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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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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솔직히 1권 초반에는 큰 흥미를 못느끼다가 후반부에 가서 흥미가 생겼던 책이었어요. 그 흥미가 2권에서도 계속 이어져서 이 책이 달리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주인공들간의 오해소지가 생기면 질질 끌지않고 바로바로 해결이되는 것 같아서 고구마구간이 크게 있지않아좋았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3권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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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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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을 보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구매하게되었어요. 사제지간인 주인공의 이야기는 너무 오핸만이라 기대와 설렘이 컸는지 글 초반에는 집중이 잘 안돼고 기대했던것만큼 재미있게 다가오지읺아서 실망했던점도 사실이예요
그래도 3권짜리 이야기니 조금더 보자는 마음에 계속읽게되었는데 후반부로갈수록 집중이 잘되고 이야기가 술술 읽혀졌어요.
은조가 급작스럽게 떠난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바로 2권 읽어야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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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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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으면서 태오의 상처가 어떻게 생긴것인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어머니에 관련된건가 하는 추측만 하고 끝나서 2권이 너무 궁금했어요. 태오어머니에 대한 일을 추리하면서 읽다보니 시간이 금방갔어요.
태오어머니가 느꼈을 외로움이 이해가 되는 한편 태오에 대한 집착으로 일그러진 욕망을 분출하는 모습은 태오에 감정이입이 되서 화도나고 슬프기도했어요.
책을보면 보통 어느 한쪽으로만 감정이입을 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태오어머니도 되어보고, 아빠잃은 이현이도 되어보고, 집밖으로 나가지 못해 이현이가 꼭 필요한 순간에 옆에서 힘이되어주지못해 답답한 태오가 되어보기도 한 것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가장멋진 하이라이트는 처음으로 집밖을 나와 이현이를 기다리는 태오의 모습인것 같아요. 드디어 미로밖을 나온 태오가 멋졌어요.
또 알바생을 질투하는 태오도 너무 귀여웠고, 애처가로 살짝 언급된 승조와 강은이 반가웠어요. 이 책을 보고 다시 승조와강은의 이야기를 보러 갈 것 같아요.
언젠가 행복이 가득찬 외전을 만나보고싶습니다. 재미있게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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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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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좋아하는 작가님이 두분계시는데 장소영작가님과 우지혜작가님이예요. 그중에 우지혜작가님은 신간소식이 자주들려와서 더 좋아요. 이번에도 신간 알림뜨자마자 바로 어떤내용인지 소개글을 읽어봤는데 스토리유추하기가 쉽진않더라구요. 그래서 첫사랑이란 키워드에 주목하고 바로 구매했어요.
이야기가 시작되고 느낀점은 그동안은 쾌활발랄녀 라는 캐릭터를 선호하진 않았어요. 상처가 있고, 다소 어둡기도하고, 특유의 도도한 매력이 있는 여주인공의 성격을 선호했는데 이책을 통해서 쾌활발랄한 여주인공도 매력이 많구나 느꼈어요. 진짜 여주인공인 이현이가 하는 행동을 상상하면서 웃음이 터지는 장면이 계속나오더라구요. 특히 에어컨도 안 고쳐주고, 선풍기도 자는사이에 꺼버리는 엄마에게 더위시위를 하기위해 어두운 화장실에서 물맞는 귀신처럼 놀래켜주는 장면이랑 태오자전거가 고장난줄알고 몰래 고쳐주려 야밤에 자전거헤드랜턴끼고 태오집으로 자전거수리출장가는 모습등등 너무 재미있고 그 속에서 이현이의 매력이 돋보였어요.
1권초반에는 태오의 성격이 너무차가워서 어디서 로맨스가 터질까 궁금증이 일었는데 후반부로갈수록 그 차가운성격이 태오의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준다는걸 알게됐고 그 이유가 궁금해서 책장이 계속 넘기게 만들었어요.
둘의 남은 로맨스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 2권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아직 2권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안도가 되지만 2권이 마지막이란 사실에 벌써아쉬워집니다.
1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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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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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작가님의 자취방개론 1권에이어 2권도 너무 잘봤어요. 세청이가 강현이와 하는 연애에서 느끼는 고민, 감정 등등이 개인적으로도 느껴본적있는 감정들이라 다른 소설보다 더 감정이입이 너무 잘됐어요. 그래서인지 마치 제가 꼭 세청이가 된것 처럼 울고웃고 너무 재미있는 시간 보낸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작가님 책 처음으로 접해보는데 작가님작품들 도장깨기하고싶어졌어요. 언젠가 바람이 있다면 자취방개론 외전을 꼭 만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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