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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마사카츠 「한눈에 꿰뚫는 중동과 이슬람 상식도감」 (이다미디어,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3-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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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중동과 이슬람 상식도감

미야자키 마사카츠 저/안혜은 역
이다미디어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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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역사한 번도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학창 시절 세계사에서 고대 바빌로니아앗시리아 제국바빌로니아 제국페르시아 제국까지의 역사는 배웠지만그 이후는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그러다 2001년 알카에다가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테러한 9.11 사건 이후 중동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기 시작했고, 2011~12년 소위 아랍의 봄이라고 불리는 아랍의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을 때 뉴스를 접하면서 세계지도를 펴서 아랍과 이슬람 세계의 나라들을 확인해 보곤 했습니다특히 이슬람 국가(IS)의 출현으로 이슬람교에 대한 편향된 시각과 비판이 난무할 때좀 더 객관적으로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싶었습니다이전에 무함마드와 이슬람교에 관한 책과 이슬람 문명을 소개하는 책한두 권을 읽었습니다이 책들은 단편적인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서역사적 관점에서 이슬람교와 그 문명을 제대로 정리할 수가 없었습니다그러다 이 책미야자키 마사카츠의 <한눈에 꿰뚫는 중동과 이슬람 상식 도감>을 만났습니다사실이전에 이다미디어’ 출판사에서 출간한 지도로 읽는다’ 시리즈 중, <세계 5대 종교 역사 도감>과 <한눈에 꿰뚫는 전쟁사 도감>를 읽고 많은 유익을 얻었기에믿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와우이 책 도감’(圖鑑)이 맞습니다수많은 지도와 사진과 도표로 중동과 이슬람의 역사를 정리해 놓았습니다이런 자료들과 함께 기록된 글들은 가독성이 뛰어납니다. 1장은 중동과 이슬람에 대한 개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중동의 3대 민족인 이란인아랍인투르크인을 설명하고 복잡한 중동의 역사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6기로 시대를 구분합니다1~2기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아랍인이 주도한 제3(632~11세기)부터 정말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배웠습니다특히 4장부터는 이슬람교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부터 생소한 역사가 너무 많이 나와 혼란스러웠는데읽다 보니 저자가 이미 중요한 것들은 지도 위에 설명을 달거나 도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이슬람교의 육신(六信여섯 가지 믿음)과 오행(五行다섯 가지 신앙의 행위)을 아십니까움마자카트사다카와크프등의 뜻을 알고 계십니까수니파와 시아파그리고 우마이야 왕조아바스 왕조등을 설명할 수 있습니까아바스 왕조 시대의 <아라비아나이트>의 무대가 되었던 도시 바그다드에 대해 아십니까몽골 제국과 티무르 제국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습니까오스만 제국의 역사는요1차 세계대전 후 중동이 어떻게 재편되었는지2차 세계대전 이후 중동 정세는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아십니까이 책을 읽었다면곧장 찾아서 답할 수 있습니다각 장의 마지막에 있는 컬럼도 중동에 관한 고급 상식을 얻게 해 줍니다.


