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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ーズド・ノート] 클로즈드 노트 | 일본원서 2020-03-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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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Closed Note クロ-ズド.ノ-ト

しずくい脩介 저
角川書店 | 200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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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도 영화로도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으로, 원서야말로 즐겁지 않을 리가 없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시즈쿠이 슈스케의 ‘클로즈드 노트’. 책으로도 영화로도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으로, 원서야말로 즐겁지 않을 리가 없다. 귀여운 4차원 소녀 가에와 멋스러운 일러스트레이터 료, 상냥한 초등학교 교사 이부키까지 캐릭터의 특징이 생생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주로 쓰는 추리소설과는 전혀 다른 말랑말랑한 분위기도 좋았지만, 남자작가임에도 여성심리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는 느낌이다. ‘案山子(かかし)’와 ‘ともしび’라는 곡, 들어보고 싶다. 허수아비와 등불이라... 어쩐지 레트로풍 낭만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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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죽음] 용의자는 마을사람? 고민하는 해미시 | 장르소설 2020-03-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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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행자의 죽음

M. C. 비턴 저/전행선 역
현대문학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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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굴러들어온 여행자의 죽음. 로흐두 마을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해미시는 마을사람이 범인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고, 은밀히 수사를 진행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스코틀랜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아홉 번째 죽음은 캠핑카를 끌고 마을로 굴러들어온 여행자가 맞이한다. 보통 방랑하며 살아가는 집시들은 무리를 짓기 마련이지만 변덕이 심한 3월의 날씨에 갑자기 나타난 떠돌이 남녀 커플은 목사관 뒤 초록들판에 낡은 버스를 떡하니 정차해놓고 그저 자유로운 여행자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마치 악마처럼 키 크고 잘 생긴 남자 숀 거레이와 입만 열면 욕설만 내뱉는 비쩍 마른 여자 셰릴 히긴스. 이 두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해미시는 경계를 계속하는데,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을사람들은 숀의 매력에 빠져버린 듯하다. 


한편 지난 사건에 의해 경사로 승진한 해미시에게 부하가 생겼다. 그러나 게으른 해미시는 청소가 취미이며 깔끔함에 목숨 건 윌리 순경 때문에 그에게는 집이나 마찬가지인 경찰서에서의 동거생활이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는 프리실라 뿐인데, 그녀와의 관계는 여전히 애매한 답보 상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의 분위기가 이상하게 변하고, 그 원인은 숀이라고 짐작한 해미시는 그를 쫓아버리려 한다. 자, 제목은 ‘여행자의 죽음(Death of a Travelling Man)’이니, 누가 죽을지는 정해져 있다. 그렇다면 누가 왜 그를 죽였을까? 로흐두 마을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해미시는 마을사람이 범인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라고, 은밀히 수사를 진행한다.


전에 읽은 시리즈 열두 번째 [허풍선이의 죽음(Death of a Macho Man)]에서 윌리의 존재를 알았기에 사사건건 방해만 되는 부루퉁하고 매력 없는 이 부하 순경이 해결될 거라고 예상되니 망정이지 엄청 짜증나는 존재다. 여자 문제에 있어서는 흐릿한 태도를 보인다는 단점은 있어도 역시 해미시 맥베스는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그의 한심한 행동에 오래 화를 내지도 못하고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는 프리실라의 마음이 이해가는 이유다. 이번 작품은 썩 재미있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 특히 산뜻하고도 유쾌한 결말로 오랜만에 편안하게 책장을 덮을 수 있는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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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3] 세후도 서점의 이런저런 사건사고 | 일반도서 2020-03-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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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탐정 홈즈걸 3

오사키 고즈에 저/서혜영 역
다산책방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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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메모 다섯 가지 이야기에는 인간적인 따듯함이 넘쳐흐른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서점을 무대로 한 코지 미스터리 시리즈 ‘명탐정 홈즈걸’ 세 번째 이야기는 다시 단편으로 돌아왔다. 솔직히 장편으로 나온 두 번째 시리즈 ‘출장편’은 그다지 재미가 없었기에 수수께끼 풀이는 역시 짧아야 제 맛이라는 걸 확인했다. 책을 사랑하는 착실한 직원 교코(杏子)와 예리한 추리력을 지닌 아르바이트 대학생 다에(多繪) 콤비의 활약과 함께 세후도 서점(成風堂書店)은 여전히 이런저런 일들로 바쁘다. 이번 작품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1편보다는 소재나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미흡한 면은 있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하게 흘러간다. 


