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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과의 대화 - 신장섭 | 기본 카테고리 2014-10-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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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김우중과의 대화

신장섭 저
북스코프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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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과의 대화 - 신장섭

 

삼성이 부도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삼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가끔 하는 얘기가 삼성 망한다고 나라 안 망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삼성이 가진 위치를 생각해볼 때 삼성이 망할 정도가 된다면 우리나라에 큰 사건이 있기는 하다는 말이죠.

그런데 우리는 1999, 지금 삼성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재계 서열 2위였던 대우가 무너지던 모습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당시는 IMF 금융구제를 받던 시기였죠.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공룡 그룹들이 무너질 정도면 실업자가 들끓고, 경기가 나빠지며,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어야 하는 사회인 것은 틀림이 없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우라는 회사와 김우중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공부를 더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종합편성채널에서도 [TV조선] 강적들. 사라진 재벌 (대우 김우중) 편도 찾아서 봤습니다. 이이제이 김우중 편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찾아볼 수가 없네요. 채널A의 시사병법에도 김우중 편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인 신장섭씨도 머니투데이 더 리더라는 프로에 나와서 한 마디 하기도 합니다. 이 사건이 정말 뜨거운 감자네요.

IMF 금융구제라는 말을 쓰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구제라고 이름을 붙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A라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런데 A라는 사람이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서 돈을 빌려야 합니다. 그러면 돈을 빌려준다면 어떤 마음으로 빌려줄까요? ‘돈은 빌려주되 내 말을 잘 듣도록 고분고분하게 만들어야겠다. 돈을 빌려주는 대신 A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 좀 싸게 내가 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보다 나라간의 국제 문제들은 아주 치졸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 더 심한 생각까지도 했을지도 모르죠.

분식회계를 했다는 사실 자체는 변치 않습니다. 은닉 자산이나 해외 도피에 대해서는 저도 알 방법이 없네요. 그런데 90년대에 18조 원이라는 추징금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 2008년 금융위기로 GM은 도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인수한 후 유동성을 공급해서 4년만에 회생했다.

 

- GM은 대우차 모델로 중국에서 대성공을 거둔다.

 

- 대우그룹 실사 결과 자산가치가 30조 원 넘게 장부가격과 차이난다는 발표. 김우중 회장과 임직원들은 검찰에 기소돼 실형과 함께 23조 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선고받는다.

 

- 이우복(경기고 단짝 친구)은 평생의 사업 동지가 된다. 이우복은 김우중보다 한 등급 낮은 과장직을 자처.

 

- 사업이라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사람이 하는 거니까 근본적으로는 마음이 통해야 한다.

 

- 보험 건다는 식으로 정말 친한 사람이 어디든 한 사람씩은 있어야 한다.

 

- 카다피도 처음에는 깨끗한 사람이었다. 말년에 자식들이 문제여서 변한 것 같다.

 

- 김일성 주석도 해외 사정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아래 사람들이 보고하지 않아서 그렇다.

 

- IMF 사태는 기본적으로 금융이 잘못해서 온 것이다.

 

- 기업이 투자하다가 잘못되는 일은 항상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외환위기로 연결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기업 망한다고 은행들이 다 망하면 제대로 된 은행이라고 할 수 없다. 외국인들이 금융기관에서 돈 빼내갔지, 기업에서 돈 빼내가지 않았다.

 

-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은 부채비율 200%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당시 핀란드 492%, 프랑스 361%, 일본 368% 스웨덴 552%.

 

- 자동차 판매대금이 돌아오는데 선진국의 경우 3~6개월, 신흥국은 2년까지 걸리는 경우가 많다. 플랜트나 조선은 보통 3~5년 걸리고, 길면 10년까지 걸리는 것도 있다. 수출금융은 이 기간에 수출기업들이 현금을 융통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 대우차를 거의 공짜로 GM에 넘겼는데, 그 잘못을 덮으려 했다.

