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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 기본 카테고리 2018-12-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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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타드 라시나크,처크 톰킨스,짐 발라드 공저/조천제 역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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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농담조로 칭찬이 필요할 때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구요." 라는 말을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아버지께 농담조로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만 정작 이 책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칭찬은 어떻게 고래를 춤추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은 얻지 못한채 말만 되풀이 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뜻도 모르고 겉도는 이야기만 했을 뿐이니 그만큼 부끄러운일이 어딨겠습니까만 이제는 그런 부끄러움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았나고 생각됩니다. 고래가 어떻게 춤을 추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칭찬이라는 단어는 사실 단어자체는 2글자로 매우 간단하고도 명료합니다만 그 칭찬이라는 행동을 얼마나 어려운 과정인지를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어떻게 칭찬을 하면 고래가 춤출 정도의 칭찬을 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칭찬이라는 단어는 그리 어렵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공감을 할 수 있는 칭찬은 사실 그 사람과의 교감이 없다면 다소 난해한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남에게 칭찬하는 것이 힘든 과정일 수도 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적시적소에 칭찬을 한다면 단지 인센티브만 지급하는 것 보다 더 큰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타인을 칭찬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이제 출간된 지 어엿 10년이 넘은 책이기도 합니다. 10년 전 책이 지금까지 버젓이 출간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책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는 방증임과 동시에 이 책이 현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10년 한정에디션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책의 역사도 역사입니다만 저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표지에 있었습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귀여움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책 표지의 고래가 앙증맞으면서도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서평을 남기는 저에게 처음으로 표지에 대해서 언급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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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50 | 기본 카테고리 2018-12-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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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 떠보니 50

김혜민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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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만큼 감명있게 읽은 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곧 50세가 될 사람들을 위해 적은 책이라고 하지만 사회초년생인(이라고 적고 이제 6년차에 접어들었지만...)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책에 들어있는 인물 하나하나가 제가 한번쯤 봤던 인물이기도 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특히 "김장겸은 물러나라."는 말로 파업요정이 되었던 김PD님의 이야기를 볼 때는 이 책이 정녕 나를 위해서 적은 책이 아닐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30~40에 열정을 가지고 살아 나름 주변에서 잘 살았구나는 평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분을 모셔서 적은 책이었습니다. 그들이 느낀 건 바로 그 당시엔 왜 죽을듯 살듯 일만했을까? 였습니다. 이렇게 될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더 가졌으면이라는 아쉬움을 공통적으로 표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후회를 이제서라도 해서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 책에서 어떤 판사님의 이야기가 저에게는 가장 크게 다가왔습니다. 판사라는 직책이 쉬이 개인주의자가 될 수 없는 직책이지만 조직에 얽매이기 보단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자는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읽을 때마다 저의 생활을 접목하여 읽었지만 이 파트에서 더욱 몰입감을 가지고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과연 승진이라는 가치가 중요할지 아니면 저의 본연의 모습이 중요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한번 하게 해준 대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치매걸린 어머니를 위해 500여가지의 레시피로 음식을 해준 스머프 아저씨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정말 울컥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는 책을 기차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아니면 버스를 타면서 읽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람들이 많은 사이에서 읽지 않았더라면 펑펑울었을 법한 이야기를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모성애는 있고 부성애는 있지만 자성애는 없다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과연 자성애는 왜 없는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식사를 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군역을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집을 떠나 약 7년간 타지생활을 했었던터라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이 청춘이 접어들면서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향으로 다시 발령받아 근무를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른집에 같이 얹혀(?)사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부모님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연찮게 비행기표가 싸게 나온 것을 보고 같이 일본갈래요? 라는 제안을 했었는데 제안한 제가 무안할 정도로 흔쾌히 승낙해서 최근 제가 가이드를 하면서 3명이서 해외여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제가 무작정 달렸던 20대를 넘어 30대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50대는 멀었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그것이 정녕 아득한 미래인가? 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친구분이 아버지께 편지를 보내면서 가장 첫 글에 "너도 이제 40대구나."는 말로 시작한 편지를 우연찮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얼마나 뇌리에 꽂혔던지 입학하기도 전 글을 갓 배울 당시였는데 아직까지 기억을 하나봅니다.) 그 당시에도 아버지는 본인이 60대가 되어 이제 곧 70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셨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그런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끔 해준 책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의 뒷이야기가 더욱더욱 궁금해져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지만 야속하게도 이 책은 그 분량을 먼저 끊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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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심리학 강의 | 기본 카테고리 2018-1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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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로이트 심리학 강의

베벌리 클락 저/박귀옥 역
메이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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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분야가 의식과 무의식의 사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신병리학자로 알려진 프로이트는 오스트리아 빈 출신으로 알려졌으나 나치의 박해를 피해 런던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그런 격동의 시기를 지나면서 프로이트는 인간의 심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로이트는 일반적으로 심리학과 관련하여 많이 알려졌지만 그것보단 이 책은 정신학과 관련된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신학을 중심으로 단지 이론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여 좀 더 실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정신병리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들어서는 정신병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어느정도는 보편화가 되어있었지만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정신병은 개인의 나약성으로 비추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오래전에는 어떤 시선으로 정신병자를 바라봤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프로이트의 이론 중에서 어떤 것을 보고자 하였을까요? 그것이 바로 이 책의 궁극적인 질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프로이트는 우리 인간의 삶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 연구를 끊임없이 하였습니다. 그것이 무의식이라는 영역에 대한 연구로 이어지지 않았을까요.

