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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김문경 | 인문 사회 과학 2013-04-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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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

김문경 저
올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벌써 3년. 역사속으로 뭍혀져버린 사건이지만 희생자들에겐 아직도 그들의 이야기와 추정들이 난무하며, 그들의 죽음을 잊지않기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할 사건중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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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여느때와 다름없이 따스한 봄기운을 맞으며 일상을 보내던 우리에게 충격과 공포의 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3년이 지난 지금 어떤이들은 무슨 날이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사건이나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시간속으로 사라지기 마련이다.

3년이 지난 지금 비슷한 봄기운이 나는 이 시점에 우린 또 다른 공포에 살고있다. 또 다시 북한은 우리에게 전쟁이 날것처럼 위협하고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2010년 3월 26일 ' 천안함사건'을 최초로 보도했으며, 그 인연으로 사건이 일어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 천안함 진실'을 추적하고 있다. 천암함 사건의 진실을 명확하게 규명한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정부에서 군에서 내렸던 결론들을 다시금 집어가며 제보자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사실만을 전달하기에 애쓴 흔적이 보인다.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던것을 정부는 아는지 모르는지 천안함 사건을 당시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라 정치적으로 몰고가는 경향만 가득했다. 최종결과를 발표하고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런건 안중에없고, 자기 당의 이익만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것같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정부에서 내놓은 말들을 국민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거듭되던 군의 해명과 실수, 뚜렷한 근거없이 쏟아붓는 각종 설등은 더더욱 불신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했다. 천안함이 좌초되었다는둥, 기뢰에 의한 것이라는둥, .. 마지막은 어뢰에 의한것이지만 남북관계로 인해 북한의 소행이라고는 하지만 단정짓기 어렵다는 결론만 내려진것이다.

 

우리는 휴전중이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우리는 가끔 망각하고 살고있다. 휴전이아니라 그들은 그들 나라라고 단정짓고 있기에 그런 안일함을 북한이 이따금씩 일깨워주는것같다.

무고한 군인이 생을 마감했고, 그의 가족들은 가슴에 커다란 상처를 받았지만 그 누구도 그들의 죽음에 명확한 진실을 말해주지는 못했다.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뭍혀버린 진실은 아무도 양심선언을 하지못한다. 그들은 ' 진실' 그것만을 원하는 것인데 정부는 그런 진실을 은폐한 진실로만 보고해버리니 국민들은 더 많은 설등을 쏟아내는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답답한 맘뿐이었다. 분명한 진실을 이 책에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저자를 탓할일이 아니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없고, 추정은 되는데 팩트가 아니니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것이다. 사건당시 연일 보도되는 기사들을 보면 막연히 언론에서 보여지는 결과만을 듣고 받아들였었다. 그러나 다시금 보게되는 결론들을 보면 밀어붙여 결론내고 싶은것들이다. 의문투성이뿐이고 그 의문을 풀려면 누군가의 양심선언이 절대적이라보는데 그들은 아무도 하지않았다. 아니 앞으로도 못할것이다.

 

찬암함사건, 연평도해전, 그리고 2013년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갈수록 상황을 불안하게 만들고있는데 과연 북한의 생각은 무엇이며 우리 정부는 무슨 노력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언제나 국민을 생각한다면서 오늘도 정치권싸움으로 기울어져 가는걸 보면 답답하고 답답할 뿐이다.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인것같다.

답답함과 불편한 진실을 규명하기위해서도 다시금 재수사를 해야된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원인모를 죽음에 슬퍼하는 그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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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프로젝트- 야마자키 다쿠미 | 이벤트 서평 2013-04-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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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인생의 프로젝트

야마자키 다쿠미 저/이수경 역
에이지21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 삶의 성공을위한 자기계발서지만 사진이 첨부되어 에세이같은 느낌을주는 읽기쉬우면서도 임팩트가 강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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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한 목표나 설계는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것이다. 그러나 그 계획들을 누가 더 잘 이루어내고 있는가에 따라 삶이 성공적인지 아닌지 판가름나는것 같다.

' 내 인생이 프로젝트'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는가에 따라 정확한 분석과 냉철한 관점에서 장기 프로젝트로 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기한이 정해진 일은 모두 프로젝트다.'

