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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 인문/사회 2014-08-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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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가

로버트 노직 저/김한영 역
김영사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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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가치있는 삶이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분명한 것은 그 대답이 한가지는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삶의 가치는 인생에서 가장 큰 가치를 '무엇'에 두느냐에 따라 삶이 모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 내가 원하는 삶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는 생각만큼 다양하지 않다. 삶에 대한 성찰과 사유보다는 수 많은 쏠림현상들이 일상을 지배하는 것을 보게된다. 취미, ​입시, 취업, 주거...거의 모든 부분에서 무엇 하나가 유행하면 너도나도 그것을 따라하기 바쁘다. 왜 그것이 좋은지, 나에게 필요한 지에 대한 고민은 재쳐주고 따라가기 바쁘다. 남보다 뒤쳐져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무한경쟁체제가 부른 현실이다.
하 지만 무한경쟁은 성공에 대한 집착을 부르고, ​실수나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다. 단 한번의 실패로도 그것을 복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는 현실은 모든 상황에서 성공적인 선택을 하길 원한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게 획일화된 삶의 형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회에서 개개인의 가치는 무의미하다. 오히려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터부시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자살률 세계1위, 노인빈곤률 1위, 20대 사망률의 절반이 자살로 세계1위, 어린이와 청소년 주관적 심리적 행복도 세계 최하1위라는 지표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이제는 남들이 정한 삶의 방식과 가치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맞는 삶의 가치를 찾아가야 한다. 또한 개개인에 따른 가치기준이 존재할 때 비로서 사회는 건강해지고 사회 전반적인 획일화된 쏠림 현상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저자는 세계 4대 성인중의 한명인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통해 어떻게 삶의 토대를 만들고 판단 기준을 세워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에 조언한다.
단순히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행복, 사랑, 죽음과 성, 태도, 깨달음과 같이 ​삶에서 분리할 수 없는 주제지만 깊게 생각해보지 않던 주제들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단지 개인차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로까지 주제를 확대함으로써 혼자만 잘 사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도 잊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의 삶의 방식은 어떠한지 되집어보게 된다. 단 한번의 생각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평소 생각해보지 않던 삶의 태도들을 주제별로 생각해보는 것은 그 시간만으로도 의미있다고 본다.  분명한 것은 내 삶의 가치와 방식은 남이 정한 방식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무엇이 가치있는 삶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모법답안은 오직 나만이 만들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말하고자하는 가장 중요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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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즐거움 | 기타 2014-08-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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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x의 즐거움

스티븐 스트로가츠 저/이충호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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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수학은 결코 즐거운 과목이 아니었다. 수학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늘 고민이 되던 과목이었다. 하지만 정작 학교를 졸업하고나니 수학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더 많아졌다. 수학관련 책도 찾아보고 관련 다큐멘터리들을 찾아 보기도 하면서 점점 더 수학에 대해 호기심이 커져갔다. 마침 우리나라에서 2014 서울세계수학자대회(ICM)가 열리고, 수학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필즈상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다양한 수학관련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던차에 노란색이 산뜻하게 다가오는  스티븐 스트로 가츠의 <X의 즐거움>을 만나본다.

사실
우 리나라 사람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OECD 회원국 중 1위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을 측정하는 내적 동기는 28위, 수학이 유용할 것이라는 인식은 62위로 거의 꼴지 수준이다. 흥미로운 것은 조사 학생 중 82% 이상이 수학성적이 나쁠가 염려한다는 결과가 왔다. 한마디로 수학을 학문적으로 즐기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X의 즐거움>의 저자 스티븐 스트로가츠는수학은 즐거운 것이라 단언하며 수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책은 수학의 기초인 덧샘, 뺄샘, 나눗샘으로 시작한다. 초등학교 시절 락교에서 일방적으로 배운 더하기 빼기가 아니라 나눗셈 하나에도 왜 나눗셈을 해야하는 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생선, 생선, 생선, 생선, 생선, 생선!” 과 “생선 6!”의 차이를 들어 일상에서 수가 없다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와 같은 식이다. 매일 사용하면서도 어떤 이유와 과정을 거쳐 수가 만들어졌는 지에 대해서는 배워본적이 없기에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다. 예를 들어 침대 메트리트를 바꾸는 것에도 수 많은 수학의 법칙들이 숨겨져있음을 배워볼 수 있는 데. 단순히 앞뒤로 뒤집는 것 이상의 수 많은 법칙들이 숨겨져 있다니~ 참 신기하다. 

