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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좋은 그림책 [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 | 기본 카테고리 2018-09-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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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랑이가 책을 읽어준다면

존 버닝햄 글그림/정회성 역
미디어창비 | 201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네 살배기 쌍둥이들. 1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지만 성격도 흥미도 매우 다르다. 
활동적이고 집중력이 짧은 첫째 누리와 집중하고 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둘째 나래..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은데 성향이 다른 둥이들을 만족시키기란 하늘에 별따기.. 
매번 책을 고를 때마다 고민하던 내게 다가온 책 바로 <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이다.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 존 버닝햄의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열기 전부터 기대가 된다.

매 장마다 동물들 또는 갖가지 사건들이 등장한다. 
벌, 토끼, 오소리, 캥거루, 펠리컨 등등. .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동물들이 나올 때마다 흉내내기 바쁘다. 
캥거루 흉내를 내며 온 방 여기저기를 휘젓는다. 
집중력이 짧은 누리를 위해 글자 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첫째가 쉽게 지루해하지 않는다. 
"빨리, 빨리"를 외치며 다음 장을 넘기라고 성화다. 

<호랑이가 책을 읽어준다면>은 매 장마다 한 가지씩 아이들과 대화하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이 놀리는 게 싫냐는 물음에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 놀렸다며 이르기에 바쁘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재의 대화체로 구성되어 아이들과 문답식으로 읽는 내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평소 나의 책읽기 지론은 읽어주고 듣기만 하는 스타일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묻고 답하며 함께하는 스타일을 지향했다. 그리고 이 <호랑이가 책을 읽어준다면>은 내가 지향하는 책읽기에 부합하는 그림책이라서 매우 마음에 든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림책, <호랑이가 책을 읽어준다면> 적극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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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어 모집]★신형철★『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 기본 카테고리 2018-09-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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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저
한겨레출판 | 2018년 09월

신청 기간 : ~9 27 24:00

모집 인원 : 5

발표 :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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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세상의 사이를 잇는,

어느 평론가의 이토록 성실하고 아름다운 가교(架橋)!


산문집 《느낌의 공동체》, 영화에세이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으로 독자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던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4년 만에 새로운 산문집을 출간한다. 이번 산문집은 《한겨레21》에 연재됐던 〈신형철의 문학 사용법〉을 비롯, 각종 일간지와 문예지 등에 연재했던 글과 미발표 원고를 모아 엮은 것이다. 시와 소설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노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정확히 읽고 듣고 보면서 온기를 잃지 않으려 했던 저자의 노력이 빼곡히 담겨 있다. 


그간의 글을 매만지며, 자신의 글 다수를 관통하는 주제가 슬픔이었음을 깨달은 저자는, ‘타인의 슬픔’은 결코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고, 공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평론가로서 작품과 세상 사이에 가교를 놓고자 했던 저자의 성실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산문집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평론가 신형철의 삶과 철학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1부는 ‘슬픔’을 공부한 글을 묶었다. 헤로도토스 《역사》에서부터 헤밍웨이를 지나 박형준과 김경후의 시에 이르기까지, 작품 속의 슬픔, 허무함, 덧없음, 상실 등을 꼼꼼히 읽어간다. 2부는 ‘소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카뮈, 보르헤스, 제발트부터 권여선, 임철우, 박완서, 배수아, 김사과, 은희경, 김숨까지 국내외 작품을 읽고 우리는 문학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 3부는 참여적 주제의 글을 싣고 있다. 이번 대통령 탄핵부터, 태극기 부대, 성소수자 문제와 미소지니, 트럼프, 국정 농단, 멀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과 4대강사업, 용산참사, 희망버스, 천안함 사건까지 사회적 이슈를 마주한 평론가의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시선을 담았다. 4부는 ‘시’라는 주제 아래, 우리는 왜 시를 읽지 않으면 안 되는지를 행간으로 권하는 글을 묶었다. 릴케, 김수영부터 황인찬 그리고 비틀스 노래 〈노위전 우드(Norwegian Wood)〉까지, 다양한 시와 노래를 읽는다. 여러 출판사의 시인선 기념호에 부치는 글들도 함께 묶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읽을 만한 짧은 소설을 권하는〈노벨라 베스트 6〉, 그간 써온 추천사 모음 〈추천사 자선 베스트 10〉, 경향신문에 닷새간 연재했던 〈인생의 책 베스트 5〉등을 수정, 보완해 수록했다. 