태어나는것은 정해져있지만 생애 마감하는것은 기한이 정해진게 아닌데 어떻게 기한이 정해졌다보고 그것을 획일적으로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이고,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에다 사진이 첨부되어있어 어렵게,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사진마다 생각을 정리하게해주고 쉬운듯 넘어가는 페이지가 임팩트있게 다가왔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의 프로젝트는 4단계로 나누어진다.

목표, 순서, 실행, 검증. 이 4단계를 통해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이고 이를 통해 인생을 보다 값지게 살 수있다 말하고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이런 프로젝트가 인생에 대입했을때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는 지금 4단게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면 알게 될 것이다.

나 자신을위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주저하지않고 내가 원하는것을 목표로삼는다. 그리고 인생을 운이나 우연에 의존하지않고, 함께할 프로젝트 동지를 통해 조언과 의견을 듣고 내가 목표로 삶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찾아 실행에 옮기는거다. 결과에 만족하는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프로젝트로 옮기는 검증이 인생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등은 내게 깊은 감동을 주고 나를 흔들어 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한 막연한 꿈을 주었다. 그러나 이 책은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삶을 꾸려나가라 말한다.

예를들어, '나는 돈 많이 벌어 성공한 사람이되고싶다' 라는 추상적인 이미지가 아닌 ' 나는 100억을 벌어 자산순위 몇위가되고싶다' 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어떻게하면 그 목표액을 이루기위해 저축이나 투자등 세밀하고 체계적인 실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단, 자기 인생의 목표가 단지 돈에 의한 것만이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누구든지 내 인생의 중요한것을 알아차리는게 제일 중요하다 여겨진다.

세상에 쓰여지 각본대로 움직이느게 아니라 내가 쓰여진 각본대로 내 인생의 진짜 주인공으로 살아간다는게 생각처럼 쉬운일은 아니라본다.

 

내 인생의 프로젝트.

나는 과연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만을 부러워하고 그들이 자신의 인생을위해 어떠한 노력을 들였는지는 보지못하는 ' 벌레의 눈' 이었던 것 같다. 지금 내 앞에 놓인 상황만을 보고 걱정, 근심을 할게 아니라

'새의 눈'으로 긴 내 인생의 프로젝트를 세워보아야겠다.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과 불안감, 늦었다고 생각했던 안일한 내 생각들을 버리고 차근차근 목표를 세웠던 것들을 되짚어본다.

어쩜 나의 10년뒤 모습은 가히 상상할 수 없었던 모습일꺼라 상상해보며 이제부터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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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off the record -국윤성 | 에세이 2013-04-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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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꼼수다 Off The Record

국윤성 저
우리들의섬 | 201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역사의 순간에 함께하고있는데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던 내게 눈과 심장을 뜨게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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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한번쯤은 들어봤을테고 어떤이는 마니아일 수도 있다.

솔직히 나는 '나는 꼼수다 '팟캐스트를 한번도 들어 본적이없다. 젊은 시절의 객기인지 딴지일보 김어준을 모르면 안될것 같아 딴지일보를 그냥 눈으로만 보는 젊은이였다. 말그대로 정치적인 성향은 전혀없이 그냥 눈으로만 글자를 읽었다.

정치적인거에 크게 관심도 없을뿐더라 대화에 빠지지 않을 정도만 수박 겉핡기로 헤드라인을보고 아는척해대는 그런 부류였다. 지금도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때는 모두 노란풍선으로 추모를하니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렇게 비참하게 삶을 마감했다는게 슬프면서도 그게 정치적으로 다가오진 않고 그냥 죽음이라는것에 비통함뿐이었다. 다니던 직장이 명동이라 주말이면 시위와 집회로 난리통이 나면 거리가 복잡해져서 지하철이 연착되는게 마냥 싫을뿐이었다. 이렇게 목숨걸고 외친다고 달라질게 모가 있다고 이들은 젊은날의 객기를 부리는걸까 하는 생각도하곤했었다.

