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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나자는 약속보다 로그인이 더 편해!

박서진 글/김다정 그림
팜파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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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가면 무도회와도 같다. 얼굴도 옷도 목소리도 모든 것이 가짜이다.

사람들은 진짜 자기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어한다.

사람들은 서로를 속이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조차도 잘 알지 못 한다."


인터넷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익명의 공간에서는 훨씬 편하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

하지만 우현이가 빠져든 인터넷 가상 세계에는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보이지 않는 위험도 많이 도사리고 있었다. 늘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고, 누군가 신분을 속이고 접근할 수도 있다.

게다가 직접 만나지 않은 채 대화하다 보니 자신을 과하게 포장하거나 거친 말을 내뱉기도 쉽다. 그러다 보니 마치 진짜 나와 다른 내가 된 듯해 스스로도 혼란을 느끼게 된다

현실 속 나와 인터넷 가상 세계 속 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이중적인 가면을 쓰고 사는 현시대 사람들.

SNS에서는 부자인척, 고상한 척

현실을 알고보면 주변에 친구도 없는 찌질한 SNS중독자들

게임상에서는 레벨이 높아서 왕이지만 현실에서는 친구하나 없는 외톨이들.

기껏만나는 친구는 SNS에서 만난 불쌍한 사람들.

또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수 없는 SNS 친구들.

자신을 과대 포장하고 거짓말을 하는 SNS 사람들

현실의 나와 인터넷 가상 속에서 혼란을 느끼며 떠도는 사람들이라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만나자는약속보다로그인이더편해 #책 #글 #책리뷰 #친구맺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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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암투 | 기본 카테고리 2019-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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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왕업 (상)

메이위저 저/정주은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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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이 약화된 틈을 타 중원의 패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영웅들의 피 비린내 나는 각축전 속에서, 금지옥엽으로 보살핌만 받던 한 여인이 점차 권력의 비정함을 깨닫고 지독히도 사랑하는 한 남자와 패권을 위해 나서는 방대한 스케일의 호쾌한 무협 멜로극이다.


[줄거리]

당대 최고 문벌세가 랑야왕씨의 고귀한 딸이자, 모든 영웅들이 흠모하는 여인, 왕현(王?).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궁궐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황제와 황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아름다움과 존귀함, 재주와 청매죽마의 연인까지 모자람이 없다.

그러나 황실 내 권력 다툼과 변방의 반란이 일어나면서, 서로 연모하던 황자와 연을 끊어야 하고 자신은 존귀한 존재가 아닌 한낱 가문을 위한 정략결혼의 도구일 뿐임을 깨닫게 된다.

더 강해지고자 다짐하며, 왕현은 이미 지난날의 연약한 여인에서 철의 여인으로 변모한다.

세상의 권력자들이 감히 그녀를 얕보지 못하게, 그 누구도 그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없게 천하를 손에 쥐고자 정략결혼에 동의하게 된다.

마침내 혼례가 있던 그날, 그러나 변방의 반란 소식에 생면부지 남자는 혼례에 얼굴도 비추지 않고 급히 떠나버리고, 그녀에게도 감히 감당하기조차 어려운 죽음의 칼바람이 불어닥친다.

인터넷 서평에 나와 있듯이 나또한 단 한 편의 소설을 읽었을 뿐인데, 뜨겁고도 진한 긴 인생의 감동을 경험했다.

권력속에 숨겨진 인간의 탐욕과 배신.... 그 와중에 버티는 왕현의 모습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배울 수 있는 소설이다.

너무 재미있고 구성이 좋아서 읽는내내 지루한지 몰랐다. 올 겨울 누구나 #제왕업 과 함께 하면 좋을것 같다.


#책 #글 #메이위저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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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 기본 카테고리 2019-1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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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운명이라함

조길제 저
지식과감성#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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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를 통한 모든 행위는 육체가 처음 태어 났을때 , 이미 운명은 결정 지어졌다.

