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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기본 카테고리 2022-01-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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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정지우 저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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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시험과 평가 위주의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 아닐까요? 독후감도 대회에서 입상을 해야 스펙이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기도 제출을 해서 검사를 받았기도 했었구요. 논술시험을 볼라 치면 힘을 잔뜩 준 채로 글을 써야만 했을 겁니다.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며, 글쓰기는 전처럼 힘을 주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펜을 들고 원고지에 쓸 필요도 없습니다. 눈이 피곤하면 눈을 감고 키보드만 두들겨도 뚝딱 글이 나옵니다. 심지어는 음성인식 기술이 좋아져서 키보드를 치지 않아도 말만 해도 AI가 글로 변환을 해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래서 한동안은 모닝페이지라고 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감정을 쏟아놓는 아무말글쓰기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3페이지씩 썼었죠. 그러다 보니 글을 쓰려면 뭔가 비법과 노하우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잘쓰고 싶다는 욕심은 있었던 거죠.

정지우 작가는 책의 초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특강이 글쓰기에 별 도움이 안될 거라고요. 이유는 뭘까요? 글쓰기는 수영과 비슷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수영을 배우려면 물에 들어가서 헤엄을 쳐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책이나 유튜브로 배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글은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쓰는거라고 주장합니다. 마치 운동과 비슷하군요.

정지우 변호사는 페이스북에서 매일 쓰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원래부터 잘 썼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15년 정도 소설을 비롯해 다양한 글을 써왔다고 합니다. A4로 치면, 1만매정도 될거라고 말합니다. 엄청난 양입니다.

이렇게 15년간 써온 글쓰기의 경험을 담담히 풀어놓았습니다. 1장은 쓰는 법, 2장은 쓰는 이유, 3장은 쓰는 생활, 4장은 쓰는 고통. 에세이의 특성상, 매우 견고한 구성은 아닙니다. 다만, 일부 에세이들처럼 글조각을 긁어모아서 억지스럽게 엮어내지는 않았습니다. A4 1만장이면 원고지 2만5천장 이상은 될텐데, 이렇게 매일 쓰는 사람이 글쓰기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법에 대한 담백한 경험담이 눈에 잘 들어오는 책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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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 기본 카테고리 2022-01-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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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이소연 저
다산북스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책의 제목이 저술 의도를 그대로 말해주는 군요. 평범해 보이지만, 저자가 공유하고 싶은 핵심은 다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책을 읽기 전에 질문을 하나 해볼까요? 계획이 실패하지 않도록 해주는 핵심은 무엇일까요?

책 표지와 날개에는 OKR 이 나옵니다. OKR이란, 목표(Objective)를 잡고 그에 해당하는 핵심 지표(Key Results)들을 3개 정도 선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구글에서 적용했다고 해서 유명해진 도구이지요. 

저자는 일본에서 공부하고, 일본 대기업에 입사하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그러던 중, 현실의 한계를 느껴 삶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바로 UX디자이너로의 커리어 전환을 시도한 것이죠. 기존 경력의 백그라운드를 살리며, 좋아하는 분야로 방향전환을 한 거라고 볼 수가 있어요. 

책의 후반부에 나오지만, 이런 활동을 피보팅(Pivoting)이라고 하죠. 피벗이라는 용어를 농구경기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이해가 바로 되었습니다. 농구선수가 제자리에서 한 발을 고정한 채, 다른 한 발을 움직이며 이리저리 드리블 방향을 바꾸는 걸 생각하시면 되요. 

저자는 2014년 도쿄에서 뉴욕으로 세미나 현장 참석을 위해 날아갑니다. 거기서 접한게 OKR 방법론이에요. 회사에서 보내주지는 않았을 것이고, 개인적 관심사로 사비를 털어서 뉴욕을 방문하다니 대단하죠?

OKR의 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하지만, O 를 정하는 건 자신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또 사색을 필요로 하는 일이랍니다. 이러한 과정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 또한 저자는 소개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관리하는 프로젝트의 개념이라든지, 발산과 수렴을 2번 반복해서 정제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더블 다이아몬드 모형 같은 것들이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OKR 과 그 외 효율적인 도구들을 커리어 개발과 인생 변화에 두루 적용한 경험들이었습니다. 시행착오를 그대로 두면 실패가 되지만, 회고를 통해 바로잡아가면 자산이 됩니다. 목표를 세우고, 합리적 견적을 내는 저자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계획은 계획일 뿐! 이런 말에 혹시 익숙해 있으신가요?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뭔가  야심차게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했습니다. 물 흐르듯이 살아왔다고 하는 편에 가까울 것 같은데요. 하지만 갈수록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계획 하면 떠오르는게 방학 시간표 지요. 동그라미 커다랗게 그리고, 꿈나라 , 놀기 등으로 채우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게 계획 세우기의 전부가 아니라, 나의 사명, 비전과 정렬된(Aligned) 상태가 되도록 모든 목표를 조정하고 점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꾸준히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022년 부터는 우리의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가치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글과 강의를 제공하여 사람들의 의식 성장과 꿈 실현을 돕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원문 :
https://blog.naver.com/yanne240/22261633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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