>를 보고 살짝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길벗스쿨 출판사에서 정말 제대로 만들었더군요. 책만 넘겨도 어떤 의도에서 이 책이 기획되었고, 어떤 핵심 스킬을 독자에게 전하려는지 감이 왔습니다.

15가지 핵심 스킬

 

Reading Skill 01 등장인물 이해하기 : Understanding Character

Reading Skill 02 시간과 배경 이해하기 : Analyzing the Setting

Reading Skill 03 줄거리 분석하기 : Analyzing the Plot

Reading Skill 04 사건의 순서 이해하기 : Sequence of Events

Reading Skill 05 예측하기 : Making Predictions

Reading Skill 06 중심 내용 이해하기 : Noting Main Idea

Reading Skill 07 세부 사항 이해하기 : Noting Details

Reading Skill 08 원인과 결과 파악하기 : Cause and Effect

Reading Skill 09 문제 해결 : Problem Solving

Reading Skill 10 비교와 대조하기 : Comparing and Contrasting

Reading Skill 11 사실과 의견 구별하기 : Fact and Opinion

Reading Skill 12 분류하기 : Categorizing and Classifying

Reading Skill 13 상상과 현실 구별하기 : Fantasy and Realism

Reading Skill 14 결론 이끌어 내기 : Drawing Conclusions

Reading Skill 15 작가의 의도 파악하기 : Author’s Purpose

 

저자 최정희는 리딩 스킬을 "글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동원되는 다양한 사고의 기술"로 정의합니다. 그 스킬을 높여줄 15가지 핵심기술은 위와 같습니다. 과연 어떤 훈련으로 그 능력을 높일 것인가가 관건인데요. 저자는 그 훈련법의 일환으로 75개의 다양한 지문을, 흥미로운 미션과 함께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시간과 배경 이해하며" 리딩하기를 위해 주요 개념을 설명하고 체크포인트를 제시한 후, 맥락에 맞는 문제를 함께 제시합니다. 충분히 연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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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영어독서지도자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저자는 단순히 문장 하나하나만 보지 말고, 긴 글을 읽으며 흐름을 파악하고 해석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영어 실력은 물론 논리적 글쓰기 능력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뽑은 지문이 참 재미있습니다. 픽션과 논픽션, 다양한 장르의 글감이 적절히 배분되어 있어요. 쉬우면서도 귀여운 삽화가 어우러져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심내용을 파악하며 읽고 나면, 문제가 주어집니다. 해당한 리딩 스킬에 딱 부합하는 문제들로서, 쉽습니다. 또한 문제 형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며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겠네요.QR 코드도 활용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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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활용중이지만, <문맥잡는 영어 리딩 무작정 따라하기>를 끝까지 따라하다보면, 영어실력 외, 국어 논술력이 확연히 길러지리라고 확신합니다. 더욱 알차게 활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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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퍼 씨네 펭귄 | 영어 homeschooling 2016-12-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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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Mr. Popper’s Penguins 파퍼 씨의 펭귄

리처드 앳워터,플로렌스 앳워터 공저
롱테일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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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opper's Pengu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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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책표지에서 번쩍거리는 금메달, 은메달 모양의 상으로 더 유명하려나요? 뉴베리 (Newery Award) 상은 세계적으로, 그리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상입니다. 1992년을 시작으로,  미국 아동 문학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작가에게 매년 수여되는데, ‘아동도서계의 노벨상’에 비유되지요. 그만큼 까다로운 심사기준에서 나온 역사와 권위를 자랑합니다. 그 번역본은 한국의 독자들도 많이 찾아왔는데요. 이왕이면 뉴베리 수상작을 영어 원어로 읽어 보면 어떠할까요? 원문이 주는 감동도 배가되고, 작가들의 섬세한 문체를 익히는 사이 영어 실력이 늘어나겠지요? 고맙게도 롱테일북스 출판사에서  뉴베리 수상작과 수상 작가의 유명 작품들을 엄선해서 한국 영어 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교재로 펴내어 왔어요. "번역서보다 더 잘 팔리는"이라는 문구가 무색하지 않게, 편집이면 편집, CD등 음성 파일 자료의 퀄리티, 휴대하기 좋은 '3in1'구조의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한 마디로, 한국의 영어 학습자에게 최적의 모양새와 퀄리티를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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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최신간인 은 1938년에 출간되었고, 이듬해인 1939년에 뉴베리 상을 받습니다. 2011년에는 짐 캐리 주연의 영화로도 헐리우드에서 제작했을 정도로 시간이 흘러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지요(원작에서는 주인공 포퍼씨가, 펭귄들을 위해서 헐리우드 진출 제안을 거절하는데 헐리우드에서 영화화되다니 아이러니 합니다만).