프로이트는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고찰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추상적인 단어가 구체적으로 밝혀질 수 없듯이 우리가 시각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고찰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우리인간에게 있어서 심리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난해한 바다와도 같은 심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면 프로이트 심리학강의로 그 갈피를 잡아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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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통령의 위트 | 기본 카테고리 2018-11-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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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한 대통령의 위트

밥 돌 저/김병찬 역
아테네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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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처음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 개그와는 약간 주제가 맞지 않구나." 였습니다. 위트는 그 언어의 공감에서 나오는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위트를 개그로 보지 않고 딱딱한 상황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는 정도의 농담으로 받아들이시면 책을 읽는 내내 물음표(?)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물음표를 가지면서 읽어나갔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위트는 상대방을 무조건 웃기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 저에게 있어서도 위트라고 하면 시쳇말 아니면 상대를 웃기기위한 한마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왜 이런 한마디가 그들에게 웃기지?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원문은 영어본입니다. 그 한계성을 느낀 번역자도 그 농담의 유례에 대해서 설명을 붙이는 등 그 뉘앙스를 어떻게든 영어가 아닌 한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골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언어를 모국어로 삼지 않는지라 속뜻까지 알아차리는 데는 두번 세번 읽어야 겨우 이해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적은 저자의 의도 또한 그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존재는 근엄한 존재기도 해야하지만 그 속에서 위트를 즐기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버틸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위대하다고 생각했던 대통령 링컨, 카네기 등은 모두 그 삶속에서 위트를 즐겨 사용했습니다. 그것이 하나의 긍정적인 작동을 했던 것이 아닐까요? 한 예로 링컨의 군사령관에게 링컨은 일일이 보고를 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에 앙심을 품은 지휘관은 염소를 노획했다고까지 보고했습니다. 사실 이런 보고는 대놓고 항명하겠다는 의도와 다를 바가 없지만 링컨 대통령은 그를 해임하는 대신 "그 염소의 젖을 짜시오."라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항명하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 속에서 또 다른 위트로 큰 불화없이 잘 넘긴 사례기도 합니다.

일국의 지도자는 국민으로부터 그 권력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고 하여도 모든 이를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 속에서 그 지도자는 온갖 목소리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본인의 마인드 컨트롤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자리기에 그만큼 스스로 위안을 삼는 위트가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히 독자를 웃기기위해 지어진 책이라기 보단 우리 독자에게 있어서 어떤 일이든 위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사소한 한마디지만 그 한마디가 역사를 만들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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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을 외치는 당신이 세상을 바꾼다 | 기본 카테고리 2018-11-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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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수의견을 외치는 당신이 세상을 바꾼다

이케다 기요히코 저/이정은 역
홍익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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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제너미 밴담의 공리주의가 가장 큰 주축으로 작용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존 롤스의 정의론이 대두되면서 소수의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런 소수의견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찰해보기를 언급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집필한 일본사회도 그리고 한국사회도 집단의 의견에 맞서는 의견은 다른 의견이 아닌 틀린의견이 되기가 일쑤입니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우리에게 있어서 소수의견을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를 제시해준 책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법관의 의견에서 소수의견을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전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다수의견보다 소수의견에 더욱 집중한 사례를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전 통합진보당해산사건에 있어서도 다수의 의견보다 헌법재판관 소장후보로 지명이 되었던 김이수 전(前) 헌법재판관의 의견이 더욱 주목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침묵하는 다수가 세상을 변혁하는 것이 아니라 시끄러운 소수가 세상을 변혁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집단사고는 조직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존재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집단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스스로 낼 것을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 집단사고에서 왜? 라는 질문을 남기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상급자의 말에 왜? 라는 질문을 남기는 것은 항명으로 여겨지는 사회기도 합니다. 그런 사회에서 토론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명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 사례는 괌비행기 추락사고에서 가장 극명하게 두드러졌습니다. 물론 집단사고에 대한 소수의견은 아닙니다만 당시 상급자였던 기장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내지 않고 기장의 의견대로 저공비행을 유지하여 추락하던 비행기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분석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조직에 있어서도 그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겁하게 다수의 의견에 자신을 묻을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그 조직은 죽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우리는 침묵하는 다수일까요? 아니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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