이 책한번 읽고 치울 책이 아닙니다중동에 관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관련 역사를 찾아보면지금의 세계와 관련된 중동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 책을 통해 세계사 안에서 중동 역사와 사회에 관한 교양을 듬뿍 쌓을 수 있습니다세계에 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원하시면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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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주 「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채륜,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3-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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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이내주 저
채륜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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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이내주 교수의 <흐름으로 읽는 근현대 세계사>(채륜, 2016)를 읽으며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역사서술에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물론 원인과 결과를 단순화하는 역사서술은 역사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그러나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역사 평가를 넘어서지 않는다면일반대중들이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그의 새로운 책 <영웅그들이 만든 세계사>(채륜, 2020)도 이런 장점이 잘 살아 있습니다저자는 민중사가 유행인 현시점에서 엘리트주의적 역사서술은 고집합니다역사의 변곡점에서 결단을 내려야 했던 영웅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살펴보는 일은 흥미로울 뿐 아니라적어도 일반대중에게는 현재와 미래의 삶에 유용한 교훈을 줄 것입니다이 책은 언론매체에 연재한 내용을 토대로 엮은 것입니다그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32가지 사건을 1, 2, 3막의 형식으로 서술합니다지면의 한계로 인해 이런 형식을 취했겠지만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 되었습니다. 1막에서는 영웅이 어떻게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사건의 배경을 다룹니다. 2막에서는 영웅은 이런 상황에서 왜 이런 결단을 내리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그리고 3막에서는 이런 결단이 이후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콘스탄티누스의 밀라노 칙령에 관해 먼저 1막에서는 로마 제국이 오현제시대와 군인황제시대를 거쳐왔다고 배경을 설명합니다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제국의 혼란을 수습하려고 사분할 통치 시스템을 만들었는데이것이 오히려 그의 사후 로마 제국을 내분으로 몰아넣고 말았습니다이 혼란의 최종 승자가 콘스탄티누스라는 것입니다. 2막에서는 정적 막센티우스와 벌인 티베르강 밀비우스 다리(Pont Milvius) 전투에서의 승리와 밀라노 칙령 선포를 언급합니다콘스탄티누스는 왜 지금까지 제국의 공적(公敵)으로 박해하던 그리스도교를 공인한 것일까요저자는 두 가지 이유를 언급합니다첫째는 그가 개인적으로 신실한 그리스도교도였고밀비우스 전투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꿈을 꾸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둘째는 로마 제국과 사회의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의도로 공인했다는 것입니다첫 번째 이유는 콘스탄티누스가 밀라노 칙령 이후 황실 가족에게 행한 잔혹 행위와 정작 자신은 죽기 직전에야 세례를 받은 사실로 볼 때 설득력이 떨어집니다그렇다면그리스도교로 개종한 로마인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그들의 윤리적이고 경건한 삶의 태도가 제국을 개혁할 사상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정치적 이유로 밀라노 칭력을 선포했을 것입니다. 3막은 밀라노 칙령이 이후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밝힙니다밀라노 칙령의 의도가 무엇이든지간에 이 칙령은 로마제국의 수명을 일천년 이상 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책흥미로운 질문들로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습니다교황 우르비누스 2세는 왜 십자군 전쟁에 불을 붙였는가히틀러는 왜 소련을 침공했는가투르먼은 왜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를 결심했는가등등고대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유명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과 지도자들의 결단그 결과가 궁금하다면이 책이 제격입니다역사적 사건에 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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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준 「믿음을 의심하다」 (두란노,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3-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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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믿음을 의심하다

노진준 저
두란노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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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습니다라고 고백했다고 믿음이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성경은 참믿음을 어떤 모습으로 제시하고 있나요이런 질문을 품고 이 책을 읽어가 봅니다기독교 변증학을 공부한 노진준 목사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믿음의 본질을 파고들며안다고 믿어지지 않고 믿는다고 살아지지 않는 믿음의 여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이 책에는 22가지 질문이 나옵니다첫 번째 질문은 이것입니다. “정말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나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에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는데이런 질문 앞에 서보니 또 다른 질문이 꼬리를 잇습니다구원을 받게 하는 믿음이란 어떤 믿음인가요구원을 주는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나 어떤 확신과 소신은 아닐 겁니다구원을 일으키는 참된 믿음은 구원자에 대한 신뢰입니다이런 신뢰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행위로 나타날 것입니다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데구원을 가져다 주는 참된 믿음은 순종의 행위로 표현된다고 이해해도 될 듯합니다두 번째 질문은 오직 믿음으로 어떻게 사나요?”입니다. ‘오직 믿음이라는 슬로건은 구원을 위해 다른 것이 요구되면 안 된다는 의미이지 믿음 외에 아무 것도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저자는 명쾌하게 설명합니다그렇습니다. ‘행위로는 안 된다는 말이 행위가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니죠이 책이런 식으로 22가지 질문에 친절히 설명하며 답을 달아갑니다각 장 마지막에는 check point를 도표로 제시하고 나눔을 위한 질문도 적어놓아서, ‘믿음에 대한 깊은 생각을 길어 올릴 수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내가 믿나이다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한 아버지의 간구에 관한 것입니다노진준 목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이 사람의 고백은 믿음과 불신이 반반 섞여 있다거나 믿었다 안 믿었다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이 고백은 온전히 믿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긴장 사태를 보여줍니다. ‘내가 믿나이다라는 고백은 신뢰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고백은 계속 배우고 의지하겠다는 신뢰의 과정을 의미합니다이렇듯 믿음은 인격적인 신뢰의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책만큼이나 믿음의 본질에 집중한 책을 본 적이 없습니다구원이 과정이라면 믿음 또한 과정일 수밖에 없습니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여정에 주님을 신뢰하며 성화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이 책은 참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는 좋은 안내서입니다믿음의 길을 가르치는 목회자들이 이 책을 꼭 한번 깊게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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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제임스 「하버드 철학수업」 (나무와열매,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3-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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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버드 철학수업

