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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의 우정에 대한 결의, 내 이름을 부르면 | 기본 카테고리 2021-07-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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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 이름을 부르면

정이립 글/전명진 그림
잇츠북어린이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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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의 우정에 대한 결의, 내 이름을 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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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책이야 시리즈의 40번째 책 <내 이름을 부르면>이 출간되었다.

그저 동화책을 읽는 것 같지만, 매번 책을 덮을 때마다 교훈도 주고,

따뜻한 마음도 전해주는 시리즈이다.

얼마전에 4학년 수업도서로 <바람을 가르며>라는

장애인 시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의 표지는 너무나 그 책을 생각나게 한다.

그래서 마음이 아픈 친구 이야기인가 싶었는 데,

막상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책이다.


 

표지를 자세히 보면, 자전거에 황금빛 날개가 달려있다.

자전거를 통해, 자전거와의 우정, 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해서도 나타난다.

자전거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는 친구라면,

뭔가 친구에게 불만이 있는 친구라면,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형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조금은 남자 성향에 가까운 책이지만,

초등 교과 연계가 되어 있을 정도로,

한 번 책을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

아침에 아이들 아침준비하면서 잠시 읽어보려했다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초3이상이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글의 분량이고, 내용인데,

목차만 봐서는 왠지 어려울 듯한 느낌이 약간 있다.

이야기는 사내아이들의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따뜻한 이미지의 그림이 여자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의 답답한 마음이 표현되기 위한,

한 장 전체가 화사한 색으로 채워진 곳에서는

비록 글이 없어도 그림만을 읽게 되는 시간이 된다.

 

지식책이 아니고서는 책에 표시를 하지 않는 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었다.

괜찮아, 주인이 네 이름을 불렀다는 건 마음을 나누었다는 거니까

다른 사람이 아느냐 모르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어쩌면 부끄러워서 그랬을 지 모르겠구나

그 애도 널 기억할 거야. 이름은 그런 거니까

누군가가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의미,

이름의 의미.. 생각해보게 되는 문구이다.

낡은 자전거가 황금색 날개를 달기까지 많은 사건들이 있고,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책을 다 덮으면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주인공은 자신을 시샘하고 질투하는 친구에게조차

진정한 마음을 주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또한 언제나 툴툴거리는 형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도 알 수 있는 듯 하다.

형제간의 우애,

친구간의 우정

비록 기계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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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에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부풀어 용기 껌 | 기본 카테고리 2021-05-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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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풀어 용기 껌

정희용 글/김미연 그림
잇츠북어린이 | 202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정말 용기가 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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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는 <그래책이야>에서 신간이 나왔다.

3~4학년, 빠르면 2~3학년 아이와 함께, 엄마인 나도 함께 읽으면서

늘상 이야깃거리가 많고 재밌게 읽게되는 시리즈이다.

초3인 우리집 아이는 표지에서부터 내용을 추측하였지만,

초1은 이제 막 껌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던 지라.. 관심있어한 책이다.


 

표지에는 제목 그대로 부푼 껌, 그리고 야구선수, 그리고 껌을 씹으면 용기가 불끈!

제목에 더 관심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제목처럼 '용기'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나도 어렸을 적에 용기처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하였다.

심지어 지금 우리 딸은 그나마 나아지긴 한건데도

아직도 낯선 상황에서는 정말 얼음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이런 껌이 있으면 우리에게 효과가 있을까?ㅎㅎ


 

용기에게 껌이 필요한 순간마다 이 그림이 나온다.

껌을 씹으면 용기가 불끈, 용기껌!

효과는 단물이 쏙 빠질 때까지.

껌 씹을 용기쯤은 있겠지?

말 그대로 껌 씹을 용기만 있으면, 용기가 필요한 상황에 이 껌을 씹으면,

내 마음 속에 있는 진실이 불쑥 튀어나오는 ... 신기한 마법의 껌.

평소에 껌을 좋아하는 용기는 우연히 이 껌을 발견하고,

껌표지에 있는 문구를 기억해준다.

용기는 평소 자기를 놀리는 친구에게 속상한 마음을 지닌 채

속앓이만 하던 친구였다. 꼭 과거의 나이다.

