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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기본 카테고리 2020-01-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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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빗 HABIT (스페셜 에디션)

웬디 우드 저/김윤재 역
다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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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습관 설계자인가, 만성 노력 중독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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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노력이 대체 어떤 차이가 있을까? 대부분의 엘리트들은 대단한 노력에 의해 엘리트가 된게 아닌가? 성공한 다이어터는 독한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우월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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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부분 ‘성공=노력’이라는 공식으로 알고 있다. 그런 상식에서 벗어난 ‘성공=습관’이라는 공식은 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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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인간 행동의 근원을 연구한 저자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하여 설명한다. 처절한 의지력 대신 자신 주변의 상황이나 환경을 살짝 바꾸어 목표가 저절로 달성되게 하는 ‘습관 과학’의 힘을 빌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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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는 것은 사람의 의지에 달린 것으로, 억지로 하는 경우 금방 지치고 질리게 마련이라 포기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어느 한 부분이 습관처럼 몸에 배게 되면 그건 그냥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고 세수를 하는 자연스러운 형태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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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자는 글을 쓰기 힘들어 했었지만, 매일 새벽 30분간 글쓰기를 습관화 하다보니 이제 글쓰기가 수월해져 어려운 논문이건 책이건 아침마다 쉬이 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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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실험에서도 증명이 되었다. 유명한 마시멜로우 실험의 경우, 아이들의 참을성이 주요한 요인인 듯 보였지만, 마시멜로우를 쳐다보지 않아 욕망을 일부러 억제하는 환경을 조성한 경우가 참을성보다 더 큰 요인으로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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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멜로우 실험 : 아이들 앞에 마시멜로우를 앞에 두고 8분을 기다리면 두 배의 양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결과를 보았는데, 먹지 않고 기다린 아이들의 경우 실제 성인이 되어서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례가 많았다는 유명한 심리학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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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환경이라도 바꾸는 것은 보이는데 마다 책을 두라던가,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도서관에 가라는 이유, 혹은 매일 30분씩 조금이라고 운동을 하라는 등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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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습관은 어떻게 형성시킬 수 있을까? 그녀가 말하는 ‘습관 설계 법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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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신을 중심으로 늘 똑같은 상황을 유지한다.
둘째 좋은 습관을 방해하는 마찰력을 제거한다.
셋째 행동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낸다.
넷째 행동 그 자체가 보상이 되도록 설계한다.
다섯째 마법이 시작될 때까지 이 모든 것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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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아주 작은 조건들을 바꾸어 습관을 만들어부리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삶이 바뀔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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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나 동기에 집착하지 않고 무의식이 이끄는 창조적인 삶, 우리도 이제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 그녀가 말한 습관 설계 법칙대로 오늘부터 하나씩 작은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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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려고 굳이 입술을 꽉 깨물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특정한 행동을 반복한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고, 한번 시작하면 고민하지 않는다. 그들은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날마다 작은 성공을 쟁취한다. 그들은 투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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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인간의 충동적 본성은 인내심이나 자제력만으론 다스릴 수 없다. 오직 정교하게 설계된 습관의 힘으로만 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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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habit #웬디우드 #다산북스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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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세계라면 | 기본 카테고리 2020-01-0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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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책 리뷰 이벤트 참여

[도서]우리 몸이 세계라면

김승섭 저
동아시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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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돈이 있다면 모든 이들이 평등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건 나만의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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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심의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약물 투여량의 기준이나, 의사의 진단조차 남성 중심의 기준에 맞춰져 있다니. 이렇게 편협한 세상 속의 아둔한 인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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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돼지’라던 어느 영화의 대사가 생각난다. 담배회사의 마케팅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의 인종주의 과학까지 우리는 세상을 지배하는 모든
것들에 의해 조종되고 속아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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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권력, 시선, 기록, 끝, 시작, 상식’의 여섯 개 챕터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첫 장부터 강렬했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좀 짜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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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남성 중심, 권력 중심, 강자 중심의 세상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의학에서조차 여성들은 핍박받고 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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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1,120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20년간의 공부를 전작으로 연구하고 집필한 책에서 이다지도 초연하게 말하고 있음이 말이다. 그저 가볍게 듣고 넘길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히 규명해낸 진실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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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체 얼마나 많은 것에 속아넘어가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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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챕터는 각기 주제는 다르지만, 그는 시종일관 같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해주고 있다. 바로 ‘지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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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그 생산과정에 누가 개입했냐에 따라 많은 것이 좌우된다. 그 누군가에 의해 관점이 담기고, 또 누군가에 의해 이익이 반영이 되며, 또 누군가에 의해 어떤 지식은 은폐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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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사례부터 현대의 연구까지 모든 걸 들추어 내어 우리의 지식의 역사는 왜곡되고 은폐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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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은 다양한 관점이 각축하는 전장”이라는 표현이 이제사 이해가 간다. 관점에 따른, 혹은 이익에 따라 달라지는 지식들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얼마나 불합리할 수 밖에 없는지를 말하고 싶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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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을 추천한다. 조금씩 곱씹어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사회상류층이라 할 수 있는 엘리트가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을 보호해주려 한다. 은폐된 역사를 탈탈 털어 대중들에게 진실을 알려주려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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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우리가 오늘날 상식이라 부르는 지식들 역시 과거 특정한 사회적 과정을 거쳐 생산된 결과물입니다. 그 생산 과정에는 그 사회의 편견과 권력관계가 스며들어 있습니다...자본과 권력을 가진 집단은..종종 자신의 필요에 따라 왜곡되고 편향된 지식을 적극적으로 생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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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이세계라면 #김승섭 #동아시아 #인문학 #의학 #사회비판 #재미있는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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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저녁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 | 기본 카테고리 2020-01-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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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하는 사람과 저녁 식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합시다