 

- GM이 중국에 제일 늦게 진출했지만 지금은 중국시장에서 1등이 되어 있다. 거기서 많이 팔린 차들이 대우차에다 이름만 바꿔 단 것들이다.

 

- 금융감독원에서조차 나중에 정부가 워크아웃 때 대우를 청산가치로 실사했기 때문에 자산이 20조 원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 선진국은 무엇 때문에 IMF 프로그램을 요구한 것인지, 한국 정부는 어떤 맥락에서 이것을 철저하게집행하려고 했는지, 김 회장은 이에 대해 왜 적극 반대했는지 등을 검토해봐야 한다.

 

- 금융위기를 실제로 극복한 우너동력은 그동안 쌓아놓은 1조 달러에 이르는 설비투자였다. 이것을 제대로 활용할 생각은 안 하고 IMF와 선진국들이 강요하는 구조조정에만 너무 매달린 나머지 한국 경제의 성장 능력을 깎아먹고 국부 손실을 크게 봤다고 강조.

 

- 대기업들이 제일은행, 한미은행, 외환은행 등 다 헐값에 팔았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국이 문제 많다. 구조조정 해야 한다라고 자꾸 얘기해서 좋은 매물이 싸게 나오면 자기들에게 좋은 거다.

 

- IMF도 형식상으로는 국제 금융기관에서 우리나라를 돕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어떤 면에서 얘기하면 그것은 돕는 것이 아니라 관리체제로 바꾸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체제가 오래가면 우리가 살아남을 수가 없다.

 

- 대우 워크아웃 이후에는 대규모 워크아웃을 한 적이 없다. 현대그룹이 문제 되었을 때에는 전혀 못했다.

 

- 남들은 없는 것도 잘 포장해서 비싸게 팔려고 하는데, 한국 정부는 그때 우리가 잘 갖고 있는 것도 쓰레기라고 대문짝만 하게 얘기해놓고, 팔았다. 그렇게 처리하고 난 다음에 워크아웃 성공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 종합상사는 자산이 다 무형자산이다. 인력이 가장 중요하고 네트워크, 정보력이 기반이 된다. 실사할 때 이런 무형자산을 계산하지 않고 부실기업 취급했다.

 

- 1997년 이전까지 한국 정부는 모기지 금융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부동산 투기가 더 기승을 부릴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IMF체제에서 금융자율화 조치의 일환으로 모기지 금융은 대폭 자율화됐다.

 

- 금융기관들이 개인에게 대출해서 너무 쉽게 돈 벌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침체하면 큰 일이 날 것이다.

 

- 동아시아의 4마리 용 중에서도 홍콩, 싱가폴은 불균등하게 성장. 대만과 한국만 균형 성장했다.

 

- 선진국 기업은 경영을 잘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8시간만 일하려 하고, 휴가도 길다. 정신적으로도 헤이해져 있다. 그걸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걸 잘 이용해서 이 사람들이 못하는 걸 하면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자동차는 이미 기술이 많이 성숙해서 GM이 쓰는 기술이나 우리가 쓰는 기술이나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브랜드나 딜러망, A/S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 기업이 돈 버는 걸 일반인들이 좋게 보고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 한 집단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바로 가시밭길로 들어선다는 것을 뜻한다. 다른 개인들의 안락을 보장해줄 뿐 아니라, 그 집단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안락을 포기하는,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 적어도 지도자라고 불리기를 원한다면 그만한 희생쯤은 각오해야 한다.

 

- 선진국이 9~5시까지 일한다면 개발도상국은 5~9시까지 일해야 한다.

 

-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힘들게 일하는 대가가 고작 재산의 확대에 불과하다면 나처럼 불행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 애플은 잘나가는 기업이지만 미국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별로 없다는 비판이 있다. 해외에 공장 다 만들고, 부품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별로 없고, 중국 공장에서 직원들 처우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 고용만큼 좋은 복지가 없다. 일을 하고 월급을 받아야지 사람도 건강하고 사회도 건강하다. 일 안 하고 복지수당만 받으면 점점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사회도 병든다.

