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코니의 독서일기
http://blog.yes24.com/coiio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코니
책을 읽어요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5월 스타지수 : 별33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서평단 신청
포스트
나의 리뷰
독서일기
영화일기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8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오늘 31 | 전체 32838
2017-04-13 개설

2018-12 의 전체보기
오후도 서점 이야기 | 독서일기 2018-12-26 03:5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93892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오후도 서점 이야기

무라야마 사키 저/류순미 역
클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이나 서점, 도서관, 북클럽 등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는 항상 저를 설레게 만듭니다. (당장 떠오르는 책에는 『미스터리 서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있으려나 서점』, 『섬에 있는 서점』, 『모든 일이 드래건플라이 헌책방에서 시작되었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등이 있네요.)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를 품게 되니 기대치가 높아져서 오히려 책을 읽은 후 실망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제게 그런 실망감을 안겨준 책이 없는 것을 보면 제가 품는 기대는 아주 타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 고정관념을 더욱더 확고하게 만들어주는 책을 이번에 만났네요. 무라야마 사키의 『오후도 서점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2017년에 일본 서점 대상 5위에 올랐는데, 그 해 1위는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 4위는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문구점』, 8위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야행』, 9위는 무라타 사야카의 『편의점 인간』이었습니다. 이 목록만 봐도 아주 쟁쟁한 해였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지요. 『오후도 서점 이야기』는 제목에도 서점이 들어가며 서점 직원들이 가장 뽑고싶은 책을 뽑는 '서점 대상'의 순위권에 올랐고, 책 내용에도 서점 직원들이 좋은 책을 팔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들어있는 그야말로 서점 책입니다.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서점 직원이고요. 책을 읽으며 딱 든 생각도 '이건 서점 직원들의 서점 판타지야!' 였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가진 서점 직원인 아름다운 청년 잇세이가 오랜 역사가 있는 서점에서 일하다가 안타까운 일로 서점을 관둔 후 서평 블로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서점 주인의 서점에 방문하게 되고, 그 서점 주인의 건강으로 인해 마을의 유일한 서점이 없어질 위기에 놓이자 이 청년이 서점을 운영하게 되는 이야기. 책의 제목과 표지만 보아도, 그리고 책소개만 대충 훑어봐도 충분히 짐작되는 이야기이고 어찌보면 잔잔하고 감동을 주는 전형적인 일본 소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꽤 분량이 되는 이야기를 읽어나가며 저는 단 한 번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주인공 잇세이를 비롯한 등장인물들도 전부 마음에 쏙 들었고, 아름다운 묘사들도 정말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은 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라서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책을 만들거나 책을 파는 사람은 아니지만, 항상 좋은 책을 만나면 그 책을 만든 사람들을 떠올리고 또 이렇게나 책이 팔리지 않는 현실에 가슴이 너무 아프거든요(ㅠㅠ). 저도 주변에 책 추천도 하고 나름대로 노력을 하긴 하지만, 정말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제가 돈을 많이 번다면 빌 게이츠가 미국 전체 대학생에게 자신의 추천 책을 다 사서 배포한 것처럼(Hans Rosling의 『Factfulness』라는 책이었죠.) 똑같이 따라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오후도 서점도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잇세이가 일하던 긴가도 서점만 해도 완전 판타지입니다. 각자의 개성대로 책을 좋아하는 서점 직원들, 자신이 담당하는 서가를 관리하고 지키는 모습, 좋은 책을 알리기 위해 POP와 띠지를 만들며 한마음 한뜻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이 정말 보기 좋았지만 아마 현실에는 이런 서점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형 서점은 거대한 책 광고의 공간으로 전락했고, 요즘 여기저기 생기는 독립 서점들 중에서도 특별한 전문성이나 개성을 가진 곳을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서점들의 잘못으로 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알기에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저만 해도 책에 정말 많은 돈과 시간을 쓰지만 오프라인 서점에는 거의 가지 않거든요. 그러니 저도 이 문제에 일조하고 있는 셈이지요.


 오후도는 손님과 마을을 키우는 서점이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 문화를 키우고, 고향 사람들에게 좀 더 나은 생활과 행복한 삶을 안겨주고 싶은 바람을 품고 존재하는 서점이었다.