* 

독특하게도 이 작품은 부부, 애트워드(Richard & Florence Atwater)부부가 함께 썼어요. 동시간의 공동 집필이 아니라, 남편 리처드 애트워더가 라는 제목으로 탈고한 뒤, 갑작스러운 뇌졸증으로 더는 글을 쓸 수 없게 되자, 부인인 플로렌스 에트워더가 원고를 수정하여 출판사에 가져갔다고 하네요. 남편은 시카고 대학의 고전 문학 교수였고 아내인 플로렌스는 그 학생으로서 불문학을 전공했으니 은 1938 문학적 소양이 출중한 전문가 부부의 작품인 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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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포퍼씨는 사다리, 페인트, 벽지를 들고 다니며 봄부터 가을까지 바쁘게 일합니다. Stillwater 마을 밖으로 나가본 적 없을 만큼 마을 토박이이지만, 마음은 세계를 무대로 크게 날고 있습니다. 그냥 해외 관광 수준이 아닙니다. 모험가를 동경하는 그는 히말라야의 최고봉, 인도에서의 호랑이 사냥 등을 꿈꾸는데 그중에서도 북극과 남극에 늘 관심이 많습니다. 말로만의 관심이 아니라, 노력합니다. 관련 전시회를 찾아다니고 관련 전문 도서를 읽고, 북극이나 남극을 소재로 한 영화를 봅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남극 탐험가인 Drake경에게 실제 편지도 씁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Drake 장군은 포퍼씨에게 화답해옵니다. 게다가 특급배송으로 펭귄까지 한 마리 보내오지요. 믿기 어려울 만큼 기상천외한 선물이라,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골칫거리(white elephant)일 뿐이겠지요. 하지만 포퍼씨는 온 마음을 다해서 펭귄을 돌봐주고 아낍니다. 포퍼씨의 부인과 아이들 역시 펭귄을 가족처럼 받아들이고 예뻐하지요. 애완동물처럼 예뻐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펭귄의 생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펭귄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어요. 아플 때 돌봐주고, 냉장고 안에서 지낼 수 있도록 냉장고를 개조하기도 하지요. 덕분에 최초의 펭귄인 "Captain Cook"에게는 여자친구까지 생겼지요. 이어 10마리의 새끼 펭귄이 태어나 포퍼 씨네 집에는 12마리의 펭귄이 함께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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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을 단 한 마리도, 단 하루도 키워보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짐작하겠지만 12마리의 펭귄을 돌보는 일은 어려웠어요. 펭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포퍼씨네 가족은 한겨울에도 실내에서 외투를 입고 지내야 할 정도로 춥게 지냈어요. 신선한 생선도 직배달해서 펭귄들에게 먹였지요. 가난한 포퍼씨네 가족이 감당하기엔 너무 비쌌습니다. 당장 생활비가 떨어지려는 상황에서, 포퍼씨가 생각해낸 해결책은? 네, 포퍼씨는 펭귄들을 훈련했고 펭귄들은 인기 스타로 등극했지요. Drake 장군은 다시 포퍼씨를 찾아, 남극으로의 펭귄 수송작전을 전합니다. 마지막은 포퍼씨가 드디어 Stillwater를 벗어날 기회를 얻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독자는 포퍼씨와 그 가족을 통해, (사람이건 동물이건) 누군가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돌보는 아름다움을 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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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로서 영어 실력도 확연하게 향상되지요. 영어리딩 교재로서의 완성성도 높은 롱테일북스의 뉴베리 콜렉션 시리즈에서는, 어렵거나 의미가 모호한 단어에는 주석을 달아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 펭귄의 이름이기도 한 'Captain Cook'이란 인물을 각주로 설명해놓았어요.

*

"Build your vocabulary"편에서는 본문의 볼드체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맥락 속에서 해당 어휘의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활용문이 주어집니다. 이 때 **표시는 본문에 등장하는 빈도수를 나타냅니다. 즉 **표시가 많을 수록 필수 어휘가 되겠지요. 고백하건데 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의외로 많아, 중간에 몇 번이나 "bulid your vocaulary" 페이지를 펼쳐보고 싶은 유혹을 느꼈어요. 하지만, '문맥에 따른 단어의 뜻을 유추'하며 첫 번째 리딩을 하고, 두번째 리딩 전에 단어 확인하라는 충고를 따라 꾹 참고 첫 번째 리딩은 사전 뒤지지 않고 통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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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북에는 어휘 외에도 "이해력을 측정하는 문제 (Comprehension Quiz)"가 주어집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암기하지 않은 상태여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하고 있다면 쉽게 답할 수 있는 난이도랍니다. 이해력 점검에 필수 코스이니 놓치지 말고 활용하세요. 