 

- 중소기업들은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빨리 해외거래선을 확보해야 한다.

 

- 학생들에게 지금 당장 받는 연봉보다 일을 배워야 한다는 걸 강조했다. 일을 잘하면 잘못되는 회사도 고쳐서 키울 수 있다.

 

- 거기는 월급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일 하는 게 빤하다. 배울 게 없다. 조직에서 차으이성을 발휘하기도 힘들고 일하는 게 재미있을 수 없다.

 

- 처음부터 내 꿈, 이것만 하겠다고 하면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좌절감만 커진다.

 

- 뉴욕타임즈. Key to Success? Lose Yourself. ‘성공의 비결? 찬밥 더운밥 가리지 말라.’

 

- 한국의 교육이 지금은 사회적으로 투자효율이 마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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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멘토링. 잡코리아에 없는 - 오세종 | 기본 카테고리 2014-10-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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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잡코리아에 없는 취업 멘토링

오세종 저
미래지식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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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멘토링. 잡코리아에 없는 - 오세종

 

작가가 보통 사람은 아니네요. 검색을 해보니 81년생으로 아주 젊은 작가입니다. 작가이기도 하지만 네이버의 NHN 최연소 광고 컨설턴트 팀장이기도 했네요. 현재는 디지털 마케팅을 하면서 작가이기도 하고, 강연을 하는 강사이기도 합니다. 정말로 1인 창조 브랜드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오세종이라는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인 창조 브랜드를 가지라고 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시키는 일을 잘 하고 인성 좋은 사람이 되라는 말을 더 많이 할텐데 말이죠. 저자는 마케팅 팀장을 하고 있으니 마케팅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책도 쓰고 강사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NHN에도 도움이 되니까 하고 있는 것이겠죠. 만약 딴 짓거리로 보인다면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본업에 더 충실하라는 말만 듣게 될 테니까요.

저도 평범한 원장이 되기보다는 책을 쓰는 원장이고 싶습니다. 물론 병원을 운영하면서 책을 쓰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 분들처럼 최소한 한 권의 책은 쓰고 싶네요. 그런데 저자는 100개의 출판사에 기획안을 보냈는데 다 거절당했다 합니다. 저도 나중에 비슷한 일을 겪더라도 낙심하지 않아야겠습니다.

JYP가 말하는 리더와 스타일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원더걸스, 2PM, 2AM 등의 가수들이 저 문구들을 보고 성장했을 상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박진영이 그들에게 정신적 강의를 해주는 모습도 상상을 합니다. 그런 강의를 할 때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팀장에게 주는 편지 중에서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가 -> 어떻게 해야 남들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것인가?’ 이 부분입니다. 저도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줘야한다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그거고 똑 같아 보이지만 한 꺼풀 들어가보면 큰 차이가 있겠네요.

 

- 100개의 출판사에 기획안을 보냈는데 처음에는 모두 거절.

 

- 책을 계약한 후 1년 정도 지나면 책을 볼 수 있다.

 

- 레테르 효과 : 그 사람에게 기대하는 바를 말해두어 행동하도록 하는 효과

처칠은 무언가 장점을 지니게 하고 싶다면, 그 장점을 등에 업도록 한다.

 

- 피터 드러커는 90세 이상의 나이에서도 공부를 했다.

인생을 마칠 때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HICK 개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노력

habit, image making, character, knowlegde

 

- JYP의 리더

1. 깨끗하다

2. 존경받는다

3. 연구한다

4. 변화한다

5. 듣는다.

6. 솔선수범한다.

7. 시스템으로 일한다.

 

- JYP의 스타일

1. 모든 일엔 책임자가 있다.

2. 모든 일엔 데드라인이 있다.

3. 모든 일엔 가능한 방법이 있다.

4. 모든 일은 시스템 속에서 한다.