윌리엄 제임스 저/이지은 역
나무와열매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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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별 철학자의 사상이나 이론을 소개하지 않습니다대신 철학의 출발점이 되는 인식론(Epistemology)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먼저 인간의 사고 활동에 관한 다섯 가지 명제를 제시합니다이 책에는 어렵게 표현했지만내가 이해한 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누구나 생각하며생각은 변합니다생각은 계속되고생각은 생각을 낳으며이런저런 것들을 취사선택합니다이렇게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지 않고 변화무쌍한 인간의 사고를 인식해야 합니다그래야 세상에 대한 균형 잡힌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자로 하버드 대학에서 오랫동안 심리학과 철학을 가르쳤습니다실용주의자답게 그는 추상적 철학 이론을 인격화하고그 지식은 현실에서 경험을 흡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따라서 실용주의는 다양한 철학에 열려있고 다양한 철학들을 연결합니다저자는 이성주의유물론과 유심론일원론과 다원론형이상학과 변증법을 차례로 설명합니다그리고 인본주의를 말하는데인본주의자는 세상이 가소성(plasticity)을 지닌다는 세계관을 제시합니다이는 세상이 다원화의 토대 위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게 된다는 뜻입니다이러한 전개를 통해 저자 자신을 포함해 실용주의자들은 이성주의와 경험주의 사이에서 다원론적으로 세상을 본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실용주의자들은 세상의 모든 요소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계속 성장 발전한다고 봅니다우주는 생성과 소멸이 공존하는 세상으로무언가가 소멸하면 다른 무언가가 생겨납니다따라서 인간은 우주의 다양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 가혹한 그리고 엄숙한 세상의 요소를 받아들이고이상을 가지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구원은 끊임없는 개선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인간은 건전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개선하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원론자이며 인본주의자이고 실용주의자인 하버드대 철학 교수의 한 학기 강의를 알차게 들은 것 같습니다윌리엄 제임스의 철학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지만이성주의적이고 유심론적이며 형이상학적이고 일원론적인 철학에 경도(傾倒)된 나에게 좀 더 폭넓은 생각을 하게 만든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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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인플루엔셜,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3-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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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스리커버]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정재찬 저
인플루엔셜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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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로 유명한 정재찬 교수의 강연과 글은 나에게 언제나 깊은 울림을 줍니다사는 게 뭔지허덕이며 시 한 줄 가까이 하지 못한 이들에게 그의 글은 문학특히 시 읽는 즐거움을 오롯이 경험하게 하며더불어 삶의 의미를 곱씹게 해 줍니다정말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쳤습니다그리고 꺼억꺼억 울기도 했고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기도 했습니다때론 나의 삶을 인정하고 마음을 내려놓으니 평화로웠고때론 새로운 희망으로 일어났습니다이 책단순한 시 해설집이 아니라저자의 말마따나 시로 듣는 인생론입니다.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저자가 직접 정한 제목일까요일곱 가지 삶의 주제 밥벌이돌봄건강배움사랑관계소유 를 가지고 각각 두 번의 시 강의’(詩 講義)를 전개해 나가는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책을 읽는다기보다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듣는 것 같았습니다. ‘생업먹고 사는 일이 서러워질 때에서 소개한 시, <비정규>를 읽고는 비장한 마음이 듭니다저자는 말합니다우리가 삶을 버티는 데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하지는 않다고요. ‘아 이것마저 없다면하는 그것 하나만 있어도 버티게 된다고 말합니다나에게 그것 하나는 무엇일까요사랑하는 가족내가 하는 일의 의미? ‘노동소금이 녹아 눈물이 될 때’ 이야기에서 저자는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을 소개합니다. “죽어라 일하는데 왜 나는 죽지도 않고 왜 일은 줄지도 않는가?” “일은 하면 할수록 늘기 때문입니다.” 하루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셀러리맨들의 애환을 이렇게 재치있게 말하는 것 보니 그는 확실히 시인이며 탁월한 강연자입니다.


그는 사랑(열애)에 대해 이문세의 <옛사랑가사를 풀어주며사랑은 자유와 구속 사이의 줄다리기라고 결론을 내립니다또 관계에 관련하여 가슴 먹먹한 시 하나를 들려줍니다나호열의 <안아주기>입니다. “어디 쉬운 일인가나무를책상을모르는 사람을안아준다는 것이… /슬픔도 안으면 따뜻하다미움도 안으면 따뜻하다가슴이 없다면우주는 우주가 아니다.” 팍팍한 세상 그래도 살만한 것은 무조건 안아주는 가슴이 있기 때문이겠죠이것이 신의 사랑이요부모의 사랑일 겁니다정 교수는 인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방탄소년단(BTS)의 <페르소나>의 가사를 다 풀어 놓습니다우리는 누구나 페르소나(가면)를 쓰고 삽니다하지만 나는 누구인가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리플리가 되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배역에 충실하려고 하기에성장과 성숙자기완성에 이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독서아니 행복한 독서였습니다오늘 나는 나보다 훨씬 시와 문학작품을 많이 읽는 아내의 책상에 슬쩍 올려놓을 겁니다내가 만년필로 밑줄 그은 이 책아내도 반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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