너는 슬프지만 나는 지겹다

타인의 슬픔을 이해한다는 것에 관하여

 

책의 큰 축을 이루는 것은 ‘슬픔’이다. 저자는 영화 〈킬링 디어〉를 통해 타인의 슬픔을 결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인간 본연의 한계를 본다. 그러나 타인의 슬픔을 결코 알 수 없으리란 결말을 알면서도, 다른 이의 슬픔을 공부하는 것이 인간이기도 함을 그는 지적한다. 제목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은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는 데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이해하려 애쓰는 것에서 오는 역설적 슬픔을 의미하는 것이다. 


심장은 언제나 제 주인만을 위해 뛰고, 계속 뛰기 위해서만 뛴다. 타인의 몸속에서 뛸 수 없고 타인의 슬픔 때문에 멈추지도 않는다. 타인의 슬픔에 대해서라면 인간은 자신이 자신에게 한계다. 그러나 이 한계를 인정하되 긍정하지는 못하겠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슬퍼할 줄 아는 생명이기도 하니까. 한계를 슬퍼하면서, 그 슬픔의 힘으로, 타인의 슬픔을 향해 가려고 노력하니까. 그럴 때 인간은 심장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슬픔을 공부하는 심장이다. 아마도 나는 네가 될 수 없겠지만, 그러나 시도해도 실패할 그 일을 계속 시도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나. 이기적이기도 싫고 그렇다고 위선적이기도 싫지만, 자주 둘 다가 되고 마는 심장의 비참. 이 비참에 진저리 치면서 나는 오늘도 당신의 슬픔을 공부한다. 그래서 슬픔에 대한 공부는, 슬픈 공부다. _28쪽  


이 외에 책에서 말하는 ‘슬픔’의 면모는 다양하다. 발터 벤야민을 통해 패전국의 왕 프삼메니토스는 왜 가족의 죽음이 아닌 시종의 죽음에 눈물을 흘렸는지 살피며 슬픔을 해석하는 방법을 고찰하기도 하고, 프로이트의 “꿈은 소원 성취”라는 명제를 소개하며, 그렇다면 물속에 잠긴 아이들의 꿈을 꾸는 유가족의 꿈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되묻기도 한다. 문학이 독자를 위로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을 생각해보는가 하면, 트라우마는 내가 잊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나를 놓아주는 ‘주체’가 아닐까 이야기하며 현재진행형의 역사적 사건을 꺼내기도 한다. 


그러한 슬픔은 궁극적으로는 3부의 참여적 글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문학작품과 사회 사이를 오가며 때로는 슬픔을 분노로 표출한다. 3부의 〈굿바이, 박정희〉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이름을 알린 저자가 때로는 이렇게도 매섭고 신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12년 뒤 우리는 그때와는 다른 탄핵을 경험했다. 전적으로 국민의 뜻대로 된, 국민의 힘으로 이룬 대통령 탄핵이므로, 당연하게도 이것은 혁명이라고 불려야 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12년 전의 박근혜 의원처럼 웃을 수는 없었다. 쌓인 울화가 많았으므로, 이번에도 눈물이 났다. _183쪽


가까스로 생각해보면 박근혜 씨가 행한 가장 위대한 일은 그가 탄핵을 당해주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왜 업적인가. 실비아 플라스의 시 〈아빠〉(1962)에는 “만일 제가 한 남자를 죽였다면, 그것은 둘을 죽인 셈이에요”라는 구절이 있는데, (…) 비슷하게 말해보자면, 박근혜 씨는 우리가 한 사람을 탄핵하면서 두 사람을 탄핵할 수 있도록 했다. _184쪽


“정확하게 칭찬하는 비평가”가 되기 위하여


또 한편으로 이 책은 저자 특유의 진진한 작품 해설 외에도, 그의 ‘문학관’을 매우 충실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읽기 즐겁다. 그는 “좋은 소설의 요건은 무엇인가”, “평론가는 왜 대중의 적이 되었는가”, “어떤 비평가가 되고 싶은가” 등등 그간 받아온 질문들에 성실히 응답한다. 또한 신춘문예 당선작을 읽고 실망감을 털어놓기도 하고, 노벨문학상을 어떻게 봐라봐야 할 것인지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등, 평론가의 생각과 일상을 동시에 펼쳐 보인다.


어떤 비평가가 되길 원하느냐는 질문을 몇 번 받은 이후 나는 간결하고 명료한 대답을 준비해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최근 어느 대담에서 같은 질문을 받고는 이렇게 답했다. “정확하게 칭찬하는 비평가.” 이 대답은 곧바로 두 개의 추가 질문을 유발할 것이다. 

