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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하는 마음 | 외딴 방에서 2015-11-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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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선물도 선물이지만 ..
정성껏 준비한 마음이 엿보여 기쁠 적이 있었을 터
준비하는 마음
세심한 손끝..
포장을 하고 리본을 묶고 또 에어캡을 층층이 두르고
날아온 선물엔 그와 내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초록들 천지
안전하게 도착하길 바란 ..그 생각들까지.
내용물도 내용물이지만 그저 박스 하나를 보는
눈에도 가득 담긴 정성스럼...
어디서도 받지 못했던 소중 "을 내가
대접 받은 것만 같아서
행복했다.
몸에 열기를 돋을 때 조금씩 마시라는 양주
지난 번엔 와인이 날아왔는데..
이번에도 와인이겠거니..했더니 더럭 양주 한 병
빈 속에 있지말라며 선식에 고운 피부 가지라는
의미로 스크럽 제품들 까지...
이웃이 아닌 벗으로 5년이 훌쩍 넘어
6년차에 접어들어 가는 인터넷 카페의 친구.
아직 우린 얼굴 조차 직대면 한 적 없는데
글로만 ..전화로만 ..시공을 건너 걸어온 시간..
가장 좋은 게 보이면 .기쁠적이면 슬플 때면
가장 멀면서도 가까웠던 사람 ㅡ
고마워서 ...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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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거다 | 스치듯이 2015-11-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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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비와 바람 설컹대는 가을 끝자락에 안부를 물으려 앉아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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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 대한 반가사유 ㅡ | 어떤 날 2015-11-2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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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거다

황지우 저
문학과지성사 | 199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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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속의 검은 장수하늘소여
눈먼 것은 성스러운 병이다

활어관 밑바닥에 엎드려 있는 넙치
짐자전거 지나가는 바깥을 본다,보일까

어찌하겠는가,깨달았을 때는
모든 것이 이미 늦었을 때
알지만 나갈 수 없는 , 無窮의 바깥;
저무는 하루,문 안에서 검은 소가 운다

황지우 시 ㅡp.1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궁의 바깥을 ㅡ알지만 나갈 길 없다
내가 들여다 보면 그 쪽도 이 곳을 물끄럼 보겠지
검은 눈이 어둡게 가라앉는 우물
언제 풀어 놓았는지
하늘에선 물고기 날고
밤에선 휘파람 소리
내가 우는 동안 ..
들리는 비명 .
검은 소는 나인가 ㅡ너인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두울 땐 더 어두울 것을
환할 때엔 더 환할 것을
우지도 울지도 못하고 찡그린 웃음
베어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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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에 부치는 인사 | 외딴 방에서 2015-11-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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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ㅡ
오늘 밤 비에 적고 떨 이 가을 끝을
안쓰러워 어쩌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빗속을 둘이서
ㅡ김보경 이 부른 김정호 노래ㅡ

이 빗속을 둘이서 말없이
아무도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이 빗속을 걸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너의 맘 깊은 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들어 나를보고 살며시
말을 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 깊이 새겼다면
오고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련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
이 빗속을 걸어 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휘파람 소리 나를 저 멀리 데려다 주겠네.
모퉁이 돌아 저 끝까지..

개 망 초는
휘파람 소리와 함께
외롭진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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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 팀의 데드라인 ㅡ글에 붙여 ㅡ | 따옴표 수첩 2015-1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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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 ㅡ
미야베 미유키
기리노 나쓰오
이른바 사회파 소설을 추구하는 작가들 뒤에는
배경처럼 따라붙는 마쓰모토 세이초. ..
전무후무.
전대미문.
그가 있고 나선 세이초 이전 ,이후
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기준 같은 사람.

기존의 트릭 위주의 소설을 탈피
사회의 모습을 거침없이 담아내고
일상의 모습들 까지 적나라하게 또,
사람들의 심리 저편에 있는 깊은 심연까지
배경처럼 그려내는 작가
그러다 장르의 배경이 되기까지 하는
멋진 작가 ㅡ
사건만 담아내는 것이 아닌 그 사건이
어떤 의미를 담는지 ..
지금까지 후대 작가들에 본보기로
녹아내린 ...사람.

서사만 보다가 이번에 다시 읽기 시작한
한 소설에선 이런 표현력을 가진 사람이구나
새삼 감탄을 하게 한 ...작가

엄청난 저작에도 불구
읽은 건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인 작가 .

늦깎이 소설가들에게 희망같은 사람이기도하고
아직 읽을 책이 많이 남아 기쁘기도 하고
다 못 읽고 말까 ...끝내 두렵기조차한...
마쓰모토 세이초 .

그의 많은 소설들이 더 많이 번역되서
나오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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