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YES 블로그 이야기
http://blog.yes24.com/yesblog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예스블로그
YES24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문화 오피니언 리더인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또 응원합니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예스블로그 소식
알려드립니다.
읽을거리
블로그 이벤트
공식! 이벤트
└당첨자 발표&서평URL
번개! 이벤트
새벽&아침 독서습관
야밤 독서 습관
로맨스/BL 작가 블로그
지목! 릴레이 인터뷰
릴레이 인터뷰 추천도서 읽기
블로그 이용 안내
댓글알리미 비글
애드온2
파워문화블로그
파워문화블로그
2014 올해의책
태그
엄마의서재육아책엄마의책읽기서평 비통한자들을위한정치학 봄에함께읽고픈시 스티븐호킹박사추모리뷰대회 14기파워문화블로그 먼북으로가는좁은길리뷰대회 무엇이되지않더라도 예스24베리굿즈 블로그 파워블로거
2016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나날이님, Joy님에게 .. 
독자들에게 김영사라.. 
별나라이야기 님의 포.. 
모든 우수 리뷰에 추.. 
키미스님의 리뷰 -'안.. 
오늘 1857 | 전체 16178704
2006-10-21 개설

2016-09 의 전체보기
24번째 주인공 -'생명은 소중해'님 | 지목! 릴레이 인터뷰 2016-09-06 11:28
http://blog.yes24.com/document/893923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 입니다. 


예스24 대표 블로거를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 24번째 주인공은 '생명은소중해(kgs95)'님입니다.


⇒ 생명은소중해님 블로그 바로 가기   


 인터뷰에 응해주신 '생명은소중해'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Q. 안녕하세요 생명은소중해 님.  릴레이 인터뷰의 23번째 주인공이 되신 것 먼저 축하드립니다. 

닉네임을 ‘생명은소중해’라고 짓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인터넷 공간에서 나를 대신할 '닉네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 이후에, 무엇을 닉네임으로 할까 고민했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다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게 뭘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졌어요. 돈도 중요하고 시간도 소중하고 사랑도 중요하고 가족도 중요하고 친구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저에게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생명' 그것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가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래서 '생명은 소중해' 라고 닉네임을 지었어요. 그리고 저는 '해'가 들어간 단어를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사랑해, 좋아해, 궁금해, 소중해, 해부루 입니다. 이런 단어들은 해처럼 밝아 보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닉네임이 길다며 '생소' 또는 '생소해'로 줄여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저를 '생소해'로 부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새로운 것', '생소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생소해'도 마음에 들어요.



Q. 예스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제 예스블로그 개설일이 2008년 1월 15일입니다. 그 당시에 예스24에서 블로그를 만들면 할인권을 준다고 해서 개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만들기만 한 거죠. 그때는 그냥 예스24에서 책만 샀었어요. 그러다가 2009년 강원도 문학캠프에 당첨되어 버린 겁니다! 얼마나 기쁘던지요. 가는 날만 기다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원주의 박경리 문학공원, 평창의 이효석 문학관과 양떼목장, 그리고 하조대와 김유정 문학관까지 저에게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학캠프에서 블로거분들과 얘기하다가 알게 된 것이 책 이벤트에 응모하면 공짜로 책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 대신 책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써야 한답니다. 저에겐 희소식이었어요. 그래서 문학캠프 갔다 온 후에 블로그에 문학캠프 후기부터 쓰고, 책 이벤트에 응모하여 책을 받아서 리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예스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예요. 문학캠프가 아니었으면 저는 예스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Q.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았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블로그를 하면서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습관이 생겼어요. 자기 전에 이를 닦아야 하는 것처럼 책 읽고 리뷰를 안 쓰면 뭔가 책을 덜 읽은 듯한 찝찝한 느낌입니다. 그러고 보면, 단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고 해서 '이 책을 다 읽었다' 또는 '이 책을 드디어 정복했어' 라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다 읽은 후에 리뷰를 쓰면서 몰랐던 것들을 깨달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읽었던 책을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같은 장소를 다른 계절에 가면 또는 다른 사람과 가면 다른 느낌을 받듯이 책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책을 못 버립니다. 딴 건 잘도 버리는데 책을 떠나 보내기가 얼마나 힘들던지요. 요즘에 책 정리를 했고 떠나 보낼 책들을 문 앞에 쌓아뒀습니다. 그리고 이 책들을 '오로지 기부' 등으로 떠나 보낼 생각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예스블로그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추천도 눌러주셔서 기분이 좋고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내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도 좋았어요. 그냥 스쳐가게 놔둬도 되지만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글로 쓰다 보면 내가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을 보게 되고 내가 느끼지 못했던 것들도 글을 쓰며 느끼게 됩니다. 한 마디로 글쓰기의 매력 아니 마력을 영접하게 됐다고 할까요. 문자와 말은 인류의 최고의 발명품임을 다시 한 번 깨달게 됩니다. 제가 인간이어서 행복한 이유 중에 하나가 말을 할 수 있고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거에요. 내 생각과 내 삶을 기록한다는 건 나를 한 차원 높은 곳으로 데려다 줍니다. 글쓰기는 내 삶을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나는 그 글에서 내 정리된 삶을 바라볼 수 있어요. 글쓰기가 내 삶을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Q.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자연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공원과 산, 강과 바다 모두 좋아합니다. 공원과 산을 걷다가 나무를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닷가도 좋아합니다.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파도소리는 매번 똑같지 않아요. 어떨 때는 강하고 어떨 때는 약해요. 그 안에 숨겨진 리듬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래 들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밀려오는 파도 그리고 밀려가는 파도와 술래잡기 놀이가 재밌어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예요. 책에 빠져 있으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잊을 때가 있어요. 그렇게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왔을 때 기분이 참 묘합니다.



