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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팀의 법칙'으로 승리할 수 있다.《더 팀 THE TEAM》 | 경제경영 2020-02-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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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 팀 THE TEAM

아사노 고지 저/이용택 역
리더스북 | 202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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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팀 THE TEAM》의 저자 아사노 고지는 2012년 자신이 속한 조직의 위기로 인해 고민에 빠져 있었다. 퇴사자가 속출하고 당연히 팀의 분위기는 급격히 냉랭해진 때 저자는 자신만의 "팀의 법칙"을 만들어 팀에 적용해보았다. 그 결과 3년 만에 팀은 위기를 극복하게 되었고 매출이 10배나 증가하게 되는 놀라운 성과를 얻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이 '법칙'이  저자는 많은 팀과 조직이 리더나 에이스가 없는 평범한 팀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더 팀 THE TEAM》을 출간하였다. 



'팀의 법칙'은 A B C D E 의 법칙으로 이루어져있다.  


Aim 목표 설정의 법칙 

Boarding 구성의 법칙 

Communication 소통의 법칙

Decision 의사결정의 법칙 

Engagement 공감의 법칙 


가장 첫 번째 단계인 'Aim 목표 설정의 법칙'에서 저자는 팀의 구성요소인 공통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먼저  목표의 유형은 세 가지로 이루어져있다.

 성과 목표, 행동 목표, 의미 목표. 

가령 '작년도 대비 15%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와 같은 성과 목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책을 만든다' 행동 목표 그리고 '팀의 역량을 높인다'와 같은 의미 목표로 나눌 수 있다. 뚜렷한 행동의 구체성이 드러나는 성과 목표와 행동 목표와 달리 역량을 높인다와 같은 추상적인 의미 목표는 다소 구체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예전 제조, 생산직이 대부분이던 과거에는 성과 또는 행동 목표 위주였지만 급속도로 변하는 환경에서는 의미 목표의 비중이 더 중시하게 되었다. 즉 미리 정해놓은 목표만을 중시하던 성과 또는 행동 목표에 비해 자신이 하는 일이 '창출해야 하는 의미'와 '실현해야 할 의미'를 포함해 목표를 설정하는 의미 목표가 더욱 중요해졌다. 

팀원들이 숫자로 제시된 목표가 아닌 '의미' 목표가 제시될 때 자주성과 창조성이 발휘될 수 있다. 


Boarding은 팀 구성원의 법칙이다. 정규직, 남성 위주의 옛 시절과 달리 현대는 여러 다양한 종류의 직군과 연령 그리고 사람들이 있다. 직장내 프로젝트에 따라 수시로 구성원이 바뀌어질 수 있는 조직에서 저자는 환경의 변화 정도와 구성원의 협력 정도로 팀의 유형을 나누어 팀의 특성에 따라 구성원을 선별하는 법칙을 설명해준다. 


특히 영화 <대부>와 같은 고정적인 팀과 <오션스 일레븐>과 같은 단기성 프로젝트 팀등을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게 해 준다. 서비스직이 대부부인 현재 팀의 유형이 다양해지며 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원을 모집 또는 나갈 수 있을 때 팀은 여러 환경에 융통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Communication 소통의 법칙이다. 왜냐하면 많은 상사들은 자신들이 부하 직원들과 소통을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나 또한 회사  회의시간에 의견 발언 중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저자는 잘 알고 있음을 드러낸다. 가령 어떤 의견을 내더라도 자신의 의견이 이해 받고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 때 구성원들은 주눅들지 않고 생각을 피력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사 또는 지도자들은 그 자리에서 의견을 묵살하거나 면박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험이 계속 쌓일 때 구성원들은 침묵하고 마음을 닫게 된다. 


이 외에도 Decision 결단의 법칙에서는 이상적인 결정 방법인 합의를 어떻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때 단독으로 결정해야 하는지 등의 법칙을 상세히 설명해준다. 그 법칙에 맞게 어울리는 실제 예시를 예로 들어 독자의 이해도를 높여 준다. 


 《더 팀 》은 개인의 법칙이 아닌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법칙이다. 따라서 저자는 한 개인의 행동을 가장 조심할 것을 주의시킨다. 무조건적인 동조, '나 하나쯤이야'라는 태만,권위 등 한 사람이 팀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팀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함께 공감하며 팀 구성원이 서로 의지가 되어주는 관계로 나아가야만 한다. 