마이클 헵 저/박정은 역
을유문화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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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음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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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끝이고, 이별이며, 더 이상의 무엇도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죽음의 색깔은 검정으로 대변되는데, 그것은 우리의 의식 속에 죽음이란 것이 얼마나 무섭고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것인지를 알게 하는 하나의 단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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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무섭다. 내 죽음보다도, 내 주위 사람들의 죽음이 말이다. 특히나 준비되지 않은 경우, 그 슬픔의 고통이 어느 정도일지 사실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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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죽음을 많이 목도했다. 나이가 들수록 장례식장을 가는 빈도가 많아지는 것은 나 역시도 죽음으로 한발짝씩 가까워지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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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셨다가 새벽 강 어귀에서 발견 되신거다. 친구와 함께 울었다. 미안하다. 니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사실 상상도 되지 않지만, 나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하면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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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죽음에 대해 이리도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은 그것을 자꾸 멀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헤맨 것도 죽음을 피해서였지만, 결국 그것 때문에 죽음에 이른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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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정하면 공허하고 목적 없는 삶을 살게 된다. 영원히 살 것처럼 살면, 해야만 하는 일을 쉽게 미루게 되기 때문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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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죽음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에 감사하고, 사는 동안 열심히 살며,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그것을 받아들이게 하는 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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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할 기회를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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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음을 이야기 해야한다. 그 또한 삶의 과정 중 하나 이기 때문이다. 준비할 수 있는 이별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이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오히려 다행이다. 준비없는 이별이 얼마나 아픈지 상상이나 가는가. 우리는 기꺼이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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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음식을 함께 차리며 분위기를 편안히 만들고,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해보라고 권한다. 죽음에 이른 사람이건, 떠나보내야 하는 사람이건 그것을 인정하고 서로 잘 보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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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죽음에 관한 스물 두 가지 질문 중 분위기에 맞는 질문으로 편안히 소통을 한다. 서로 상처내고 이해하지 못했던,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응어리를 풀고 서로를 이해한다. 홀가분하게 편안하게 남은 생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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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죽음이 닥친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의 죽음에 대해 많이들 생각하게 된다. 살아온 수십년의 생을 반추하며 잘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질 것이다. 그것을 가족들과 함께 한다면 그의 생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마무리 되지 않을까? 쉽지 않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꼭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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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날,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 자신의 장례식이나 죽음을 기리는 기념물을 직접 준비한다면 어떻게 기획하고 싶은가요?
* 당신이 지켜본 가장 소중한 임종의 순간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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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어머니는 아버지의 병과 자신의 감정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다. 혹은 우리에게 내면의 고통을 스스로 살필 기회를 어떻게 주어야 할지 몰랐다. 우리는 아버지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대화를 많이 하지 않게 됐다. 나는 친구들과 슬픔이나 상실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없어 우울하고, 혼란스러웠으며, 지독하게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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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차마 그에게 죽음 이야기를 할 수 없었어요. 그는 죽어 가고 있다고요!” 그러나 죽어 가는 사람은 종종 죽음에 관한 대화를 원한다. 머릿속에서 다른 무엇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없어 고립감을 느끼기도 한다. ...... 스티브의 병이 불치병이라는 사실, 그래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관한 대화를 가족 중 가장 원했던 사람은 바로 스티브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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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에서...
“이 모든 것이 엄마의 작별 선물이었어요. 가족이 함께 3주를 보냈어요. 내내 파티를 벌인 셈이죠. 와인과 맛있는 음식이 넘쳐 났고 엄마는 그 모든 중심에 있었어요. 마지막 밤에도 엄마는 의식 없이 일광욕실에 있었지만 우리는 창문을 열어 엄마가 바깥쪽 식탁을 내다볼 수 있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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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과저녁식탁에서죽음을이야기합시다 #데스오버디너 #인생대화 #대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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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포르노 | 기본 카테고리 2020-01-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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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벤지 포르노

