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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연 수익률 30%" 金통장 어떤 게 좋을까 | Finance 2012-02-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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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수익률 30%" 金통장 어떤 게 좋을까

[머니위크]골드뱅킹 3강시대


머니위크 배현정 기자



3강(强)체제 골드뱅킹 시대가 열렸다.

최근 금 가격의 상승 바람을 타고 우리은행이 새롭게 골드뱅킹(金적립 통장)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시장의 절대 강자인 신한은행 및 국민은행과 더불어 한바탕 '금빛 대전'을 벌이게 됐다.

◆ 금값 상승세 타고 '은행 빅3' 골드뱅킹 격돌

지난 7일 우리은행은 자유적립식 상품인 '우리골드적립투자'와 자유입출식인 '우리골드투자' 2종을 선보이며 골드뱅킹 시장에 뛰어들었다.

골드뱅킹은 고객이 원화를 계좌에 넣으면 은행이 국제 금 시세와 원ㆍ달러 환율을 적용해 금으로 적립해 주는 투자 상품이다. 금 실물 거래 없이도 실제 금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인기가 높다.

우리은행이 골드뱅킹 인가를 받은 것은 지난해 8월. 그러나 이후 금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품 출시 시기를 저울질 하다가 최근 금값이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자 신상품을 내놓은 것.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거래가 가능한 골드뱅킹 상품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골드뱅킹 시장은 그간 신한은행이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했다. 지난 2003년부터 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해온 덕분에 골드뱅킹 시장의 90%(11만1419좌)을 점유하고 있다. 매월 1000좌씩이 새롭게 늘 만큼 인기도 꾸준하다.



국민은행은 2008년께 골드뱅킹 시장에 진출했으나 지난 2010년 11월 골드뱅킹의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면서 업무를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KB골드투자통장'의 판매를 재개한 후 올해 2월6일 기준 9722좌를 보유 중이다.

업계는 골드뱅킹 시장이 3강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향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유정 신한은행 투자상품부 차장은 "경쟁자가 늘어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시장 규모가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3강 시대'를 환영했다.

이와 같이 대형 은행들이 골드뱅킹 시장에 공을 들이는 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매혹적인 수익률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근래 주식 등의 투자자산 수익률이 지지부진한데 반해 골드뱅킹 수익률은 그야말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골드리슈)과 국민은행(골드투자통장)은 6일 기준으로 1년 수익률은 각각 25.49%, 29.53%에 이른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5.21% 떨어진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셈이다.

금값은 지난해 9월 온스 당 190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말 1500달러 선까지 밀릴 만큼 주춤했지만, 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다시 17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올해는 금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지배적이다. 유유정 차장은 "현재의 금 가격이 부담스러운 측면이 없진 않지만 대체로 연내 온스 당 2000달러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보유 금융상품의 10~20%는 금에 분산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보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값 전망만 믿고 섣불리 투자해서는 안 된다. 금 가격은 금값뿐 아니라 원ㆍ달러 환율에도 중요한 영향을 받는다. 김천덕 우리은행 차장은 "골드뱅킹은 고객이 원화로 입금하면 달러로 환산돼 거래되기 때문에 원화가치가 오르면 수익률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골드뱅킹은 금값 상승 외에는 이자가 따로 붙지 않고,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매매 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하는 부담도 있다.

◆ 3대 은행, 金통장 어떤 게 좋을까?

3대 은행의 골드뱅킹은 기본적으로 구조가 흡사하다. 수익률 또한 국제 금 가격에 연동되기 때문에 은행별 운용상 우위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거의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민은행 고객은 골드뱅킹도 국민은행에서 가입하고, 신한은행 고객은 신한은행에서 보유하는 등 은행 간 경쟁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은행별 보유 상품의 종류에 다소 차이가 있는 만큼, 투자 기간이나 방식에 따른 비교는 필수다.

