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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읽는다 | 기본 카테고리 2012-10-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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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철수를 읽는다

김보협,김외현,성한용,송채경화,임석규 공저
한겨레출판 | 201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정치부 기자들이 말하는 ‘안철수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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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기자들이 말하는 ‘안철수와 대선’! 《한겨례》정치부 기자 5인의 라운드 토크『안철수를 읽는다』. 《한겨례》정치부 기자 김보협, 김외현, 송채경화와 정치부 선임기자 성한용, 정치부장 임석규가 모여, 서울시장 출마 소동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안철수를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철수 원장이라는 가상의 대선후보뿐만 아니라 그간 거론된 여야의 유력 대신후보들을 포함하여 2012년 대선의 향방을 제시하였다. 안철수가 2011년 9월 이후 지금까지 쏟아낸 발언과 행보에 어떤 ‘의도’와 ‘배경’이 있는지를 기자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안철수 원장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다면 어떤 방식이 될지, 대통령 당선은 가능할지, 당선된다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안철수가 어떻게 정치 영역에 진출하게 됐는지,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어떤 경로를 거칠지, 박근혜와 겨룰 만한 경쟁력은 있는지 등을 분석하였다.

 

저자 : 김보협 저자 김보협 <한겨레> 정치부 기자는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기자 일을 시작했다. 잘한 선택인지 16년째 의심하면서 아직도 하고 있다. 그 절반가량을 <한겨레>와 <한겨레21>에서 정치 영역을 취재해왔다. 2002년 대선, 2004년 탄핵 정국과 이어진 총선의 '롤러코스터'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성한용 선배를 닮고 싶어한다. 저자 : 김외현 저자 김외현 <한겨레> 정치부 기자는 기술 발달과 그 변화상에 관심이 많다. 정치부에 자원한 가장 큰 이유도, SNS와 팟캐스트 등 새 미디어 시대에 정치 영역은 왜 옛 미디어 방식이 유효한지를 알고 싶어서였다. 정작 일상에서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면 그런 건 생각할 겨를도 없지만, 언젠간 정리를 해보고 싶어한다. 저자 : 성한용 저자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는 취재 현장을 굳세게 지키며 칼럼과 기사를 쓰는 고참이다. 가끔 정치적 메시지가 지나치게 강한 칼럼과 기사로 파문을 일으킨다. 나이를 망각하고 젊은 기자들과 놀기를 좋아한다. <한겨레>에서 편집국장, 정치부장, 사회부장을 지냈다. 저자 : 송채경화 저자 송채경화 <한겨레> 정치부 기자는 술과 사람을 좋아해 <한겨레> 정치부에서 인생 최대의 행복을 누리고 있다. 욕설이 난무하는 정치 바닥에도 아직 희망은 있다고 믿고 있는 2008년 입사 정치부 막내다. 홍대 인근에 살며 인디음악을 좋아한다. 저자 : 임석규 저자 임석규 <한겨레> 정치부장는 2000년부터 정치부에서 일하며 총선 네 차례, 지방선거 세 차례를 치렀고, 세 번째 대선을 맞는다. 11명의 정치부장을 갈아치운 끝에 4개월째 정치부장을 하고 있다. 이번 대선을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해 초야에 은거하길 꿈꾼다.

 

서문 정치부 기자들이 본 안철수와 대선 _성한용 1장 안철수는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2장 안철수는 대통령을 잘할 수 있을까 3장 안철수와 정치는 궁합이 맞을까 4장 대중은 왜 안철수에 열광하는가 안철수 읽기 1 안철수의 정치 행보 읽기 _김보협 안철수 읽기 2 여론조사로 들여다본 안철수 _송채경화

 

