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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33통 러브레터에 숨겨진 진실 | 일반도서 2020-07-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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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신

심포 유이치 저/이지영 역
태동출판사 | 200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두려운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겨우 상대와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되는 사람들. 두 부부의 왕복서신으로 이루어진 편지로만 구성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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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심포 유이치 ?保裕一의 [추신 追伸]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주고받는 편지로만 구성된 소설이다.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미스터리 소설로도 인정받는 저자의 소설집 [스트로보 ストロボ]를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번 이야기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울 듯하다. 편지글이라는 것도 신선한 방식이라 할 수는 없고, 연애도 미스터리도 아닌 어정쩡한 소재에, 사건의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 역시 진부한 느낌이었다. 편지는 두 부부의 왕복서신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그리스와 일본에 각각 거주하는 야마가미 사토루와 나미코 부부의 편지, 그리고 나미코의 외조부모인 히라세 세이지와 고지마 하루코가 과거에 주고받았던 편지가 3부로 나뉘어 소개되는 형식이다.


1부.

“구구절절 제 기분을 늘어놓으려던 것이 아니라, 이 글을 통해 당신께 꼭 해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마가미 사토루는 그리스에 부임하지만 아내 나미코는 일본에 머물며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한다. 일단은 그리스로 따라가기로 했으나 교통사고를 핑계로 남았던 아내가 갑자기 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지 사토루는 차분히 설득해보기로 한다. 몇 차례의 편지가 오가던 차에 나미코는 외조부의 부고를 알리며 유품으로 찾은 과거의 편지를 동봉한다.


2부.

“당신이 저를 위해 써 주신 글자를 따라갈 때마다 친절하고 진심어린 배려가 가슴을 조여 와, 눈물을 닦으려고 연필 쥔 손을 몇 번이나 멈추곤 했습니다.”


나미코의 외할머니 하루코는 빼어난 미인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치정문제로 살인혐의를 받고 구치소에 갇히는 처지가 되었다. 남편 히라세 세이지는 아내의 결백을 굳게 믿고 있었으나 어쩐 일인지 하루코는 면회도 거절한 채 혐의를 인정하고 만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답답한 세이지는 스스로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기로 결심하는데, 밝혀지는 진실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미처 알아주지 못했던 아내의 감정을 깨닫는다. 


3부.

“외할아버지가 그 뒤에도 독신을 고집하신 건 역시 외할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이 날마다 강해집니다.”


나미코는 자신이 외할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남자들의 마음을 농락했다는 죄의식에 휩싸여 있고, 사토루는 그런 아내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혼자가 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려는 아내의 선택을 존중해주려는 남편의 배려가 눈물겹다. 두려운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겨우 상대와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되는 사람들. 결국 이해와 배려의 몫은 남편들이 짊어져야만 하는 건지 물음표가 생기는 결론이었다. 러브 레터에 곁들여진 뺑소니 사건과 살인사건의 미스터리가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내지 않았다면 너무 지루할 뻔한 작품이다.


-뿌리가 내린 올리브나무에는 열매가 많이 열린다.

우리가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서로 무엇이든 열매 맺는 삶을 살았으면 해.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한 삶은 싫으니까.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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