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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 기본 카테고리 2019-09-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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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

이창욱 저
쌤앤파커스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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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버지가 허리통증이 갑자기 너무 심하셔서 척추관련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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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차도가 보이지 않아, 일주일 간격으로 찾아간 각 병원에서는 각기 다른 병명을 쏟아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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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나 속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않았고, 환자가 갑자기 겪은 이 질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말해주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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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종합병원의 한 의사는 절망적인 말까지 뱉어내었다.

* 의사 : “수술하셔야 합니다.”
* 나 : “다른 방법은 없나요?”
* 의사 : “약이나 주사로 버티셔야죠.”

입을 꿰매버리고 싶었다. 인간이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참으로 우발적인 것이로구나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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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겪은 일에 우리 가족들은 모두 우울증에 빠지고, 이제 방법이 없구나. 어쩌면 하반신 마비를 준비해야할지 모르겠구나... 별별 생각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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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주위 사람들의 진심어린 조언 덕분에 여기저기 병원을 가보고 정보도 알아내어, 다행히 맘 편하게 해주는 의사를 만났다. “한번 해봅시다!” 라는 말한마디가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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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는 3대 척추 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약 300만명 정도의 인구가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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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중 60%는 약물, 물리 치료 등으로 일주일 안에 좋아지고 4주가 지나면 90%가 호전된다니 과잉진료로 인해 수술을 강요받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씁쓸해질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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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통증 없는 일반인의 64%가 팽윤, 탈출 등 비정상적인 디스크를 가졌다는 연구 결과는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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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라고 쉬이 단정해버리고 무턱대고 수술을 강요한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합리적 의심에서 시작해, 진짜 ‘통증’이 무엇인지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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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 척추수술은 최후 보루라고 했던 말이 무엇인지 이제서야 납득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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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수술이나 주사 치료를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고, 교정과 재생 중심의 척추 밸런스를 찾아 디스크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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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에 대한 짧은 경험을 한 나로서는 저자의 생각에 깊은 공감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아버지의 허리가 자연치유가 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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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없는 일반인들 중 무려 76%에게서 디스크 돌출이 발견된 것이다. 또 이들 중 13%는 디스크가 터져 있었다. 이 두 연구 결과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디스크 모양이 이상하다고 해서 무조건 요통이 생기는 건 아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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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2~3배가량 더 많은 부하를 받는다. 특히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척추의 특정 부위(주로 요추 4번과 5번, 요추 5번과 천추 1번)에 더 많은 체중이 실리게 된다. 이렇게 압력을 많이 받으면 디스크는 더 약해질 수밖에 없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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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거나 돌출된 디스크, 탈출한 디스크는 시간이 지나면 크기가 줄어든다. 터지면서 생긴 염증에는 수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이 마르기 때문이다. 또한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반응하는데, 면역 세포의 일종인 대식 세포가 움직여 터진 디스크가 우리 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디스크가 급성일수록 수분이 많아 잘 줄어들고 만성일수록 수분이 적어 디스크가 잘 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디스크가 탈출했다고 무조건 수술이나 시술을 할 필요가 없다. 특히 많이 탈출하거나 급성으로 터진 디스크일수록 다시 몸에 흡수되어 자연치료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통증을 줄이는 보존 요법을 통해 시간을 두고 치료하면 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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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허리디스크가아니다 #이창욱 #쌤앤파커스 #허리디스크 #의학 #건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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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위대함 | 기본 카테고리 2019-09-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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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

김승주 저
한빛비즈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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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 해양대학교 나온 사람이 있다. 한때 마린보이였던 그의 이야기에 나는 잠깐이나마 매료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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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다에 나가면 바다만 봐야해요. 끝도 없는 바다 한 가운데서 끝이 보이지 않는 항해를 하죠. 한쪽 끝에서는 비가 오고 다른 쪽은 쨍쨍해요. 비가 오는 게 보이면 선장이 다들 샤워하러 나오라고 방송을 하는데, 그 장면이 장관이예요. 수백명의 사람들이 다 나와서 홀딱 벗고 샤워를 하는데 그 순간은 육지에 있는 지금도 잊지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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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순간의 기억을 다시 잡아 오려는듯 아련한 눈길로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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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흐릿한 그 말 끝을 붙잡고 바다를 생각했다. 바다가 배경이 되었던 모든 소설과 영화들이 필름 속 한 장면처럼 지나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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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일곱, 그녀 또한 내 지인과 똑같은 경험을 했다. 아니, 어쩌면 더 특별한 경험을 했으리라. 남자집단에서 홀로 살아남으려면 혹독한 외로움과 지독한 고독함이 함께 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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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앞에 서면 인간은 초연해진다. 어쩌면 초라해진다는 표현이 옳겠다. 특히나 바다 한 가운데서 한낱 미물일 뿐인 한 인간은 바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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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역할 수 없는 것과, 불확실함을 버티는 것, 시련에 맞서야만 하는 것. 아무리 발버둥 치더라도 인간의 힘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음을, 그것이 바로 살아간다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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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거역할 수 없다. 견뎌야 한다. 운명을 극복한다거나 맞선다는 거창한 포부는 자연 앞에서 부질없다. 나는 마스트에 켜진 불빛 하나에 의지한 채 방향을 잃지 않으려고 애쓴다. 바다가 잔잔해질 때까지. 삶의 시련을 극복하란 말이 때론 무책임하게 들릴 때가 있다. 극복이란 말의 추상성이 너무 커 사실 그 단어가 진정 무슨 의미인지조차 알기 어렵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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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배가 흔들리고 요동쳐도 선수의 빛은 늘 그 자리에 있다. 그 빛을 놓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방향을 잃지 않는다. 삶을 억지로 극복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순응하며 기다릴 때 다시 나아갈 길이 열리는 게 아닐까. 바다가 잔잔해지고 안개가 옅어졌다. 어느새 검은 바다는 푸르고 투명한 피부를 드러내며 심해까지 비추고 있었다. 그렇게 길이 다시 열렸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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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스물일곱이등항해사입니다 #김승주 #한빛비즈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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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힘 | 기본 카테고리 2019-09-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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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간 혁명