 

이 책을쓴 저자도 그러했을 것이다. 나보다는 정치적 성향이 있어지만 소소한 일상에 뜻하지 않은 이들을 만나는게 그냥 그려려니했다. 요즘 핫한 인물이라 이들의 인기를 통해 자랑거리가 되거나 아님 마냥 귀찮고 불편한 존재였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이 부끄럽고 내 삶의 방향이 잘못되었다는걸 알아차린다. 우리가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 속에서 그들의 진짜 모습과 그들이 진짜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것을 같이 느낀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살고 있는 지금 이순간이 역사의 한 순간이고 나의 작은소리 하나라 큰 힘이되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금까지 우리 정치 역사를보면 적극적으로 옳음에 대해 나아가면 반대세력의 추잡하고 부끄러운 행동이 즉각 나타났다. 내 이익을위해 나의 신념과는 상관없이 정당을 바꾸거나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그냥 딸려가는 정치인들도 많이 보았다. 어떻게든 금빼지를 달아보려고 아둥바둥하며 모든걸 내걸고는 막상 금빼지를 받으면 눈뜬 장님들이 되는것같다. 그래서인지 투표때도 보면 그 밥에 그나물이라고 우리는 선거에도 등안시했던것같다. 나 또한 어차피 뽑아나도 그놈이 그놈이고 말만 뻔할텐데하고 방관으로 침묵으로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던것같다.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과거는 과거일뿐이고 자기는 새로운 사람 이 시대가 원하는 사람이라고한다. 과연 그렇게 말하는 이들은 대화와 협력, 소통과 이해를 말하기 전에 단어의 뜻은 알고 쓰는지 의문투성이다.  역대 투표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는 이제 꼭두각시가 아니라는걸 깨달기 시작한 것이다. 내 목소리 하나가 사람들과 어우러져 우뢰와 같은 함성으로 그들을 각성 시키고 내가 살아가는 시대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는걸 우리는 알아가기 시작한것이다.

우리 역사가 그러했듯이 무너지고 짓밟혀도 결국은 우리가 승리할것이고 우리는 새 역사 새 미래를 써내려갈 것이라 믿는다. 나의 목소리가 전달되기위해 나는 오늘 진정한 시민으로 태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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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여행- 박선아 | 이벤트 서평 2013-04-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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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열 살 전에 떠나는 엄마 딸 마음여행

박선아 저, 사진
위즈덤하우스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멋지고 화려한 여행이 아닌 소소한 일상 여행을 통해 아이와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지게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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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은 커서도 친구처럼, 마음이 잘맞는 짝꿍처럼 지낼 수 있지만 아들은 마냥 키우기 힘들고 결혼하면 남이되버리니 이래서 딸 딸 하는거라고 오늘도 아들 키우는 나에게 어김없는 고생문의 소리같이 들린다.

엄마와 딸만 이렇게 따뜻함을 나누고 아들은 그렇지 못할까 하는 반기를 들기위해 계획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님 나의 여행병을 아이와의 교감이라 포장하는것일 지도 모르고...

 

이렇게 나는 내 아이, 사내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보다 친구처럼, 여자아이처럼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에 내 아이와의 여행 목록을 계획했었다.

쉬는 날도 없이 바쁜 남편은 자연스레 육아의 스트레스를 내 여행에 더더욱 불을 지펴줬고, 다행이도 내 아이는 주인공 ' 손양' 처럼 어디든 잘 따라주었다.

뚜벅이인 나는 여행끝마다 대중교통을 직어준 작가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 아직은 손양보다 너무 어린아이라서 지하철이나 기차가 편하지만 조금 더 크면 버스를 이용해 볼 생각이었는데 대중교통 안내를 친절하게 적어줘서 더 사랑하게되었다.

 

아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손양처럼 감성이 풍부해지길 원했던 내 바램과는 조금 다르지만 천성을 가진 남성성에 맞는 것들을 보고 배우는 것같아 나름대로의 효과는 있다고 보고 있다.

또래 아이들보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다 보니 버스 번호를 보면 숫자를 인지하게 되었고, 지하철역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지하철 노선이 어떤지 대충은 외우고 있다.

처음엔 남들처럼 체험과 놀이를 위주로하려다 보니 점점 커가는 아이의 체력을 따라 갈 수가 없고, 내가 좋아서 선택한 체험엔 아이가 전혀 반응이 없어 괜히 짜증과 실랑이만 하다 돌아오기 일쑤였다. 그러다 내 아이에 맞는 내 아이가 좋아하는 자유로운 여행으로 바뀌니 아이도 나도 흔히 말하는 힐링을하고 사랑이 더더욱 진해져갔다.

 

부산을 여행했을때 단순히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을위해 KTX를 태워주기 위한 여행이었지만 몇달이 지난 지금도 바다를 기억하고 모래를 기억하고 그 안에서 보고 느꼈던것을 기억하는걸 보면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마음이 열려있고 생각이 열려있는것 같다.