그런 용기에게 그야말로 용기를 준다는 껌인 데..


 

자기를 놀리는 친구의 신발에 씹던 껌을 붙여놓고 나 몰라라 하다가도

그 친구가 범인을 찾을 때, 내가 이래이래서 그랬다~~ 라며,

용기껌을 씹고 솔직한 자기의 말을 잘 하게 되고,

또 오해가 쌓일 상황에서 용기껌을 씹고 그 오해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실제 있을 법한 일들로 꾸며진 이야기이다.

결국 용기껌 덕분에 용기를 놀리던 친구와도 가까워지는 이야기.

게다가 주인공 용기는 껌이 없이도 이제 스스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잘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용기는 결국 알게 된다.

나에게 용기가 필요한 시점은 껌을 통해서가 아니라,

내 마음 때문이라는 것을...

이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서 야구선수 설선수가 등장한다.

야구 타석에서 늘상 껌을 씹으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결국 용기는 스스로의 힘이 길러져서 나오는 기운이라는 것을 주인공 용기는 깨닫게 된다.

 

어린이들이 읽는 책은, 일단 어린이가 읽을 수 있도록 재밌어야 하고,

또 어른들이 생각하는 교훈도 있어야하고..

이런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는 그래 책이야 시리즈~.

이번 책도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취향저격이다.

게다가 정말 어디 가서 말 못하는 우리 둘째에게 정말 최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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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문제집 똑똑한 하루 글쓰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4-2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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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똑똑한 하루 글쓰기 1A

편집부 저
천재교육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가 쉽게 해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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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독해, 어휘 문제집에 익숙해져있었는 데,

요즘 굉장히 부각되는 글쓰기의 추세에 맞춰

천재교육에서 글쓰기 문제집이 발빠르게 출판되었다.

많은 학부모님들의 요청사항 중 하나가 우리 아이가 문장으로 글을 못 쓴다,

요즘 학교에서 일기, 독서감상문등 글쓰기를 안한다 등등인 것 같다.

그런 학부모님들의 묵은 체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만한 문제집인 것 같다.


 

글쓰기.. 다른 과목들과 달리

무조건 암기한다고 쉽게 되는 과목이 아니고,

무조건 이해위주로 학습한다고 학습이 될만한 학문이 아니기 때문에

요즘 매우 이슈가 되는 것 같다.

심지어 새로 바뀐 대학입시제도에서도 논술실력이 필요로하니 말이다.

똑똑한 하루 글쓰기 1A 단계는 예비초~1학년 수준의 문제집인 듯 하다.

이 또래의 아이들의 수준이 굉장히 천차만별이긴 하나,

최소한 원하는, 또는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문장으로 말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문장을 이야기할 때, 자연스레 그 동안 습득한

한국어형식에 맞출 뿐, 매번 생각하지 않는다는 원리와 비슷한 개념이

이 책에 있는 듯 하다.


 

문장을 쓸 때, 차근차근 자연스러운 문장이 될 수 있도록,

또, 그냥 말을 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아이 수준에서

한국어 문법을 곱씹게 만드는 느낌이다.

또한 이 책 한 권에는 문법도, 받아쓰기도,

꾸며주는 말을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글짓기를 하는 것도,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연스럽게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초를 탄탄하게 해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하다.

**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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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중급) | 기본 카테고리 2021-02-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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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중급

베이직콘텐츠연구소 글
키즈프렌즈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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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초등가정집에는 꼭 하나씩 소장하고 있는 낱말퍼즐!

그런데 딱 처음만 아이들이 할 뿐, 막상 끝까지 다 하지를 못하는 책!

다 같은 낱말퍼즐이지만, 다 제각각 나름의 특색이 있더라구요.

이 책은 우선 스프링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매우 좋아요.

낱말퍼즐책은 아이들이 중앙을 꾹꾹 눌러서 글자를 써야하는데,

일반 책처럼 제본되어 있는 구성은 매우 불편하거든요.


 

아니, 식사 준비 다 됐는데, 초1, 초3 아이들이 낱말퍼즐을 둘이 사이좋게 풀고 있습니다. 이럴 땐 차마 말릴 수도 없네요.

