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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왜 우리는 집을 아름답게 꾸며야 하는가? | 공감 2013-03-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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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yes24.com/article/view/21679
나는 15년 이상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교사로 일해 왔기 때문에, 우리 삶에 있어 집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집은 요리를 하고, 먹고, 잠을 자는 곳만이 아닌 일상생활을 디자인하는 곳이다. 집은 물리적 피난처라기보다 외부세계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제2의 피부이며, 우리를 성장시켜주고 마음속의 꿈을 지지해주는 정신적 지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시의 아파트에 살든, 시골의 주택에 살든, 집은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구상의 단 하나뿐인 공간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집을 최대한 아름답고 기능적이며 건강한 공간으로 꾸밀 의무가 있다.

집을 가꾸는 것은 스스로를 가꾸는 것과 같다. 건강한 집은 자신을 키워주고 지지해준다. 물리치료는 변화시키는 데 수년이 걸리지만, 집을 가꾸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즉각적으로 치유된다. 집에 크든 작든 변화를 주면,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 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아파트 테라피의 핵심 개념이다.


나는 2001년부터 이러한 개념을 알리고자 ‘아파트 테라피’라는 회사를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주로 뉴욕 시내에 사는 사람들의 집 개조를 도와주었다. 항상 공구박스를 손에 쥐고 디자인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채 그들의 현관문을 두드렸다. 그들이 자신의 집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에 귀를 기울였고, 그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었다. 함께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고, 가구를 사고, 커튼을 달고, 페인트를 칠하고, 심지어 창문까지 닦았다. 그때 나는 사업계획서도 사무실도 휴대폰도 없었다. 그러나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정보를 어떻게 얻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1년 동안 저금한 돈을 털어 지금의 회사를 차렸다.

그 후 수년 동안 수백 개의 집을 방문했다. ‘아파트 테라피’는 1인 기업으로 시작하여 사람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연결해주는 디자인 미디어 회사로 성장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디자인 해법들을 제공한다는 처음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텔레비전의 인테리어 프로그램들이 소개하는 집들은 누가 봐도 멋지다. 하지만 디자이너와 전문가 팀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세계의 집처럼 보인다. 그리고 디자인 잡지에 소개된 집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대부분 값비싼 장식들만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유명 인사들이나 백만장자들이 사는 집을 지켜보는 것보다 보통 사람들이 꾸민 실제 집에서 더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나는 보통 사람들(나의 고객들)의 아름답고 기능적이며 건강한 집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2004년 ‘아파트 테라피’의 온라인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들이 훌륭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만들어낸 공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었다. 블로그에는 사진과 인터뷰가 함께 올라가 있다. 무엇보다 쉽게 집을 구경할 수 있어 지금까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방문했다.

이 책은 ‘아파트 테라피’ 블로그에 3년 동안 올렸던 공간들을 모은 것이다. 넓은 집과 좁은 집, 현대적인 집과 전통적인 집을 포함한 다양한 집들을 소개했다. 각 집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집의 위치도, 투자한 금액도 아주 다양하다. 비록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 및 예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긴 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두세 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중 어느 누구도 전문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고용하지 않았다. 단지 자신의 환경을 개선시키고 집 안에 들어설 때마다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을 가지고 직접 작업을 했다.

여기서 소개하는 많은 집들이 여러분께 집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는 영감을 제공해주기를 바란다.


맥스웰 길링험 라이언(Maxwell Gillingham-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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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그 집 이젠, 내 집 맥스웰 길링험 라이언 저/이영,이소정 공역 | 북로그컴퍼니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미술의 발상지 뉴욕. 그곳에서 살아가는 뉴요커가 직접 꾸민 집과 개성 만점 인테리어 노하우를 담은 책. 7평 원룸, 18평 로프트, 25평 아파트, 32평 스튜디오, 45평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집에 맞춰, 빈티지, 유니크, 모던, 내추럴, 클래식, 펑키, 앤티크 등 가지각색의 스타일로 꾸며진 집을 만날 수 있다. 따라 하기 쉬운 인테리어 기법과 버려진 물건을 활용한 DIY 등 실용적인 인테리어 팁을 수록하였으며, 어떤 색의 페인트를 사용했는지, 가구, 소품 등을 구입한 인테리어 숍 정보도 모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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