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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나 의무감에서 벗어나 현재의 순간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일, 포터링 | 기본 카테고리 2020-12-04 13:00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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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터링

애나 맥거번 저/김은영 역
유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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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나 의무감에서 벗어나

현재의 순간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일, 포터링!!

 

 

 

                              

책 표지에서 전해지는 훈훈하고 편안한 감성과,

표지에 적힌 우아한 빈둥거림에서 시작되는 작은 행복, 집을 온전히 누리는 법, 에너지를 충정하는 본격 방구석 생활가이드라는 문구가 맘에 들어 선택한 책이다.

 

코로나 사태로 집콕생활이 더더더 길어진 올한해,

과연 나는 집에서의 생활을 온전히 잘 누리고 있나는지 점검해보고 싶었다.

 

 

 포터링정해진 계획이나 이렇다 할 목적 없이 무언가에 즐겁게 몰두하는것을 말한다.

 

여기서 '계획이나 목적이 없다'라는 것은 '자유'를,

'즐겁다'라는 것은 '편안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즉, 의무감에 휩싸여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왠지 하고 나면 아주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을 말한다.

지나치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거나, 멀리까지 가거나, 애써서 다른 사람과 할 필요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집안에서 혼자서도 누릴 수 있는 즐거움

 

이쯤 되면 떠오르는 말이 일을 것이다. 바로 소확행!

 

 

그럼 어떻게 하면 소확행을 느끼며 포터링 할 수 있을까!

저자가 말하는 포터링의 원칙

 

있는 것을 활용해요

너무 애쓰지 말아요

조금만 움직여요

동네를 즐겨요

디지털 기기를 멀리해요

 

코로나로 멀리 여행을 못가거나 멋진 까페를 못가도

집을 정돈하고 예쁜 찻잔에 좋아하는 차를 마시는 것이 포터링이고,

 

골머리를 싸안고 있어서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있을 때

애써서 더 집중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창가에 서서 온몸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포터링이고,

 

집안을 한 바퀴 둘러보고 순서에 구애 없이

쌓여있는 설거지를 한다거나, 헐거워진 수납장 손잡이를 드라이버로 조여준다거나, 건조된 빨래를 개는 등

조금만 움직여도 뿌듯함과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일에 몰입하는 것이 포터링이고,

 

대형 마트나 대령 프렌차이즈만을 고집하지 않고

슬리퍼를 신고도 다녀올 수 있는 동네 가게를 이용

이웃과 소통하고 동네 경제도 살리고 불필요한 충동구매를 막는 것도 아주 유익한 포터링이고,

디털기기가 주는 편리함에 익숙해져

디지털기기기가 주는 무한한 정보와 SNS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더욱 더 시간에 쫓기고 사는건 아닌지,

꼭 필요한 일 외에는 잠시 디지털기기를 끄고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는 것도 포터링이다.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 이 책을 읽는 순간 자체가 나에게는 포터링이었다라는 것이다.

각을 세우고 읽지 않아도 편하게 와닿는 글귀들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나를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강제나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순간 순간에 즐겁게 몰입하는 삶

내가 진정 추구하는 삶이라는 것을......

5년전부터 해온 DIY&셀프인테리어도 포터링이었음을......

 

이 책을 읽는 동안 평소 마시던 커피가 동이나 동네 마트에 가서 새로운 커피 종류를 사왔다.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머그잔에 이 커피를 마시는 순간, 짜릿한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오늘은 조여도 조여도 다시 헐거워지는 독서대 고정쇠 나사를 풀러, 안쪽에 본드를 넣고 다시 결합해 더이상 헐거워지지 않도록 해결해주었다.

 

거창하지 않아도 작은 움직임으로 즐거울 수 있는것!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의 다른 이름 '포터링'에 대한 이야기였다.

 

 

 

 

<네이버독서까페 리딩투데이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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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국화와 칼'이 함축하는 일본의 양면성을 제대로 이해해보자! | 기본 카테고리 2020-12-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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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저/김윤식,오인석 공역
을유문화사 | 2019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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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국화와 칼'이 함축하고 있는 일본의 양면적 특성을 이해해보자!

 

                             

관심은 있지만 우선순위에 밀려 역사서, 문화서는 잘 읽지 못하는 편인데,

리딩투데이 사랑해유 함께 읽기를 통해 <국화와 칼>을 완독할 수 있었다.

