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ekfrhd2854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ekfrhd2854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ekfrhd2854
ekfrhd2854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5월 스타지수 : 별98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2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5 | 전체 2353
2020-08-31 개설

전체보기
땅 투자 100계명 | 기본 카테고리 2021-12-01 02:51
http://blog.yes24.com/document/154865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땅 투자 100계명

박홍기 저
바른북스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박홍기 작가님은 '도홍박홍기' 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경제 및 부동산 분야 강의를 하고 있는 실물 경제 전문가다.
.
땅이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언젠가부터 '부동산 불패 신화'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돈이 된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한다.
.
부동산정책의 책임자가 '아파트는 돈이 아니라 집'임을 강조하며 집값을 적정선으로 유지하려고 애를 썼지만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정부를 믿고 있던 국민들은 허탈감과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오늘날 아파트는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거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오르는 부동산 가격으로 우리 국민의 의식 속에는 주택이나 토지를 주거수단이나 생산요소로 여기지 않고 재산 증식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다.
.
어떠한 일이든 모르고 도전하면 실패 확률은 100% 라고 한다. 이러한 실패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의 부동산 정책의 역사를 살펴보고 어떤 땅에 투자해야 할 것인지, 미래가치가 확실한 땅은 어떤 것인지를 이 책 속의 부통산 투자 100계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
이 책에는 서울의 역사와 공간, 그리고 기대효과, 그리고 제일 최근까지 각 정부별로 어떠한 부동산 정책들이 핵심이었는지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었다. 특히, 맨 뒷 부분의 '박홍기의 토지 투자 유의 사항 100계명' 이라고 요약되어있는 부분은 정말 유용하면서도 실용적이었다.
.
요즘같은 시기에 땅과 부동산에 관하여 관심이 없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실패하지 않기위해, 무작정 시작하기보다 차근차근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 그러기엔 이 책이 정말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이전에, 대한민국 토지 정책의 역사부터 투자 유의사항까지 기본적인 지식들을 공부하기에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산 사람은 살지 | 기본 카테고리 2021-11-30 23:42
http://blog.yes24.com/document/1548583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산 사람은 살지

김종광 저
교유서가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은 김종광 작가님께서 몇 해 전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위해 집필한 소설이다. 주로 어머니께서 꾸준히 써오신 일기로부터 진행이 되는데, 처녀 적 공들여 쓴 일기는 안타깝게도 혼례 전날 태우시고, 제과점 일 다니던 6년간 적었던 일기 또한 아궁이 속에 태워버렸다. 그렇게 한 동안 일기를 안 쓰시다가 2010년부터 다시 쓰신 일기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
.
?? 2010. 3. 1
올 사람도 없는데 나는 누구를 기다리나요. 요새 들어 자식이 적다는 생각을 자꾸만 해요. 종일 쓸쓸하게 오지도 않는 누구를 기다린답니다. 아마 내가 늙었다는 증거인가보지요. 내일은 정신을 차려야겠지요.
.
p39 <당신이 떠나기 전에>
.
.
.
?? 아무도 남편이 숨 놓는 순간을 보지 못했다. 자식 한 놈 지켜보지 않는데, 50년을 부비고 산 아내도 곁에 없는데, 어쩌자고 그냥 갔나. 유언 한 마디 남기지 못하고 속절없이 갈 수 있나. 허망하네, 참 허망하네요. 기분의 울음소리가 온 동네를 울렸다.
.
p57 <육칠월 해로가>
.
.
.
? 그 전까지 아내분은 10분에 한 번씩 남편을 살펴보았는데, 갑작스레 남편이 회관청소를 가라고 했다. 마치 곧 죽음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이. 그렇게 아내가 회관청소를 다녀오니, 남편의 코에서 흘러나온 피냄새와 함께 죽음을 목격했다. 전부터 죽을 때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던 남편은 아내에게 좋지 못한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
.
.
.