 서점 주인은 이를 필요로 하는 손님들에게 어울리는 책을 고르고 추천해왔다. 책을 읽는 습관이 아직 몸에 배지 않아 어렵사리 책장을 넘기는 젊은 고객들에게, 활자 세계에 속해 있지만 미지의 분야로 떠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그들을 위해 서점 주인은 책을 고르고 추천해온 것이다. 활자 세계로 가는 머나먼 여정의 길동무, 혹은 하늘에서 빛을 발하며 방향을 알려주는 별처럼. 대대로 서점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고, 자신도 활자를 사랑하며 자란 한 사람의 서점인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p.274)


 오후도 서점과 같은 곳이 모든 마을에 하나씩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질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책이라는 것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병통치약은 절대 아니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고 저는 믿거든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읽는 내내 참 마음이 훈훈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잇세이와 소노에, 나기사는 마음속으로 계속 응원했고, 오후도 서점 주인의 손자인 귀여운 소년 도오루도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싶었으며 무엇보다도 고양이 앨리스와 똑똑한 앵무새 선장은 등장할 때마다 정말 반가웠고 마음 속에서 하트가 뿜뿜 튀어나왔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소설은 생각보다 흔치 않지요. 그래서 책이 끝나가는 것이 정말 아쉬웠고, 앞으로 두고두고 읽을 예정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함께 행복함을 느끼신다면, 그리고 책과 서점에 대한 애정을 더 충전하신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떨림과 울림 | 독서일기 2018-12-17 00:5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9168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떨림과 울림

김상욱 저
동아시아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공대생에게 물리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저는 공대 중에서도 물리와는 크게 상관 없는 전공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당연히 기본적인 소양으로서 물리 수업은 꼭 들어야 하지요. 하지만 물리 수업은 어찌나 졸린지, 제 생각에 고등학교에서 들었던 물리 수업과 대학교에 와서 들은 물리 수업을 통틀어 보아도 멀쩡한 정신으로 들은 수업이 그렇지 않은 수업보다 훨씬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오랫동안 물리를 공부했음에도 제가 아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항상 물리 교양서 코너를 기웃거리며 부족한 소양을 쌓을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국 물리 책은 다른 책을 읽느라 뒤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드디어 물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부터 아름다운 김상욱 교수님의 신간 『떨림과 울림』입니다. 김상욱 교수님의 다른 책 『김상욱의 과학공부』는 다른 곳에서 추천하는 것을 많이 보기도 했고 학교에서 수업을 듣다가 교수님이 추천하시기도 해서 언젠가 읽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결국 새 책을 먼저 읽게 되었네요. '떨림과 울림'이라는 제목과 표지만 봤을 때는 물리에서도 진동에 관한 부분, 또는 양자역학에 관한 부분만 중점적으로 다룬 책일 것으로 짐작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1부 "분주한 존재들"에서는 빛, 시공간, 우주, 원자, 전자 등을 설명하며 그들의 탄생과 발견, 의미를 짚어봅니다. 2부 "시간을 산다는 것, 공간을 본다는 것"에서는 테드 창의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로 뉴턴역학과 해밀턴역학, 그리고 최소작용의 원리를 알아본 후 카오스, 엔트로피, 양자역학에서 이중성까지 나아갑니다. 3부 "관계에 관하여"에서는 중력과 전자기력 등의 세상을 이루는 힘, 그리고 현대 문명을 뒤바꾼 맥스웰 방정식과 환원·창발, 응집물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지막으로 4부 "우주는 떨림과 울림"에서는 에너지 보존 법칙, 운동과 운동법칙, 단진동, 그리고 인간의 경이로움에 대해 말합니다.


 비록 제대로 들은 적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들었던 물리 수업들이 헛되지는 않았는지 책을 읽으며 아는 내용들이 꽤 나오긴 했습니다. 원자, 전자, 분자, 쿼크, 엔트로피, 자기장과 전기장, 중력, 뉴턴의 운동법칙 등 기본적인 개념들은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고, 양자역학에 대한 부분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참 매혹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리라는 과목을 처음 배울 때는 우리의 직관과 다른 점이 꽤 많아서 당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특히 이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은 그야말로 혼란스러우면서도 신기합니다. 김상욱 교수님의 다른 책인 『김상욱의 양자공부』를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고요.


 하지만 물리를 전혀 접해본 적 없는 분이 이 책을 통해 물리를 배우려고 한다면 글쎄요, 그렇게 쉽게 서술된 책으로 보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중간에 이해하지 못해서 건너뛴 부분이 좀 있었고, 책의 분량이 그리 많지는 않은데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독자가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더라도, 이 책을 통해 물리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에 따르면 파인만도 "이 세상에 양자역학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단언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우리는 기본입자에서 분자, 인간을 거쳐 태양과 은하에 이르는 우주의 모든 존재와 사건을 훑어봤다. 결국 물리학이 우주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 걸까? 물리는 한마디로 우주에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해준다. 우주는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뜻하지 않은 복잡성이 운동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거기에 어떤 의도나 목적은 없다. 생명체는 정교한 분자화학기계에 불과하다. 초기에 어떤 조건이 주어졌는지는 우연이다. 하루가 24시간이거나 1년이 365일인 것은 우연이다.