매 챕터를 주의집중하고 읽어도 쉽게 이해되는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각 장을 쪼개읽고 중심내용을 정리해본 것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본인이 쓴 책이 아닌 미국의 문화인류학자(루스 베네딕트)가 집필한 책이기에 타국인의 관점에서 비교적 객관성을 확보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초판 발행시기가 1974년인만큼 반세기 전의 시각이기에 이후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반영되어 제2의 <국화와 칼>이 저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저자는 전시상황에서의 일본인의 특성으로

전쟁의 원인을 국제관계 속에서 자국의 적절한 위치를 찾기 위한 적극적 행위로 보았다라는 점,

정신력이 물질력을 반드시 이긴다고 생각하는 점,

천황에 대한 무조건적 절대적 충성,

무항복주의(천황의 명령에 따라 절대 항복하지 않고 싸움)를 들었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일본은 철저히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시하고, 기회주의적이고, 사회 계층간의 어느정도의 불평등을 인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제관계의 정세를 빠르게 포착해 서구 개혁의 물결을 받아들여 봉건체제에서 근대화로의 메이지유신을 단행하여 계급간의 법률상 차별은 폐지하되 정부의 권위는 더 강력히 세웠다.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할 때도 대동단결해서 조선을 빠르게 무력화시켰고,

패전 후 전승국인 미국에게는 태도를 바꿔 호의적이었던 것에 비해 한국에게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고 있지 않다.

자국이기주의적인 특성이 다분하다.

 

 

 

                        

그 외 일본인의 특성으로

충, 효를 평생 갚아야 할 의무로 여겨 천황과 부모의 은혜를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라는 것,

의리를 중시 여겨 사회관계 속에서의 올바른 도리를 법으로 세부적으로 정해 지키도록 했다는 것,

자신의 명성에 오점이 없도록 철저하게 자기훈련과 자기수양을 중시 여겼다는 것,

의무와 의리를 중시함에도 개인의 쾌락을 인정하되 둘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철저하게 의무와 의미를 우선시 했다는것,

성실수치를 덕의 근본으로 여겨 자기수양에 힘쓰고 항상 타인의 평가를 신경쓰며 치욕을 당하지 않도록 애쓴다라는 점,

어린 시절부터 훈계놀림으로 자극을 주어 타인으로부터의 조소와 배척의 두려움을 알게 해 세상의 기대에 부응하게 했다는 점,

 

일본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본 적은 없지만 10년 전 처음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도시 곳곳에 쓰레기가 하나도 없이 정갈하게 관리되었다라는 것과, 점원들의 서비스 태도가 상당히 친절하다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개인을 낮추고 사회에 대한 의무를 중시하고, 타인으로부터의 수치에 민감한 일본인의 특성이라고 이해된다.

 

저자는 이러한 일본의 특성을 종합해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으로 함축했다.

최고로 싸움을 좋아하면서도 얌전하고,

군국주의적이면서도 탐미적인.......

<국화와 칼>을 통해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화와 칼>을 읽는 모든 독자가

유의미하고 배울만한 점은 본받고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버려

타국 타문화를 통해 자국 자문화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성인이 되었으면 한다.

 

 

<네이버독서까페 리딩투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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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폭력에 짓눌렸던 한 소년의 내면의 자유를 찾아가는 기적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0-12-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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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짓, 기적을 일으켜줘

팀 보울러 저/김은경 역
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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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폭력에 짓눌렸던 한 소년의

내면의 자유를 찾아가는 기적 이야기

 

서문에 적힌 밤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누구도 새벽에 이를 수 없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으며 어떤 서사가 펼쳐질 지 기대감을 가득 안은 채 소설을 읽어나갔다.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미짓'이 동생을 증오하는 형이 붙인 멸칭으로 '난장이'라는 멸시와 혐오를 담고 있어 안타까웠다.

주위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친절한 형의 얼굴을 하지만 미짓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해 밤마다 미짓의 숨통을 조이는 형의 이중성으로 인해 도입부부터 내내 긴장감이 흐른다.

더 안타까운 것은 미짓이 말도 하지 못하고 글씨도 서툴고 숱하게 발작을 일으키는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미짓의 병은 형의 폭력으로 더 심해졌던 것일까!

남도 아닌 가족에게 교묘한 폭력을 날마다 경험한다면 그 공포가 어떠할 지 미짓이 너무 애처롭다.

 

그런 미짓에게는 항해를 하고싶은 꿈이 있다.

날마다 조선소에 달려가 작업이 덜 끝난채 방치된 요트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런 미짓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요트의 주인인 노인이 기묘한 기적의 힘을 미짓에게 전해주며 요트 이름을 '미러클 맨'이라 지어 미짓에게 남기고 떠난다.

'완전하게 원하고, 완전하게 믿고, 완전하게 그리면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고'

 

 

 

 

 

 

                             

미짓은 노인이 남긴 말대로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원하는 그림을 그려 드디어 미러클 맨과 함께 요트경기에 나선다.

