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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신 - 강창래 | 인문 사회 과학 2014-01-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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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의 정신

강창래 저
알마 | 2013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세상을 바꾼 책들은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른 진실이 있었고 그 진실을 파해치면서 더 깊이 있는 책들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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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나 영화를 즐겨보는 나는 원작이 있는 작품인지 모르고 볼때면 그 원작에 관심이 가서 공연을 보고난후 원작을 찾아 읽곤했다.

우리가 재미있게 본 공연작품들을 보면 원작이 있지만 잘 모르고 있다 흥행하고나면 원작을 찾아 보는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다.

요즘은 특히 원작 소설에 기초를두고 만드는 작품들이 많다보니 더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작품을 보고나서 원작을 보고나면 그 감동과 재미가 덜 할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원작보다는 공연으로 보여지는거에 재미와 감동을 더 받는것 같다.

책이나 원작이 이처럼 커다란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면 더 많이 책을 찾을것이고 책을 더 가까이 하게될지도 모른다.

이런 의미로 '책의 정신'에서는 이를 '메타북'이라 일컬으며, '책이란 무엇인가,책읽는 행위는 무엇인가, 책에 담긴 생각의 정체는 무엇인가' 를 다루고 있다.

책에 관한 책, 실용적인 측면에서의 독서 가이드 역활을 해주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책읽기를 시작하면서 나름 딜레마에 빠지게되었다.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하면서 나름의 생각과 계획은 첫번째로 내 책장안에 책들을 가득채워보는것이고, 두번째로 서점이나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순서대로 무조리 읽어보는거였다.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시작해야되는지도 모르다 보니 무모한 계획들만 세웠다. 그 방법도 아닌것 같아 베스트셀러나 고전을 읽어보는걸로 또 다시 계획을 세웠다.

그러다보니 단순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전이나 문학들 세상을 바꾸는 책들 필독서라고 하는 책들을 접하도보니 과연 그 책들이 나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해주는지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나는 책을 읽는게 아니라 글을 읽게되었고 책이 전해주는 ' 생각'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책의 정신'은 말그래도 책이 전해주는 '생각'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세상을 바꾼 책들이 과연 그 진짜 의미가 무엇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이 진짜 이야기를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무한한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된다.

어디서도 권해주지 않았던 진짜 필독서들의 방대한 양을 보면 세삼 내가 세웠던 무책임한 계획들이 부끄러워진다.

고전이야말로 인간이 지식습득을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진실은 감춰진채 오래된 지혜인양 그대로 세습되어왔다. 그러나 오늘날 엄선된 동서양의 고전이야말로 오류와 소문위에 쌓아올린 바벨탑과 같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프랑스 대혁명에 영향을 미친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거의 읽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분명한 것은 루소는 프랑스 대혁명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영향력은 '에밀'이나 '사회계약론'이 아닌 시대를 풍미했던 '신 엘로이즈'에서 나온것이다.

또한 과학분야의 단골고전인 코페르니코스의 '천구의 회전에관하여'를 갈릴레오도 읽지 않았다고 한다. 갈릴레오가 그 당시 제대로된 실험을 했으리 없으며, 뉴턴도 그 이론을 사실로 확정시키에는 일부 전문가들이 어렵게 써서 성공을 거뒀다한다. 보통사람들은 책을 읽지도 못한채 그런 찬사를 믿고 받아들였을뿐이다.

동양에서의 고전을 보면 우리가 잘알고 있는 '논어'만봐도 공자가 쓴글이 아니다. 공자가 죽은뒤 제자들이 썼다고하지만 누가 언제 어떻게 썼는지도 모른채 고전이라는 이유만으로 공자의 깊은뜻이 담겼다하여 우리는 그것이 지식과 지혜의 산물이라 여기고 있다.

이렇듯 우리가 지금까지 고전이라고 믿고 지식의 산물이라 여겼던 고전들의 숨은 진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것과 정반대였던것들이 많다. 오히려 시대를 이끈 고전은 그 이야기에 따라 나오는 책들이 진실된 고전이며 참고문헌의 방대한양이 참된 고전이라 말할 수 있다.

입시를위해 추천도서 필독 도서가 아닌 진실되 책의 정신을 말해주는 믿음직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제시해주는 책인것이다.

시대에 반하는 이야기들일줄 모르지만 진정한 책의 정신은 이렇듯 유혹적이고 자유분방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잘못생각하고 있던 책의 진정한 의미, 독서의 의미, 독서의 재미를 다시금 찾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것 같다.

대학입시를위해 알고 있던 지식의 산물로만 여겨졌던 고전이 아닌 책의 참뜻이 담긴 책의 진실한 정신이 담긴 참된 고전읽기로 계획을 다시 세워야겠다.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좋은 계기가되어 참뜻을 느끼는 새로운 목표가 생긴거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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