 

- TED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 운이란 기회와 준비가 만난 순간이다.

 

- <대한민국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10인의 프레젠테이션 코칭북>

 

- 글쓰기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노동. 존 스타인벡

 

- 착 달라붙는 카피 한 줄

1. 첫 문장을 읽게 만들어라

2. 두 번째 문장에서 관심을 폭발시켜라

3. 미끄럼을 타듯 끝까지 읽게 만들어라

4. 미를 연장시켜라

5. 팔아야 할 것은 상품이 아닌 컨셉이다.

6. 본문을 충분히 써라.

7. 궁금증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하라.

8. 최소한의 어휘로 다듬어라.

9. 예방책을 팔지 말고 해결책을 팔아라.

10. 이야기를 이용하라.

 

- 홈페이지 내용을 페이스북, 블로그에 옮길 때 조금이라도 변경해서 업로드 한다.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라도 새로운 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올려라. 일주일에 한 번, 2주에 한 번 등.

 

- 홈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려라. 독서광, 메모광, 영화광 등

 

- 자신에게 그 능력이 없는데 자신을 크게 생각하는 것은 교만이며, 자신의 가치를 실제보다 작게 생각하는 것은 비굴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책과 연관이 있는 업체 중에 독자가 알면 좋을 회사를 선정한다. 이러한 기업 광고는 무료.

 

- 상사도 칭찬에 목마르다.

 

- 잡 크래프팅 :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일. 자신의 업무에 의미를 부여해서 목표를 잡고 일하라.

 

- 존경받는 팀장은 자신을 두 번째 사장이라고 생각한다. 동기부여를 한다.

 

-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은 제품이지만, 소비자가 구매하는 것은 브랜드.

 

- 김연아, 강수진, 반기문 등은 1인 창보 브랜드를 지니고 있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 주업이 흔들리면 안 된다. 주업이 탄탄해진 후에 두 번째 일을 찾아봐라.

 

-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가 -> 어떻게 해야 남들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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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중 98명이 헷갈리는 우리말 우리 문장 - 김남미 | 기본 카테고리 2014-10-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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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0명 중 98명이 헷갈리는 우리 말 우리 문장

김남미 저
나무의철학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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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중 98명이 헷갈리는 우리말 우리 문장 - 김남미

 

왜 이렇게 갈수록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미국의 명문대학교들은 에세이를 보면서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죠. 하버드대학교도 매주 10시간 이상 글쓰기 수업을 한다 합니다.

지금은 소통의 시대라고 하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명하달식의 소통이 있으면 그만이었습니다. 위에서 명령하면 그대로 따르는 방식이니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소통을 열심히 할 필요가 없었죠. 바로 아래에 있는 사람만 다스리면 된다는 방식이랄까요? 그런데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높은 곳에 위치한 대기업의 CEO라 해도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존중해야 하며,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CEO가 직원 한명 한명을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불가능하죠. 이것을 간접적으로나마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글쓰기입니다.

안철수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빌 게이츠 생각의 속도,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 PRIDE등을 봐도 많은 임직원들이 서로 을 통해서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사내 교육자료를 만들어서 경험과 조직문화를 공유하려는 노력이죠. 저같은 영세 사업장에서는 매일 얼굴을 보고 밥도 같이 먹으며 대화와 소통을 하지만 규모가 여기서 약간만 커져도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낍니다.

저도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지적할 일이 있을 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정리됩니다. 상대방에게 가장 필요한 충고와 조언을 하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과연 글쓰기는 21세기 리더의 필수항목이라 생각이 됩니다.

이 책에서는 헷갈리고 틀리기 쉬운 문법을 가르쳐줍니다. 문법이라하니 딱딱하고 어려운 공부를 연상하기 쉽지만 저자는 재미있는 예시를 통해서 편안하게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공부 내용의 수준이 편안한 것은 아니네요. 한 마디로 어려워요.

