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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2] '랑야방'이 떠오르는 궁중 미스터리 드라마 | 19' 파워문화블로그 16기 2019-06-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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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코믹 약사의 혼잣말 2

Minoji KURATA 글그림/Natsu HYUUGA 원저/유유리 역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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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만화. 1권 읽자마자 2권도 구입했는데 그새 3권이 나왔다. 원작인 라이트노벨은 5권까지 국내에 정식 발행된 상태다.


만화의 주인공은 마오마오. 약사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유곽에서 약사로 일하던 중에 나쁜 사람들에게 납치되어 궁에 팔려갔다. 후궁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시녀였던 마오마오는 얼른 돈을 벌어 몸값을 갚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인데, 황제의 자식들이 잇달아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오마오의 궁금증과 호기심, 약간의 정의감이 동하면서 계획이 조금씩 어그러진다. 마오마오는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낸 덕분에 후궁 전체를 감독하는 최고 환관 '진시'의 눈에 들고, 빨래나 청소 같은 허드렛일을 하는 하녀에서 교쿠요 비의 시녀로 승진한다.


2권에서 마오마오는 또 다른 사건에 연루된다. 어느 날 마오마오는 불에 태우면 불꽃의 색이 변하는 목간을 이용해 누군가가 후궁 외부와 밀통하고 있다는 의혹을 밝혀낸다. 아직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 밝혀내지 못한 상황에서 왕과 왕이 아끼는 후궁 네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후궁의 일대 이벤트 '원유회'가 열린다. 현재 후궁에는 왕의 총애를 받는 네 명의 비가 있다. '귀비' 교쿠요 비, '현비' 리화 비, '덕비', '숙비' 등이다. 마오마오는 교쿠요 비를 측근에서 보좌하는 시녀이자, 교쿠요 비가 음식을 먹기 전에 독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먼저 먹어보는 기미 시녀다. 원유회 날, 마오마오는 언제나처럼 교쿠요 비가 먹을 음식을 먼저 먹어봤다가 평소와 다른 표정과 행동을 보인다. 대체 마오마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설정만 보면 중한 중국풍 판타지 만화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일단 주인공 마오마오가 개성 있다. 남자보다 약을 더 좋아하고 독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마오마오는 심하게 말하면 약 오타쿠, 독 변태다(^^;;;). 이런 성격 때문에 2권에서도 오해를 사고 큰일이 날 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남자와 연애할 생각밖에 없는 여성 캐릭터보다 이렇게 개성 강하고 자기 주장 분명한 여성 캐릭터가 더 마음에 든다.


마오마오와 진시의 관계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겉보기에 마오마오는 여자, 진시는 남자니까 둘 사이에 사랑이 생기고 연인 관계로 발전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알다시피 마오마오는 약 오타쿠, 독 변태이고, 진시는 환관이다(내가 고자라니!!!). 후궁의 조직도로 보면 진시는 최고 감독관이고, 마오마오는 진시 덕분에 승진하기는 했어도 언젠가 몸값을 다 치르고 밖으로 나갈 하급 시녀에 불과하다. 게다가 마오마오는 무슨 사건만 일어났다 하면 자신을 불러서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고 가만히 안 두는 진시를 불편하게 여기는 눈치다. 이런 두 사람이 아옹다옹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재미있다.


무엇보다 이 만화는 왕권을 둘러싼 궁중 내의 암투를 그린 정치 드라마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거대한 욕망과 그 배후의 권력이 밝혀지는 구조라는 점은, 몇 년 전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드라마 <랑야방>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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