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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아침독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1(완독) | 2020 독서일지 2020-03-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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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조앤.K.롤링 저/김혜원 역
문학수첩 | 1999년 11월


1) 

5:00 ~ 7:00

1 ~ 236쪽.


2)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는 해리포터는 내 기억보다 더 발랄하고 엉뚱한 면이 있었다. 1권에서 제일 마음에 든 장면은 맥고나걸 교수와 덤블도어 교수가 프리벳 4번가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진지한 맥고나걸 교수에 비해 덤블도어는 주머니에서 꺼낸 '레몬 샤베트를 하나 더 먹기로 했을 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26쪽)' 어린 나는 바로 이런 유머러스함에 끌렸던 것 같다. 

손에서 떼지 못하게 만드는 마력은 여전히 존재했다. 각 장에선 항상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해리는 항상 앞으로 나아간다. 독자를 만족스럽게 하는 이 작고 큰 성취감이 있었기에 이 책을 계속해서 읽게 된다. 중간 중간에 흩뿌려진 복선/혹은 정보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건 퀴렐 교수와 스네이프 교수가 대화하는 걸 보고 해리가 흉터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이다. 퀘렐 교수는 뒤통수를 보인채로 앉아있었다. 스네이프 교수가 해리는 노려봤기 때문에 통증이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장면은 빠르게 전환되는 편이고 묘사되는 마법사 세계의 모습들은 너무나 신기하고 환상적이다. 누군가가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예쁘게 장식되었지만 삽으로 정원의 흙을 파내면 곧바로 딱딱한 바닥에 부딪히게 되는 깊이가 얕은 정원에 비유했다. 이것저것 따지길 좋아하는 골수 판타지 팬의 입장에선 다소 불만족스러운 면이 있다고 했다. 그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는지 내 방식대로 해리포터를 완주할 생각이다. 


소설의 첫 문장

프리벳가 4번지에 살고 있는 더즐리 부부는 자신들이 정상적이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었다. 


3)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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