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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_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는 건 | 나의 서재 2020-04-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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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

이수진 저
지식너머 | 2018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이답게’가 아닌 ‘나답게’ 사는 법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이 언니,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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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유쾌한 소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법!

‘나이답게’가 아닌 ‘나답게’ 사는 법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이 언니, 참 멋지다!  

 

 

   어릴 적의 나는 주위 어른들로부터 ‘넌 참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럽구나’란 말을 곧잘 듣곤 했다. 공부하란 말 한 번 한 적 없었지만 유독 예의범절에 있어서 엄격하고, 아무리 아파도 학교는 결석하면 안 된다며 성실함을 강조하셨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탓이었을 것이다. ‘또래답지 않게 말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는 아이’란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나는 스스로에게 꽤 엄격했다. 그 말 때문에, 기대 때문에 나는 줄곧 ‘어른스럽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어른스러워’지려고 부단히도 애썼다. 정작 어른이 되어서는 ‘나이답게’ 사는데 온 에너지를 쓰느라 온전히 ‘나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왜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에 맞춰서 살아가느라 발버둥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답답할 때가 있다.

 

 

 

   그래서일까, 세상의 기준에 휩쓸리지 않고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글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세상에 좋은 말들은 넘쳐나고, 이에 대한 갖가지 조언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만한 책을 찾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가운데 『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이란 제목의 이 책은 확실히 눈길을 끈다. 아니, ‘인스타그램, 유튜브 15만 명이 열광한 50대 최강동안 치과의사 이수진의 나답게 나이 드는 방법’이란 표지 문구에 확 마음을 사로잡혔다. 50대라기에는 믿기지 않는 그녀의 외모는 확실히 이목을 끄는 데가 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내 자신이 민망해질 정도로 자기 관리에 투철한 모습이다. 과연 대한민국 최강 동안 치과 의사 이수진, 그녀의 건강한 삶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녀가 제안하는 나다운 삶이란 또 무엇일까. 그 비결을 알아보고 싶어졌다.

 

 

 

 

 

 

세상의 가치로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을 때, 당신은 아름다워진다

 

 

 

   『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의 저자 이수진은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최강동안 치과 의사’로 화제가 된 바가 있으며 현재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수십만 명의 팔로워로부터 ‘랜선 엄마’로 통한다고 한다. 일이나 진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의 관계에서 생긴 다양한 고민 앞에서는 편견 없는 시선과 사이다 같이 시원시원한 돌직구 조언을 건네는 것은 물론, 많은 여성들에게 동안의 외모와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함께 나누며 이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하기 때문이다. 특히 일 년에 한 번씩 바디프로필을 찍고,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으며 ‘50세 여자는 이래야 해’라는 사회적 통념을 과감히 깨부수는 그녀의 행보는 여러 여성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느리게 어른이 되는 법』은 이혼을 결심하고 홀로 딸을 키우며 겪은 다양한 경험들, 한 때는 야반도주를 결심할 정도로 생계의 위협을 느꼈으나 이제는 당당히 자신의 커리어를 완성해가고 있는 모습들, 동안의 비법이라 할 수 있는 삶의 중요한 태도들 그리고 그녀에게 보내온 여러 사람들의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실어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녀는 나답게 사는 비결, 동안으로 사는 비결을 크게 4가지로 정의한다. ‘보랏빛 소’가 되길 두려워 마라,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찾아라, 나다움을 일에 적용하라, 상대를 언제나 진심으로 대하라다. 여기서 ‘보랏빛 소’란, 《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이자 마케팅 혁명가 세스 고딘이 제시한 마케팅 이론에서 가져온 것이다. 세스 고딘은 그의 저서에서 앞으로 TV나 신문, 라디오 등의 매스미디어에 돈을 퍼부어 홍보하는 방식은 통하지 않을 거라 경고하면서, 예외적이고 독특한 제품을 만드는 데 투자하고, 이 제품에 열광할 만한 소수의 소비자 집단을 공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결국, 남들과 비슷한 것이 아닌 차별성에 중요한 가치를 두라는 말이다. 저자인 이수진은 이혼녀와 싱글맘이라는 이력으로부터 숨지 않고, 관종이라 불릴지라도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호기심을 잃지 않는 삶이 자신을 젊게 만든다고 말한다. 즉, 보랏빛 소가 되길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그녀는 독자들에게 세상의 판단과 통념을 거부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누리며, 끝없이 도전함으로써 나만의 개인 브랜딩을 완성해볼 것을 독려한다.

