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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 세계문학 브런치 | 서평 이벤트 스크랩 2016-11-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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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브런치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정시몬 지음 ㅣ 18,000원



의미와 가치를 따지기보다 맛을 누리는 것이 먼저!

짜릿하게, 은근하게, 유쾌하게, 음울하게 우리의 오감을 한껏 북돋는 문학의 축제!


문학 작품을 읽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어야 한다. 사과를 한입 베어 물면서 각종 비타민과 풍부한 섬유소만 생각하는 사람은 뭔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는 것 아닐까. 사과는 우선 맛으로 먹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에 엄선된 세계문학의 명장면, 명문장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문학의 ‘맛’을 음미하는 기회를 누렸으면 한다.



‘세계문학 브런치’메뉴 구성


메인 브런치 

선과 악이라는 영원한 난제, 시대를 앞서간 장르 문학의 상상력, 근대 소설의 웅대하고 현란한 스토리텔링, 이단아들이 구사하는 촌철살인의 풍자와 독설,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거칠게 인간과 자연을 노래한 시의 세계… 이렇게 장르별, 주제별로 총 7가지 코스를 마련하여 24가지 브런치 메뉴로 선보인다. 특히 오늘날까지도 영감의 원천을 제공하는 거장 호메로스와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는 너무도 다채로워 각각 코스 하나씩을 오롯이 구성한다.


원전 토핑 

서양 문학의 원조 호메로스의『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에서부터 담백한 시어로 깊은 울림을 전달한 로버트 프로스트의 전원시에 이르기까지, 50여 작가들의 시, 소설, 희곡 작품 80여 편을 준비했다. 최소 수십 년에서 최대 수천 년간 인류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으며 그 생명력을 발산해 온 고전들 가운데서도 언어 예술의 극치를 선사하는 대목들이 영어 텍스트와 함께 차려져 입맛을 돋운다.



저자 소개 


정시몬 Simon Chung

딱히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책을 기획, 집필하거나 좋은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것을 좋아한다. 저서로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인 『세계문학 브런치』, 『세계사 브런치』, 『철학 브런치』외에변호사친구와 함께 써 호평을 받은 법률 교양서 시리즈 『미국을 발칵 뒤집은 판결31』, 『세계를 발칵 뒤집은 판결 31』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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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브런치』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기간 : ~ 11월 20일 까지
발표 :    11월 2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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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은 도끼다 | 나의리뷰 2016-11-1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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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저
북하우스 | 2016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에게도 지름신이 내렸다.
아니 이 책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럴지도 모른다.
지름신.
사전적 의미는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구매의욕이 신이 내리듯이 빙의된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이책에 강독으로 소개된 책이 22권
종간중간 참고로 소개된 책까지. 다 하면 50권 정도는 되지 않을까?
어쨋거나 그것들 모두를  사서 읽어보고  싶어지니 나야말로  지름신이 내렸다고 해도 별로 틀린말은 아닌듯 싶다. ( 웃음 )
이 (웃음) 표현은 이 책에 많이 쓰여진 표현이다. 그래서 나도 한번...  또 (웃음)

 

작가의 강독회를 책으로 엮어 놓은 책이다.
"책은 얼어붙은 정신과 감수성을 깨는 <도끼>가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제목이
<다시 책은 도끼다>이다
나는' 왜 책을 읽느냐.' '어떻게 읽느냐' 라는 질문에  답 하는 책으로서.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풍요로운 삶`이라고 대답 했다면 '어떻게'라는 질문에는. `천천히`라는. 답을 내 놓는다.
전작인 '책은 도끼다'는 '왜?'라는 질문에 중심을 두었다고 본다면 이번 '다시 책은 도끼다'는 '어떻게'라는 질문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천천히'라는 해답은 단순히 물리적인 시간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라고 작가는 서두에서 말한다.

내가 읽고 있는 글에 내 감정을 들이밀어 보는 일.
가끔 읽기를 멈추고 한 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일,
화자의 상황에 나를 적극적으로 대입시켜 보는 일
그런 노력을하며 천천히 읽지 아니하고서는
책의 봉인을 해제할 수 없다.

각 장마다 소설, 시, 미술, 기행문, 등 분야별로 읽는법을 소개 한다.
★쇼펜하우어가 '독서를 금하노라'고 말하는 이유는 독서가 내 주변의 제대로 봐야 할 것들을 보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즉 남들이 느낀 것들만 따라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앎은 깨닫기 위한 조건에 불과하다.
★읽었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행하라.
★권장도서 100권 안에 못 들어간 책이라도 당신에게 울림이 있었다면 그 책은 권장도서보다 훨씬 중요한 책이다.
★창조자가 무슨 말을 하느냐보다는 감상자의 해석이 중요하다.

여덟강의  모두가 나의 책읽기 공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특히 마지막 8강의 <파우스트> 독법은   나로 하여금 다시 고전읽기에 도전 하게 만들었다.
2번씩이나 도전 했다가 중도에 덮고 만 책이다. 내겐 너무나 무겁고  어려웠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책이 갖고 있는 권위에 눌려서 팽개치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저마다의 <파우스트>가 생겨나길 바란다고 나름의 독법을 샘플로 소개 한다.