문법에 대한 내용을 가르쳐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중간 중간 알려주는 글쓰기 능력 향상 방법이 훨씬 눈에 들어옵니다. 최근에 읽은 글쓰기 책 중에서는 가볍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 감동받은 문장을 노트에 기록. 줄을 긋고 메모. 좋은 내용은 필사.

 

-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것.

 

- 홑문장만이 간결하다는 생각을 버려라.

 

- 좋은 문장은 말하고자 하는 의도롤 제대로 표현한 문장이다. 박완서, <아주 오래된 농담>에서는 200자가 넘는 아주 긴 문장이 나온다.

 

- 반례를 생각하는 습관은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 나와 그녀는 진정으로 서로() 사랑했다. 여기서 목적격 조사 을 생략하고 쓰기도 한다.

그러므로 나와 그녀는 진정으로 사랑했다(X)

 

- ‘~것이다가 포함된 문장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다.

 

- 필요한 부분에서 문장을 분할해 보라. 필요하다면 부사어를 사용해서 구체화하는 것도 좋다.

 

- 구조적 복잡성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야 자기 문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술어. 가장 중요한 서술어는 바깥에 놓인다.

 

- 다른 사람의 오류를 분석해 자기 문장에 반영하라. 이전에 써 둔 글을 찾아서 고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금 막 쓴 글은 틀린 부분이 금방 발견되지 않는다.

 

- 문장은 쓰면서도 훈련되지만 정확히 읽는 것을 통해서도 훈련된다.

 

- 문장의 서술어는 어간어미로 나눌 수 있다. 어간은 변하지 않는 부분. 어미는 모양을 달리하면서 어간의 역할을 정하거나 문법적 의미를 부여한다.

 

- 감정이 없는 무정물과 감정이 있는 유정물이 있다. 무정물에 ‘~’, 유정물에 ‘~에게를 사용한다.

ex) 이 문제에 대해 일본에게 항의했다 -> 이 문제에 대해 일본에 항의했다.

 

- 문장 속 부분들의 관계를 적절하게 수정하는 일은 중요하다. 어휘력 풍부, 관계를 보는 능력이 계발된다.

 

- 이번 수능은 가능한 한() 쉽게 냈다.

 

- 오늘은 어머니 생신이시다. 높임의 대상과 관련된 사물에 ‘--’를 넣을 수 있다. 간접 높임법이라 한다.

Ex) 어머니는 손이 크시다. 교장 선생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계시겠습니다는 틀린 것. ‘계시다는 사람만을 주어로 삼을 수 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이것은 말은 되지만 글은 안 돼요.

 

- 국어에서 보어를 취하는 단어는 되다, 아니다에 한정된다.

 

- 이중피동을 피하라.

찢겨진이미 피동의 의미를 가진 찢기다에 또다시 ‘-어지다를 붙이면 안 된다.

 

- 이중피동의 오류

닫히다. 닫혀지다

나뉘다. 나뉘어지다

열리다. 열려지다.

보이다. 보여지다.

믿기다. 믿겨지다

풀리다. 풀려지다.

 

- 자식을 교육시키는 방법 -> 자식을 교육하는 방법.

 

- 그렇게 스스로 부각되고 싶냐? (O), 그렇게 스스로를 부각하고 싶냐?(O)

 

-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 (X)

 

-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

 

- 피로를 회복하다 (X)

피로에서, 피로로부터

 

- 대인배 (X). '는 조롱이나 비난의 의미.

 

- 안절부절 어찌할 줄 몰랐다.

 

- 추파(秋波)는 미인의 맑고 아름다운 눈길을 의미하는 말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던질 수 있는 눈길이 아님.

 

- 재원(才媛), 묘령(妙齡) 두 단어는 모두 여자를 대상으로 삼는 말.

 

- 그들이 서로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여기서 서로와 상승은 중복이다.

 

- 새로 창립 (X). 창립이라는 단어의 의미 속에 새로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 불가불(不可不) : 비슷한 말로 부득불(不得不), 부득이(不得已)라는 말이 있다.

