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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 부자들 | 기본 카테고리 2016-10-0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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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셰어 하우스 부자들

김정미 저
한빛비즈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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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어 비앤비"라는 서비스가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아는 친구는 이 앱을 통해서 일본을 여행했는데 상당히 싼 가격으로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주말에 집이 비어있는 상황에 그 비어있는 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체가 상당히 저에게 있어서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예전에는 월세, 전세라는 개념으로 상대방에게 임대차계약을 맺는다는 것 그 외에는 생각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만 단 며칠간 빌려주는 것만으로 대단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자체가 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최근 대학가 주변에서는 비싼 원룸 대신 방 전체를 대여하여 들어갈 사람끼리 분배해서 전세금을 납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원룸보다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 그리고 주거비에 대한 압박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나온 듯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었습니다. 바로 "신뢰"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집을 공유하면서 개인 간 신뢰가 무너진다면 그 셰어하우스는 모래위 성처럼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신뢰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산업이든 발전을 하는 단계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셰어하우스가 점점 인기가 많아진다고 해서 무작정 뛰어드는 것도 위험함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셰어하우스 같은 경우는 블루오션에 가까운 종목이라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진입하지 않은 영역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이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과 그 수익을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셰어하우스라고 하면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그에 맞추어 주거 환경도 가족이 아닌 가족같은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인데 하지만 그 사람들끼리 하나의 가족을 만들어 지금처럼 셰어하우스를 이루고있다는 이야기와 최근 SNS에서는 셰어하우스에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을 올리는 것을 자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잠재적인 셰어하우스 고객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세계화에 따른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들은 그들 혼자서 원룸에 생활하기 보다는 셰어하우스를 통해서 자신과 같은 국적을 아니면 문화권을 가진 유학생들과 생활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단지 집을 나누어 쓴다는 개념이 아닌 또 하나의 기회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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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자유가 필요해 | 기본 카테고리 2016-10-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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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자도 자유가 필요해

우장균 저
북플래닛(BookPlanet)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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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두를 보는 순간 바로 "아!" 라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책의 저자를 한번에 알아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자를 안다고 왜 탄성을 지를까? 라고 의문을 가질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저자는 다른 저자와는 다른 의미의 저자기 때문입니다. 사실 연합뉴스를 즐겨보는 저에게 있어서 우장균 앵커는 과거 뉴스를 즐겨봤던(지금도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본다면 뉴스와 다큐멘터리 외에는 절대 보지 않는 저에게 있어서) 저에게 익숙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리고 애플 앱의 P캐스트에서 뉴스타파를 즐겨보는 저에게 있어서 현덕수 씨도 저에겐 눈에 익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신임 사장에 반대하다가 부당해고를 당하고 그리고 그 해직기간 동안 과감하게 해외로 자신의 몸을 내던진 이 두사람은 어떤 식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했었을까요? 사실 이 책의 제목인 "남자도 자유가 필요해" 라는 말이 저에게는 그렇게 가슴 깊이 박힐 수가 있었을까요? 사실 이 제목이 박히게 된 것도 아마 이 대사 덕분이지 싶습니다만...

"아빠들은 원래 인정 못 받고 무시 당하고 그렇게 희생하면서 사는 거야 " 부산행에서 나왔던 마동석 씨가 했던 이말이 제 가슴속에 박혀서 이런 자유를 갈망했던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이 책은 자유를 얻은 남정네 둘이서 남미를 휘젓고 다니는 책이었습니다. 과연 이 책에서도 제가 일전에 커피로 알고 있었던 페루 에콰도르 등등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 게바라가 숨을 거뒀던 볼리비아까지 여러나라를 거치면서 자신의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꿀같은 30일을 보내고 나서 2014년 이 책의 저자는 다시 복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언급했습니다. 자유와 평등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외치는 국기에 대한 맹세에서도 "자유롭고 정의로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언급한 해직언론인 6인에게도 국기의 맹세를 할 적이 그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을 것입니다. 저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생자와 사자 모두 초심을 잃지 말았으면 하는 자그마난 바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예전 5.18 광주민주화운동당시 기자들이 펜을 꺾었던 일화가 생각이 났었습니다. 그리곤 이 책을 조용히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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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 기본 카테고리 2016-10-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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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설 법정 : 바람 불면 다시 오리라