첫째, 왜 칭찬인가. 어떤 텍스트건 칭찬만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칭찬할 수밖에 없는 텍스트에 대해서만 쓰고 싶다는 뜻이다. (…) 

둘째, 왜 정확한 칭찬인가. 칭찬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서 하는 일이 아니다. 칭찬은, 칭찬의 대상에게도 그렇지만 칭찬의 주체에게도, 위험할 수 있는 일이다. 부정확한 비판이 분노를 낳는다면 부정확한 칭찬은 조롱을 산다. 어설픈 예술가만이 정확하지 않은 칭찬에도 웃는다. 진지한 예술가들은 정확하지 않은 칭찬을 받는 순간 자신이 실패했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칭찬은 자신이 칭찬한 작품과 한 몸이 되어 함께 세월을 견디고 나아간다. 그런 칭찬은 작품의 육체에 가장 깊숙이 새겨지는 문신이 된다. 지워지지도 않고 지울 필요도 없다. _324쪽


나에게 ‘이 책을 그만 읽는 게 어떨까’ 하는 유혹이 찾아오는 1차 고비는 처음 10쪽 부근, 2차 고비는 3분의 1 지점이다. 고비가 두 군데라는 것은 내가 소설에 기대하는 최소한의 어떤 것이 적어도 두 가지라는 뜻이다. _159쪽


이 외에 “인간은 넙치와 같아” 서로의 반쪽을 찾아다닌다는 플라톤의 《향연》을 통해, 결여를 통해 온전함을 향해가는 것이 사랑이라는, 사랑 고유의 구조를 도출하는 〈넙치의 온전함에 대하여〉는 삶과 일상에 대한 그의 고찰이 빛을 발하는, 이 책의 또 다른 백미다.


여타의 관계와는 다른, 사랑 고유의 교환 구조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 나는 그것이 ‘결여의 교환’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결여를 갖고 있다. 부끄러워서 대개는 감춘다. 타인 역시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내가 그의 결여를 발견하는 때가 있다. 그리고 그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의 결여가 못나 보여서 등을 돌리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결여 때문에 그를 달리 보게 되는 일. 그 발견과 더불어, 나의 결여가, 사라졌으면 싶은 어떤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의 결여와 나누어야 할 어떤 것이 된다. 내가 아니면 그의 결여를 이해할 사람이 없다 여겨지고, 그야말로 내 결여를 이해해 줄 사람으로 다가온다. 결여의 교환 구조가 성립되는 것이다. _332쪽


서로의 ‘결여’를 교환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관계에 대한 고찰 외에도, 커뮤니케이션에 무능한 사람들이 빠지게 되는 권력에 대한 집착, 유행어를 통한 세태 관찰 등 문학작품 이외의 세상 전반을 고찰하는 저자의 ‘정확한’ 시선을 통해 우리는 더욱 더 깊어진 신형철 평론가의 생각과 문장을 만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최상의 산문 문장은 고통도 적확하게 묘파되면 달콤해진다는 것을 입증하는 문장이다. 달콤한 고통이 무엇인지를 꿈과 잠의 주체인 우리는 안다. 꿈과 잠에 비유해본다면, 그녀의 문장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한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탈진한 상태로 깨어나서는 한참을 더 울게 되는 그런 꿈이고, 탈진한 상태로 깨어나서 한참을 더 울다가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겨 그 슬픔이 달콤한 안도감으로 서서히 바뀌는 것을 느끼는 순간 다시 찾아오는 그런 잠이다. _69쪽


자신의 진실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채 규정되는 모든 존재들은 억울하다. 이 억울함이 벌써 폭력의 결과다. ‘폭력’의 외연은 가급적 넓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이런 정의를 시도해본다. ‘폭력이란? 어떤 사람/사건의 진실에 최대한 섬세해지려는 노력을 포기하는 데서 만족을 얻는 모든 태도.’ _92∼93쪽


한편 좋은 소설에서 인물들은 대개 비슷한 일을 겪는다. 문득 사건이 발생한다, 평범한 사람이 그 사건의 의미를 해석하느라 고뇌한다, 마침내 치명적인 진실을 손에 쥐고는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자신이 더 이상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런 식이다. _116쪽


그렇다면 유다는, 가장 사랑하는 대상을 배반해야만 그 사랑을 완성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던, 비극적인 인물이다. 물론 신학적으로는 터무니없는 오독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문학은 이 오독의 빛에 의지해 인간이라는 심해로 내려간다. _149쪽