코로나19로 완전 길어지는 집콕 생활의 결과로 둘은 아주 사이가 평소에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제가 신혼커플이라 별명지어줄 정도이거든요.

가로열쇠는 동생이, 세로열쇠는 오빠가.. 아주 사이좋게 풀고 있죠?

한 페이지에 80~90%는 아는 단어인데, 꼭 모르는 단어가 하나씩 있는 것 같아요.

그 단어는 고학년에서 나오는 건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네요.

이 책은 초등학교 전 과목 교과서와 일상에서 초등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낱말들을 골라서 준비된 책이라고 하니까요.

 

한 쪽 문제만 풀어서, 이 단어가 맞나 아리송할 때는 관련된 다른 문제까지 풀어보면 그 답이 완전 확실해지도록 잘 구성되어져 있네요.

초등교과 학습의 기본은 아무래도 단어 뜻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 데, 이렇게 쌓인 어휘력은 평생 갈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아직은 학습을 무조건 재밌게 접해야 하는 아이들인지라...

 


 

초등 교과서를 분석해서, 필수 어휘 4천여개 최다 수록된 낱말퍼즐 책입니다.

저희 아이들 앉은 자리에서 두 장을 후다닥 풀고 연필 놓고 가버리네요.

모르는 단어가 꼭 하나씩 있으니 어려운가봐요.

낱말퍼즐 문제는, 비슷한 말, 반대말, 참조어, 관용구, 속담등을 한 문제에 싣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차분히 앉아 한 문제만 풀어봐도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어휘학습이 향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이들이 이렇게 재밌는 낱말퍼즐을 하면서 어휘력, 독해력, 표현력, 이해력 문제해결력이 쑥쑥 자라나길 바래보아요.

요즘 저는 자꾸 아이들에게 교과연계된 것들을 찾게 되는 데,

이 책은 교과서 낱말과 생활 필수 낱말들이 총 망라되어 있어요.

문제 푸느라 살짝 머리 굴리며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퍼즐 아랫부분에는 매번 다양하고 추가학습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맞춤법, 속담등등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돕고 있네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교육과정은 시대의 흐름따라 변하고 있는 요즘

기본적인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얼마나 어휘들을 잘 알고 활용하냐에 달린 것 같아요.

초등때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다보면, 아이들 스스로에게 어휘실력이 높이 쌓이리라 믿어봅니다.

 


 

전체적인 문제의 답은 제일 마지막부분에 나와 있고,

수수께끼, 맞춤법 답이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수수께끼도 진행할 수가 있답니다.

문제를 쉽게 생각해서, 또는 금방 생각나는 대로 단어를 적었다가

연결된 다른 부분의 문제를 풀면 또 금방 다른 단어로 답이 바뀌어버립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뜻에는 여러 가지의 비슷한 단어가 참 많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서 아이들은 하나라도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네요.

겉표지에서도 말했듯이

초등 어휘력이 공부력이 .. 맞겠죠? 무슨 말인지 말을 못 알아들으면

정말 ... 외래어처럼 들릴 거 같네요.

초등 전과정의 낱말이 수록된 중급 수준이지만, 고급도 기대가 됩니다.

처음에는 단어를 많이 알아야지만이 이런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둘째가 하는 거 보니 단어를 몰라도, 충분히 할 수가 있겠더라구요.

다만, 옆에서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줄 누군가가 있어야 할 것 같긴 해요.

그러나 아이들이 조금 성숙해지면, 혼자서 문제 맞추는 재미로 열심히 풀어나갈 것 같네요.

이제 초1 시작이니 초6까지 몇 년동안 낱말퍼즐 완성하면서,

어휘실력이 향상되길 바래보네요.

여러 유형의 단어가 함께 실린 책이라 참 마음에 듭니다.

게다가 스프링책이라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펼쳐놔도 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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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교실/월북 | 기본 카테고리 2021-02-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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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장 교실

하야미네 가오루 저/김윤경 역
윌북(willbook)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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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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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도 줄넘기나 리코더처럼 꾸준히 하면 당연히 늘게 되는 활동인 데,

글쓰기 활동을 아이들에게 연습시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나마도 잘 따라주는 아이들은 그만큼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대부분이니...