세라 윌리엄스 골드헤이건 저/윤제원 역
다산사이언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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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잘 드는 집을 골라라.”
“가능한 마당이 있는 집이 좋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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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장소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마치 전설처럼 대대손손 이어져 온 어른들의 말씀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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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지혜에 또 한번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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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24절기에 느끼는 거지만, 입추만 되면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고 경칩만 되면 봄바람이 불어오는 자연의 섭리를 우리네 조상들은 어찌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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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과학자들도 어렵사리 밝히는 사실들을 옛선인들은 과학자보다도 일찍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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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힘이 내 삶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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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가진 위력이란 대단하다. 조상들이 남향집을 선호한 것도 사람의 마음과 결부지어 생각한 결과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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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보다 공간이란 것은 훨씬 중요하다. 심신이 피곤해진 직장인들이 자연이 우거진 휴양지를 찾는 것도, 넓은 공간에서 자연과 벗하며 지낸 사람들이 여유로운 것도 공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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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떻게는 환경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는데, 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집이나 사무실의 공간은 그 중요도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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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인간의 뇌가 공간경험에 따라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 과학적으로 새롭게 밝혀내었으며, 공간조성을 하기 위해 좀 더 다른 시각을 지니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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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자이너가 현실적으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도 이제는 투쟁이 필요하다. 그만큼 공간이 지니는 힘,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겨난 힘은 생각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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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어린 시절 기억이나 청소년기에 가장 뿌듯했던 기억, 혹은 어른이 되어 얻은 첫 직장의 첫 출근 날을 떠올려보자.……기억을 떠올릴 때 관련 사건만 떠올랐는가? 그럴 가능성은 극히 적다. 함께 있던 사람들, 그때 본 장면, 들었던 소리, 당시 느낀 촉감 등 물리적 장소와 공간에 녹아 있는 여러 기억이 같이 떠올랐을 것이다. 자전적 기억을 떠올리는 일은 그 일이 발생했던 ‘공간에 대한 정신적 시뮬레이션’을 동반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배웠던 교실에서 시험을 보면 점수가 더 높게 나오는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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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녹지가 보이는 병실에 머문 환자가 벽돌이 보이는 병실에 머문 환자보다 고통을 덜 느끼고 더 빠르게 회복한다는 사실은 앞서 설명했다. ……자연이 미치는 영향력의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빨라서 3분에서 5분만 지나도 환자들(질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이 그 효과를 체감한다. 자연이 주는 유익한 생리적 효과는 자연과 접한 지 ‘20초’가 채 지나기 전부터 측정할 수 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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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광범위한 변화는 점진적으로, 그것도 들쭉날쭉하게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변화의 한 단계 한 단계는 현실적이며 실현 가능하다. 중국의 많은 지역에서는 새로운 아파트를 건설할 때 일 년 가운데 가장 해가 짧은 동지에도 직사광선이 최소 3시간 이상 집 안으로 들어오게 만들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번 생각해보자. 전 세계가 이 한 가지 법규만이라도 제대로 지킨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겠는가.”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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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명#세라윌리엄수골드헤이건 #윤제원옮김 #다산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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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 기본 카테고리 2019-09-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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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조성준 저
21세기북스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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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이후 세상의 관심은 온통 AI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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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란 마치 원래 세상에 없었던 것 마냥, 아는 이들은 기계가 지배할 세상이 멀지 않았다는 감지한듯 그렇게 경악을 했다. 공상과학 영화가 진실이 되는 바로 그런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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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그 소식을 듣고 소름이 돋았고, 각종 자료들을 찾아봤다. 수많은 인공지능 로봇이 이미 우리 옆에 출현해 있었고, 그들은 이미 인간을 대체하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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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커피숍, 초밥집을 점령한 AI로봇들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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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섬뜩했던 것은 소피아다. 인간과 비슷하게 만든 소피아. 가발을 씌우지 않은 이유를 물어보니 인간과 너무 흡사해서라는 답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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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고, 감정마저도 캐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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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버전의 구글 알렉사나 SKT NUGU, 네이버의 클로바까지 AI 스피커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지만, 그런 섬뜩함은 없이 바보같다는 생각을 한 나자신이 초라해질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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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소피아의 개발상태는 아직 초기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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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수집단계여서 이다. 만약 대량의 데이터를, 수천년간 인간의 역사와 감정과, 문화를 수집해낸다면 어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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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으로도 불완전한 인간들의 미래가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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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견되는 미래를 넋놓고 볼수만은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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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먼저 그것을 선점해야 한다. 단순히 인간을 닮은 로봇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반을 빅데이터를 통해 구축해야할 것이며, 기업은 그것을 활용하여 선순환을 일으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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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는 인사이트로 세상을 혁신할 수 있다. 직접 목도한 사례로 기업 마케팅 뿐 아니라, 공익적 가치로 창출될 사례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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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순간도 우리는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그래서 늘 소피아를 본 듯 찜찜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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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자가 말하듯 “새로운 세상으로 진보할 것인가, 아니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과거에 머물 것인가?”를 되뇌고, 나만의 빅데이터 수집을 이뤄간다면, 기업이나 국가의 미래 뿐 아니라 나의 미래도 탄탄해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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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없다면, 함께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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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가 빅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바꾸고, 현업 의사결정자가 인사이트 기반의 액션을 실행하면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최종적인 가치다. 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어떤 인사이트가 필요한지, 인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지를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 기획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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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배움의 장벽이 불과 수년 전과 비교해도 엄청나게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전공과 관계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빅데이터 혁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빅데이터는 누구든지 확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는 토지와 같은 한정된 자원이 아니다. 토지를 차지하려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거나 혁명을 일으켜서 토지 개혁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나 데이터는 한정된 자원이 아니다. 돈이 많든 적든, 힘이 세든 약하든 누구에게나 데이터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마치 신대륙이 생긴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의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당신도 데이터의 주인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기획, 바로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가,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지 않은가?"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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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읽는새로운언어빅데이터 #조성준 #21세기북스 #서가명강 #빅데이터 #4차산업혁명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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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을러도 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19-09-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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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게으름 예찬