백금남 저
쌤앤파커스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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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안동 서후면에 있는 개목사 원통전 형공 스님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스님 반야심경이라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라는 질문을 하자 바로 나오는 답은 바로 "그 어려운 불경을 어찌 물으십니까?"라는 말이었습니다.(참고로 형공 스님은 아직도 개목사 원통전 주지 스님으로 계시며 가끔씩 차를 얻어마시러 가곤 합니다. 물론 저는 불자는 아닙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화엄경과 그리고 반야심경 등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기에는 어려운 말이 상당히 많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는 말을 그저 아무런 뜻도 모른 채 계속해서 외고 있지만 사실 그에 대한 해석론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형공 스님께서 오랜 고뇌와 수련 끝에 얻으신 결론인 듯하여 여기서 쉬이 펼 수 없음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 책에서 법정 스님은 어떻게든 쉽게 풀어쓰려고 했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1960년대 불교신문의 주필을 맡으면서 당시 월남군 파병을 환송하는 호국 불교론이 팽배하던 시절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굳건하게 지키던 스님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박정희 대통령은 직접 청와대로 불러내어 법정 스님을 주필에서 내려오도록 지시를 합니다. 그 후에는 법정 스님은 장준하 사장의 의문사를 지켜보면서 점점 이 나라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법정 스님이 남긴 무소유에 대한 내용으로만 가득할 줄 알았습니다만 이 책은 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책이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무소유의 법칙은 그저 이 책에서는 하나의 기록의 단편에 불과했습니다.(하지만 그 무소유의 원리가 작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 비록 소설이지만 지극히 사실을 검증하고 다시 또 검증하여 만든 사실 팩션 소설이었습니다. 법정 스님의 위인전을 읽는다는 느낌을 굉장히 강하게 받던 책이었습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이 소설의 기반은 바로 법정 스님의 기록에서부터 비롯되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법정 스님의 기록이 단 한줄이라도 있다면 그 기록을 어떻게든 부여잡기 위해서 한시도 마다않고 달려갔었기 때문에 이 책은 그야말로 하나의 역사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예전 성철 스님과 법정 스님의 이야기를 다룬 "설전"이라는 책을 본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책에서도 성철 스님에 대해서 기록한 내용히 빼곡히 있었습니다만 이 책에서는 아직도 법정 스님이 살아계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당히 질서 정연하고 그리고 법정 스님 자신이 기록했다는 느낌이 날 정도로 자세하게 기록을 했었습니다. 법정 스님은 하나의 연꽃으로 열반의 길에 드셨습니다만 아직까지 이렇게 기록으로 남는다는 것은 아마 그 영향이 컸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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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 기본 카테고리 2016-10-0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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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의 위대한 이들은 어떻게 배를 타고 유람하는가

멜라니 사들레르 저/백선희 역
무소의뿔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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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했었던 에스파냐의 아즈텍문명 침략에 대해서 재조명한 책이었습니다. 어떻게 에스파냐인들은 아즈텍 문명을 그렇게 쉽게 무너뜨리게 되었으며 당시 남미에서는 가장 강대국이었다고 여겨졌던 아즈텍 문명에게 어떠한 위해를 가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이런 내용의 전쟁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당시 식민지 개척의 첫발을 내딛던 때라 점점 화약을 가진 문명들의 식민지 확장이 열을 올릴려고 하는 때였습니다. 예전에 줄루 전쟁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영국군은 병영 제국이었던 줄루 제국을 총과 대포로 처참히 무너뜨리는 모습을 영화로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에스파냐인들도 총과 대포 그리고 각종 무기로 무장한 군인을 앞세워서 무참하게 살인을 저지르고 점령하는 식으로 식민지를 확장하여 갔었습니다. 당시 지도자는 외부에서 온 침략자를 자신을 구해줄 신으로 착각하여 경계없이 받아들이는 우를 범하고 맙니다. 그런 과정을 작가의 해석을 가미해서 역사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책이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 사실에 픽션을 가미하여 만든 역사책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실 역사책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소설책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배경이 바로 "대항해시대"라고 불리었던 항해였습니다. 콜럼버스로 주축이 되는 항해족들은 해외 탐방을 위해서 배에 오르기 시작했으며 에스파냐나 포르투갈은 식민지개척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에게 금전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이들은 서슴지 않고 배에 올라탔었습니다. 이들 중 자신의 생을 제대로 마감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떤 이는 필리핀 해변에서 원주민들에게 칼을 맞아죽기도 하며 어떤 이는 남미에서 열사병으로 또는 풍토병으로 생을 마감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 배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위대한 이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의 마지막은 물결이고 해안밖에 남지 않지만 아마 그들은 지금도 표류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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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Q&A a Day | 기본 카테고리 2016-10-0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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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Our Q&A a Day

포터 스타일 저/정지현 역
심야책방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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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흑심을 품었으니까 검은색을 할게! 라고 했으며 밑은 저의 반쪽 토끼가 적은 글입니다.)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웃긴 것은 우리가 사귄지 벌써 2년이 넘었구나는 사실과 함께 2년간 기록으로 남긴 것이 하나도 없었구나(사실은 포토 앨범은 제작을 했었습니다만) 둘이서 이렇게 글로 적어내는 기록은 한번도 해보지 않은 듯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고 그리고 어떤 것을 적어야지 잘 적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조금이라도 서운했었던 것과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잘해줬었으면 하는 감정과 그리고 이때까지 고마웠던 감정 모두 한번에 털어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 책은 내용은 없습니다. 요즘 DIY가 대세라고들 합니다. 가구도 방도 그리고 심지어 모든 도구도 자신이 만들어내서 쓰는 것이 트렌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자신과 그리고 저의 평생함께할 반쪽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하나로 만들어내는 책이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놓는 것이 오글거린다 혹은 이런게 정말 중요할까? 라는 말을 되뇌곤 합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이순신 장군은 "난중일기"로 하루도 빠짐없이 (심지어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바로 전날에도 자신의 기록을 남기셨습니다.) 자신의 주변에 있었던 일들을 간략하게나마 기록을 하였으며 정조도 "일성록" 이라는 일기로 자신의 이야기를 남겼으며 김용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모셨던 이야기를 남겨 "호종일기"를 남겼습니다. 그 공통점은 모두 그 사람들은 지금도 우리 기억속에 남는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기록이라는 것은 비록 처음에는 작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기록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반성해야할 점이 보이기 시작하며 그 반성해야할 점이 도출되면서 자신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내용을 작성하면서 우리 커플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이렇구나 말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지만 이렇게 문자언어로 표현함으로써 그간 묻어왔던 이야깃거리를 풀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상당히 감사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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