글쓰기를 잘 지도하기 위해 읽어본 책인데, 내가 글쓰기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다른 동기선생님들과 다르게 나는 초3 이상이면 원고지 사용을 권한다.

초1~2는 10칸노트나 네모칸 노트를 편하게 글 쓰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이 책은 표지부터가 원고지라서 뭔가 마음이 편안해진다.

언젠가 상담을 하다가, 초2 어머니이신데,

내가 원고지, 교과연계되 독서론등을 말씀드리니 당황스럽다고 하신 적이..

원고지라는 게 너무도 먼 얘기였다고 하셨다. 생각지도 못한 영역이라고...

요즘 정말 초등학교에서도 원고지는 잘 사용 안하는 듯 하다.

이 책의 실질적인 내용은 문장력을 늘리는 글쓰기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부터 고양이와 주인공이 만나는 과정이라..

쭈욱 이런 식으로 이렇게 이야기가 풀리나 했는데,

인트로에서만 동화같은 이야기일 뿐, 막상 본문은 한줄 한줄 정말 꼼꼼하게 읽었다.

인트로에서 글을 쓰기 싫어하는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서,

고양이가 글 쓰는 과정을 알려주는 식으로 내용이 펼쳐진다.

귀찮아하는 사람일수록 글쓰기에 재능이 있다.

딱 난데, 책을 읽고 나니 뭔가 오늘부터 당장 하루 200자 쓰기를 실천하고픈 마음이 든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그것또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며,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밥 먹고, 생활하는 것처럼 글 쓰는 것도 하루 일과의 일부분으로 습관화 하자는 게 글쓴이의 주장이다. 맞는 말인데, 그게 습관이 되기까지 또 얼마를 노력해야 할 것인가..

 

제목만 대충 보더라도, 글쓰기를 하는 데, 준비과정,

글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건 독서!!

아웃풋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인풋이 된 걸 가지고 처리가 되는 거라는 게

나의 사상이기도 하고..

단순히 학생들에게는 주1회 일기를 숙제로 내주지만, 그 이유가

그들의 사생활을 알려고 하는 게 아닌, 그저 글쓰기를 습관화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정말 글쓰기를 안해본 친구들은 일기 몇 줄도 너무 어려워한다.

꾸준한 글쓰기, 그리고 원고지 사용,

게다가 너무 글씨쓰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차라리 자판을 빨리 외워서 컴퓨터 문서로 작성해오라고도 한다.

그런데, 그 부분도 딱 책에서 언급이 되다니.!!!


 

소소한 주변 소재로, 원고지 다섯매 분량 글쓰기

참 재매있는 방법론 같다.

단순한 <사과>를, 평범하지 않은 <사과>가 될 수 있도록,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이 봐야한다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글쓰기를 강조하기 위해, 가끔 단어를 주어주고 삼행시를 짓게 하거나

생각그물을 이용하여 동시를 지어오게 하거나

독후감을 써오게 하는 게 전부였는 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아이들에게 재밌는 글 쓰기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게다가 내가 직접 연필들고 보지 않아도, 정말 중요하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에는

먼저 붉은 밑줄이 표시되어 있다.

나중에 다시 펼쳐보더라도 중요부분,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글쓰기가 힘들 때, 생각나는 게 없을 때,

생각나는 게 없다고 솔직히 글쓰기를 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니..

글쓰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책 뒷면에 보면,

일본 작가인 만큼, 일본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이며

148회 나오키상 수상작가라고 안내되어져 있다.

일본 작가 별로 안 좋아하는 나로써도, 이 책은 소장하고 싶을 정도이니

그 가치를 인정받은 듯 싶다.

 


 

글쓰기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오래오래 곁에 두고

글쓰기에 대해 마음을 다잡을 때, 언제든지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글쓰기를 잘 하고 싶은 데, 잘 안되는 분,

또는 나처럼 글쓰기를 지도하는 분,

다양한 글 쓰기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전혀 어렵지도 않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처음엔 가볍게 집어 들었지만, 읽다보면 빠져들어서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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