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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 | 독서일기 2019-10-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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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

황지완 저
한빛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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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된 『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을 읽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땐 그저 인디자인을 알려주는 책인 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받아서 읽어보니 내용이 생각과 달라 제목을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목에서 인디자인은 "with" 뒤에 붙어 있었고 앞에는 "편집디자인"이 쓰여 있더군요.


 편집디자인이란 무엇일까요?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편집디자인은 인쇄, 출판물을 디자인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요즘은 이 분야가 축소되고 있고 인터넷 매체, 특히 영상 매체가 발달하면서 새로이 범위가 넓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요. 우선 이 책은 인쇄, 출판과 관련된 편집디자인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 표지나 본문 디자인부터 메모지, 달력이 들어간 다이어리 디자인 등이 중심이 되죠.


 우리는 항상 완성된 결과물만 보기 때문에, '거 책 표지, 달력 만드는 게 뭐 그리 어렵겠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특히 요즘은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문서 작업도 많이 하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파워포인트나 워드 등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데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당연히 실무에선 고려해야 할 내용이 훨씬 많겠죠? 이 책은 편집 디자인 프로세스부터 시작하여 실무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는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디자이너들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지, 어떤 사이트를 참고하여 영감을 얻는지 등 사소할 수도 있지만 밖에선 알기 어려운 유용한 팁을 하나씩 풀어줍니다.


 편집디자인을 할 때는 물론 고려할 사항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은 단연 "타이포그래피"라고 할 수 있죠. 저도 어떤 폰트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글자가 들어가는 디자인을 할 때는 폰트를 정말 신중하게 고르곤 합니다. 이 책에서는 폰트에 대한 정말 기초적인 지식부터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짚어 주고 있습니다. 폰트의 자간이 같아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거나 좁아 보이는 것을 균일하게 보완하는 커닝(Kerning), 여백과 정렬, 단락과 강조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이 가득하고요.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종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어떻게 분류하는지, 어떤 종이를 언제 쓰는지, 인쇄를 할 때 필요한 종이 주문 수량은 어떻게 구하는지, 그리고 심지어 발주서는 어떻게 작성하는지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책의 맨 앞에는 실제로 종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샘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트레이싱지, 크라프트지, 미색 모조지, 매직패브릭 등의 다양한 종이 위에 인쇄까지 되어 있고 4종의 박과 형압, 그리고 에폭시 코팅 등의 후가공도 어떤 모습인지 직접 만지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의 종이와 후가공에 대한 내용은 책에 전부 실려 있으며 후가공을 위해서는 인디자인에서 어떻게 작업해야 하는지도 다 설명되어 있고요. 그뿐인가요? 이 책은 인쇄 과정으로 들어가기 전에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하는지, 어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인쇄 과정과 용어, 기법까지 전부 다루고 있습니다.






 『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은 인쇄, 출판물 디자인을 위해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될 내용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는 친절하고도 알찬 책입니다. 인디자인만을 다루는 책은 정말 많이 출간되어 있지만, 이렇게 디자인 실무에서 꼭 알아야 할 방대한 지식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알려주는 책은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편집디자이너로 일하기를 꿈꾸는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책이고,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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