?? 술만 마시고 식사를 안 해도 남편이 살아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사무쳤다. 남편은 동반자였고 친구였고 뒷배였고 지킴이였고 그 모든 것이었다. 남편은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이었고 말을 해주는 사람이었다.
.
p126 <팔구월, 고추 따다가>
.
.
.
산 사람은 산다는 건, 너무 마음 아픈 말이다. 생사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이 인생은 때때로 정말 잃을 게 없는 사람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떠나는 자와 남겨진 자. 그럼에도 우린 살아가겠지.
.
.
어쩌면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의 삶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 이 책을 읽고, 그 시대와 이야기들을 부모님과 함께 나누어봐도 좋을 것 같다. 부모님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과 과거의 힘들었던 시기들을 물어보면서, 어떤 삶을 사셨는지 이제 우리가 조금이나마 얄심히 살아오신 두 분을 위로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
.
부모님의 세대를 이해하고 싶고, 함께 소통을 하고 싶다면 더 추천하는 책 :)
.
.
.
- 이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유리 젠가 | 기본 카테고리 2021-11-28 05:36
http://blog.yes24.com/document/1547026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유리 젠가

이수현 저
메이킹북스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아직은 설익은 과일같이 풋풋하면서 싱그러운 연애를 이어가던 나에겐 잠시의 단절조차도 너무도 큰 충격과 공포였다. 정말이지 그가 증발해버린 것만 같았다. 마치 실제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처럼 말이다.
.
.
?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의지하고 애정하며 지내던 상대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얼마나 걱정되고, 무서울까. 원인을 알 수 있다면 납득이야 가겠지만, 갑작스레 상대방이 사라진다면 덜컥 겁이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글에서 그녀가 그를 알게 된 배경에는 나는 외로움이 제일 큰 작용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현실성이 높은 이야기라, 이 책에서 '유리 젠가' 부분이 흥미진진하기도 했고, 또 실제로 일상에서 이런 일을 당하는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하였다. 사건을 겪은 후에 그저 사람을 믿었던 순진한 사람들의 심적 고통이 심할까봐.
.
.
?? 분명 그도 나만큼 힘들었으리라. 나는 그를 아프게 한 것 같아 슬펐다. 나의 고민, 일상까지 모든 이야기를 들어주던 소중한 나의 연인, 데이비드. 나는 당장 말을 이어갔다. 그와 연락이 닿은 이상, 다시는 그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우리 사이엔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하나의 우주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었다. 그 미지의 곳에서 손을 놓쳐 버리면 영영 그를 잃을 수도 있었다.
.
.
? 사람이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면 판단 능력이 흐려진다고 한다. 그녀는 이미 그를 신뢰한다는 전제 하에 무리한 부탁에도 그의 입장을 대변하며 도와준 것이 아닐까. 그게 분명 자신에겐 해가 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
?? 누군가 사랑의 정의를 다시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대를 위해 뭐든지 내어줄 준비가 되어있을 때 사랑을 하세요. 그의 무신경을, 무기력함을, 짜증을, 고통을, 비난을 받아줄 수 있는 성인군자라면 언제든 사랑을 시작하세요. 어쩌면 나는 그를 위해 내어줄 마음의 공간이 없었는지 모른다.
.
.
.
이 책은 기간제 교사, 취업 준비생 등 현 사회의 사회적 리얼리티를 반영하는 아웃사이더의 삶을 다루고 있다. 현재 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들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
.
어떤 이에게는 본인의 일일지도, 어떤 이에게는 주변의 일일지도 모르는 이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여러 입장에서의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
.