적금처럼 금을 매주 또는 매월 통장에 적립하는 '금 적립' 상품은 현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 모두 소액(최초 1g 이상 등)으로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금 적립통장은 최초 1g 이상(이후 0.01g 이상) 자유적립이 가능한 통장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5년 이내이며, 만기 전 10회 이내 해지수수료 없이 일부 해지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우리골드적립투자'는 0.01g 이상 거래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돈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금을 사고팔기를 원한다면 '금 수시입출금 통장'에 가입하면 된다. 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통장'은 1g 이상 예치한 후 0.01g 단위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신한은행 '골드테크'는 0.01g 이상 자유롭게 금을 매입·매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예약매매 서비스를 통해 목표 가격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매수 또는 매도해 매매 타이밍을 잡기에 유리한 상품이다. 또한 반복매매 서비스를 추가해 가격이 높으면 일정량씩 매도하고, 낮으면 매입함으로써 위험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목표수익률과 위험수익률에 도달하면 SMS통지 서비스도 자동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우리골드투자'도 고객이 지정한 목표 수익률 또는 허용 손실율 도달하면 자동으로 통지해 주는 SMS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직전 3개월 평균 금가격보다 자동이체 지정일 전일 금가격이 일정비율로 낮은 경우에는 매입량을 자동으로 늘리고, 높은 경우에는 매입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골드적립이체서비스도 실시한다.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을 통해 거래하면 스프레드율을 30%까지 우대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청소년 전용 금 상품도 있다. 신한은행 '키즈앤틴즈 금 적립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나 유아만 가입이 가능한 통장으로 만기 전에 중도해지해도(10회까지) 수수료가 붙지 않고 우대 혜택(자동이체 시 스프레드 50% 우대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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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α 펀드'가 뜬다 | Finance 2012-02-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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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α 펀드'가 뜬다

[머니위크]은퇴 후에 딱 맞는 '잇펀드'


머니위크 김부원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은퇴 후 생활자금 마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자 자산운용업계가 '시중금리+알파(α)' 수익형 상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자산운용사는 지난해 '시중금리+α' 펀드를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 상황. 삼성자산운용 역시 박준현 사장이 취임하면서 '시중금리+α' 펀드를 연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보통 시중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추구하는 펀드는 주식채권 혼합형이 대표적이었다. 그렇지만 이젠 자산운용사들이 투자처를 한층 다양화하면서 위험관리와 수익추구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 것이다.

현재 출시된 '시중금리+α 펀드' 중 대표적인 상품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글로벌타겟리턴 펀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 펀드는 변동성 수준과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놓고 운용된다. 또 전 세계 주식과 채권 외에 통화(FX), 원자재, 리츠 등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자산을 담는 게 특징이다.

이 펀드는 일반적으로 채권 비중을 늘리고 경기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 주식과 원자재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만약 글로벌 금융시장에 변수가 발생하면 신흥국 채권이 아닌 국내 채권시장에 주목한다.



목표수익률은 대략 연 10~15% 수준. 또 이 펀드는 샤프지수 1.5 이상을 목표로 한다. 샤프지수란 한 단위의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으면 그만큼 수익률 변동성이 낮다는 의미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1월31일 현재 이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3.36%. 연 환산 수익률로 보면 12.5% 수준이다. 배현의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본부 팀장은 "재테크에 가장 좋은 상품은 원금손실 걱정이 없는 예·적금이겠지만 저금리 현상이 지속되는 게 문제"라며 "그렇다고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기엔 금융위기에 대한 부담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많은 투자자들이 시중금리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중금리+α 수익형 펀드'가 출시되면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배 팀장은 "자산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늘리고 싶어 하는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 안정적인 월지급식 분배를 원하는 투자자, 은퇴 후를 준비하는 급여생활자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 역시 지난해 '시중금리+α' 의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KB플루토스알파'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유럽공모펀드 기준인 UCITSⅢ를 따르는 유럽의 글로벌 절대수익추구 펀드에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비슷한 시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도 헤지펀드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에 투자해 시장 등락과 상관없이 '시중금리+α'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대안투자펀드(주식혼합-재간접형)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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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월급으로 한 달 사는 5단계 지출시스템 | Finance 2012-02-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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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월급으로 한 달 사는 5단계 지출시스템

아등바등 절약?..`쓰면서 저축하는` 돈관리시스템 더 중요

입력시간 :2012.02.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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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0일자 18면에 게재됐습니다.


[박상훈 재무상담사] "인터넷으로 꼼꼼하게 가계부 관리하면 뭐 해요. 남편이 관심도 없는데."

재무 상담을 받던 맞벌이 가정의 아내가 남편을 힐끗 쳐다보며 털어놨던 푸념이다. 늘 가계부를 썼지만 들여다보지도 않는 남편의 무관심에 가계부는 혼자만의 일기장이 되고 말았다. 이것은 어느 한 가정만의 예가 아닐 것이다.

써도 `쓸 데` 없는 가계부(?)

해마다 서점에는 업그레이드된 가계부가 선보인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도 인터넷가계부가 잘 마련되어 있다.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수많은 금융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시스템다이어리와 IT기술의 발달로 `쓰기`는 편해졌지만 `활용도`는 높아지지 않았다. 한 사람은 열심히 써도 부부가 서로 점검하지 않는다. 기록만한 채 가정경제에 피드백이 되지 않으니 가계부 `약발`이 오래가지 못한다. 