저자는 그렇게 수학의 원리부터 일상에 숨겨진 수학의 법칙을 찾아나간다. 학창시절 근의 공식이나 함수를 배우면서 도대체 이것을 배워서 어디에 쓰느냐는 말들을 하곤 했는 데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알던 수학의 공식외에도 새로운 공식들을 알아보는 것도 흥리로운데 모든 공식들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지만 큰 어려움 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수학공식들을 읽으며 이 공식들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궁금해진다.

이 책은 수학의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수란 결코 책에만 머무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어디에서든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임을 아주 잘 담아낸다. 수학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수학때문에 고민인 학생들도 읽어본다면  수학이 그렇게 어렵기만한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칼럼이 신문에 연재될 수 있다니~참 부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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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손순 아이를 묻다.] - 그가 묻은 것은 그의 양심일 뿐! | 공연(연극/뮤지컬) 2014-08-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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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순(孫順) 신 라 흥덕왕때 인물로 아내와 품을 팔아 노모를 봉양하였는데 어린 아들이 늘 노모의 음식을 빼앗아 먹는 것이 안타까워 어머니를 위해 아이를 산에 묻으려 한다. 그런데 아이를 묻으려는 땅속에서 석종이 나오자 아이를 묻는 것을 그만두고 종을 가지고 산을 내려온다. 집으로 돌아온 손순은 종을 들보에 달고 종을 쳤는 데 그 소리가 널리 펴져 궁궐에까지 들리고 흥덕왕이 종소리를 찾아 수소문하다 손순의 이야기를 알게된다. 흥덕왕은 손순의 효심에 감동에 집과 곡식을 내려풍복하게 살게되었다고 한다.


물 론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노모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이까지 죽이려고 한 손순을 과연 효자라 칭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 효성이 대단한 것만은 분명하다. 자식에 대한 사랑보다 부모에 대한 효가 더 우선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 손순의 이야기는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효는 무엇이며 어떤가치인지 되집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에 무척 기대가 된 작품이었다.

극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와 노모를 돌보고 있는 며느리 지희의 일상으로 시작한다.
어 느 가정이나 치매를 앓는 부모님을 부양하기는 어렵다. 하루종일 곁에서 보호자가 지켜주어야 하지만, 과일을 팔며 근근히 살아가는 손순과 지희에게 어머니의 부양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이들에게는 장애에 정신병까지 앓고 있는 아들 유하까지...네 가족의 생활은 버겁기만 하다.
돈이 없어 늘 계란죽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할 정도의 극심한 생활고에 유하의 병원비까지 밀리게 되자, 결국 손순은 아내에게 유하를 산에 묻을 것을 제안한다.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유하가 커갈 수록 병원비도 점점 더 많아지고, 유하때문에 어머니조 제대로 모시기 어려우니, 아이를 포기하지는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지만 부모님을 그렇지 못하다'고.
지희는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어쩔수 없는 생활고로 인해 결국 손순의 제안을 묵인하게 되고, 손순은 유하를 데리고 산에 오른다.

엄 마가 싸준 김밥을 먹으며, 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함께 나온것이 즐겁기만 한 유하는 갑자기 땅을 파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자.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다. 그리고며칠 전 아버지가 들려주었던 손순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며 묻어두었던 종을 찾기 시작한다. 종을 찾으면 아버지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하지만 그런 유하의 모습을 보자 손순은 자괴감에 유하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며 유하는 결국 자신이 없어져야 아빠와 엄마, 할머니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유하는 스스로 땅속에 들어가 죽음을 맞는다. 
손순은 비로서 자신의 잘못을 늬우치게 되고, 슬픔과 후회 속에서 극은 끝을 맺는다.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다.
옛 이야기 속 손순은 왕이(다른 의미의 국가가) 행복한 삶을 약속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손순에게는 그 어떤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
그에게 주어진 것은 '부양'이라는 가장의 의무와 책임 뿐이다. 누구의 부살핌이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의무만이 주어진 손순의 삶. 결코 녹록하지 않다.
그런 그의 모습에, 그의 절규에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그래.....그렇다. 그가 느끼는 절망이 무엇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의도가 부모님에 대한 효가 우선인지, 아니면 자식에 대한 사랑이 우선인지라는 질문을 통해 효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인가?
극이 진행되면서 점점 과연 이 극이 말하는 효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물 론 극중 손순이 처한 상황을 보며. 과연 가족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하는 것이 전적으로 손순의 무능함 때문인가...아니면 이 시대의 구조적 모순 때문인가에 대한 고민들 하게한다. 가난을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는 점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손순의 행동이 최선인가?