나는 ‘소설적인 문장’이라는 것이 따로 있다고 믿는 편이다. 그저 아름답게 쓰면 된다는 뜻이 아니다. 요령부득의 문장을 써놓고 폼을 잡아야 한다는 뜻도 아니다. 동어반복처럼 들리겠지만, 소설적인 문장은 ‘소설적인 문장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속에서 고뇌한 흔적을 품고 있는 문장이다. _159쪽


나는 아포리즘을 경멸하지 않는다. 나로서는 중언부언과 지리멸렬이 차라리 더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아포리즘이 시나 소설에서 반드시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아포리즘 따위는 쓰지 않겠다는 고집이 오히려 독창적인 문학적 개성을 만들기도 한다. _164∼165쪽


인간의 깊은 곳까지 내려가서 그 어둠 속에 앉아 있어본 작가는 대낮의 햇살에서도 영혼을 느낄 것이다. 내게 작품의 깊이란 곧 ‘인간 이해’의 깊이다. _201쪽


아름다움이라는 말에 질색하고 시에서 그 가치를 수상쩍어하는 이들도 있지만, 나는 그들이 아름다움을 포기하고 얻은 것들에 조금도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 시는 세계와 싸울 때조차도, 아름다움을 위해, 아름다움과 함께 싸워야 한다. _272쪽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정확한 길이기는 하지만, 쉽고 빠른 길은 아니다.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섬세하고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해야 한다. 그 어렵고 느린 길을 걸을 능력도 의지도 없는 이들은 그 대신 권력을 가지려 한다. 권력을 얻어 명령의 주체가 되면 커뮤니케이션을 생략해도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_344쪽


∥저자∥

신형철

1976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했다. 2005년 봄에 계간 《문학동네》로 등단해 평론을 쓰기 시작했으며, 아름다운 문장과 정확한 비평이 함께하는 본인 고유의 스타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2008), 산문집 《느낌의 공동체》(2011), 영화 에세이 《정확한 사랑의 실험》(2014)이 있다. 현재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며, 2014년 3월부터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비평론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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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세이 가을에 어울리는 단편소설 [낙엽 하나가 자랄 때] | 기본 카테고리 2018-09-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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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낙엽 하나가 자랄 때

김그루 저
지식과감성#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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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하나가 자랄 때>는 소설가 김그루 작가의 6편의 단편이 있는 단편소설집이다.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의 대사 중 인디음악이 뭐야라는 질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음악이라고 대답하는 극 중 인물들의 대사를 응용해 스스로를 인디소설가라고 칭하는 작가 김그루씨가 첫 번째로 펴 놓는 단편소설집이다. 


6편의 단편소설 중 내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단편소설을 꼽는다면 <낙엽 하나가 자랄 때>, <황보 사영>, 과 <일어났어> 등이 내게 가장 인상깊었다. 

<낙엽 하나가 자랄 때>는 아내를 잃고 딸마저 시집 보내고 혼자 쓸쓸히 살아가는 노인이 매점을 운영하는 부부의 어린 아이와 친구가 되며 지내다가  헤어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내에 대한 슬픔도, 딸을 시집보낸 허전함도 이젠 삶의 일상이 되어버린 노인에게 한 아이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하며 마을 사람들에 대하여 하나 하나 소개해 주며 추억을 쌓아 간다. 
소년을 통해 사람들을 알아가고 벤치에 앉아 이 사람 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한 두 마디씩 응대를 해 주는 노인은 마을 사람들의 좋은 상담자가 되어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매점운영권이 다른 사람에게 이전되고 헤어짐을 맞이하는 소년과 할아버지에게 소년은 묻는다. 

"할부지, 근데 떨어져 산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그건... 나무에서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거란다. 

"나뭇잎이 다시 나무에 찾아오는 거죠? 작년에도 그랬으니까!"