 
여기서 한번 생각해보자. 가계부를 쓰는 이유가 뭘까? 예산관리다. 그러나 단순히 돈을 아끼기 위해 쓰거나 기록에 불과하기에 대부분 중도에 포기한다. 그렇다면 가계부를 안 써도 되는 예산관리 잘 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항목별로 예산을 세워 그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습관을 가지도록 돕는 간단한 돈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겠다. 이 재무시스템을 갖춘 후 제조공장의 컨베이어 벨트처럼 매일, 매달, 매년 돌리면 원하는 재무 이벤트마다 돈 걱정 하지 않을 수 있다. 돈을 많이 벌건 적게 벌건 월급으로 한 달을 살면서 필요할 때 필요한 돈을 모아 보자.
 
1단계, 부부가 월급을 공개하고 통장을 합친다 

▲ 월급으로 한 달 사는 지출 시스템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얼마 버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가 서로의 급여명세서를 공개하고 정확한 실수령액을 파악해 봐야 한다. 상여나 수당 등으로 매달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면 연간 총수입을 12개월로 나눈 평균치를 월 급여로 보면 된다.
 
간혹, 맞벌이하면서 각자 돈 관리하는 가정이 있는데 이러면 돈을 잘 모을 수 없다. 돈 걱정 없는 가정을 이루려면 맨 처음 부부가 통장을 합치고 그 통장을 함께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2단계, 가계부 항목을 정한 뒤 예산을 세운다

가계부의 항목은 지나치게 세분화할 필요가 없다. 가계부의 지출항목을 6개로 나눈 뒤 각 항목별로 예산을 세워 그 예산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때 지출예산은 부부가 함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공과금과 보험료 등 명세서를 펼쳐놓고 적어보면 그 가정의 고정생활비가 파악된다. 서로의 교통비 등의 경비를 따져보고 용돈이 얼마가 적당한지 결정한다.
 
이렇게 부부의 지출계획을 잡기 위해서는 최소 한두 달간 지출내역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애할 때와는 달리 결혼 후 상대에 대한 돈 씀씀이 때문에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는데 서로 인정할 수 있는 적정한 예산을 잡아보자. 선 구입 후 결제하는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예산 안에서 돈을 쓰는 습관이 만들어진다. 꼭 ‘범위’안에서 체크카드로 쓰자. 아무리 예산을 잡아도 신용카드로 시스템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은 1년 뒤가 다르다.

3단계, 생활비의 두 세배 금액을 긴급예비비로 떼어 놓는다

지출 항목별로 예산을 책정한 뒤 범위 안에서 쓰다 보면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길 때가 문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긴급예비자금 곧 `저수지` 통장이다. 저수지 통장을 따로 만들어놔야 재무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 이 통장은 CMA로 만들어 전년도에 월 생활비의 두세 배 정도의 금액을 불입해 놓는다.
 
이 돈은 저수지처럼 잔고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급한 일이 있어 저수지 통장에서 돈을 썼다면 다른 부분에서 아끼든지, 상여금이 생길 경우 곧바로 채워 넣어 금액을 유지하면 된다. 이런 예비비통장은 인터넷뱅킹이나 통장으로만 찾을 수 있게 하자. 쓰기 불편해야 저수지처럼 모아놓게 된다. 이렇게 여유가 있으면 저축도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4단계 수시로 들어가는 돈, 예산을 세운 뒤 떼어 놓는다

긴급한 상황과 함께 예산 범위 안에서 돈을 쓰는 것을 방해하는 또 다른 하나는 경조사나 휴가비 등 수시로 돈 쓸일 많다는 것이다. 부모님 용돈, 명절, 여름휴가, 자동차 보험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수시로 들어가는 비정기지출 비용은 일 년 전에 미리 예산을 잡을 수 있다.
 
매해 새해 때 부부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재무대화를 하며 한해에 있을 이벤트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앞으로 1년간 비정기지출 예산이 300만원이라면 매달 25만원씩 불입하는 정기적금에 가입하라. 이때도 CMA 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5단계, 월급날 급여통장을 0원으로 만든다

매달 고정적인 생활비와 함께 저축할 수 있는 돈이 생겼으니 이제부터는 월급통장을 `0원`으로 만들자. 한 달 동안 사용할 금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월급날 통장에 돈이 들어와도 생활비 통장, 비정기지출 통장, 용돈 통장 등으로 보내준다. 잉여자금은 단기, 중기, 장기 재무이벤트 별로 만든 통장에 각각 이체하면 통장 잔고는 0원이 된다. 이러한 컨베이어벨트시스템은 신용카드를 안 쓸 때 더욱 빛이 난다.