그대가 받아들이든 , 거부하든 상관 없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자유는 그대의 마음을 내면으로 향하게 하고 그곳에서 행위자를 포기하는 것이다. #라마나마하리쉬


"Living beings cannot escape from seven things; birth, ageing, sickness, death, unwholesome acts, wholesome acts and karmic associations. These seven things are beyond one's control no matter how much one wants to escape from them."


"모든 중생에게는 피할 수 없는 일곱 가지가 있다.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죄, 복, 인연이 그것이다. 이 일곱 가지 일은 아무리 피하려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법구비유경>



운명(運命)은 초절대적인 힘이다. 인간이 세상에 나올 때 인간에게 따라붙는 게 운명이라 하는 이도 있지만 어쩌면 인간보다 세상에 먼저 나와 미숙한 인간을 기다리는 게 운명일지도 모른다.

인간이 제각기 다른 운명의 선로(線路)에 들어서면 절대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것을 우리는 ‘삶’이라 한다.

소설 #운명이라함 은 운명에게 의식을 불어넣어 마치 인간처럼 형상화시켰다.

자아를 형성한 지상(地上)의 인간이 오직 천명(天命)밖에 모르는 완벽한 운명에게 반항하고, 싸우며 서로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풀어 나간다.

수많은 업(業)의 시련과 소용돌이치는 운명의 냉대 속에 고뇌하는 주인공은 현상계와 실재계를 넘나들며 서서히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된다.

세월이 흘러 황혼의 끝자락에 선 주인공은 지금 이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만큼 소중한 선물은 없다는 걸 깨닫는다.

이 소설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은 삶에 쉬이 길들어 안주하고, 그 삶 속에서 일신의 안위를 위해 살아가는 것, 잠이 들었어도 잠든 줄 모르는 이들끼리 서로 잠꼬대를 하며 타성에 젖어 살지말고 현실에 잠들지말고 반드시 깨어 있어야만 한다는것.

모든 이들이 달콤한 잠에 빠져드는 순간 운명은 헐벗고 굶주린다는 걸....


?? 책속으로 :

잠든 자들이여 ....! 그대들의 운명을 깨워라.
깨어나려는 자여...! 네 운명을 믿어라.
지금 이 순간 그대들의 운명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도다.

네가 나를 싫어해도…… 한번 맺은 운명은 바꿀 수 없다. 너는 모호한 사랑을 얘기하지만, 나는 매 순간 무엇이 최선인가를 생각한다.

네가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고 행복에 젖어들 때, 나는 이 삶이 끝난 마지막을 준비해야만 한다. 진짜 약속을 저버리는 건 내가 아니라 바로 네다.


P.S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 #책리뷰 #책 #글 #조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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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 기본 카테고리 2019-11-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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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짐 로저스,백우진 공저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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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천시, 지리 , 인화 ‘ 라는 말이 있다. 하늘의 때가 땅의 이로움 보다보다 못하고 , 땅의 이로움은 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는 뜻이다.

즉 ‘ 성공을 거두기 위한 세가지 조건은 천시와 지리, 인화 ‘ 라는 말이다.

북한의 개방에 뒤따를 한반도 경제통합과 발전은 천시와 지리를 갖추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인화다.

한국과 북한의 사람들은 화합하는 것은 두나라의 손에 달려 있다.

< #짐로저스앞으로5년한반도투자시나리오 / #짐로저스 >

이 책은 미중 무역전쟁 , 일본과의 정치? 경제 마찰등 위기에 처한 한반도 상황 속에서 오히려 기회를 찾는 법과 남북한 경제통합으로 새롭게 그려지는 투자 지형의 미래에 대한 역사와 철학 , 경제 , 사회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광활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짐 로저스만이 건넬 수 잇는 흥미로운 조언과 인사이트가 가득 담긴 책이다.