 

마지막으로 본문 내용을 녹음한 CD로 유려한 영문을 귀로 감상해보세요. 겨울을 소재로 한 동화책 중에 이처럼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가 또 있을까요? 으로 마음도 훈훈하게 데우고, 영어 공부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꼭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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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ndred Dresses | 영어 homeschooling 2016-12-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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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The Hundred Dresses 백 벌의 드레스

엘레노어 에스테스 저/박재슬 감수
롱테일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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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undred Dr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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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원서 읽기 좀 한다는 이들치고 롱테일북스의 '뉴베리컬렉션' 모를 이, 없겠지요? 세계 최고 권위의 뉴베리(Newery Award) 수상작과 수상 작가의 유명 작품들을 엄선해서 한국 영어 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교재로 재탄생시킨 영어 원서 시리즈이지요. "번역서보다 더 잘 팔리는"이라는 문구는 출판사 측 광고문구가 아닐 것 같아요. 그 정도로, 편집이면 편집, CD등 음성 파일 자료의 퀄리티, 휴대하기 좋은 '3in1'구조의 구성 등 영어 학습자에게 최적의 모양새와 퀄리티를 갖추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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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최신 출간작인 를 읽었어요. 사실, 이 책은 많은 초등학교에서 '필독도서'로 선정된 만큼, 한국어 번역서로도 많이 읽히지요. 전 한국어 번역서를 먼저 읽은 후에, 간격을 두고 롱테일북스의 원서로 읽었는데 결론적으로 둘을 비교하자면? 원서의 원문으로 읽자, 감동이 더 커진다!
*
작가 엘레노어 에스테스 (Eleanor Estes)오랜 시간 사서로 일하다가 작가로서는 늦게 데비했나봐요. 1941년의 『The Moffats』를 처녀작으로 이후 약 20여 편의 작품을 썼다는데 ,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 바로 『The Hundred Dresses』랍니다. 읽어보면, 소녀들의 미묘한 갈등과 마음의 변화 등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었다는 인상을 받는데 실제 엘레노어 에스테스가 어린 시절 친구가 입던 옷을 물려받았던 경험과 놀림 받았던 다른 친구를 옹호하지 못했던 데 대한 죄책감이 이 동화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해요.
제목과 아래의 삽화 한 장이 이 감동적 동화의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줍니다. 주인공이지만 전면에 나서지 않는 인물로 처리되는 완다(Wanda Petronski)는 먼 길을 걸어서 학교에 옵니다. 소위 요즘 어린 친구들 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존재감이 없어서' 친구들의 잘 주의를 기울이지도 않는 소녀입니다. 하지만, 'Room 13' 친구들 중 상대적으로 가장 부유한 아이인 세실이 빨간색 고급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오던 날, 완다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냅니다. "I got hundred dresses home."이라고 말하니 친구들 어안이 벙벙할 수 밖에요. 완다는 늘 깨끗하지만 낡고 색이 바랜 파란 색 드레스만 입고 오거든요. 그 날부터, 메들린과 페기는 완다를 괴롭힙니다. 괴롭히려는 나쁜 의도는 없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완다를 힘들게 했으니 나쁜 짓 맞습니다. 