팀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과 함께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소통, 또는 결정의 여러 방면들을 저자는 잘 성명해준다. 조직의 리더들 뿐만 아니라 리더를 꿈꾸는 다른 일반 직원들에게도 꼭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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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6 야밤독서습관 | 기본 카테고리 2020-02-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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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읽은 책



더 팀 THE TEAM

아사노 고지 저/이용택 역
리더스북 | 2020년 02월


2. 읽은 시간 " 20:00 ~22"30 


3 읽은 책에 대한 단상 


그동안 팀을 이끌기 위한 리더십에 대한 책은 많이 보아왔지만 팀 자체에 대한 책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더 팀》은 리더십이 아닌 제목 그대로 성공하기 위한 팀이 되기 위한 책이다. 

먼저 팀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 조건부터 시작하여 팀을 협력과 환경 변화 강도에 의하여 네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는 점 등을 운동 경기로 예를 들어 이해하기가 쉽게 해 주었다.

팀의 목표 또한 의미 부여가 되어야만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가능하며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하달식 목표가 아닌 행동 목표 + 의미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 


한 개인이 아닌 팀, 조직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한 법칙은  우리가 알고 있던 조직에 대한 통념을 뒤엎기도 하며 그 근거로 입증된 case study를 제시해준다. 

리더가 아니다 하더라도 자기가 속해 있는 조직을 이 책에 맞추어 비교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또한 리더를 꿈꾸는 독자에게는 팀을 이끌 수 있는 인사이트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다. 

무엇보다 경제경영서답지 않게 어렵지 않아 가독성 또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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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5 야밤독서습관 | 기본 카테고리 2020-02-1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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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

엘레나 페란테 저/김지우 역
한길사 | 2016년 12월


2.읽은 시간 

  20:00-22:00


3. 읽은 책에 대한 단상 


나폴리 4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다. 

릴라와 레누의 유년기를 다루었던 1권의 <나의 눈부신 친구>가 끝나고 2권인 [새로운 이름의 이야기]에서는 그들의 청년기가 그려진다. 

총명하고 어여쁘지만 학교를 포기하고 스테파노와 결혼해야만 했던 릴라, 

학업을 이어가지만 릴라를 여전히 동경과 질투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레누 

이 둘은 릴라의 결혼과 함께 그들의 관계에도 많은 변화가 휘몰아친다. 


여성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져야했던 그 시대 릴라는 결혼과 동시에 본색을 드러낸 남편 스테파노에게 반항한다. 시대에 거슬리는 릴라의 행동이 남편 스테파노에게는 분노를, 이웃들에게는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릴라는 이에 거슬리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친구 레누가 대신 이루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그려진다. 


 여성의 역할이 지극히 제한되고 여성이 독립적인 주체로 살아가지 못했던 가부장제로 점점 변해가는 릴라의 모습이 안타깝다. 억압적인 가부장제가 한 인간의 날개를 짓밟고 파괴되어가는가를 저자 엘레나 페란테는 릴라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모든 것을 다 포기하는 것 같으면서도 레누에게 모든 과목에서 8점을 받아야 한다고 책망하며 자신 또한 사립고등학교에 시험을 볼 거라는 릴라의 모습을 보며 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 나가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더욱 슬픈 건 모두가 그 의지가 쓸모 없다고 남편 스테파노나 도우라고 생각한다. 릴라를 비웃는다. 왜 좋은 소식은 없느냐고 놀린다. 


가부장제에서 여성이 독립적인 한 주체로 인정받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라는 사실을 릴라의 삶을 통해 배워간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 상황에서 릴라가 과연 시대를 이겨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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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책의 문장들이 내게 필요할 때 | 소설 에세이 2020-02-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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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저
다산초당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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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한 번씩 책을 읽다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한 문장을 발견했을 때 마음이 울컥 치밀어 오르곤한다. 남들에게서 받지 못했던 위로를 책이 위로해 줄 때 갇혀 있던 눈물샘이 터져버리거나 그 한 문장이 마음 속에 내내 맴돌곤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의 저자 전승환씨는 책의 좋은 글귀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마음 큐레이터다. 저자가 운영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채널의 정체성을 살려 쓴 저자의 첫번째 에세이 책이다.

저자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이용하고 있어서일까? 책에서 저자는 라디오 DJ가 청취자들에게 책을 읽어주듯 친근하게 말을 건다. 여러 책들이 자신에게 위로를 건네주었던 문장들과 그 때의 상황이 함께 아울러져 문장의 향취가 짙게 풍기곤 한다.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집을 나서지


말주변이 없는 나는 오늘 힘들어하는 지인에게 변변찮은 위로보다 이 한 문장을 건넸다.