Q. 최근 새롭게 생긴 관심 분야가 있다면?

  단연코 운동입니다. 올해 3월부터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수영을 하면서 제 몸에 활력이 생겼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달리기 또한 좋아해요. 몸을 움직이는 것이 이렇게 기분 좋은 건지(물론 힘들긴 합니다) 전에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면 내가 정말 살아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Q. 시간을 3년 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이 질문은 저에게 ‘후회되는 게 있느냐’로 들립니다. 할까 했으나 (할 수 있었는데)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사귀자고 말 못한 것, 수영을 더 일찍 시작 못한 것, 밴드를 더 일찍 경험하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결국, '용기', '과감한 결단'의 문제인 듯 합니다. 결단을 가로막는 건 결단 후에 닥칠 그 무엇(퇴짜, 잘 안될 것이다)에 대한 걱정과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삶을 돌아보면 너무 안정적인 길만 택한 것 같아요. 그래서 '위험부담이 있지만 조금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부끄러움은 한 순간이지만 후회는 평생 가니까요. 그리고 그 순간이 지나면 선택할 기회는 영영 다시 오지 않아요. 누군가 인생은 한 번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웬만하면 저질러보는 편입니다.



Q. 최근 본 책이나 좋아하시는 책 중에서 추천하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을 추천합니다. 이 책만큼 책읽기와 글쓰기가 얼마나 위험한지(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 있으니까요) 알려준 책은 아직까지 못 봤습니다. 이 책은 모든 혁명은 책읽기와 글쓰기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처음엔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읽으면서 그 말에 공감하게 됐습니다. 책이란 무섭고 위험합니다. 책을 읽으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루터가 그것 때문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이 책은 말합니다. 어쩌면 책 표지에 '이 책을 읽으면 당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수 있습니다' 라는 경고문을 넣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이 책의 제목과 이 책의 내용은 별로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Q.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리고 좋아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딱히 좋아하는 작가가 없어요. 저는 책의 내용을 보고 책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지금 떠오르는 책은 '밀리니엄 시리즈'입니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부터 정신 없이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빠져든 적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강자에 의한 은밀한 폭력'을 비판하고 있어요. 이 책의 이런 면도 마음에 듭니다. 만약, 저에게 죽은 이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면 스티그 라르손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싶습니다. 이분이 노후 대비로 이 시리즈를 쓰시다가 사망하신 걸로 알고 있거든요. 밀리니엄 시리즈가 10부작으로 계획된 건데 3부작만 남기고 돌아가셨어요. 나머지 7부작은 영영 못 보게 됐습니다. 참 아쉽습니다.



Q. 슬슬 마무리를 해야겠네요. 앞으로 예스블로그를 어떻게 가꿔 나가실지 알려주세요..

  지금과 별다를 게 없이 제가 읽은 책과 영화, 그리고 제 일상과 제 생각을 기록해나갈 예정입니다. 예스블로그에 글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 때만 글을 씁니다. 저는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이것 또는 제 인생에 다가온 한 줄이 바람이겠지요. 저에겐 상쾌한 바람이었습니다.



Q. (오로지관객님 추가 질문) 봉사 활동이라는 것이 봉사 대상을 만나는 일이라, 저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다정하게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묻고 싶어지더군요. 생명은 소중해님에게 오로지 봉사는 무엇인가요?

  오로지 봉사는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게 아마 2011년이었을 겁니다. 처음 보는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 참 낯설고 어색하죠. 어떻게 말을 걸지,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몇 번의 봉사를 이어오면서 오히려 제가 베푸는 게 아니라, 제가 얻는 게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사람은 남을 돕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진화적으로 발달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남을 돕는 기쁨을 알게 해준 것이 오로지 봉사였습니다. 봉사를 준비할 때, 시간을 맞추고 물건을 준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오로지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아마 '누군가를 돕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Q. 마지막으로 다음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갈 블로거를 지목해주시고, 그 블로거에게 궁금한 점도 말씀해 주세요.

  다음 릴레이 인터뷰를 이어갈 블로거는 '빨간비'님입니다. 


  질문 - 빨간비님은 제가 밴드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특별한 분입니다. 그때 이후로 현재까지 열정적으로 밴드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빨간비님에게 음악은 무엇이고, 밴드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생명은 소중해'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음 인터뷰이로 지목되신 '빨간비'님께서는 

참여 여부를 쪽지로 알려주시면 자세한 안내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댓글 부탁드립니다^0^

감사합니다. 


* 인터뷰를 읽고 9월 19일까지 댓글을 남겨 주신 분 중 추첨하여 10명에게 포인트 1,000원을 드립니다.

* 추천도서 읽기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바로 가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8)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3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예스24 트위터
예스24 페이스북
모바일 예스블로그
채널예스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