매일 매일 완다에게 묻거든요. "How many dresses do you have?" 라고 물으니, 완다가 얼마나 괴로웠겠어요. 페기는 자신 역시 메들린에게 물려받은 낡은 드레스를 수선해 입는 처지라 이런 식의 놀림이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용감하게 나서서 완다를 옹호하고, 메들린의 놀림을 멈추게 할 호기는 없습니다. 결국 완다가 도시로 이사가고 나면서 페기와 메들린 모두 크게 반성을 하지요. 비록 완다가 'Room 13'의 친구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냈을지라도, 돌릴 수 없는 과오는 과오로 남겠지요. 페기의 마음에 남은 미안함과 죄책감의 응어리가 엘레노어 에스테스가 성인이 되어 를 쓰게 했으니, 마음의 빚은 꼭 갚아야 후련해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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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를 읽고 나면, 독자로서의 분노가 가장 깊게 꽂히는 대상은 바로 한 명 입니다. 그것은 어린 메들린이나 페기도 아니고, 완다를 괴롭히는 것을 방조한 'Room 13'의 친구들도 아닙니다. 바로 선생님, Miss Mason이지요. 폴란드계 이민자로서 너무 힘든 삶을 살아온 완다의 아버지가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에는 "No more holler Polack. No more ask why funny name."이라는 문구에 비유적으로 불편한 심정을 담아 냈는데, 선생님은 방조자로서의 잘못을 반성하기는 커녕 완다의 아버지를 상식 없는 사람으로 몰고가며 자기 합리화를 하네요. '자기 반 아이들이 일부러 남을 괴롭혔을 리가 없다'면서 "I prefer to think that what was said was said in thoughtlessness."라며 도리어 희생자인 완다와 완다의 아버지를 욕보이지요. 요즘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뻔뻔한 사람들에 대한 분노수치가 높은 와중에 Miss Mason의 얌체같은 대처법을 보니 책 읽다 말고 화가 치밉니다.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수습해야지, 어찌하여 마음을 다친 희생자를 도리어 비난합니다. 밟고 괴롭혔으니 꿈틀하는데 어찌 그 호소를 무시하고 도리어 비난합니까? Miss Mason은 우리사회 몰아내야 할 그 권력자의 다른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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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your reading speed'라는 항목에서는, 독자 스스로 리딩 속도를 확인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유도합니다.  1분에 몇 단어를 읽는지 리딩 속도를 반복해서 측정하다 보면, '읽을 수록 속도향상'이라는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겠지요? 물론 읽기 그 자체의 매력에 푹 빠진 독자라면 분당 몇 단어를 읽었나에 집착하진 않겠지만, 학습교재로 활용하는 분들에서는 참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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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your vocabulary"편에서는 본문의 볼드체 단어들을 소개합니다. 맥락 속에서 해당 어휘의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활용문이 주어집니다. 이 때 **표시는 본문에 등장하는 빈도수를 나타냅니다. 즉 **표시가 많을 수록 필수 어휘가 되겠지요. 고백하건데 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의외로 많아, 중간에 몇 번이나 "bulid your vocaulary" 페이지를 펼쳐보고 싶은 유혹을 느꼈어요. 하지만, '문맥에 따른 단어의 뜻을 유추'하며 첫 번째 리딩을 하고, 두번째 리딩 전에 단어 확인하라는 충고를 따라 꾹 참고 첫 번째 리딩은 사전 뒤지지 않고 통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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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북에는 어휘 외에도 "이해력을 측정하는 문제 (Comprehension Quiz)"가 주어집니다. 단어 하나하나를 암기하지 않은 상태여도, 전체적인 줄거리를 파악하고 있다면 쉽게 답할 수 있는 난이도랍니다. 이해력 점검에 필수 코스이니 놓치지 말고 활용하세요.