★각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헌사」는 괴테가 오래 중단했던 <파우스트>를 다시 쓰면서 자신의 심경을 피력한 것임.
★극단주, 극작가, 어릿광대는 바로 오늘날의 자본가, 순수 예술가, 대중예술가로 대치 시켜 볼수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따라가려고 하다 보면 지루하고 어렵겠지만, 이렇게 무릎을 치게 하는 한 문장, 한 문장을 건져내다 보면 책 읽기가 즐거워질 수 있다.
★격언이 될 만한 한 줄을 뽑아서 힘들어하는 친구나 동료, 가족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다면 혹은 나 자신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이 책은 큰 의미가 있을것 같다.
체화되지 않은 지식은 무용할 뿐이다.  
파우스트는 박사이다. 다양한 학문에 섭득한 지식인중의 지식인이지만 정작 그의 삶에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한 것 같다.
"너희들 쇠끝은 뾰족뾰족하였으나 빗장을 열어주진 못하였다" 라고 고백 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제의 한다.
"오독을 하라"고

"지금까지의 여덟 번의 강독은 아마 저의 오독이었을 겁니다.
여러분도 기꺼이 오독을 하시길 바랍니다.
정독은 우리 학자들에게 맡겨 둡시다.
우리는 그저 책 속의 내용을 저마다의 의미로 받아들여
내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각자의 오독을 합시다.
그래서 그로인해 좀 더 풍요로워진삶을 살아가는것이 어떨까요.(348-349p)"

이 책을 읽고나니 이제는 <파우스트>도 읽어낼것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래서 나는 오늘 <파우스트>
다시 도전이다!

이 리뷰는 리뷰어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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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불어 꿀떡 먹고 꺽! | 나의리뷰 2016-11-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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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장세이 저
유유 | 2016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의 소리와 모양을 담은 의성의태어에는 곧 우리의 삶이 어려 있다. 하여 의성의태어를 살피면 어느 순간, 우리가 들여다보인다.(12p)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꽂이에 꽂아두고 글 쓸 때마다 꺼내보게 될 것 같은 [우리말 교양서]이다
글쓰기 공부를 하는 사람, 글 좀 쓰는 사람, 또 우리말 공부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 아니면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또  한글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면, 아니 소장하면 좋을 책이다.
정말 재미있고 신기하기까지 하다.
우리말의 의성의태어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비(雨)의 종류만 해도  20가지.  눈(雪)의 종류가 15가지. 잠(寢)의 종류가  무려 37가지. 등등......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일과. 감정. 형태. 기후 4가지로 분류되어 있고. 다양한 상황과 때에 따라 그에 알맞은 의성의태어가 실려있다.
단원마다 먼저 관련어의 설명이 있고,  그다음은 도표로 만들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그다음은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끼리 묶어 맥락을 이해하기 쉽게 했고,
다음엔 그 단원에 등장한 단어들을 넣어서 이야기를 만들었다.
마지막 부록으로는  단어 풀이가  있어서 한번 더 복습하고 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아름답고 쓸모 있기를"이란 제목의  머리말과 맺음말로  작가의 바램을  전한다.
의성의태어는  순우리말인데 그 명칭은 한자(漢字)이다.
널리 쓰이지는 않지만 우리말 명칭은 흉내말, 시늉말, 상징어, 본뜬말, 소리말, 모양말. 등으로
표현해도 적당하겠다.
♥의성 의태어는 우리말이다.
   이 책의 본문에 소개한 의성의태어는  800여 개이고, 단어 풀이에 정리한 큰말, 작은 말, 센말과 거센말, 여린 말, 본딧말, 준말, 비슷한 말까지 다하면 그 두세 배가 넘는다.  그 많은 단어가 모두 순우리말이며, 그것들을 열아홉 개의 닿소리와 스물한 개의 홀소리 즉 마흔 개의 소리글자로 만들었다. 뜻글자가 아닌데도 제 뜻을 펼치는 데 부족이 없다.
♥의성의태어는 원(圓)이다.
   뜻과 꼴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뜻이 순하면 말고 순하고 뜻이 거칠면 말도 거칠다.
♥의성의태어는 바람이다.
   무정형(無定形)의 바람처럼 문장에 제 몸을 맞춘다. 뜻에 맞게 길이도 유연하게 줄이고 늘인다.
♥의성의태어는 노래다.
   대체로 두세 음절로 된 의성의태어는 반복해  쓸 때가 많다. 그래서 운율이 살아있다.
♥의성의태어는 풍경이다.
   짧으면 한 글자, 길어야 여섯 글자로 된 단어인데도 생동하는 하나의 풍경을 연출한다.
♥의성의태어는 우리다
   우리의 소리와 모양을 담은 의성의태어에는 곧 우리의 삶이 어려있다  하여 의성의태어를 살피면 어느 순간, 우리가 들여다보인다.

정말 우리말은 알면 알수록   탄복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었던 건  이야기 코너이다.
그 단원에 나온 단어를 이용한  구성이 정말 절묘하고 내용도 재미있다.
동화 같고 우화 같은 짧은 이야기들.
깊은 철학이  담겨있어 심오해 지기도 하고,  키들키들 웃게도  되고,  마음이 짠 해지기도 하고, 
때론 흐뭇해지기도 한다. 

그중에 가장 여운이 남는 건 47쪽의 Land is islans라는 이야기.
『 태초에 모든 생물의 개체가 단 하나일 뿐 일 때의 이야기다.
자기 속도로 걸어서  숲을 한 바퀴 돌 때마다  자기의 개체 수가 하나씩 늘어나는 상을 받게 되는 동물들은 열심히 걸어서  자기의 개체 수를 늘여나갔다.  단. 뛰지도 멈추지도 말고 자기 속도로 걸을 때 만이라는 조건이 붙었다.
그러나 사람만은 개체 수가 늘 때마다 머리를 쓰게 되고 그래서 수레를 만들어 빨리 달리게 되고   숲을 베어 불을 피우고, 담을 높이 쌓고 집을 만들고  활과 화살을 만들어 숲 속의 동물들을 해치기 시작했다. 결국 숲은 없어지고 생명들은 멸종되고 사람만이 남았다. 』
짧은 이야기지만  머리를 띵- 하고 얻어맞은 듯 한  여운이 남는다.

이 리뷰는 리뷰어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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