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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화잠 (전2권/완결) | 도서 리뷰 2017-02-1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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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화잠 (전2권/완결)

김경미 저
가하 | 2014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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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찡한 애잔한 무협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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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딸이라는 고귀한 신분으로 태어난 여자.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존재를 반기지 않는다. 자신을 낳아 준 어머니 조차도 그녀에게는 관심조차 없다.

그래서 떠나온 황궁, 모두 다 잊고자 하는데 세상은 그녀를 그리 두지 않는다.

자신이 딸이라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무심한 황제. 얼굴도 모르는, 황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아 온 동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달라는 말도 안 되는 부탁은 도대체 얼굴이 얼마나 두꺼워야 내뱉을 수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양심도 없는 것들 같으니라구!!ㅡㅡ)

이런 슬프고 안쓰러운 유하 옆에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완벽한 검우가 있어서 다행이다. 집안 빵빵, 외모 초미남, 가진 무공은 가히 대적할 자가 없는 훈남 금수저 남주라니...ㅎㅎ 

게다가 이 남자. 로설의 정석 ' 내 여자에게는 따뜻한!' 을 여과 없이 드러내 주신다.^^

훈남 금수저 능력자 라는 조건이 유하의 아픔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유하에게 자그마한 위로와 행복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초반은 불행했지만 착한 유하가 든든한 검우를 만나 역경을 이기고 해피엔딩을 맞게 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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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파벽 | 도서 한줄평 2017-02-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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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끝과 끝을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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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벽 | 도서 리뷰 2017-02-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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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파벽

밀밭 저
청어람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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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끝과 끝을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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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왕이라는 절대적 존재가 다스리는 4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3년마다 사신을 뽑아 귀왕을 물리치기 위해 보내는데, 300여년이 지났지만 살아 돌아온 자는 겨우 다섯.

그들의 여정에 온갖 원혼들이 엮여 에피소드를 이어 나간다.

꼭 살아 돌아가야 하는 자, 세상에 별 흥미가 없는 자, 귀왕을 죽이지 못하면 자신이 죽어야 하는 자 등 각기 다른 사연과 소망을 품은 4명이 모여 귀왕에게로 향한다.


로맨스의 정석이랄까. 별 의욕 없던 이가 태생적으로 밝고 환한 주인공에게 끌리는 이치는...

한번 터진 애정행각은 그동안 어찌 쿨~한 인물로 모두에게 기억되었는지를 의심케 한다. ㅋㅋ


귀왕에게 향하는 도중 원귀를 만나 각자 가진 무공을 발휘하게 되는데 상당한 긴장감과 얼마 간의 공포도 느낄 수 있다. 고로... 여름에 읽으면 좋은 납량특집의 느낌도 난다. 귀신이라면 겁부터 먹게 되지만 실상 그들의 사연을 들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고나 할까...ㅎㅎ


'살아서 돌아가자' 라는 단순한 말이 참 와닿는 요즘이다. 작품과 현실이 전혀 연관성이 없음에도 묘하게 공감하게 된다.


요즘 핫 하다는 쎈 언니와 착하고 순진한 남자. 그들의 에피소드도 후일 공개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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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합본] 사막의 나란토야 (전2권/완결) | 도서 한줄평 2017-02-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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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에필로그였어요~ㅎㅎ 사막의 달달한 로맨스가 좀 더 있었음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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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사막의 나란토야 (전2권/완결) | 도서 리뷰 2017-02-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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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합본] 사막의 나란토야 (전2권/완결)

이준희 저
카라노블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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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어머니와 색목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아로는 복잡한 왕위 계승 문제에 휩쓸려 몽고군으로부터 쫒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는 기독교 수사들에게 갓난 딸을 맡기고 숨을 거두고, 아버지는 생사를 알 수 없게 된다.


길의 아이라 즉흥적으로 '아로' 라 이름지었는데, 별 의미 없이 지은 이름이지만 정성들여 지은 이름만큼 와 닿는 거 같다. 비슷한 예로 문은숙 작가님의 [기담 야행유녀]에서 베개로 쓰는 아이라 해서 '침아' 라 이름지은 소녀의 경우처럼.


아로는 수사님들과 순례의 길에 오르는데 십자군과 무슬림 사이의 전쟁에 휘말려 서로 헤어지고, 아로는 십자군을 이끄는 백작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둘은 투닥투닥 하는 과정을 거쳐 사랑에 빠지고, 곧 결실을 갖게 되지만 혼란한 정세로 인해 백작은 아로를 보내기로 결심하는데...


난관에 부딪칠 때마다 걱정하고 좌절하기보다 긍정적으로 헤쳐나가는 아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최강이나 정서적으로 약자인 발란의 약점을 잘 커버해준다. 소설에 묘사된 발란의 하드웨어는 마치...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딸들]의 전쟁의 신 에일레스를 떠올리게 된다. ^^


후반부에 갑자기 헤어진 아버지를 찾게 되는 씬에서는 보자마자 이 사람이 아버지다!! 라고 눈치 없는 나도 알아챌만 했다. 너무 뻔했다. ㅋㅋ 그래도 흙수저인 아로가 금수저로 바뀌게 되니 다행이랄까.^^


그나저나 발란은 왜 이렇게 성에 집착하는 거야ㅠㅠ 진작 포기했으면 모두 다 별 피해 입지 않고 빨리 후일을 도모할 수 있었을텐데... 이 또한 자식에게 하나라도 더 물려 주고픈 부모의 마음인가...ㅠㅠ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고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 정서적인 것에 있다는 말이 요즘 참 와 닿는다. 쇠락해져가는 고성을 보면 발란과 그의 기사들, 사랑스러운 아로가 그 속에 아직도 살고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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