미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정식 오디오가 책 속 '3in1'의 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도톰한 1권으로 묶여 있지만 분리하면, 원서, 워크북, 오디오 북, 한국어 번역으로 세분화됩니다. 필요에 따라 원서와 워크북을 분리해서, 외출할 때도 들고 나갈 수 있답니다. 속지의 표지도 도톰해서 '분리'해도, 쉽게 망가지지 않겠어요.  CD및 MP3로 음원활용을 적극해서, 리딩뿐 아니라 리스닝 실력도 쑥쑥 늘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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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뉴베리 컬렉션' 시리즈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수준의 동화에 속한대요. 총 5875단어로서, 영어 초보자도 소리내어 읽기 딱 좋은 길이라고도 하고요. 다음에는 점점 수준을 높여서 등에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목표를 정해서 롱테일북스의 뉴베리 컬렉션을 단계별 마스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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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는 영단어 1단계 | 영어 homeschooling 2015-03-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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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서 읽는 책벌레 영단어 1

Michael A. Putlack,e-Creative Contents 공저
로그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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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VOCABUL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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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영어 CD 틀어준 것 뿐인데.... 그냥 영어 챕터북 전집만 사다 날랐는데는데......" 영어말문이 뻥 뚫리고 해리포터 원서를 줄줄 읽는다는 아이들이 있다는데요(소위 육아 블로그가 그러한 영재 탄생을 조장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냥 영어 환경에 노출만 시켰는데" 영어 영재가 되었다는 아이들 솔직히 부럽습니다. 하지만 부러워만 할 때가 아니지요. 물 마시게 하려면 적어도 맑은 물가로 데려가라도 주는 최소한의 수고는 해야할테니까요. 최적의 교재를 찾아, 가장 효율적이고도 재미있게 영어 원서 읽는 재미를 알려주어야 겠다는 욕심으로 찾아낸 책이 바로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원서 읽는 영단어 Bookworm Vocabulary>입니다.  "그냥" 놔둬도 아이들 영어 말문 뻥 뚫리고, 영어 원서 술술 읽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짧은 경험으로 아는 이들이 환대할 영어단어책입니다. 영어학습에서 "그냥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반복하며 노력해야 하는데, 이왕 할거면 질려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겨야겠지요?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원서 읽는 영단어 Bookworm Vocabulary>로 공부하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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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원서 읽는 영단어 Bookworm Vocabulary>는 레벨에 따라 총 3권 구성입니다. 영어 책 먹는 똘똘한 여우가 아닌, 떡과 빵을 먹는 곰돌이 아이의 수준을 아는지라 주저 없이 레벨 1을 골랐습니다. 미국교과서 G1수준의 어휘 770개를 소개한답니다. '유치원 애들 공부하는 책이라고 놀리니까, 아이는 "여기는 미국이 아니니까, LEVEL 1으로 공부해도 창피한 게 아니"라며 자부심과 오기를 보입니다. 적극적 태도에 우선 별 다섯 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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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영어혀가 굳어서 아이에게 '콩글리쉬'로 가르치게 될까 걱정이라고요? 스마트 기기 시대에 왠 그런 걱정?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원서 읽는 영단어 Bookworm Vocabulary>에는 무임금의 학습보조교사가 있으니 걱정 마세요. 바로 MP3 CD!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원서 읽는 영단어 Bookworm Vocabulary>는 아이들 부담느끼지 않을 분량을 하루 학습분량으로 할당했어요. 총 5개의 챕터를 다시 분할해 30일정도 공부분량을 나누어서 매일 부지런히 하면 한달이면 끝낼 수 있어요. 물론 첫주에야 아이들이 욕심부리고 하루에 몇과씩 진도 나가려하겠지만, 진정 중요한 것은 끝까지 꾸준히 가는 것! 초반 레이싱만 좋아서는 책을 끝까지 못보지요. 제 아이 역시 초반에는 신나게 진도 나가더니만 후반에 슬금슬금 미뤄서 곤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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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1에서는 동물친구들, chapter2에서는 일상생활, chapter 3에선 '내가 좋아하는 것들' chapter4에선 'time for School' chapter 5에서는 Times and Seasons 등으로 주제가 다각화되어 있으니 어휘 역시 다양한 주제하에 익힐 수 있지요.  학습한 어휘끼리는 서로 연관이 되어 있어 자연스레 확장도 가능해요. 예를 들어 Animal Friends 챕터의 소챕터 1에서는 애완동물을 공부하고, 2에서는 야생의 동물관련 어휘를 공부하니 자연스레 어휘의 교집합과 합집합을 배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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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서 실사사진을 더해준 점이 마음에 들어요. 아이나 저나 gerbil이라는 애완동물은 이 책으로 공부하다 처음 알게 되었네요. 집에서 동물을 단 한번도 키워본 적 없는 아이는 pet과 wild animal을 잘 구별하지 못하더라고요. pet에는 동그라미, wild animal에는 별표를 치게 했는데 그 문제를 어려워하더라고요. 처음엔 tiger도 집에서 키울 수 있다고 우겨서 동그라미를 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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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원서 읽는 영단어 Bookworm Vocabulary>는 단어를 문장 속에서 익히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어요. 자연스레 아이들은 문장의 형식, 동사의 변화에 주목하게 되지요. 나아가 자연스레 문법을 익힐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동사의 변화형을 어려운 설명 하지 않았는데도 아이가 직관적으로 빨리 깨우치더라고요. 연습문제도 있어서 새로 배운 문법 지식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어요. 아이는 '인칭' 개념을 어려워해서 3인칭이라는 말 대신에 '그사람, 그것'으로 3인칭을 이해하고 문법도 금새 익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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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원서를 읽다보면 부딪히게 될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 등을 자연스레 알려주고 어휘의 맥락까지 설명해주어요. Mom과 Mum의 차이를 속시원하게 알려주니 평소 아이가 의미도 모르고 섞어 쓰던 두 단어가 확실히 구별되네요.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원서 읽는 영단어 Bookworm Vocabulary>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이 영어학원보내지 않고도 제대로 가르칠 수 있겠구나 싶은......빨리 level3까지 도달하고 싶은 욕심도 들지만 차근차근 level 1부터 밟아나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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