이렇게 5단계의 시스템을 습관화한 뒤 3개월마다 `재무성적표`를 매겨보자. 우리집 `순자산`을 파악해보는 것이다. 순자산은 가정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것이다. 이 금액을 통해서 우리 가정경제가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록에만 불과한 가계부보다 훨씬 의미가 있을 것이다. 가정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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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KB 스마트폰 예금/적금 추천번호 | Finance 2012-02-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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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55세부터 65세 연금 보릿고개 어떻게 넘을까 | Finance 2012-02-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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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 결혼 앞둔 51세男, 앞이 캄캄하다며…
[MONEY+] 55세부터 65세 연금 보릿고개 어떻게 넘을까
국민연금 받을 때까지 최대 10년 `앞이 캄캄`
가교연금·IRA등 활용
기사입력 2012.02.16 15:55:50 | 최종수정 2012.02.16 16:45:48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를 앞둔 김형락 씨(51)는 고민에 빠져 있다. 꼬박꼬박 국민연금을 납부했지만 만 63세가 돼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직장은 당장 1~2년 안에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서 10년여 동안 연금 수령이 어려운 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이다. 김씨는 "이제 곧 시집갈 나이가 되는 외동딸의 결혼비용까지 생각하면 막막하다"며 "국민연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숨통이 트일 텐데 63세까지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연금 사각지대`에 빠진 세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961~1964년생은 63세부터, 1965~1968년생은 64세부터, 1969년생 이후부터는 65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제 51세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하는 1961년생에게 국민연금 수령 시기까지 10년 남짓한 기간은 `난감` 그 자체다.

보험연구원이 지난해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인들은 예상했던 시기보다 평균 7.7년 일찍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4.8년, 여성은 9.0년이나 은퇴 시기를 잘못 예상하고 있다. 예상했던 시기보다 은퇴가 앞당겨지면서 뚜렷한 대비책 없이 연금 사각지대로 몰리는 중고령층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연금 사각 시기인 보릿고개를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손성동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실장은 "베이비부머들은 정년퇴직 나이가 약 55세로 국민연금을 수급하는 나이인 61세까지 6년간 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 기간에 부족한 소득을 보전할 가교연금과 같은 금융상품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선 국민연금 수령이 시작되는 나이까지 `가교` 역할을 하는 연금보험상품을 주목할 만하다. 지금까지 일반 보험사의 연금상품은 보다 일찍 연금을 수령할 수는 있었지만 사망 때까지 받을 연금수령액이 동일하게 책정돼 왔다. 이와 달리 가교 연금상품은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는 많은 돈을 지급하고, 국민연금 수령이 시작되면 보조 연금의 형태로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지급한다. 소비나 활동이 왕성한 65세까지의 생활을 받쳐줄 수 있는 형태다.

이를테면 2억원의 즉시연금을 납입하면 10년간은 월 150만원씩 수령하고, 10년이 지난 이후부터는 월 40만원씩 받을 수 있어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맞춰서 계획을 짤 수 있다.

김효종 국민은행 부장은 "국민연금 수령 시기까지 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 기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과 미래에셋생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미래에셋 러브에이지 위너스가입즉시연금보험`은 `활동기 강화형` 종신연금이다. 작년 4월 출시돼 1년도 채 안 된 기간에 가입액이 1670억원에 달한다.

매월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헤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45~85세로 일시납 1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고, 매월 원금과 이자를 받는 종신연금형과 이자만 받고 상속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속연금형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러브에이지 골드클래스 연금보험`도 있다. 위너스가입즉시연금보험처럼 국민연금 개시 이전에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들이 판매 중인 연금보험은 연금 개시 시점을 55세로 설정할 수는 있지만 이처럼 국민연금 개시 이전에 연금액을 늘린 상품은 미래에셋생명의 이 상품이 유일하다.

골드클래스연금보험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적용으로 은퇴설계가 가능하다. 연금 개시 시점 적립금의 최대 70%까지 일시금으로 수령해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2600명이 가입해 신규 가입액이 45억원을 기록했다.

퇴직할 때 목돈을 즉시연금에 가입해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일반 즉시연금도 이용해볼 만하다. 55세에 퇴직할 경우 퇴직금이나 목돈으로 즉시연금에 가입하고 바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개인퇴직계좌(IRA)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개인퇴직계좌는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일시금을 은퇴 시점까지 적립했다가 노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다.

IRA의 가장 큰 특징은 `과세 이연 효과`다. 이직ㆍ퇴직 시 받은 퇴직금을 IRA로 이전하면 퇴직소득과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가 퇴직급여를 인출하는 시점으로 연기된다. 지난해 금융회사 명예퇴직 직원들이 명퇴금을 받아 IRA에 가입한 사례가 많은 것도 이 같은 장점 때문이다.

[최승진 기자 /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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