 

- ‘-/를 사용하는 문장이 중의성을 가질 수 있다.

 

- 보조용언 : 보고 싶다에서 싶다’, 시험해보다에서 보다와 같은 의미들. 보조용언은 따로 의미를 갖지 않기 때문에 아프이 말과 묶어서 서술어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 ‘~고 있다를 포함하는 문장 자체를 쓰지 않도록 권한다.

 

- 쉼표는 바로 뒤의 요소를 꾸미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서 유용하다.

 

- 이중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 의 위치를 이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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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가 빈자들에게 | 기본 카테고리 2014-10-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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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빈자가 빈자들에게

프란치스코 저/장혜민 편
산호와진주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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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가 빈자들에게

신의 자비는 한계가 없으며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이 말을 듣고 감동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 말의 주인공이 바로 현재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죠.

얼마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우리나라를 다녀가셨습니다. 천주교인이기도 한 저에게도 큰 사건이었죠. 물론 저도 성당에 나가지 않은지가 오래 되어서 늘 죄송한 마음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교황님의 방한은 저를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의전 차량도 기아의 소형차인 소울을 선택했습니다. 검소함의 표현이죠. 그것도 방탄도 되지 않는 차량이었습니다. ‘나는 잃을 것이 없습니다. 목숨은 하느님의 뜻이다라면서요. 그 이외에도 교황님의 검소함과 낮은 사람과의 대화는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3년 전에 유럽 여행을 다녀오면서 바티칸을 관광하고 왔습니다. 당시의 교황은 베네딕트 16. 바티칸 전역에서 교황의 인기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2013313, 그 뒤를 이어 교황의 자리를 물려받은 프란치스코 교황. 무려 700여 년 만의 교황 사임이라 합니다. 보통 교황은 종신토록 그 위치를 가지게 되는데 말이죠.

EBS에서 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정으로 낮은 자리에 있으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교황의 원래 이름은 호르헤 베르고글리오라 합니다. 이 사람이 교황이 되면서 선택한 이름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라고 하는데 이 이름을 선택하는 순간 주변 사람들도 놀랐다 합니다. 그 이름이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극빈자를 위해 평생도록 헌신)가 무척이나 컸다는 뜻이겠죠.

제가 천주교 신자임에도 법륜 스님의 책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빈자가 빈자들에게라고 하는 잠언집을 선택해서 읽어봤습니다. 목차만 봐도 교황님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책의 본문은 원래의 말씀을 그대로 옮겨와서 그런지 이해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축복의 재능이 사랑으로 가득 찬 좋은 소원으로 증가하고 변하는 것에 이를 수 있게 하는 것이 현재 축복하는 사람이 축복할 때 주는 것을 주는 이유입니다.’ 본문 중에 있는 내용인데 이런 식의 해석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리고 기본적인 성경의 내용을 알아야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비기독교인이 읽어보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내용의 책인데 아쉬움이 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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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긴 생각 - 이어령 | 기본 카테고리 2014-10-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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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짧은 이야기 긴 생각

이어령 저
시공미디어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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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긴 생각 - 이어령

 

이어령. 교수, 작가, 문화부 장관, 언론인, 중앙일보 고문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작가라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워낙 알려진 작가이기도 하고 유명해서 어떤 문체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시의 형태로 쓰여있는 본문보다 책의 말미에 있는 수필 형식의 문체가 좋네요. 따라서 흉내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구요.

‘80초 생각 나누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여든 살이 된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있고, 8을 옆으로 눕히면 무한을 뜻하기도 합니다. 80초면 한 단편을 읽을 수 있도록 간단하고 쉽게 썼습니다. 물론 내용은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시간을 더 투자하기는 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거나 책을 읽다가 생각나는 것을 정리해서 글을 쓴 듯 합니다. 한석봉과 어머니의 일화, 신포도와 여우, 아기곰을 버리고 오는 어미곰 등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는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풀어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저도 최근 들어서는 이런 글을 많이 읽게 되네요.