<세후도 서점 사건메모 成風堂書店事件メモ>

사건메모1_이상한 주문「取り寄せトラップ」

네 사람이 똑같은 책을 주문해놓고, 연락을 해보면 그런 주문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 무슨 귀신이 곡할 노릇?

*取り寄せ; 구매자가 구입을 원하면 점포는 해당 거래처에 주문을 해서 받는다는 시스템.


사건메모2_너와 이야기하는 영원「君と語る永遠」

서점을 견학하러 온 수상한 초등학생. 그 꼬마가 사라졌다.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사건메모3_가나모리 군의 고백「バイト金森くんの告白」

한 아르바이트생이 세후도에서 첫사랑을 만났다고 한다. 이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날 것인가?


사건메모4_사인회는 어떠세요?「サイン會はいかが?」

미스터리 신진작가가 정체불명의 팬이 누구인지 밝히는 서점에서 사인회를 하고 싶단다. 세후도는 과연 이 사인회를 사수할 수 있을 것인가?


사건메모5_염소 씨가 잃어버린 물건「ヤギさんの忘れもの」

단골손님이 두고 간 사진이 서점에서 없어졌다! 설마 정말 염소가 먹어버린 건 아니겠지?

-출판사 ‘다산책방’ 소개글 중


사건메모 다섯 가지 이야기에는 인간적인 따듯함이 넘쳐흐른다. 할아버지의 유품을 찾게 되어 기뻐하는 고객, 아빠와의 추억을 서점에서 떠올린 초등학생, 사랑 표현에 서툰 청춘 남녀, 해묵은 오해를 해결하고자하는 옛 친구, 마음이 통하는 단골손님과 서점 직원. 어디선가 꼬인 매듭은 찾기만 한다면 풀 수 있다. 서점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행복해하는 교코와 다에의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러워서 조금 싱거운 느낌의 수수께끼들이지만 너그럽게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된다. 


트러블의 싹은 책의 수만큼 숨어있다. 하지만 고맙다며 웃는 얼굴도 그 숫자만큼 기다리고 있다.

p.56


국내 번역서는 여기까지라서 완결된 줄 알았는데, 4권이 있다. [ようこそ授賞式の夕べに 成風堂書店事件メモ(邂逅編)]. 세후도서점 시리즈의 주인공 교코 & 다에 콤비와 저자 ‘오사키 고즈에’의 또 다른 시리즈 ‘出版社營業·井?智紀の業務日誌シリ-ズ’의 주인공 출판사 영업사원 이츠지 토모키(井?智紀)가 함께 사건을 좇는 이야기인 모양으로 그래서 ‘해후편’인가? 서점대상 시상식에 얽힌 에피소드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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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なた] 캐러멜 팝콘 | 일본원서 2020-03-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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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ひなた

吉田 修一 저
光文社 | 200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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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가 역시 원서에서는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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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슈이치의 ‘캐러멜 팝콘’. 번역본에서도 느껴지던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치가 역시 원서에서는 더욱 돋보인다. 확실히 ‘양지日向’라는 제목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을 터이지만, 캐러멜 팝콘이 뭐란 말인가. 인생에는 ‘단짠’의 맛이 오간다는 의미일까. 이 작가의 작품도 내용은 거의 기억에 남아있는데 어째서 오쿠다 히데오의 단편과는 달리 흥미롭게 읽히는 것인지 신기하다. 어쩌면 기승전결이 확실한 스토리보다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일수록 질리지 않는 법인가보다.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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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의 남쪽] 아버지와 아들을 잇는 연결고리 | 일반도서 2020-03-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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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협의 남쪽