그리고 매 경기마다 기적적인 우승을 거둔다.

이게 좀 과장으로 느껴지긴 했는데 스스로를 압도하는 놀라운 힘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경기에서 우승의 자리를 뺏긴 형은 더 심하게 미짓을 괴롭히고, 결국 죽음 직전까지 몰아간다.

더이상 형에 대한 증오심을 잠재울 수 없게된 미짓은 자신이 가진 신비한 기적의 힘을 '형의 죽음'에 사용한다.

그리고 미짓의 뜻대로 형은 생과 사의 경계에 서게된다.

 

뒤늣게 모든 진실을 알게된 아버지와 미짓의 소울메이트 제니는

그동안 미짓이 겪었던 불안과 공포를 다독이며

엄마에 대한 죄책감과 형에 대한 증오심을 내려놓기를 부탁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건 쉬워

하지만 살다보면 싫어하는 것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어

네 안에 있는 싫어하는 마음을 버려야 해

싫어했던 것을 좋아하게 될 때까지

그 싫어했던 부분이 무엇이든지간에

 

                             

미짓은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선택을 한다.

마지막 선택을 하기전 미짓의 모습이 책 표지와 같지 않았을까!

 

미짓의 마지막 선택에 가슴아팠지만

작가의 말을 통해 그 선택이 미짓이 처음으로 온전히 스스로를 통제하며 했던 선택이었음을 받아들인다.

 

자신의 장애와 형에 의해 억압당했고,

기적의 힘을 가진 후로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을만큼 그 힘에 압도되었던 미짓이

처음으로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음을........

 

기적은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거대한 힘이 아닌 스스로를 통제하고 지지하는 '자유'와 '선택'의 다른 이름이었다.

 

슬프지만 가슴 따뜻한 미짓의 이야기는 그렇게 막을 내린다.

 

 

 

<네이버독서까페 리딩투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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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구하며 맞이하게 되는 세계 | 기본 카테고리 2020-11-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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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저
웨일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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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의미를 스스로 묻고 해답을 구하며

타인과의 관계맺음 속에서 겸허해질 수 있다면

우리는 언젠가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다.

지대넓얕 1편을 통해 세계 역사,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일목요연한 지식을 접하며 저자와 책의 명성에 대해 십분 공감했다.

학창시절 머리아프게 공부했던 내용이 하나도 머리 아프게 다가오지 않을만큼 호기심을 자극했다.

작가가 나, 타인, 세계를 이어주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것일지 기대가 되었다.

이번 책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이야기들이 많아 조금 어렵게 느껴진 게 사실이다.

중간 중간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들어있어 에세이처럼 편하게 읽히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심오한 철학서를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타인 편에서는 너와 나의 만남이 단순히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을 넘어선 세계와 세계의 충돌에 가깝다고 표현한다.

나의 세계에 상대의 세계가 침투해 새롭게 지평이 넓어지는 것처럼....

그래서 헤어짐이 반드시 안타까운 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 세계의 흔적은 나의 세계에 남으므로......

세계 편에서는 세상은 하나의 좁은 길이 아니라 들판처럼 열려 있고 ,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보이지 않는 어딘가의 목표점이 아니라 지금 딛고 서 있는 그 들판이기에,

여행자의 눈으로 그것을 보라고 말한다.

도구 편에서는 몸의 '통증'을 자신만의 '이야기'에 비유하며, 관계의 있어서도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은 그 모든 순간이 자극이고 통증이라고 말한다.

나의 고통은 하나의 이야기로 타인에게 전달되고, 세계의 고통은 거대한 이야기로 정리되어 나의 영혼을 일깨운다.

그래서 '이야기'는 '통증'의 다른 이름이며 세계와 나를 이어주는 '도구'이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는 나의 세계의 진실성을 반영할 뿐,

타자의 세계를 재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고,

세계 전체를 기술하는 보편적 진리가 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자신이 확고하다고 믿는 진리가 타인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으므로......

의미 편에서는, 현실을 꿈에 빗대며 현실에서 집착하는 많은 것들이 실은 깨고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꿈처럼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말한다.

죽음 앞에서야 비로소 나와 세계가 어떻게 관계 맺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드러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왜 존재하는지를 묻기 위함이라는 심오한 말도 던진다.

즉, 우리는 스스로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구하고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신의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인생을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우주이기에 돌고 돌아 운명처럼 언젠가 다시 만난다는 작가의 말이 완전히 이해되지는 않지만,

자신의 인생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간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이나 모든 죽음 앞에서 겸허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리딩투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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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침묵주의보 | 기본 카테고리 2020-11-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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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일상에 은밀하게 잔재하는 시스템과 권력의 폭력성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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