나뭇잎이 떨어졌다 계절이 흘러 다시 찾아오는 거라고 설명하는 노인의 설명에 소년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지지만 노인은 예전과 같이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지 못한다. 그가 사람들에게 헤어짐과 외로움에 대한 그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노인이 다른 이웃들의 고민을 들어 줄 수 있었던 건 소년이 할아버지와 함께 해 주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외로웠던 일상에 꼬마 벗이 문을 두드렸고 할아버지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다. 그리고 그것은 할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시 찾아온 외로움이 할아버지의 마음을 잠식함으로 깊은 슬픔을 만들어냈다. 
이제 그 소년을 보지 못하리라는 슬픈 미래를 말하는 할아버지의 슬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황보사영>은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며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기를 지향하는 화가 사영이 실수로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빨간 점으로 말미암아 평단의 극찬과 함께 유명세를 받는 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작품세계와 믿음에 어긋나지만 주변의 인정을 감히 포기할 수 없어 말을 만들어내고 평단이 인정하는 대로 자신을 억지로 만들어며 끝내 좌절하고만 화가의 이야기는 자신들의 잣대로 평가하며 의미를 부여하는 예술 평론가의 세계와 자신과 자신의 명성 그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어 고민하는 예술가의 고민을 심오하게 그려낸다. 

명성을 포기하지 못해 자신을 억지로 끼워넣으려고 하고 변하려고만 하는 화가 사영의 내적 고뇌는 단지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우리들마저 사회에 맞추기 위하여 나다움을 포기하고 억지로 웃으며 포장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떠올라 씁쓸함을 자아내게 만든다. 

6편의 소설 중 가장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면 내겐 단연 <일어났어>이다. 
특별함을 추구하는 동호는 그의 일상이 단조롭다고 생각한다. 매일 똑같이 일어나고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상이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일상에 특별함을 주고 싶어 2년 전 소개팅에서 만나 교제 중인 미주에게 결혼 이야기를 하지만 거절당한다. 

 이 단편에서 작가는 동호의 지난 연인 영서의 이야기, 미주와 동호의외 첫 만남 이야기, 추억 이야기, 첫 직장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그 이야기 속에 작가는 평범하다고 생각한 동호의 일상들이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모든 사람의 삶에 평범한 인생은 없다. 각자의 인생 모두가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동호는 알지 못했다. 그 과정 속에 특별함을 찾았던 미주에 비해 항상 동호는 뭔가 대단한 것을 찾아내려고 했다. 그러하기에 상대와 함께 있을 때 그 과정에 함께 즐겁게 동참하지 못했고 미주는 동호를 떠났음을 작가는 말해준다. 
나와 함께 즐기지 못하는 사람을 평생의 반려자로 맞아들이지는 못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외에 다른 3편의 단편소설들도 얇으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선물해준다.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에 대해 주로 이야기하는 작가의 첫 단편소설은 가을마다 생각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누군가가 그리울 때, 또는 외로울 때 좋은 길동무가 되어 줄 것 같은 소설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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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는 것들이 당신을 배신할 것이다. [리얼 라이즈] | 기본 카테고리 2018-09-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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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얼 라이즈

T. M. 로건 저/이수영 역
arte(아르테)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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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은 사랑하는 아내와 네 살배기 아들 윌을 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이자 학교 평교사이다. 

비록 같은 연배의 동료나 친구들이 승승장구하는 데 비해 아직까지 평교사로 재직 중인 조셉은 가족만으로 만족해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가 아내의 포르쉐를 보기 전까지는.


아이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호텔로 들어가는 아내의 차를 보게 되고 아내를 놀라게 해 주려는 마음에 아내의 차를 따라 호텔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의 눈 앞에 보인 건 아내의 절친인 베스의 남편이자 성공한 앱 개발자인 벤과 단 둘이 있는 모습이였다. 격렬하게 화를 내는 벤과 그러한 벤을 달래는 듯한 아내 멀. 

의구심이 든 조셉은 아내와 헤어져 담배를 피우고 있는 벤에게 다가가 자초지종을 묻는 조셉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무리 멍청해도 모를 수는 없어. 모르고 싶은 거겠지, 조셉. 안 그래?" 


자신을 잡아당겨 포르쉐에 처박는 벤을 살짝 밀쳐내고 벤은 서류가방에 걸려 넘어지게 된다. 

벤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벤의 귀에서 핏방울이 흘러나오고 갑작스런 윌의 천식 발작으로 인해 벤을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와 응급처치를 한 이후 다시 돌아오지만 쓰러진 벤도, 벤의 차도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채였다. 괜찮을 거라고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보였던 조셉은 이후 조금씩 드러나는 아내와 벤의 관계를 알게 되며 자신이 알고 믿고 있는 것들로부터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셉의 아내를 차지하기 위한 벤의 SNS와 현대 기기를 통한 작전과 이에 질 수 없는 조셉. 하지만 모든 증거들이 조셉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벤이 조셉에 의해 살인되었다는 결론까지 이르게 된다. 