이토 다카미 저/최윤정 역
씨엘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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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든 싫든 어떤 관계이든 부모와 자식의 연결이란 끊어지지 않는 가족이라는 매듭으로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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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인 이토 다카미의 청춘소설 [하늘 높이 깁슨 플라잉 V]를 즐겁게 본 터라 다른 작품도 보고 싶었다. 요즘 가벼운 소설이나 미스터리만 읽고 있어서 머리가 굳은 탓인지 역시 순수문학 쪽은 쉽사리 집중이 되질 않는다. 참 오랜만에 뭘 이야기하려는지 가슴에 다가오지 않는 책을 읽었다. [해협의 남쪽 海峽の南]은 아버지의 고향 홋카이도에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아들의 심리를 그린 소설로 좋든 싫든 어떤 관계이든 부모와 자식의 연결이란 끊어지지 않는 가족이라는 매듭으로 이어져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먼 친척인 아유미와 홋카이도로 간 히로시의 기억 속에 있는 아버지는 내륙에서의 모습뿐이지만 북쪽 고향에서의 청춘시절은 전혀 다른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어언10년 소식이 일절 끊겨버린 아버지의 흔적을 더듬으며 자신에게 아버지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절절하게 느끼는 아들의 회고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아무래도 북쪽 기질과 내륙 기질 같은 것에 감이 잘 오지 않는 나로서는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는데, 더구나 육촌과의 애정관계 같은 건 국내 정서 상 조금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아쉬움을 보상받을 수 있었던 점은 홋카이도의 생소한 지역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차로 도쿄를 출발해 고베에서 아유미를 태워 페리를 타고 쓰가루해협을 건너 삿포로로 간 주인공은 도로를 달려 아사히카와를 경유해 엔가루에 도착한다. 본가의 목장이 있는 몬베쓰시에서 가까운 곳인데다 병원이 가까워 그곳에 묵기로 한 히로시와 아유미. 할아버지의 임종을 기다리는 시간은 아무래도 지루하고 홋카이도 관광지도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이 습관이 된다.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 오타루에서 교토 지역 마이즈루로 가는 서쪽 노선이 아니라 도마코마이에서 이바라키 부근 오아라이로 가는 태평양 노선을 택했다.


*아사히카와(旭川)

홋카이도 중앙부에 위치한 관광과 교통의 요충지인 아사히카와는 공항이 있어서 후라노·비에이 지역 관광의 관문이기도 하다. 아사히카와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는 일본 최북단 동물원‘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아이디어를 가득담은 기발한 전시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엔가루(遠輕)정 

몬베쓰군의 엔가루초 엔가루역은 모든 열차가 정차할 수밖에 없는 스위치백 역이다. 가까운 곳에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 기타미(北見)가 있다.


*북쪽 끝의 소야 곶(宗谷岬).

소야미사키(소야 곶)은 홋카이도 최북단 왓카나이(稚?) 시에 위치한 곶이다. 이국의 땅을 바라보는 튀어나온 곳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환상적인 분위기로 변화한다고 한다.


*몬베쓰(紋別) 유빙쇄빙선 가린코호(ガリンコ?)

일본의 북동부에 위치한 오호츠크해의 겨울이면 유빙을 볼 수 있다. 몬베쓰항에서 출항하는 빨간색 쇄빙선 ‘가린코호II’의 유빙 투어는 호황을 이룬다고.


아유미 말대로 내륙 지방에서 자란 우리 같은 사람들은 거리 감각이 부족했다. 전국 지도로 보면 또 다르겠지만 홋카이도 도내 지도에서는 엔가루와 소야 곶 사이가 기껏해야 10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듯 보였다. 그러나 차로 여덟 시간이라면 필시 두 배 이상은 먼 거리라는 결론이 나온다.

p.66


확실히 지도상으로 보는 거리는 의외로 가까울 때도 있고, 생각보다 훨씬 먼 경우도 있다. 땅의 크기 때문일까, 착시 효과로 인한 것일까. 물론 공간 감각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겠지만 여행을 가면 시행착오를 겪는 경험을 자주 한다. 그러나 그런 모든 것이 다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홋카이도 하면 주로 삿포로와 하코다테, 오타루 같은 아래쪽 유명관광지만 떠오르는데 북해도의 광활한 여백을 맛볼 수 있는 북쪽 지방이야말로 지역 특유의 분위기를 듬뿍 지니고 있는 게 아닐까싶다.


아버지가 황홀경에 젖은 사람처럼 보였다고 한다. 꿈에서 계시를 받아 지금 천천히 북쪽으로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나.

p.113


일찍이 쓰가루해협을 건너서 남쪽으로 갔을 때에 품었던 야망, 오만, 희망은 내륙 지방에서 잃어버린 지 오래다. 아버지가 이 땅의 경계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지는 않을 것이다.

아유미나 나나 내륙 태생들은 이 북쪽 땅과의 인연을 언젠가 완전히 잃어버리겠지.

하지만 상관없다.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기억을, 나는 조각조각 흩어져서 두서없는 아버지의 기억을 물려받아 어딘가로 향한다.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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