로버트 디세이 저/오숙은 역
다산초당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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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림에
죄의식을 느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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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빈둥거림은
없었던 것 마냥,
빈둥거리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마냥,
그렇게 나를 옥죄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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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양
호들갑스러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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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원인을 70-80년대
한국의 고도성장에 있다고 본다.
아침 일찍 일어나
새마을운동의 정기를 받고,
새벽운동이라도 해서
노동자로서의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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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곧 결과물이었던
시대였기에 그 또한 당연 하였고,
우리네 어른들은 전세계 유래없는
한국의 발전을 이룩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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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지켜봐온 지금의 세대는
그것을 당연시 여기며 살아왔고,
그리하지 못하면 도태되리라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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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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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시간이 결과물인 시대는 지나갔고,
창의성을 토대로 한
질적 결과물이 나오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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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도기를 겪는 세대들에게는
어쩌면 참으로 어려운 시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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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유로운 삶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각들과 생명력은
한 인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노동자로서 특별한 힘을
가지게 해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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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결국 사람이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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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이 전제가 되어야만
변화무쌍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삶을 바탕으로
좀 더 인간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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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모든 것을 지배할 세계에서
대적할 힘은 바로 인간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인간의 깊은 본성까지는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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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게을러도 된다.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건 아니다.
좀 더 나를 찾고,
나의 삶을 찾으라는 얘기다.
그러면 좀 더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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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아무리 즐겁고 유용하거나 필요할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일종의 노예상태다. 그렇기에 여가의 첫째이자 으뜸가는 목표는 우리를 우리 시간의 주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일할 때는 결코 시간의 주인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가가 무엇일까? 먼저, 나는 여가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빈둥거림에 관해 두 가지 생각으로 망설이고 있었다. 빈둥거림은 덕목인가 아니면 악덕인가?”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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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사실 그 안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 웅덩이에서 한가롭게 지낸 뒤 저 웅덩이에서 느긋하게. 시간은 그 안에서 당신의 인간성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요, 그 안에서 당신 존재의 무한성을 즐기기 위한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로 끝을 맺는다면, 한마디로 그 안에서 에우다이모니아eudaemonia, 즉 행복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살아 있다는 것에 다른 좋은 이유는 없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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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예찬 #로보트디세이 #오숙은옮김 #다산초당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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