나의 변변찮은 위로보다 책 속의 글귀가 나의 말보다 더 큰 치료제가 되어준다. 이 시를 들려 주며 누군가와 술 한잔 기울이고 싶다는 저자의 글을 보며 가까운 지기를 불러 술잔을 나누고 싶다.

박총 작가의 [읽기의 말들]에서 나를 살리는 문장이 이내 몸 곳곳에 기숙하면 자칫 세상에 휘둘리지 않을 강단이 생긴하고 했다. 책 속의 문장들이 마음에 쌓이고 쌓여 힘든 시기를 지날 때 몸에 새긴 문장이 힘과 강단을 주곤한다.

저자 또한 책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야기를 만날 때 힘을 주는 독서의 능력을 이야기한다.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여러 상황을 견디며 그들에 대입하며 살아내는 경험은 허구일지라도 문득 닥치는 돌발상황에 우리에게 힘을 주곤 한다.

이 책은 내가 글을 쓰기보다 직접 읽지 않고는 느끼기 힘든 책이다. 저자가 수록한 각 책의 글귀와 저자의 경험과 위로는 내가 백 마디 말을 한들 느낌이 와 닿지 않을 것이다.

꼭 읽어보시라. 그리고 느껴보시라. 이 힘든 세월 함께 견뎌낼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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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라는 전쟁터 『일곱 개의 회의』 | 소설 에세이 2020-02-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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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곱 개의 회의

이케이도 준 저/심정명 역
비채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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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도 준은 일본 드라마 히트작인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의 원작자로 알려져있다.

은행원인 한자와 나오키가 조직의 비리에 저항하며 펼쳐지는 소설 <한자와 나오키>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개하며 많은 독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오피스활극의 최적화된 이케이도 준의 최신작 《일곱 개의 회의》 또한 조직의 비리에 대한 소설이다. 다만 <한자와 나오키>는 조직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이 《일곱 개의 회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도쿄겐덴이라는 중견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고뇌와 한계를 절실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소설 《일곱 개의 회의》에서 주택 관련 영업을 담당하는 하라시마는 낮은 실적으로 인해 늘 영업1과의 높은 실적과 비교당한다. 늘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는 하라시마에 비해 영업1과장인 사카도는 꾸준한 실적향상과 젠체하지 않는 겸손함으로 회사의 상사와 부하직원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엘리트이다.

사카도 과장의 밑에 만년차장으로 근무하는 핫카구 차장의 회의 태도를 지적하자 이에 격분한 핫카쿠 차장은 직장괴롭힘방지 위원회에 고발하며 조용했던 도쿄겐덴에 회오리바람이 몰아친다. 늘 실적달성에 성공하며 인정받는 사카도였기에 이 일이 사과로 끝나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겠거니 생각한 예측과 달리 사카도는 대기발령으로 좌천되고 그 공석을 하라시마가 대신하게 된다.

《일곱 개의 회의》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라시마의 시선에서 하청업체 사장인 이쓰로의 시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퇴사를 결심한 여직원 유이, 기타가와 부장 및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이 도쿄겐덴이라는 조직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여준다. 그 조직에 처한 위치 뿐 아니라 그들의 어린 시절과 가족 등을 함께 보여주며 개개인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저자는 독자들에게 설명해준다.

소설의 시점이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옮겨가며 이 도교켄덴 조직에 대한 거대한 비밀이 양파 껍질을 벗기듯 조금씩 실체를 드러낸다. 그리고 그 실체가 벗겨졌을 때 독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에 대해 집중하게 된다.

이 《일곱 개의 회의》에서는 단 한 명만이 양심적인 결정을 하지만 <한자와 나오키> 같은 영웅은 없다. 모두 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느 정도 비리와 타협하며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모습이 보여진다. 하지만 그 비리에 눈감는 등장인물들의 배경을 함께 그려가며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가령 당신이 이 인물의 가정 형편이었다면 당신은 이 불의에 NO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라고 진지하게 묻는다.

비리에 타협하며 살아가는 인물들을 탓하기보다 이러한 비리가 조장되도록 만드는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독자들에게 납득시킨다. 모회사로부터 가해지는 무리한 실적 달성에 대한 압박, 하청업체를 후려쳐서 이익을 버는 대기업의 횡포, 대기업으로 인해 점점 밀려나는 동네상권과 중소기업 등의 모습이 결국 비리를 조장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면서 아무리 그런 상황이었음에도 죄는 죄이며 그에 대한 책임은 결코 피할 수 없음을 명백하게 드러낸다.

《일곱 개의 회의》에서 저자는 직장의 모습을 더 현실적으로 그러낸다. 그 현실 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묻고 대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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