몇 가지 공감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학교를 배움의 창(학창)이라 하고 왜 옛 친구를 동창이라 불렀는지 저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소통을 의미하는 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었네요. 생각은 사랑을 낳는다 합니다. 저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떠오르겠죠. 다음에는 그 사람과 같이 와야지 하면서요. 로빈슨 크루소가 가장 무서워했던 것이 무인도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사람의 발자국을 본 것입니다. 그토록 사람이 그리웠을텐데 가장 무서운 것도 사람이네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도시의 번화가 중심에서도 사람이 무섭다면 거기가 무인도겠죠. 어떻게 해야 그 무인도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그러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줬습니다. 어미곰이 아기곰을 버리고 오듯 저도 아이의 손을 놔야 할 때가 오겠죠. 이미 왔을 수도 있구요. 그러한 냉정하고 차가운 사랑을 저도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신석봉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현대판으로 바꾼 것도 좋습니다. 신석봉의 창의성을 더 존중해줘야겠어요. 자식과 아버지와의 관계는 사회적인 것이고 인위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저와 자식 간의 관계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고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생각을 해 봅니다.

비교적 쉬운 내용들로 쓴 책입니다. 살아가면서 잠깐 여유를 가지는 의미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네요.

 

- 몰래 신고 나온 아버지의 신발, 어른이 되고 싶은 미키의 꿈.

 

- 왜 학교를 배움의 창(학창)이라 하고 왜 옛 친구를 동창이라 불렀는지

 

- 생각은 사랑을 낳고 진실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되어 영원히 생생하게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 로빈슨 크루소가 무인도에 와서 제일 놀라고 무서워했던 것이 백사장 위에 찍힌 사람의 발자국.

 

- 천만 명이 사는 도시라 할지라도 사람의 발자국을 두려워하는 것. 그것이 바로 무인도.

 

- 어머니에게는 또 하나의 사랑, 얼음장 같은 차가운 사랑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 360도로 열린 광장에서 가르치세요. 삐뚤빼둘 글씨를 써도 좋습니다. 큰 붓을 들고 네가 쓰고 싶은 글을 마음대로 대지 위에 쓰라고.

 

- 그 여우는 신 포도를 따 먹고 또 따 먹다가 결국 위궤양에 걸려서 죽었지요.

 

- 임진왜란 당시 일본은 다테이타라고 하는 경첩이 달린 널빤지를 둘러 상대방 배에 접근해서 다리가 되지요. 해적들은 상대방 배에 불을 지르면 빼앗을 물건도 타버리기 때문에 직접 배에 올라타야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해적들로 이루어진 일본 수군의 놋토리전법. 이순신 장군은 이것을 알고 거북선 모양을 창안한 것입니다.

 

- 무용지용(無用之用). 당장 필요한 것만 찾아다니는 사람보다는 일 자체가 좋아서 일에 몰두해 가는 사람, 그가 바로 창조인입니다.

 

- 스티브 잡스가 고른 세탁기는 빨랫감을 가장 덜 상하게 하는 것. 우리나라 광고들은 다들 옷감 잡아먹는 이야기인데, 정반대의 기준을 삼았던 것이다.

 

- 자식이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고 그에 보답하려고 하는 건 어쩌면 자연적인 현상이에요. 본능이죠. 하지만 아버지는 달라요. 아버지에 대한 태도는 본능이 아니라 학습이고 인간이 만들어온 문화 현상이죠. 다시 말하지만 동물들은 아버지와 자식 사이의 관계가 없어요.

 

- 나를 알아야 반성도 하고 계획도 한다. 월급을 받아도 매달 적자. 다이어트를 결심해도 내가 무얼 먹는지 모른다. 시간은?

 

- 창조의 지팡이를 주는 산신령님은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교육에 있지요.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게 교육 아닙니까. 그러니 독창성을 인정해주고, 창조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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