 

 

 

미래는 현재 개인 브랜딩을 하고 있는 ‘관종’이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이다. 개인 브랜딩의 첫째 조건은 ‘당신이 유니크한가?’,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거리가 있는가?’이다. 누구나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특장점이 있다. 또 나름의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원한다면 당장 시작하라. 당신만의 개인 브랜딩을! 당신이 CEO나 프리랜서가 아니더라도, 회사원이나 학생이라고 해도 개인 브랜딩이 당신의 실력을 더 돋보이게 해 줄 것이다. / 39p

 

 

사실 내가 만나본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산다. 자신이 꼭 하지 않아도 될 일과 자신만이 해야 할 일을 철저하게 구분 지어 일을 잘 해낸다. 자신이 꼭 하지 않아도 될 일, 자신이 하거나 남이 하거나 비슷한 결과를 낼 일, 자신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은 다른 사람 혹은 전문가에게 맡긴다. 절대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해내겠다고 설쳐서 복잡하고 힘들게 살지 않는다. 대신, 남들은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자신만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효율적으로 몰입한다. 그리고 그 일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 99p

 

 

 

 

 

 

   두 아이의 엄마여서일까, 나는 워킹맘이자 싱글맘으로 사춘기인 딸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쓴 그녀의 글에 유독 동화되었던 것 같다. 그녀는 딸 제나가 “엄마처럼 나도 명문대를 나와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왜 난 공부가 잘 안 되지?” 하고 압박감을 느끼며 힘들어 할 때, 그 이유를 먼저 이해하기보다 “이렇게 공부를 하면 돼”하고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려 했던 경험들을 고백한다. 또 사춘기가 온 딸 제나가 여행지에서 온종일 호텔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대화도 하지 않으려 하는 것에 당황해서 SNS를 통해 같은 경험을 해본 사람들과 고민을 공유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런 시행착오들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간 그녀의 경험들은 나에게도 좋은 조언이 되어주었다. 특히 자퇴를 결심한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고, 아이에게 기대를 하고 부담을 줄 게 아니라 자식이 무얼 좋아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려는 부모로서의 태도는 더더욱 배워야 할 부분인 듯하다. ‘내 아이를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로 키운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는 그녀의 말에서, 다소 먼 길을 돌아가거나 헤매더라도 스스로의 길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나의 다짐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기게 만들었다.

 

 

 

많은 부모가 이유 없이 아이 방에 들어갔다가 나가라는 아이 말에 의해 쫓겨난다. 그러고는 사춘기라서 아이가 변했다고 한탄한다. 하지만 부모는 알아야 한다. 사춘기라서 아이가 변한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명령어만 입력해 온 부모의 부조리를 아이가 명확하게 표현하게 된 것임을. / 21p

 

 

문제는 동기부여이다. 스스로 마음 밑바닥에서 들려오는 자기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끔 주변인들은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모든 생명체는 각자 자기 밥그릇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다 알아서 스스로의 길을 찾아갈 것이다. 괜히 옆에서 시끄럽게 굴어 그들이 인생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기쁨을 누릴 기회를 빼앗지 말자. 당신이 조금만 인내한다면, 그들은 아주 오랫동안 인생이라는 긴긴 마라톤을 힘차게 뛰어가 완주할 것이다. 아무리 거센 고난의 파도가 밀려와도 다 헤쳐가면서! / 115p

 

 

내 아이를 스스로 성장하는 아이로 키운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는 사람은 끝가지 힘차게 나아갈 에너지가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 억지로 떠밀려 출발한 길은 그런 에너지가 없다. 말을 우물가에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억지로 마시게 할 수는 없다. 게다가 우리의 사랑하는 아이는 온전한 인격체가 아닌가? 그러니 우리의 아이에게 시간을 주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 139p

 

 

 

 

 

 

   책을 읽다보면 ‘나이답게’가 아닌 ‘나답게’ 사는 법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전하는 이 언니, 참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부족한 듯 살아왔다고 해서 당신의 남은 인생이 늘 똑같을 거라 단정 짓지 마라, 언제나 감사하고 겸손함을 마음에 품으면 내 마음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너무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는 그녀의 메시지는 마치 조금 더 살아본 언니로서 나의 등을 두드려주듯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것이다. 어른이 되려고 애쓰지 말고 최대한 느리게 어른이 되어보자, 이제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사람으로 살아보자는 그 말이 지금의 내게 그 어떤 말보다 중요하게 들린다. 5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멋진 언니,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고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여성이 되어 보자. 그렇게 나는, 나를 격려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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