<리얼 라이즈>는 자신의 무죄를 밝히려 고군분투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증거들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 조셉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처음엔 다 바로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속속 밝혀지는 증거들에 대하여 읽는 사람마저도 혹시 조셉이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구심까지 불러 일으키게 만든다. 아들 윌을 제외하고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만드는 상황에서 저자는 책 말미에 이르기까지 진짜 범인을 꽁꽁 숨겨두고 어떤 힌트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온갖 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이루어지는 경찰의 수사와 우리가 의지하는 IT 기술, 휴대폰 및 SNS 등으로부터 진실이 얼마나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 설명한다 .


SNS, 인터넷 등으로부터 우리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저자는 우리가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사람을 믿지 않고 기계와 기술만으로만 믿어 버리고 판단하는 것. 

조셉을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지인들조차 자신들이 알고 있던 조셉의 품성보다는 기기의 기록을 믿게 되며 오랜 신뢰를 저버리는 모습을 보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만든다. 


과연 벤은 실체를 드러낼 것인지 그리고 과연 누가 범인인지 저자는 끝부분에 가서야 우리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나는 아마 이 책을 읽는 분 들 역시 내가 느꼈던 그 반전의 놀라움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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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찾아왔기에 더욱 소중한 사랑 이야기, 소설 [늦은 점심] | 기본 카테고리 2018-09-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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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늦은 점심

장준혁 저
북랩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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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나는 주로 식당에 혼자 가곤 했다. 혼자라는 것이 창피해서  뷔페나 고기집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눈치 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김밥 천국과 같은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곤 했다
혼자였기에 항상 주인이 먼저 일행을 묻기 전에 ,선수를 쳐서 혼자라고 수줍게 말하고 얼른 구석진 자리에 앉곤 했다
지금이야 혼술, 혼밥이 유행이고 편의점에 혼밥족을 겨냥한 여러 메뉴가 있었지만 나 때만 해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시절이 불과 몇 년 전이었다

장준혁 작가의 <늦은 점심>은 혼밥을 하는 준민과 예나가 만나 함께 늦은 점심을 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소설이다
여행사를 그만둔 후 사업이 망하고 개인 식당을 위해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준민은 오후 늦게 출근하여 새벽에 퇴근한다
다른 사람들이 출근하는 시간에 집에 들어가는 그의 점심 시간은 항상 바쁜 점심 시간을 피한 2시가 지나서야 시작된다
혼자인 게 신경 쓰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늦은 점심을 먹는 준민은 식당에서 자신과 같이 자주 늦은 점심을 먹는 여인, 초등학교 동창 예나를 만나게 된다

오랜 외로움에 중독되어 있는 듯한 준민과 예나는 매주 목요일 2시 늦은 점심을 함께 하며 그들의 삶에 설레임이 찾아온다
너무 오랜만에 찾아온 감정이여서일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애를 태우며 조금씩 다가가는 그들의 모습은 때론 답답하게 읽는 나의 마음의 애간장을 타게 만든다. 동네 식당에서, 서울 근교에서 맛집 투어를 다니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서로의 추억과 아픔을 나누며  서로의 소중한 일부분이 되어 간다

<늦은 점심>의 대부분은 두 사람이 점심을 하면서 나누는 대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각 음식 속에 담겨 있는 그들의 추억, 인생 이야기 등등 그리고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 준다
오랜 솔로 생활 때문일까? 여자의 마음을 잘 포착하지 못하는 준민과 그런 준민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예나를 보며 예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등의 내용을 떠올리게 만든다. 특히 여자들이 가장 지루해 한다는 군대 이야기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준민의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이건 아니야! 하고 외치게 된다

준민과 예나, 두 사람의 사랑은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말하고 싶다
준민도 예나도 서로에 대한 마음은 아직도 진행형이기 때문이다샹송 'Parlez-moi de lui'란 곡처럼 서로가 아직 생각한다면 그 사랑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이 책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내용의 대부분이 두 사람의 사랑보다는 주로 준민과 예나의 옛 이야기에 상당한 부분을 할애한다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풍부하게 키워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 두 사람의 추억에 담긴 대화가 읽는 이에게도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거나 서로의 사랑에 대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면 좋았겠지만 소설 속에서는 사랑 따로 추억 따로 어울러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만약 대화의 내용을 좀 더 조절하였다면 충분히 맛있는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또한 대화의 내용을 좀 더 조절했다면 가독성을 더 높일 수 있었을 것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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