안철수는 과연 한국 정치의 메시아인가 2012년 대선의 향방을 좌우할 ‘대통령의 자격’을 묻다 최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이 펴낸 『안철수의 생각』은 역대 최단 시간 최다 판매로 화제가 되고 있고, 뒤이어 그가 출연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시청률은 2012년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 및 민주당 문재인 의원 출연 때의 시청률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그간 주춤했던 안철수 원장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 모든 관심은 결국 그의 대선 출마 여부와 결부되어 있을 것이다. 안철수 원장은 정치인이 아니기에, 그에 대한 언론사의 취재는 원래 정치부 소관이 아니었다. 그러나 2011년 9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었다가 박원순 변호사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한 후 유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르면서, 비록 본인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역할을 감당하는” 선택을 유보하고 있지만 정치부 기자들의 취재 대상이 되었다. 언론을 비롯한 여론은 정치인으로서 그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장 출마 소동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안철수 원장을 취재해온 〈한겨레〉 정치부 기자들은 이러한 전후 맥락을 아우르며 그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그간 안 원장의 행사장과 서울대, 집, 안철수연구소 등을 쫓아다니고 주변 인물들을 만나면서 광범위하게 수집·취재해온 정보들을 취합해 시나리오를 그려본 셈이다. 물론 토론의 초점은 ‘2012년 대선’에 맞춰 있었다. 안철수 원장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지, 출마한다면 어떤 방식이 될지, 대통령 당선은 가능할지, 당선된다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등등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가정이다. 그러나 대선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에서, 박근혜 대표와 대선후보의 선두 자리를 다투고 있는 안철수 원장을 대선 시나리오의 가정 안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정치부 기자들이 풀어놓은 가정이 설득력을 얻는 것은, 탄탄한 취재 정보가 뒷받침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들이 정치계의 생리 그리고 대중의 정치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는 덕분이기도 하다. 즉 정치판의 흐름을 읽는 기자 특유의 감각을 바탕으로, 안철수 원장이라는 가상의 대선후보뿐만 아니라 그간 거론된 여야의 유력 대선후보들을 포함하여 2012년 대선의 향방을 그려본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이번 책은, 안철수 원장의 정계 입문 및 향후 행보에 관한 진단, 그리고 ‘안철수 현상’으로 지칭되는 대중적 사회현상을 포함하여 2012년 대선에 후보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일종의 사전 모의고사로도 읽힐 수 있다. 물론 올 대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유권자들에게 대선을 관전하는 포인트 역시 제공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정치부 기자들이 본 안철수와 대선 ­성한용 〈한겨레〉 정치부 선임기자 1982년 본격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가 30년 만에 가장 인기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기까지는 유명 선수들과 감독들의 공이 컸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허구연·하일성처럼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야구 경기를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준 해설가들이 없었다면 한국 프로야구는 오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다. 정치부 기자는 일종의 정치 해설가다. 야구 해설가들이 한국 시리즈를 앞두고 제 나름대로 우승팀 전망을 내놓듯이, 정치부 기자들도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 나름대로 승패를 예측한다. 국회의원 선거는 정치부 기자들의 예측이 틀리는 경우가 많다. 전국 각 선거구별로 매우 적은 표차로 승패가 엇갈리며 전체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국이 하나의 선거구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는 정치부 기자들의 예측이 대체로 정확하다.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 겨룬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치부 기자들은 투표일 한참 전부터 노태우의 당선을 예측했다. 1992년에는 김영삼, 1997년에는 김대중의 당선을 예상했다. 2002년 선거는 투표일 하루 전에 정몽준의 노무현 지지 철회 사태가 벌어지는 등 마지막까지 이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노무현은 오래전부터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줄곧 1등을 차지했다. 2007년 대선에서 대부분의 정치부 기자들은 일찌감치 이명박의 당선을 예상했다. 정치부 기자들이 대통령 선거 당선자를 예측할 수 있는 이유는 ‘촉’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정치부 기자들은 후보 당사자는 물론이고 후보를 돕는 참모들, 후보가 소속한 정당의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서 광범위하게 정보를 수집한다. 그런데 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부 기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안철수 때문이다. 그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본래 정치부 기자들의 취재 대상이 아니었다. 2011년 9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기 전에는 아예 정치부 기자들에게 관심의 대상도 아니었다.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한 뒤, 그는 야권의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치솟았다. ‘1차 안철수 현상’이었다. 하지만 안철수는 정치부 기자들과의 직접 접촉을 피했다. 정치부 기자들은 ‘청춘콘서트’ 행사장, 서울대, 안철수 집을 찾아다니며 그를 취재해야 했다. 사회부 기자 취재 방식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현장에 가지 못한 정치부 기자들은 동영상을 통해 안철수를 접했다. 지금까지도 정치부 기자들 중에 그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하거나 대화를 나눠본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런 안철수가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박근혜 대세론을 위협하고 있으니, 정치부 기자들로서는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일이다.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이후 대선후보로 높은 지지를 이어온 안철수는 최근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을 펴내며 “앞으로 책임 있는 정치인의 역할을 감당하든, 아니면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서 세상의 변화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계속하든, 이 책에 담긴 생각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힘을 모아 나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곧이어 〈힐링캠프〉 출연이 이어졌고 안철수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2차 안철수 현상’이 나타났다. 임석규 정치부장과 김보협, 송채경화 기자 세 사람이 안철수에 관한 책을 쓸 필요가 있겠다고 뜻을 모은 것은 『안철수의 생각』 출간 직후 〈힐링캠프〉 방송 직전인 7월 20일이었다. 안철수는 과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것인가, 출마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 당선은 될 것인가, 당선된다면 대통령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인가 등등 끊임없는 의문이 이어졌다. 2011년 9월 이후 축적된 취재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정치부 데스크와 현장 기자들의 ‘촉’을 모아보기로 했다. 안철수의 행사장과 서울대, 집, 안철수연구소를 쫓아다니며 취재했던 김외현 기자, 그리고 성한용 정치부 선임기자가 작업에 합류했다. 사전 준비를 마친 다섯 사람은 7월 27일 저녁 홍익대 인근 카페에 모여 새벽 3시가 넘도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진행은 고참인 성한용 선임기자가 맡았다. 〈한겨레〉 정치부에서 함께 일하는 기자들이었지만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에 대한 의견은 무척 달랐다. 하룻밤의 집중 토론과 몇 차례의 보충 작업을 거쳐 원고가 마무리됐다. 다섯 사람은 ‘2차 안철수 현상’의 여진이 다른 차원으로 진화하기 전에 독자들에게 안철수에 대한 정보와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시간과의 싸움이 책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결정짓는 변수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 책은 안철수가 2011년 9월 이후 지금까지 쏟아낸 발언과 행보에 어떤 ‘의도’와 ‘배경’이 있는지, 기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모아서 펴낸 최초의 자료일 것이다. 그를 ‘예비 정치인’으로 간주하고 정치적인 분석을 시도한 것이다. 안철수가 어떻게 정치 영역에 진출하게 됐는지, 대선주자로 나선다면 어떤 경로를 거칠지, 박근혜와 겨룰 만한 경쟁력은 있는지 등 세밀한 정보와 분석을 주로 담았다. 따라서 안철수가 실제로 대선후보로 나서게 된다면 의미 있는 ‘안철수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평소 객관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여기는 〈한겨레〉 기자들이지만, 대한민국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과감하게 자기 의견을 드러낸 대목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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