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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의 죽음] 달려라, 해미시 맥베스! | 장르소설 2019-09-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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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허풍선이의 죽음

M. C. 비턴 저/전행선 역
현대문학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 누구보다 로흐두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사람들을 친구처럼 아끼는 해미시 맥베스.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한 이야기에 독자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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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고지대 ‘로흐두 마을’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순경 캐릭터 ‘해미시 맥베스’를 창조한 저자 M. C. 비턴은 역사 로맨스 소설을 써왔기 때문인지 그녀의 미스터리 소설은 결이 조금 다르다. 가볍지만 여느 코지 미스터리보다는 본격적이고 B급 오락물보다는 문학적이지만, 미스터리 장르 치고는 부드럽게 흘러가며, 로맨스에 있어서도 아기자기한 산뜻함이 있다. 묵직하고 과격한 스릴러나 서사적인 문학작품으로 정신적인 소모가 컸다면 쉬어가는 타임용으로 읽으면 좋을 법한 소설이 바로 이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다. 주인공의 매력이 제법 끌어당기는 힘이 크기 때문에 작품 하나를 읽고 나면 또 다른 작품도 읽고 싶어지는 종류의 시리즈 소설이기도 하다.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 개암나뭇빛 눈동자, 훤칠한 키, 깡마른 몸매.

직업은 시골 순경, 부업은 밀렵꾼. 가난하지만 야망도 없다.

무사태평, 유유자적, 마을사람들과 허물없는 사이로 지내며 공짜를 좋아한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전력을 다해 진지하게 끝까지 파고드는 집념을 발휘한다.

투철한 직업정신도 물론 크지만 무엇보다 마을사람이 범인이 아니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 누구보다 로흐두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사람들을 친구처럼 아끼는 해미시 맥베스.

그러나 바로 그런 부분으로 인해 썸타는 관계인 프리실라는 속이 터지고, 상사인 블레어 경감은 울화가 치민다.

그리고 인간적인 매력이 가득한 이야기에 독자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 읽게 되는 것이다.


‘Death of~(OO의 죽음)’ 제목으로 출간되는 이 시리즈에서 [허풍선이의 죽음Death of a Macho Man]은 12번째 작품이다. 그렇다면 맥베스 순경의 나이도 제법 되었을 것 같은데, 이 남자 참 변함없이 살고 있다. 바뀐 거라면 프리실라와 그새 약혼도 하고 깨지기도 했다는 것과 애견 타우저가 죽고 없다는 것 정도다. 나로서는 2권 다음에 12권으로 건너뛰었으니 그동안 꽤 세월이 지난 셈인데 말이다. 한가로운 작은 마을임에도 빈발한 사건으로 어느덧 “살인 마을”이라는 치욕적 명성을 얻고 만 로흐두에 또다시 말썽꾼이 굴러들어왔다. 선술집에 진을 치고 앉아 허풍을 떠는 자칭 ‘마초맨’ 랜디 두건으로 인해 마을사람들은 서서히 지쳐간다. 그에게 모욕을 당한 왜소한 노인 조르디 씨 대신에 결투를 신청하고 만 해미시. 전직레슬러 출신과 싸워 승산이 있을 리가 없다고 후회하지만, 맞붙기로 한 바로 그날 랜디 두건은 시체로 발견된다. 위기에 처한 마을사람들은 오히려 해미시의 편이 되어주지 않고 홀로 외로이 사건을 추적하는데, 예상치 못한 전개와 함께 위기일발의 사태가 벌어진다.


본의 아니게 여성들의 호의를 얻는 해미시 맥베스와 아름답고 영리한 여성 프리실라의 관계는 이대로 멀어지고 마는 것인지 안타까운 여지를 남기고 끝난 이 시리즈는 2019년 현재 14권째 차례대로 번역 출간되고 있는데, 원작은 번외편을 포함해 이미 35권이 발표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해미시는 작품 속에서 얼마나 나이를 먹고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궁금해지는데, 과연 국내출간이 끝까지 계속될는지 의문이지만 가능하면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다. 저자 M. C. 비턴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 중이시라니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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