(...)

 그렇지만 인간은 의미 없는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고 사는 존재다. 비록 그 의미라는 것이 상상의 산물에 불과할지라도 그렇게 사는 게 인간이다. 행복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게 인간이다. 인간은 자신이 만든 상상의 체계 속에서 자신이 만든 행복이라는 상상을 누리며 의미 없는 우주를 행복하게 산다. 그래서 우주보다 인간이 경이롭다. (p.250-251)


 손톱 하나에 1억 개가 들어가는 크기의 원자에서부터 우리의 상상 그 이상인 우주까지 쭉 돌아보고 나면, 그리고 존재의 죽음이라는 것도 원자들이 모였다가 다시 흩어지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우주의 먼지만도 못한 나라는 존재에 어떤 의미가 있나 하는 허무함이 들게 마련입니다. 이 우주도, 지구도, 나라는 존재도, 지금 이 시간도 모두 우연의 산물에 불과하다니요.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러면 뭐 어떤가 싶습니다. 우연의 산물이든 누가 의도를 했든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이렇게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며 서로 만날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부여를 하려는 어떠한 시도보다도, 우리는 우연에 불과하다고 말해주는 물리가 더 다정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 | 독서일기 2018-12-12 16:4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90623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

정유석 저/김판준 감수/임영수 일러스트
북피엔스 | 2018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요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의 인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저도 개봉 직후에 영화관에서 본 이후로 좋아서 몇 번 더 보러 갔고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지만, 이정도로 흥행을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역대 국내에서의 음악 영화 흥행 순위를 보면 2012년에 개봉한 <레미제라블>이 관객 수 592만 명으로 1위였는데요, 현재 <보헤미안 랩소디>가 722만 명으로 <레미제라블>을 멀찍이 따돌리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봐도 한국이 북미를 제외한 순위에서 영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영화가 이렇게 흥행을 하고 사람들이 모두 퀸에 빠져들었을까요? 물론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배우 라미 말렉을 비롯한 많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도 중요한 이유이지만, 역시 노래가 압도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영화의 흥행과는 별개로 다양한 비평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덕분에 많은 분들이 퀸의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프레디가 참 기뻐하지 않을까요. 저도 이 영화를 통해 퀸의 노래들을 다시 들을 결심을 해서 전 앨범을 다 구입한 후 차근차근 듣고 있는데(정규앨범 CD를 다 구입했어요!), 좋은 노래들이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웸블리 라이브, 락 몬트리올 DVD도 구입해서 보았는데 당장 공연장에 달려가서 같이 떼창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들 지금 이런 마음으로 공연장 대신 영화관에 가시는 것 아닐까요? 저도 똑같은 영화를 이렇게 여러 번 영화관에서 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


제 앨범들입니다 ♥


 이렇게 영화를 본 이후 노래들을 다시 듣고 여러 가지 정보들을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도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마침 퀸에 대한 책이 몇 권 있길래 그 중 한 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QUEEN 보헤미안에서 천국으로』는 '퀸 디스코그래피로 보는 퀸의 역사'라는 부제를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퀸의 모든 앨범과 모든 곡들을 설명하며 퀸의 스토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 맨 앞의 추천의 글은 『Paint It Rock』의 저자이기도 한 남무성 재즈평론가님이 쓰셨는데요, 글의 말미에 말씀하시듯 이런 책은 엄청난 공이 들어가지만 독자층이 아주 제한적입니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도 어떻게 이 자료들을 다 수집하고 정리하셨을까 생각하며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영화의 흥행으로 이 책도 빛을 더 보지 않을까 싶어 다행이고 기쁩니다.


 이 책은 퀸의 결성부터 활동, 그리고 프레디의 죽음과 그 이후 다른 멤버들의 활동들까지 전부 다루고 있습니다. 15장의 정규앨범과 그 사이사이 멤버들의 솔로 활동, 라이브 앨범, 베스트 앨범, 콘서트, 발매된 DVD에 대한 정보까지 다 실었으며 특히 정규앨범의 곡들은 그 하나하나를 전부 다 소개합니다. 심지어 모든 곡들의 뮤직비디오, 라이브 버전, 특별 버전에 대한 설명까지 다 나와 있어서 퀸의 음악을 탐험하는 여정에서 안내서로 삼기에 손색없는 책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저처럼 퀸과 퀸의 음악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언젠가 퀸의 내한공연이 열렸을 때 모두 그곳에서 만날 수 있겠네요. (퀸 빨리 내한해!)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