짐 로저스는 한반도의 역사와 경제적인 힘에 대해 심도 있는 고찰을 풀어냈고 전설적인 투자자만이 가진 남다른 혜안으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단언컨대 역사의 전환점에 선 한반도 위에 새로운 미래를 눈앞에 둔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주목하면서 읽은 점은 중국의 대국굴기이다.

중국의 대국굴기는 한동안 제동이 걸릴 수 있지만 멈출수 없다는 것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지도부에 기술 전공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공학도인 내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중국은 정말 올바른 선택을 한것이라 볼 수 있다.

5대 주석인 장쩌민은 상하이 교통대에서 전기학을 , 6대 주석 후진타오는 칭화대에서 수리 공정학을 , 후진타오 주석 아래에서 총리러 일한 원자바오는 북경지질대를 졸업했다.

현재 장기 집권에 들어간 시진핀 7대 주석은 칭화대 화학공학과 출신이다.

그에 비해 우리 정부 관료들은 공대 출신보다 법학과 민변출신이 많지 않은가.

사농공상에 빠진 우리나라는 세계의 흐름과 정반대로 가는것은 아닐까.

그렇게 역사적으로 과학과 기술력이 부족해 일본에게 두번이나 점령 당했으면서 왜이러는지 아이러니 하다.


?? 책속으로 : 한반도에 평화를 조성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문호를 개방하도록 하는 일은 각 주체가 어떻게 하는냐에 달려있다.

미국과 북한이 당사자이지만, 한국의 #문재인 정부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도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다. 나는 앞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또한 그런 역할을 할 것을 주문한다.

한반도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주역은 바로 한국과 미국이다. 물론 북한이 스스로 달라진다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다.

서양속담에 ‘ 동이 트기 전에 어둠이 가장 짙다’ 는 말이 있다.
북한 ???? 문제가 간혹 막다른 골목에 처한다면 나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을 한국인들에게 들려줄 것이다

#책 #글 #책리뷰 #경제 #경영 #추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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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희 | 기본 카테고리 2019-11-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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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춤추는 고복희와 원더랜드

문은강 저
다산책방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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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대의 비와 빛이 쏟아지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사람들이 만나 서로 갈등하면서 화해와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가는 경험적 기록이다.

무엇이든 원칙대로 하며 절대 타협하지 않는 여자.

25년 동안 중학교 영어 교사로 일할 때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은 ‘로보트’. 매주 토요일 밤 디스코텍에 가서 단 한 번도 춤추지 않고 테이블만 지키고 있는 이상한 호텔 사장, 고복희.

매일 아침 다섯시. 고복희가 잠에서 깬다. 항상 같은 시간,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단발머리를 단정하게 빗은 뒤 옷을 갈아입는다.그러곤 로비를 쓸고 데크체어와 파라솔을 펴고 밤사이 풀장의 수면 위로 내려앉은 부유물을 걷어낸다.

원더랜드의 문은 정확하게 여섯시에 열린다. 25년 동안 중학교 영어 교사로 일한 50세 여자 고복희.

낯간지러운 소리를 잘도 하던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 퇴직하면 남쪽 나라에서 살까요?” 했던 남편의 이 한마디에 다달이 나오는 연금을 포기하고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떠난다. 그저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 #문은강 이 1992년 생이라는데 놀랐다.

92년 출생이면 내가 대학다닐때 태어난 사람일텐데 이렇게 글을 잘 쓸수가 있다니...

또한 , 과거의 모습재현과 소설속에 나온 최루탄등 20대 저자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리얼하게 표현한 모습에 놀라웠다.

단조로운 삶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일독 하기를 권하고 싶다.


?? 책속으로 :

뭔가 이루고 싶으면 죽도록 하라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죽도록 하는 사람은 진짜 죽어요. 살기 위해 죽도록 하라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이에요.

#책 #글 #춤추는고복희와원더랜드 #다산북스 #나블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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