매튜 홀,제프 헌 저/조은경 역
현대지성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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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택배를 가져다 주면서 엄청 웃는다. 그렇게 외로웠냐고?! 라며 깔깔거리며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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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문인지 몰라 눈을 말똥말똥 떠서 쳐다보는데 택배에 '리벤지 포!르!노!'가 크게 보인다. 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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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포로노의 정의를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오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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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포르노 :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행위, 포르노그래피의 형식을 띠며 가해자는 주로전 남성 파트너이고, 피해자는 여성이 압도적이다. 연인관계가 끝난 후 복수할 목적으로 발생하지만 해킹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고, 상업적 용도의 포르노도 포함될 수 있다. 주로 오프라인에서 실행되어 온라인에서 배포행위가 이뤄진다. 동기는 복수를 하기 위해, 재미삼아 또는 정치적 이유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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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놈들이다. 사랑했던 마음이 있었다면, 혹은 죄의식이란게 있다면 정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존재한다. 조심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니 (합성도 한다. 이눔들) 가해자들을 단속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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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들을 보면 피해자는 항상 여자들이다. 여자 연예인의 성관계 동영상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그 영상을 찾으려고 애쓰고, 심지어 그 여파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된다. 물론 일반인 피해자도 헤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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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여자들만 이렇게 피해를 입는걸까? 이러니 페미니즘이 나올 수 밖에... 이럴 때는 여자로 태어난게 한스럽기까지 하다. 남자들과의 싸움에서 일단 지고 들어가는 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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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 뒤에 숨어서 행하는 모든 일들이 역겹기까지 하다.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미디어가 급속도로 발전할수록 피해자는 더 많아지고 그로 인한 2차 피해는 더 커진다. 대체 해결방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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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입법과 교육, 피해자 지원, 가해자 재교육에 대한 조언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은 처벌이 되지 않는 영역이기에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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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어린 시절의 성교육이 필요하다. 어린 시절 교육알 받은 이들의 범죄율이 현저히 낮다고 하니 조속히 제대로 된 성교육이 정착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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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개개인이 올바른 윤리의식의 정립이 절실하다. 개인의 실천은 물론 정부의 조속한 제도개선이 있길! 다시는 피해자가 생겨나질 않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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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표현하기도 쉽지 않은 이 파괴적인 힘은 ‘리벤지포르노’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퍼져 나가고 있다. 리벤지포르노는 이전 파트너가 복수를 목적으로 성적 노출 사진이나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행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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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리벤지포르노 게시자들은 피해자가 그런 성적 노출을 한 것을 비난하면서 “그들을 떠난 파트너를 벌 주려고 성적인 관습에서의 이중 잣대를 제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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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모든 점을 직면한 상황에서도 법적이고 기술적인 조치, 성폭행 피해자 지원, 가해자처벌과 재교육 등 여러 가지 방식의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폭 넓은 정치적 활동, 젠더-섹스-페미니스트적 정치 행위와 변화를 지속하는 행동주의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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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포르노 #매튜홀 #제프헌 #조은경옮김 #현대지성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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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 기본 카테고리 2020-01-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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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스칼릿 커티스 등저/김수진 역
윌북(willbook)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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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 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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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가 산업혁명 시기, 백화점 마케팅에 의해 처음 나온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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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사람들은 짠 것처럼, 여자 아이들에게는 핑크를, 남자 아이들에게는 하늘색을 입히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하나의 성정체성으로 머물 줄 누가 알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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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색상에 여성성을 입혀 여자만이 향유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남자가 핑크를 걸치기 시작한 것이 요 근래 몇 년되지 않았으니 색상에 대한 차별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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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말하는 색상은 여성을 대변한다. 핑크라 불리는 이 색상은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이라서 겪어야만 하는 일들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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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를 비롯하여 작가, 스타일 리스트 등 자신만의 이야기를 내어 놓는다. 하지만 그들이 하는 이야기는 시종일관 같다. 여성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세상의 불합리를 고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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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도 하며, 또 우리 주변의 여자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치 우리가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뭔지 모를 불합리에 가슴이 옥죄어 왔던 것 마냥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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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알지 못하는 여성들만의 세상, 어딘가 불편하고 어딘가 차별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여성들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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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은 절대 알 수 없는 여성의 몸에 대한 이야기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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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와 출산은 여성 고유의 영역이다. 생리를 하는 동안의 그 고통과 찜찜함으로 인해 겪는 감정변화들을 숨겨야만 하는 것, 그리고 영국 왕세자비의 출산 7시간 후 풀세팅된 모습으로 나와 플래시 세례를 받는 것 등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여전히 가부장적인 사회 속에 갇혀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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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몸은 그 자체로 모두 아름답다. 누군가에게 평가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들 모두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남성 중심 세상 속에 갇힌 여성들의 프레임을 깨고 밖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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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많은 여성들의 작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제까지 많은 여성들이 남성 중심의 세계에서 숨죽여 살아왔지만, 이 작은 이야기들로 인해 조금씩 변화를 겪을 것이라 믿는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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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선생님, 사실은 제가 면담 자리를 빌어서 꼭 여쭤보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이번 주 월요일이 유치원 졸업 사진을 찍는 날이었잖아요. 혹시 그때 여자 어린이들은 드레스를 입고 남자 어린이들은 턱시도를 입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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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성 할례를 반대하는 투쟁을 벌이면서 발견한 사실이 있다. 할례를 집도하는 사람들도 때로는 그들이 억압하는 아이만큼이나 희생자인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할례를 받은 후 이제 “여자가 되었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의 의도는 여성 할례에 대한 충격과 공포로 나를 위축시키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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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그런게아니었어 #스칼릿커티스외 # 김수진옮김 #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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