손순은 어린 유하에게 말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부양의 의무가 너무나 버거웠다고!
그 리고 왜 유하가 병을 가지고 태어났는지를 알려준다. 지희가 임신하자 아이를 키울 걱정에 몰래 약을 먹였다고 고백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유산되지 않고 병을 가진채 태어나 자랄 수록 점점 더 큰 짐이 되어왔고, 그 짐은 자신에게 죄책감의 무게로 다가왔노라고.

극중 손순은 효자도, 좋은 남편도, 좋은 아버지도  아니다.
사실 그가 유하대신 어머니를 선택한 것은 노모의 생명이 유하보다 길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다.
자식은 언제든지 다시 낳을 수 있다고 말하는 그에게 자식은 필요없으면 지워도 되는 존재. 언제든지 다른 아이로 대체될 수 있는 물건과 다르지 않았다.
손순. 그는 애초에 부모가 될 자격이 없는 인물이었다. 

손순의  이런 면이 부각되면서 이 극이 전하고자 한 효라는 가치관에 대한 문제는 희미해지고, 인물들만이 부각되면서, 역설적으로 슬프고 아픈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과 효의 의미를 전해주지 못한다.
아니 그러한 메세지에 공감할 수 없다.

곧은  대나무와 대나무를 엮은 붉은 실, 유하의 분리된 자아를 인형으로 효편하는 등의 방식은 독특하고 인상적이었지만. 감성적으로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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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서평단 모집 | 도서 스크랩 2014-08-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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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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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 | 소설 2014-08-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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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

다비드 카라 저/허지은 역
느낌이있는책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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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는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시로 프로젝트>에 이은 다비드 카라의 '프로젝트 3부작'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모르겐스테른 프로젝트 프로젝여정의 마지막을 담아낸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놀라운 회복력과 괴력의 소유자로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젊은이의 모습 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에이탄이 있다.

수 천년 전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은 불로불사를 꿈꾸었다. 하지만 세상을 통일한 황제도 결코 가지지 못한 것이 바로 불로불사의 능력이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불로불사의 욕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세계 2차 당시. 전쟁에서 승리해야한다는 미명아래 나치는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라는 인체실험을 감행했다. 에이탄은 바로 그 실험의 피해자이자 유일한 생존자였다.
하지만 그 결과 에이탄이 가지게 된 능력은 그에게는 천형과도 같은 것이었다. 에이탄에게는 평범한 사람으로써 살아갈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아니 오직 병기로만 키워진 그에게 평범한 삶이란 애초부터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그런 그의 삶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어린 엘리를 만나게되면서부터다.  

그때부터 에이탄에게는 지 켜야할 존재가 생기고, 또한 에이탄을 보살피는 이들이 생겨난다. 혈연보다도 더 끈끈하게 엮힌 가족보다 더한 가족들. 엘리와 프랭크, 아비, 제키와 제레미. 그리고 어린 에이탄을 지켜준 네빌, 야누시, 스테판이  그들이다. 그렇기에 에이탄은 그 오랜 시간동안 삶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야기는 '컨소시옴'에서 방출된 에이탄과 엘리가
아비, 제키와 제레미와 함께 에이탄을 쫒는 비밀단체 요원들과의 쫒고 쫒기는 과정을  박진감있게 담아낸다. 동시에 세계대전 당시 소년이던 에이탄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면서, '블레이베르크 프로젝트'의 전말을 폭로한다.
보 다 더 강하고 월등한 인간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잔인하고 부질없는 일인지...책을 읽으며 절로 한숨이 나온다. 한 개인의 삶을 이토록 잔인하게 만들어도 되는 권리를 도대체 누가 가질 수 있단 말인다. 어떠한 명목으로 인간을 생체실험의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인류의 미래를 위함이라고 해도 말이다. 그 이유는 이야기의 마지막에 이르러 비로서 드러나는 플러스 다이나믹스의 목적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인간이 이렇게나 탐욕스러워질 수 있음에 헛웃음이 난다. 

'프로젝트 3부작'시리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요원의 활약상을 그리는 첩보물인 동시에 한편의 경고장과도 같은 책이다. 시리즈의 첫권부터 이어지는 의문들이 마지막 시리즈에서 풀리면서 인류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분명 과거에 자행되었던 실수를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강한 메세지를 잘 보여준다. 무엇보다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 수 있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그 소수가 바로 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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