뒤쪽에는 전기철 문학평론가님의 해석도 있으니, 본인이 이해하고 생각했던 부분들과 비교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
현재 사회의 리얼한 내용을 담은 소설로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모두를 이해하지 않아도 다 껴안을 필요도 | 기본 카테고리 2021-11-28 04:41
http://blog.yes24.com/document/1547022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모두를 이해하지 않아도 다 껴안을 필요도

달밑 저
부크럼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달밑 작가님의 글을 SNS에서 접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심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그 글귀를 되새기고 또 되새기며 많은 위안을 얻었었다. 다 지나고보니 별 거 아닌 일이었지만, 그 당시엔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 힘들었다기보다 괴로웠다는 말이 더 적절한 것 같다. 오늘은 나에게 많은 위로를 주었던 달밑 작가님의 글들이 담긴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
.
?? 삶은 내가 주체여야 한다. 스스로 쌓는 행복이 주가 되고 주변 사람이 주는 것들은 부수적으로 주변을 장식하는 존재여야 한다. 내가 만든 심리적 안정이 충분한 재고를 갖추고 있으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가까운 이들에게 엄격하지 않고 서운함을 줄일 수 있다.
.
p54 <타인에게 내 행복의 책임을 지우지 않기를>
.
.
? 삶의 주체는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 정말 솔직하게, 본인의 삶인데 주체가 타인이라는 것은 나는 애초에 이해할 수 없다. 타인을 배려하는 것과 포커스가 타인에게 맞춰진다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우리는 이를 혼동하지 말고, 주체적인 삶으로 스스로 행복을 먼저 만끽하고, 그 행복을 따스함과 함께 주위에 전해줄 수 있는 행복전도사가 되어야 한다.
.
.
쉽게 해서는 안 될 말이기도 하지만,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내 자신이 강해져야 하는 사회이다. 그게 억울하면서도 슬픈 이 현실이다.
.
.
?? 예쁜 말을 쓰는 게 옳다 생각하고
온기를 담아 말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따뜻한 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주변에 남습니다.
그렇게 내 삶이 점점 예쁘게 물들어 갑니다.
.
p57 <예쁘게 말하도록 해요>
.
.
? 너무 예쁜 문장이다.
.
예쁜 말들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온기를 담아 표현한다는 건,
너무 따스한 일이 아닐까.
.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고싶다.
.
.
?? 사람 사이라는 게 응당 우리 같을 줄 알았는데 막상 겪다 보니 그런 사람, 만남이 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거든. 추억들이 겹쳐 짙어질수록 나이테가 늘어갈수록 나는 네가 점점 더 소중하기만 하다.
.
p177 <우연처럼 순수하게 가까워진 우리>
.
.
?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관계가 소중해진다. 오래 만났다고 해서 더 소중하고, 안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서 덜 소중한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나와 잘 맞는 사람, 그리고 서로에게 진심이고, 진심으로 배려하고 위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나는 요즘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이 든다. 각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소소하지만 강력한 그 진심은 분명 크게 와닿을 것이다.
.
.
.
나는 평소 SNS상 흔한 글귀들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달밑 작가님의 글은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마치 위로를 건네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만큼 작가님이 진심을 담아 글을 쓰신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한 작가님의 진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어 줄 것이다.
.
.
힘든시기 진심이 담긴 따뜻한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죄인이 기도할 때 | 기본 카테고리 2021-11-26 18:15
http://blog.yes24.com/document/1546501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죄인이 기도할 때

고바야시 유카 저/민경욱 역
소미미디어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소년 도키타가 사는 동네에는 11월 6일의 저주가 있다. 3년 연속 11월 6일마다 자살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다. 3년 전 11월 6일, S라는 중학생이 자신의 목을 칼로 그어 자살했다. 다음 해 11월 6일, 아들의 뒤를 따라 어머니가 자살했고, 그다음 해 11월 6일에는 S와 동창이었던 고등학생이 자살했다. 삼 년째 이어진 불가사의한 죽음. 공포스런 11월 6일의 저주가 올해도 똑같은 사건이 발생할지,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게 된다.
.
.