 

요즘 '아빠, 어디가?' 라는 프로가 인기가 많다. 시골마을을 여행하면서 아빠와의 추억도 쌓고 사랑을 느끼는 프로라 인기가 많은 것같다. 사실 여행의 목적은 늘 그럴싸한 곳이어서 돈을 모으고 시간을 내고 스케줄을 정리해야했다. 손양이 다닌 곳도 그렇고 프로그램도 그렇고 아이들은 장소가 중요치않고 그 어디를가도 그곳에 적응하며 그 안에서의 재미를 느끼게되는 것같다.

뚜벅이에 늘 바쁜 신랑땜에 어디 제대로 가지 못한다고 투정만 부렸는데 이 책을 통해 나의 주말과 일상이 갑자기 바쁘게 움직일것 같다. 집주변의 작은 골목들, 시장들 , 아파트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동네들까지 가봐야 할 곳이 너무도 많은것 같아 행복해진다.

 

아들 태어나면서 계획했던 10년뒤 배낭여행에는 무수히 많은 여행들도 몸과 마음이 꽉채워져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같다. 엄마와 딸 마음여행을 아들키우는 나도 오늘부터 실천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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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1- 안락사 | 인문 사회 과학 2013-04-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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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1

케이 스티어만 저/장희재 역/권복규 감수
내인생의책 | 201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핫이슈가되는 내용을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어느 쪽도 치우치지않고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게 정리해놓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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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 시리즈의 스물 한번째는 안락사에 관한 내용이다.

세더잘 시리즈는 우리가 알아야 할 교양이라기보다는 핫이슈가되는 내용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얘기해준다. 내 주관대로 믿었던 내용도 상대방의 입장을 보고 있으면 충분히 이해가되고 설득력이 있어 내 생각이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게한다.

 

안락사. 허용해야할까?

인간에게 있어 인간답게 살권리, 행복을 누리 권리, 자유 의지를 펼치 권리가 있다. 인간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인권과 행복 추구권등을 누릴 권리가 주어지는데 단순히 생각하면 나에게 주어진 권리와 자유를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 빼앗긴다고 생각하면 그 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을 듯하다.

'편안한 죽음' 이라는 단어의 어원처럼 안락사는 단순히 고통없는 생을 마감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 처럼보인다. 고통없이 자다가 편안하게 눈감았을때 그 또한 복이라고한다.

그러나 내 의지, 내 권리에 의해 내가 스스로 선택한 죽음이라해도 거기에 조력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는것이다.

극단적인 방법으로,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해준다는 명목아래 손쉽게 행해진다면 이것은 명백한 살인행위이다. 그러나 기계로부터 나의 삶이 연명되고 있고 극심한 고통속에 살아가면서 내가 삶의 희망을 놓고싶은 순간에 내가 원하는것을 한다는것은 어느 정도 허용하는 입장이다.

나 또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어하지않고, 인공적인 기계로 숨을 이어나간다는것은 내 생명이 연장되는게 아니라 구차하게 내려놓지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부분적인 안락사는 허용하고 찬성하는 입장이다.

 

평생을 지병에 힘들게 사시다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셨다.

응급실에 입원에 다시 퇴원하기를 반복하다 병원에서도 크게 방법이 없다며 퇴원하기를 권했고, 결국 얼마후에 돌아가시게 되었다. 흔히 간호하는 사람들이 더 힘들다고하는데 몇십년을 계속되는 반복속에 어느 덧 우리 삶도 힘들어가게되었다. 갈수록 더해 지는 고통에 뚜렷한 방법도 없고하다보니 아버지도 어느 순간엔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눈감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남은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겠지만 본인도 몸과마음이 지치니 평온함을 찾고 싶으셨던것이다.

마지막 모습은 누구보다도 편안하고 평온한 모습으로 잠드셨는데 어찌보면 이 상태를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으셨고, 평생동안 소망해오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지금처럼 안락사라는말이 대중적이지도 않았고 알지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단어적 의미 그대로 ' 편안한 죽음' 을 원하셨던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동전의 앞뒷면처럼 모가 옳다 그르다 판단할수 없는 문제이지만 내가 태어나서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았다면 마지막 순간도 내가 주인이되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내 의지와 확신이 들었을때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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