한편,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력과 공갈, 협박에 시달리며, 현재 학교폭력을 당하던 고등학생 도키타는 이제는 생을 놓고 싶다는 충동에 시달린다. 극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도키타는 11월 6일의 저주를 이용하여, 가해자인 류지를 죽이고 목숨을 끊을 계획을 세운다.
.
.
그러던 어느 날, 괴롭힘에서 도망치다, 모든 걸 놓아버리려는 순간, 도키타는 갑자기 나타난 불가사의한 존재 피에로와 마주한다. 도키타는 피에로로부터 자신이 대신 류지를 죽여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다.
.
.
?? "폭력은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해. 그런 말은 거짓말이야. 이 세상은 약육강식이거든.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괴롭힘을 당하지. 체력만이 아니야, 정신력도 마찬가지지."
여전히 복화술로 말했다.
겉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인데 내뱉는 말은 서글플 정도로 현실적이다. 하지만 왠지 그 말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겉만 번지르르한 말을 이제 더는 듣고 싶지 않았다.
.
p22 <제1장 조우>
.
.
? 스스로 강해지지 않으면 괴롭힘을 당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사람들을 보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들이 많다. 누구는 그것이 살아가는 방식이라 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은 약자에겐 사회의 악순환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
.
쉽게 해서는 안 될 말이기도 하지만, 괴롭힘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일단 내 자신이 강해져야 하는 사회이다. 그게 억울하면서도 슬픈 이 현실이다.
.
.
?? 어쩌면 나는 인간은 갱생할 수 있다고 믿어왔는지도 모른다. 특히 미성년이면 개선의 여지가 있으리라 생각했다. 시게아키를 자살로 몰아넣은 학생들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반성하며 사람에게 상처주는 일의 무서움을 평생 잊지 않고 살리라 생각했는데... 그런 한심한 생각을 했던 자신을 저주하고 싶어졌다.
.
물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고통을 깨닫고 반성하며 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녀석들은 아니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언젠가 누군가의 부모가 되면 그때는 깨달을까? 그렇게 생각한 순간, 마음속에 강렬한 분노가 끓어올랐다.
.
웃기고 있네.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쳐야 한단 말인가. 녀석들에게 시게아키의 죽음은 아주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았다.
.
p168 <제4장 결단>
.
.
? 너무 분노가 치밀었던 부분. 피해자가 죽었는데도 가해자들은 웃으며, 잘 지내고 있다.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 왜 당한 사람이 죽고, 그의 가족들이 슬퍼해야 하는가.
.
.
요즘 현실이 정말 잘 드러나는 느낌이었다. 그저 소설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예쁜 삶을 짓밟아버리고도 정말 잘 지내는 현실을 잘 표현해주었다. 요즘 미성년자인 점을 악용하는 사례들도 많이 일어난다. 사람을 죽였는데도 어리다는 이유로 형을 감하거나, 처벌을 피해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들이 미래에는 분명 더 큰 범죄자가 될테니까.
.
.
?? "나를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은 검사도 판사도 아닙니다. 만약 나를 심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학교폭력으로 아이를 잃은 유족뿐입니다."
.
p261 <제6장 심판>
.
.
.
이 책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 그리고 그의 가족들, 다르면서도 같은 학교폭력의 스토리를 보여준다. 피해자는 다른데도,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 사건들은 연관되어있다. 이는 가해자가 같은 사람이기 때문이겠지.
.
.
무엇보다 현실을 잘 담고 있는 책이라, 몰입감이 더 좋았다. 피해자들의 심리, 그리고 피해자 가족들의 행동과 심리, 가해자들의 심리까지 정말 현실적이었다. 그래서 더 슬프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
.
애초에 사람이 사람을 저렇게 죽음을 택할 정도로 괴롭힌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화가난다. 아무도 누가 누구에게 그럴 권리는 없는 것인데. 무작정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서 가해자들이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처벌이 강화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덜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
.
억울하면서도 슬픈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으로 이러한 현실은 모두가 알아야 한다 생각하기에, 누구든 추천하는 책 :)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